취중진담

My zone/Poet 2018. 9. 29. 23:00

안녕하세요.

긴 연휴를 보내고 
불과 금, 토 이틀만을 일했을 뿐인데도 이상하게 더 피곤하게 느껴집니다만
토요일 이 시간 멍하니 쇼파에 털썩 앉아 있는 지금이 너무 좋습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멍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시간 낭비 같아 보이지만
얼마전 기사에 따르면 
멍하게 보내는 시간이 뇌에 휴식 시간을 줘서 좋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그런 쫒김속에 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인근의 소장님들과 술도 한잔하고
정말 오랜만에 노래연습장에가서 추억의 노래들을 맘껏 불렀습니다. (다른분들이 안불러서)
저의 18번이었던.. 
사랑하기때문에, 다시사랑한다말할까, 취중진담, 봄봄봄, 비오는거리 등등
가을을 참이나 많이 타는 안좋은 성격이라
분위기 잡고 저런 노래들을 부르면 기분이 무척이나 감정에 휘말리게 되곤 합니다.

시원하고 청명하고 맑고 그런 수식어가 붙는 가을이지만 
반면에 꽤나 쓸쓸한 계절이기도 합니다.


오늘 밤 잠자기 노래는..

    보통 술이 취하게 되면 후회가 되는 일들을 많이 하게 됩니다만
    그 이상한 술의 힘을 빌려 때로는 고백을 하기도 사과를 하기 합니다.
    머뭇 머뭇 거리며 차마 용기내지 못하던 것을..
    사실 조금은 비겁하기도 하겠지만 .. 
    그렇게 그것이 많은 사연이 있게 되면 .. 더욱 힘들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누군가가 그렇게 취중진담이라도 한다면 그게 진심이라고 한다면
    다독거려서 용기를 낼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람회(김동률)  " 취중진담 "

       그래 난 취했는지도 몰라 실수인지도 몰라
       아침이면 까마득히 생각이 안나 불안해할지도 몰라
       하지만 꼭 오늘밤엔 해야할 말이 있어
       약한 모습 미안해도 술김에 하는 말이라 생각지는 마
       언제나 네 앞에 서면 준비했었던 말도
       왜 난 반대로 말해놓고 돌아서 후회하는지
       이젠 고백할게 처음부터 너를 사랑해왔다고
       이렇게 널 사랑해



편안한 밤 좋은꿈 꾸시고

그리운 밤 되십시오.





그래 난 취했는지도 몰라 실수인지도 몰라
아침이면 까마득히 생각이 안나 불안해할지도 몰라
하지만 꼭 오늘밤엔 해야할 말이 있어
약한 모습 미안해도 술김에 하는 말이라 생각지는 마
언제나 네 앞에 서면 준비했었던 말도
왜 난 반대로 말해놓고 돌아서 후회하는지
이젠 고백할게 처음부터 너를 사랑해왔다고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미더워도
그냥 하는 말이 아냐
두 번 다시 이런일 없을꺼야
아침이 밝아오면 
다시 한번 널 품에 안고 사랑한다 말할게
자꾸 왜 웃기만 하는거니
농담처럼 들리니 아무말도 하지않고
어린애 보듯 날 바라보기만 하니
언제나 네 앞에 서면 준비했었던 말도 
왜 난 반대로 말해놓고 돌아서 후회하는지
이젠 고백할게 처음부터 너를 사랑해왔다고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미더워도
아무에게나 늘 이런 얘기하는 그런 사람은 아냐
너만큼이나 나도 참 어색해
너를 똑바로 쳐다볼 수 없어
자꾸만 아까부터 했던 말 또 해 미안해
하지만 오늘 난 모두 다 말할꺼야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미더워도
그냥 하는 말이 아니야
두번 다시 이런 일 없을꺼야
아침이 밝아오면 다시 한번 널 품에 안고
사랑한다 말할께
널 사랑해 이렇게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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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 - 장필순

My zone/Poet 2018. 9. 26. 22:01

안녕하세요.

지난 토요일부터 시작되었던 긴 연휴의 마지막 밤입니다.
일할때도 그렇지만 쉴때에도 그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가니
언제나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긴 연휴의 뒤 일상으로 돌아오면 다시 적응하는데 조금은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사람은 일정시간이 흘러 익숙케 되면 
그 시작할때의 감사함도, 고마움도, 필요함도, 간절함도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다,
그 익숙함이 사라지고 나서야 그제서야 그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 사실을 누구나 잘알지만 이상하게도 그 순간에는 매번 알지 못합니다.
시간이 흘러 돌이킬수 없는 그때라는 건 없습니다.
언제나 늦지 않았기에 지금  진심어린 말 한마디면 모든 것이 충분합니다.

오늘밤 그렇게 그렇게 연락치 못했던 사람들이 있다면
아침에 출근길에 문자라도 한번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오늘밤의 잠자기 노래는
예전에 너무나 좋아했던 여자 가수 입니다.
너무나 매력적인 허스키한 보이스를 가진 장필순 님입니다.


     장필순  "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때 쯤에 또 다시 살아나 
         힘겨운 어제를 나를 지켜주던 너의 가슴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때 
          내 마음속에 조용히 찾아와줘 




편안한 밤 좋은 꿈 꾸시고


그리운 밤 되십시오.







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 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 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때 쯤에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때 
내 마음속에 조용히 찾아와줘 

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금씩 지워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힘겨운 어제를 나를 지켜주던 너의 가슴 
이렇게 내 맘이 서글퍼 질때면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때 
내 마음속에 조용히 찾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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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 여전히 아름다운지

My zone/Poet 2018. 9. 23. 23:49

안녕하세요

신기하게도 그리 많은 일은 아니지만
겨우 몇가지 전과 튀김을 했을 뿐인데 하루종일 일을 한 일상보다 더 피곤하게 느껴집니다.
그 이유는
매일 하던 익숙해져 있는 있는 일이 아니다 보니 그런것이 아닌가 합니다.



오래된 친구들이나 사람들을 만나면
그저 익숙해서 자주 만나지 않았음에도 별대화가 없어도
어색하지 않고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평생을 다른 생각과 다른 공간에서 살아온 우리들은 같은 시간과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불편하고, 긴장이 되어 피곤합니다.
물론 감정이라는 것이 그 모든 것을 잊게 해주기는 하지만
그것들이 가끔 불쑥 불쑥 인식되는 때에 싸움이 되고 다투게 되고는 합니다.
서로가 다른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그렇게 인식해야만 함에도
나와 같은, 또는 나와 생각이 같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사람이기를 바랍니다.
다름을 인식하고 이해하고 그대로 받아들일수 있을때
보다 서로를 더 사랑하게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넉넉한 한가위 둥근 달처럼 다시 한번 이해하고 모듬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잠자기 노래는 
유희열(토이)의 곡이며 가창력의 왕이라 불리는 김연우의 노래 입니다.

      - 김연우 " 여전히 아름다운지 "

           이른 아침 혼자 눈을 뜰때 내 곁에 
           니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면 
           나도 모를 눈물이 흘러
           변한 건 없니 날 웃게 했던 
           예전 그 말투도 여전히 그대로니 
          난 달라졌어 예전만큼 웃질 않고 
          좀 야위었어 널 만날때보다



편안한 밤 좋은꿈 꾸시고
그리운 밤 되십시오.




첨엔 혼자라는게 편했지 
자유로운 선택과 시간에 
너의 기억을 지운 듯 했어 정말 난 그런줄로 믿었어 
하지만 말야 이른 아침 혼자 눈을 뜰때 내 곁에 
니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면 
나도 모를 눈물이 흘러 

변한 건 없니 날 웃게 했던 
예전 그 말투도 여전히 그대로니 
난 달라졌어 예전만큼 웃질 않고 
좀 야위었어 널 만날때보다 

나를 이해해준 지난 날을 
너의 구속이라 착각했지 
남자다운 거라며 너에겐 
사랑한단 말조차 못했어 
하지만 말야 
빈 종이에 가득 너의 이름 쓰면서 
네게 전활 걸어 너의 음성 들을때 
나도 모를 눈물이 흘러 

변한 건 없니 내가 그토록 사랑한 미소도 여전히 아름답니 
난 달라졌어 예전만큼 웃질 않고 
좀 야위었어 널 만날때보다 

그는 어떠니 
우리 함께한 날들 잊을 만큼 너에게 잘해주니 
행복해야돼 
나의 모자람 채워줄 좋은 사람 만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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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 - 기억을 걷는 시간

My zone/Poet 2018. 9. 22. 23:15

추석 연휴의 첫날 잘 보내셨나요?

선선한 가을의 기운이 좋은 밤 입니다.
우리는 저마다의 기억들을 추억들을 지니고 살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행복하고 아쉬운 기억들이라고 생각할지라도
따른 한쪽에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잊은 기억으로 남아 있을지도 모릅니다.
인생이라는 긴 시간속에 함께하는 짧은 기억이
서로에게 행복하고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합니다.
물론.. 기억이 아니라.. 가급적 오래.. 오래.. 오래..
현재 역시도 함께 하면 더 좋겠지요



오늘밤의 잠자기 노래는 
듣는 순간 아 하고 느끼시며 아시는 노래시겠지만
이 노래 한곡으로 큰 인기를 없었지만 짧은 활동 뒤에 밴드 전체가 입대를 해서 
아쉬웠던 밴드 입니다.

        넬   " 기억을 걷는 시간 "

        길을 지나는 어떤 낯선 이의 모습 속에도
        바람을 타고 쓸쓸히 춤추는 저 낙엽 위에도
        뺨을 스치는 어느 저녁에 그 공기 속에도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에 니가 있어

        길가에 덩그러니 놓여진 저 의자 위에도
        물을 마시려 무심코 집어든 유리잔 안에도
        나를 바라보기 위해 마주한 그 거울 속에도
        귓가에 살며시 내려앉은 음악 속에도 니가 있어


오늘 밤도 좋은 꿈 꾸시고

그리운밤 되십시오





아직도 너의 소리를 듣고
아직도 너의 손길을 느껴
오늘도 난 너의 흔적 안에 살았죠

아직도 너의 모습이 보여
아직도 너의 온기를 느껴
오늘도 난 너의 시간 안에 살았죠

길을 지나는 어떤 낯선 이의 모습 속에도
바람을 타고 쓸쓸히 춤추는 저 낙엽 위에도
뺨을 스치는 어느 저녁에 그 공기 속에도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에 니가 있어 그래

어떤가요 그댄 어떤가요 그댄
당신도 나와 같나요 어떤가요 그댄



지금도 난 너를 느끼죠
이렇게 노랠 부르는 지금 이 순간도
난 그대가 보여
내일도 난 너를 보겠죠
내일도 난 너를 듣겠죠
내일도 모든게 오늘 하루와 같겠죠

길을 지나는 어떤 낯선 이의 모습 속에도
바람을 타고 쓸쓸히 춤추는 저 낙엽 위에도
뺨을 스치는 어느 저녁에 그 공기 속에도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에 니가 있어 그래

어떤가요 그댄 어떤가요 그댄
당신도 나와 같나요 어떤가요 그댄

길가에 덩그러니 놓여진 저 의자 위에도
물을 마시려 무심코 집어든 유리잔 안에도
나를 바라보기 위해 마주한 그 거울 속에도
귓가에 살며시 내려앉은 음악 속에도 니가 있어

어떡하죠 이젠 어떡하죠 이젠
그대는 지웠을텐데 어떡하죠 이제 우린..


그리움의 문을열고 너의 기억이 날찾아와
자꾸 눈시울이 붉어져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만 가슴이 미어져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 눈시울이 붉어져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만 가슴이 미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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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워진 길

My zone/Poet 2018. 9. 22. 01:04

안녕하세요.

비가와서 온 대지가 촉촉히 젖어 있는 금요일 밤입니다.
사실상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날이라
많은 분들이 이 시간까지 친구들과 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오랜 세월을 살아 오진 않았지만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또는 일의 문제 있어서도
살아가다 보면 갑자기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어떻게 꼬인 상황의 실타래를 풀어 놓아야 할지.. 어떻게 다음 걸음을 딛어야 할지..

모르는 그런 시간들이 있습니다.
그럴때 든든하게 곁에서 별말 없이도
토닥 토닥 거려주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만큼 큰 힘이 되는 것이 없겠지요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그런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조그만 더 서로를 이해하고.. 더 넓은 품으로 안아 줄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오늘의 금요일밤의 잠자기 노래는
제가 대학시절 18번 노래였던 " 사랑하기 때문에 " 의 유재하 님의 노래 입니다.
단 하나의 엘범으로 한국의 대중가요에 너무나 많은 영향을 주었던 분입니다.
유재하 가요제도 있을 만큼 ( 유명 아티스트들이 배출 되었죠 )

담담하고도 담담한  그 담담함이 더 가슴에 와 닿는 ..

        유재하 " 가리워진 길 "

           보일듯 말듯 가물거리는 
           안개속에 쌓인 길
           그 어디에서 날 기다리는지
           둘러 보아도 찾을 수 없네
           손을 흔들며 떠나 보낸 뒤
           외로움만이 나를 감쌀 때
           그대여 힘이 되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 찾을 수 있도록



편안한 밤 좋은 꿈 꾸시고
그리운 밤 되십시오.



3개의 버젼이 있습니다.
원곡 유재하 버젼. 아이유 버젼. 볼빨간 사춘기 버젼 모두 들어보십시오




보일듯 말듯 가물거리는 
안개속에 쌓인 길
잡힐 듯 말 듯 멀어져 가는 
무지개와 같은 길
그 어디에서 날 기다리는지
둘러 보아도 찾을 수 없네

그대여 힘이 되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 
찾을 수 있도록
그대여 길을 터주오 
가리워진 나의 길

이리로 가나 저리로 갈까 
아득하기만 한데
이끌려 가듯 떠나는 
이는 제 갈길을 찾았나
손을 흔들며 떠나 보낸 뒤
외로움만이 나를 감쌀 때

그대여 힘이 되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 찾을 수 있도록
그대여 길을 터주오 
가리워진 나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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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다 안녕 - 이승환

My zone/Poet 2018. 9. 20. 00:18

수요일 잘 보내시고 편안한 밤 보내고 계신가요?

수요일.. 물의 날 말그대로
저녁 퇴근길부터 빗방울이 살짝 살짝 차창을 때리더니
지금은 이제 조금씩 빗방울이 힘을 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오는 밤이면 잊혀지지 않는 추억이 방울 방울 떠오르게 됩니다.



오늘 밤의 잠자기 노래는
달빛 먹은 먹구름, 비가 오고. 여름이 가고 
이 모든 것이 가사에 포함되어 있는 노래 입니다.

언제나 늘 그대로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 이승환 " 님의 노래 입니다.
특유의 보이스와 감정을 담아 전달하는 ..
예전 학창시절에는 " 세상에 뿌려진 사랑 만큼 " 등 인기를 아주 많이 가졌던 곡도 많아
거의 매일 듣고 다녔던 노래의 주인공이기도 했습니다.



         이승환 " 그저 다 안녕 "

              안녕 지난여름도 다 안녕
              안녕 너의 곁에서 난 안녕
              모자란 나의 용기도 다 안녕
              오늘도 비가 내리고
              그날처럼 나 갈 곳 몰라 헤매고
              달빛 먹은 먹구름에
             고인 내 눈물처럼
             소리 없이 니가 내려와 스며들어
             그날처럼 나 너를 잃고 헤매고
             달빛 모르는 어둠에



편안한 밤 좋은 꿈 꾸시고
그리운 밤 되십시오.




안녕 지난여름도 다 안녕
안녕 너의 곁에서 난 안녕
하얀 우산 아래로 
떨리던 너의 입술도 안녕
안녕 이별은 없다며 안녕
안녕 너의 별에서 난 안녕
같은 하늘 아래로 
모자란 나의 용기도 다 안녕
오늘도 비가 내리고
그날처럼 나 갈 곳 몰라 헤매고
달빛 먹은 먹구름에
고인 내 눈물처럼
소리 없이 니가 내려와 스며들어
안녕 이별은 없다며 안녕
안녕 너의 별에서 난 안녕
그래 다른 별 아래로 
웃자란그리움으로 
미련 빼곡한 수풀 위로
오늘도 비가 내리고
그날처럼 나 갈 곳 몰라 헤매고
달빛 먹은 먹구름에
고인 내 눈물처럼
소리 없이 니가 흐르고 내려와
오늘도 비가 내리고
그날처럼 나 너를 잃고 헤매고
달빛 모르는 어둠에 
두고 온 상처처럼 
소리 없이 니가 느껴져 
아파도 그저 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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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 장재인

My zone/Poet 2018. 9. 18. 00:00

조금은 조금은 더
그렇게 조금 더 피곤하기 나름인 월요일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은 통화를 해서인지 
오후 4시경이 되니 벌써 앉아 있는 내 모습이 의자속에 조금 더 깊숙히 깊숙히 였습니다.

우리는 저 마다의 삶속에서
어느날 눈 앞에서 반짝반짝이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어떤지는 모르지만 
자신에게만 더 없이 반짝 반짝이게 보이는 



오늘 잠들기 노래는
제가 여자가수중에 아주 좋아하는 장재인 입니다.
그 특유의 목소리와 감정을 담아 듣는 이 조차도 
그 노래의 진공속에 같이 머물게 하는 것만 같은  여자 가수 입니다.



       장재인 " 반짝반짝 "

        반짝반짝해 손에 닿지않는 당신이
        반짝반짝해 나를보는 그대 시선이
        반짝반짝해 닿을 수 없는 그 모습이
        사랑스런 모습이 반짝반짝
        멀어져간 모습이 반짝반짝


편안하고 좋은 밤되시고
그리운 밤 되십시오




반짝반짝해 손에 닿지않는 당신이
반짝반짝해 나를보는 그대 시선이
반짝반짝해 닿을 수 없는 그 모습이
부끄러워요 반짝이지 않는 내 모습이
사랑스런 모습이 반짝반짝
멀어져간 모습이 반짝반짝
반짝이는 그대 빛은 날 밝힐 수 없나요
이룰 수 없다면 그 모습 바라보지 않을래
사랑스런 모습이 반짝반짝
멀어져간 모습이 반짝반짝
사랑스런 모습이 반짝반짝
멀어져간 뒷모습 반짝반짝
반짝반짝해 손에 닿지 않는 당신이
반짝반짝
이뤄 질 수 없는 내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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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오면 - 이문세

My zone/Poet 2018. 9. 16. 22:55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조금은 더운 하루 였습니다만 그래도 가을이 성큼 성큼 걸어 들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오늘 일요밤의 잠자기 노래는

한때 참 많이 좋아했고 많이 들었었던 " 이문세 " 님의 노래 입니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노래..
이 맘때쯤이면 그저 한번 들어야만 했던 노래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 노래를 들으면 
왠지 막 생각이 더 나면서 감성에 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문세 " 가을이 오면 "

             가을이오면
             눈부신 아침햇살에 비친 그대의 미소가
             아름다워요
             눈을 감으면
             지나온 날에 그리운 그대의 맑은 사랑이
             향기로워요
             노래부르면
             떠나온 날에 그추억이
             아직도 내마음을 슬프게 하네..
             잊을수없는~

편안하고 좋은 꿈 꾸시고

그리운밤 되십시오.






가을이오면
눈부신 아침햇살에 비친 그대의 미소가
아름다워요
눈을 감으면
싱그런 바람 가득한 그대의 맑은 숨결이
향기로와요
길을 걸으면
불러보던 그 옛노래는 아직도 내마음을 설레게하네
하늘을 보면~
님의 부드런 고운 미소 가득한 저하늘에 가을이오면~
가을이 오면
호숫가 물결 잔잔한 그대의 슬픈 미소가
아름다워요
눈을 감으면
지나온 날에 그리운 그대의 맑은 사랑이
향기로워요
노래부르면
떠나온 날에 그추억이
아직도 내마음을 슬프게 하네..
잊을수없는~
님의 부드런 고운 미소 가득한 저하늘에 가을이 오면~
길을걸으면
불러보던 그 옛 노래는 아직도 내마음을 설래게 하네
하늘을 보면
님의 부드러운 고운 미소
가득한 저 하늘에
가을이 오면~...
노래 부르면
떠나온 날의 그추억이 아직도 내마음을 슬프게 하네..
잊을 수 없는
님의 부드러운 고운 미소 가득한 저하늘에 가을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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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 밤이되니까

My zone/Poet 2018. 9. 15. 22:11

토요일 밤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이시간이면 
조용한 거실의 쇼파에 깊숙히 앉아서 
한주를 돌아보게 됩니다.
아쉬웠던 점들도 생각이 나고 뿌듯한 시간도 떠오르고
이래 저래 여러 생각들을 정리하게 됩니다.


오늘 토요일밤의 잠자기 노래는

펀치라는 여자 가수 분의 노래 입니다.
목소리에 무덤덤 하면서도 슬픔이 조금씩 묻어나는 듯 합니다.

      - 펀치 : " 밤이 되니까 "

       침대 위에 놓인 전활 꺼 둬야만 해 
       내일 후회할 것 같아서
       쓸쓸한 네 빈자리가 날 외롭게 해 
       아직 많이 사랑하나 봐
       아직은 힘들 것 같아
      너의 번호를 지운단 건
      너를 모두 지우는 것 같아서


편안한 밤 되시고
그리운 밤 되십시오

https://youtu.be/



오늘도 난 술을 마셔 우울하니까 
네가 또 생각나니까

침대 위에 놓인 전활 꺼 둬야만 해 
내일 후회할 것 같아서

찬 바람이 불어 오면 
왠지 술 한 잔이 생각나

너도 옆에 있으면 좋겠어
파도처럼 내게 밀려와 

나를 어지럽게 만드는 
네가 오늘따라 더 생각이 나



오늘도 난 술을 마셔 밤이 되니까 
네가 또 생각나니까

침대 위에 놓인 전활 꺼 둬야만 해
내일 후회할 것 같아서

나에게 읽어 주던 시 
너와 살던 집 

모든 게 다 생각이 나 
파란 지붕 밑 강이 보이는 곳

한강 위에 비친 달빛이 
네가 있는 곳을 안다면 

그곳을 비춰준다면 좋겠어

시간은 저녁을 지나 긴 새벽인데 
왜 자꾸 네가 생각나

쓸쓸한 네 빈자리가 날 외롭게 해 
아직 많이 사랑하나 봐

아직은 힘들 것 같아
너의 번호를 지운단 건

너를 모두 지우는 것 같아서
오늘 밤은 너를 찾아가 
이 말을 전하고 싶어

너를 정말 많이 사랑했다고

오늘도 난 술을 마셔 비가 오니까 
네가 또 생각나니까

침대 위에 놓인 전활 꺼 둬야만 해
내일 후회할 것 같아서

이 밤에 술을 한 잔 하는 건
모두 그렇지만 나 결국 너를 잊을 걸

알면서도 헤어지려는 마음이 이렇게 슬프기
때문일까 내 탓일까

지금은 너도 혹시 내 생각 하다 
잠 못들지 않는지
너무나 보고 싶어 1분이라도 

네가 또 보고 싶어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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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 그대를 만나

My zone/Poet 2018. 9. 13. 01:00

한주의 절반이 지나가는 즈음

수요일 저녁을 편안히 보내고 계시는 지요?


오늘 퇴근길에 문득 뻔하지만 필요한 말이 떠올랐습니다.


" 모든 것에는 그에 맞는 타이밍이 필요하다 "


개인적으로 일에 있어서도 금주의 월요일 그리고 어제, 오늘 그리고 퇴근길에서도

짧은 1~2시간의 타이밍을 놓쳐서 계약이 되지 않았었습니다.

물론, 사람에 있어서도 필요한 순간에 그 시간에 그 자리에 있어야 하는 것이겠지요.


간단하게 숫자로 보면 더 깜짝 놀라게 됩니다.


60년을 살아간다면 시간으로 따지만 525,600 시간, 분으로 따진다면 31,563,000

우리가 같은 시간에 있어야 될 확율은 0.00000316827 % 로 로또에 걸릴 확률보다 작고

번개에 맞을 확률 보다 작습니다.

게다가 저 시간적 확률에 같은 장소에 머물 확률은 거의 없는 확률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오늘 어렵게 어렵게 그리 어렵게 그리 그리 어렵게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만나 대화를 하고 함께 있었던 그 어려운 인연을..

좀 더 소중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어렵게 만난 그 사람을 좀 더 사랑하고 아껴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 잠자기 노래는

노래, 가창력 그리고 그 감수성하면 한국 최고의 가수 이선희 님의 노래 입니다.


       이선희 님의 " 그 중에 그대를 만나 "  


        별 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꿈을 꾸듯 서롤 알아보고

        주는 것 만으로 벅찼던 내가 또 사랑을 받고

        그 모든건 기적이었음을


편안한 밤 좋은 꿈 꾸시고

그리운 밤 되십시오.


+



그렇게 대단한 운명까진
바란적 없다 생각했는데
그대 하나 떠나간 내 하룬 이제
운명이 아님 채울 수 없소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꿈을 꾸듯 서롤 알아보고
주는 것 만으로 벅찼던 내가 또 사랑을 받고
그 모든건 기적이었음을

그렇게 어른이 되었다고
자신한 내가 어제같은데
그대라는 인연을 놓지 못하는
내 모습, 어린아이가 됐소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꿈을 꾸듯 서롤 알아보고
주는 것 만으로 벅찼던 내가 또 사랑을 받고
그 모든건 기적이었음을

나를 꽃처럼 불러주던 그대 입술에 핀 내 이름
이제 수많은 이름들 그 중에 하나되고
오~ 그대의 이유였던 나의 모든 것도 그저 그렇게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서로를 만나
사랑하고 다시 멀어지고
억겁의 시간이 지나도 어쩌면 또다시 만나
우리 사랑 운명이었다면
내가 너의 기적이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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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가네

My zone/Poet 2018. 9. 12. 02:00

안녕하세요.
시원한 가을 밤입니다.
찬물에 샤워하기가 이젠 조금은 쉽지 않은 밤이 되었습니다.
하루를 마감하고 간단히 저녁식사를 떼우고
운전을 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까만길과 파랗고 까만 신호등이 
낮설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역시나 가을을 타나 봅니다 )


오늘 밤의 잠자기 노래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라고 여러번 말씀드렸던 김광석님의 노래 입니다.

우리 모두가 나이가 듦에 따라 
그리고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조금씩 변하게 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크게 우리를 변화하게 하는 것은 
바로 함께 하는 사람이지 않을까 합니다.
사람.



        - 김광석  " 변해가네 " 

        생각한 그길로만 움직이며
        그누가 뭐라해도 돌아보지 않으며 
        내가 가고픈 그곳으로만 가려했지
        그러나 너를알게 된후
        사랑하게 된후부터 
        나를 둘러싼 모든것이 변해가네
        나의 길을 가기보다 
        너와 머물고만 싶네
        나를 둘러싼 모든것이 변해가네


편안한 밤 좋은 꿈 꾸시고
그리운 밤 되십시오.

+

느낀 그대로를 말하고 
생각한 그길로만 움직이며
그누가 뭐라해도 돌아보지 않으며 
내가 가고픈 그곳으로만 가려했지

그리길지 않는 나의 인생을 
혼자남겨진거라 생각하며
누군가 손내밀며 함께 가자 하여도
내가 가고픈 그곳으로만 가려했지

그러나 너를알게 된후
사랑하게 된후부터 
나를 둘러싼 모든것이 변해가네

나의 길을 가기보다 
너와 머물고만 싶네
나를 둘러싼 모든것이 변해가네


그리길지 않는 나의 인생을 
혼자남겨진거라 생각하며
누군가 손내밀며 함께 가자 하여도
내가 가고픈 그곳으로만 고집했지

그러나 너를알게 된후
사랑하게 된후부터 
나를 둘러싼 모든것이 변해가네

나의 길을 가기보다 
너와 머물고만 싶네
나를 둘러싼 모든것이 변해가네

우~ 너무 쉽게 변해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가네
우~ 너무 쉽게 변해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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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니

My zone/Poet 2018. 9. 8. 23:48

안녕하세요.

편안한 토요일 밤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한주에서 이시간이 가장 평온하고 기분이 좋은 시간입니다.

내일 늦잠을 잘수 있고 지금 이시간에 무엇을 해도 괜찮을 것 같은 그런 마음이어서

저는 토요일 밤 이 시간이 가장 기분 좋은 시간입니다.


오늘 

주말 토요일의 잠자기 노래는


    - 윤종신의 좋니 


     이제 괜찮니 너무 힘들었잖아

     우리 그 마무리가 고작 이별뿐인 건데 

     우린 참 어려웠어

     억울한가 봐 나만 힘든 것 같아

     나만 무너진 건가

     네가 조금 더 힘들면 좋겠어

     진짜 조금 내 십 분의 일 만이라도

     아프다 행복해줘


입니다.


   - 윤종신이 부른 좋니도 좋고 답가 형태로 

     민서가 부른 " 좋아 " 도  좋습니다.

     같이 한번 들어보시지요


이번 한주 수고하셨고


그리운 밤 되십시오.





이제 괜찮니 너무 힘들었잖아
우리 그 마무리가 고작 이별뿐인 건데 
우린 참 어려웠어
잘 지낸다고 전해 들었어 가끔
벌써 참 좋은 사람
만나 잘 지내고 있어
굳이 내게 전하더라

잘했어 넌 못 참았을 거야
그 허전함을 견뎌 내기엔
좋으니 사랑해서 사랑을 시작할 때
네가 얼마나 예쁜지 모르지
그 모습을 아직도 못 잊어
헤어 나오지 못해
니 소식 들린 날은 더

좋으니 그 사람 솔직히 견디기 버거워
네가 조금 더 힘들면 좋겠어
진짜 조금 내 십 분의 일 만이라도
아프다 행복해줘

억울한가 봐 나만 힘든 것 같아
나만 무너진 건가
고작 사랑 한번 따위 나만 유난 떠는 건지
복잡해 분명 행복 바랬어
이렇게 빨리 보고 싶을 줄

좋으니 사랑해서 사랑을 시작할 때
니가 얼마나 예쁜지 모르지
그 모습을 아직도 못 잊어
헤어 나오지 못해
니 소식 들린 날은 더

좋으니 그 사람 솔직히 견디기 버거워
너도 조금 더 힘들면 좋겠어
진짜 조금 내 십 분의 일 만이라도
아프다 행복해줘
혹시 잠시라도 내가 떠오르면
걘 잘 지내 물어 봐줘

잘 지내라고 답할 걸 모두 다 
내가 잘 사는 줄 다 아니까 
그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너무 잘 사는 척
후련한 척 살아가

좋아 정말 좋으니
딱 잊기 좋은 추억 정도니
난 딱 알맞게 사랑하지 못한
뒤끝 있는 너의 예전 남자친구일 뿐
스쳤던 그저 그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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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난 돌아가야겠어

My zone/Poet 2018. 8. 20. 21:00

이제는 7시가 넘으면 거리가 약간 어둑 어둑 해집니다.

벌써 8월도 중반이 넘어서니 올한해도 이제 많은 시간이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2건의 계약이나 간발의 차이로 물건을 날려서 아쉬웠지만

이런날도 저런날도 언제나 있는 것이겠지요


이렇게  조금은 지치는 날이면

좋은 사람과 함께 맥주 한잔 기울이며 투정부리고 조금은 기대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내일은 또 잘될 것라고 다독임을 받으면서..

그렇게..


오늘 저녁 퇴근 노래는

너무나 재밌게 보면서 그 시절이 떠올랐던


응답하라 1994의 OST 중 한곡으로

   " 아무래도 난 돌아가야겠어 " 라고 썻지만 원곡제목은 " 서울 이곳은 " 입니다.

처음으로 서울에 올라가며 성수대교를 버스를 타고 건너던 그 때도 

두렵고 설레이던 그 때 기억이 납니다.


    그 무엇도 될 수 없는 나의 슬픔을

    무심하게 바라만 보는 너

    내 마음이 넓어지고 자유로워져

    너를 다시 만나면 좋을 거야

    내 마음이 넓어지고 자유로워져

    너를 다시 만나면 좋을 거야

    처음으로 난 돌아가야겠어


편안한 밤 좋은꿈 꾸시고

그리운 밤 되십시오.



아무래도 난 돌아가야겠어.
이곳은 나에게 어울리지 않아
화려한 유혹 속에서 웃고 있지만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해

외로움에 길들여진 후로
차라리 혼자가 마음편한 것을
어쩌면 너는 아직도 이해 못하지
내가 너를 모르는 것처럼

언제나 선택이란 둘 중에 하나
연인 또는 타인뿐인걸 
그 무엇도 될 수 없는 나의 슬픔을
무심하게 바라만 보는 너

처음으로 난 돌아가야겠어
힘든 건 모두가 다를 게 없지만
나에게 필요한 것은 휴식뿐이야
약한 모습 보여서 미안해

하지만 언젠가는 돌아올 거야
휴식이란 그런 거니까
내 마음이 넓어지고 자유로워져
너를 다시 만나면 좋을 거야
처음으로 난 돌아가야겠어
힘든 건 모두가 다를 게 없지만
나에게 필요한 것은 휴식뿐이야
약한 모습 보여서 미안해

약한 모습 보여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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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편지

My zone/Poet 2018. 8. 19. 23:43

일요일의 끝을 바라보는 

이 시간이 되면 언제나 매번 작은 탄식과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게 되고

멀 한것 같지도 않은데 일요일이 그렇게 지나가 버렸습니다.


오늘은 너바나의 커트코베인이 한 말을 보고 생각이 많았습니다.

- I'd rather be hated for who I am than be loved for who I am not

- 나의 모습으로 미움받을 지언정 내가 아닌 모습으로 사랑받고 싶지는 않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서로 다른 톱니바퀴 가 서로 맞추어 가듯

서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톱니바퀴 그대로이며  서로가 맞닿은 부분만을,, 

그 부분만을 서로가 손을 잡은 것처럼  조금씩 부딪히며 맞추가 가는것이지 않을까 합니다.


너무나 다른 서로가 함께 서로에게 익숙하며 맞춰가는 것은

서로를 인정해 가는 것부터 시작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한쪽만 맞추기 위해 너무 많이 변경이 되면 오히려 다시 둥글해져 떨어져 버리게 되겠지요


오늘밤 잠들기 노래는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가수 아이유 의 노래 입니다.

잔잔하고 너무 좋습니다.


     아이유 " 봄편지 "  입니다.


        어떻게 나에게 

        그대란 행운이 온 걸까

        지금 우리 함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대가 멀리 

       사라져 버릴 것 같아 

       늘 그리워 그리워\


편안한 밤 좋은꿈 꾸시고

그리운 밤 되십시오.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당신의 창 가까이 보낼게요
음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나 우리의 첫 입맞춤을 떠올려
그럼 언제든 눈을 감고 
음 가장 먼 곳으로 가요

난 파도가 머물던 
모래 위에 적힌 글씨처럼
그대가 멀리 
사라져 버릴 것 같아 
늘 그리워 그리워

여기 내 마음속에 
모든 말을 
다 꺼내어 줄 순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어떻게 나에게 
그대란 행운이 온 걸까
지금 우리 함께 있다면 
아 얼마나 좋을까요

난 파도가 머물던 
모래 위에 적힌 글씨처럼
그대가 멀리 
사라져 버릴 것 같아
또 그리워 더 그리워

나의 일기장 안에
모든 말을 
다 꺼내어 줄 순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당신의
창 가까이 띄울게요
음 좋은 꿈 이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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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때

My zone/Poet 2018. 8. 19. 00:10

어제 좀 무리하며

새벽까지 술을 먹어서인지

오늘은 시간이 좀 더디게 가고 조금은 힘든 하루 였었습니다.

집에 가면 좀 쉬어야지 했는데

퇴근길에 어머님이 같이 식사하자고 전화를 주셔서 누나와 함께 같이 식사를 했습니다.

그래도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대화를 하고 시간을 보내니 

그 피곤함이 그저 쉬는 것보다 오히려 덜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그저 무의미하고 잡다한 얘기일지라도

도란 도란 얘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 

좋은 힐링과 위안, 행복이 되는 것일 겁니다.

투닥거리고 싸우고 해도.. 그 모든 것이 다..


오늘 토요일 밤 잠들기 노래는

솔직하고 순수하게 들리는 여성 보컬의 보이스가 묘한 매력을 줍니다.


     - 가을방학 "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때 "


        너 같은 사람은 너 밖에 없었어

        마음 둘 곳이라곤 없는 이 세상 속에

        너 같은 사람은 너 밖에 없었어

        마음 둘 곳이라곤 없는 이 세상 속에


편안한 밤 좋은꿈 꾸시고

그리운 밤 되십시오.




만약이라는 두 글자가 오늘 내 맘을 무너뜨렸어
어쩜 우린 웃으며 다시 만날 수 있어 그렇지 않니?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사람들을 만나고
우습지만 예전엔 미처 하지 못했던 생각도 많이 하게 돼

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수없이 많은 나날들 속을
반짝이고 있어 항상 고마웠어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얘기겠지만
그렇지만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너 같은 사람은 너 밖에 없었어
마음 둘 곳이라곤 없는 이 세상 속에

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수없이 많은 나날들 속을
반짝이고 있어 항상 고마웠어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얘기겠지만
그렇지만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너 같은 사람은 너 밖에 없었어
마음 둘 곳이라곤 없는 이 세상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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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

My zone/Poet 2018. 8. 14. 00:33

오늘도 참 무더운 하루였더랬습니다. 내일도 다시 무더운 아침이 시작이 되겠지요

밤이 깊어 갑니다.

요즘은 더워서인지 생각이 많아서 인지 잠을 잘 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자주 들었던 잔잔한 노래를 들으며 잠을 청해 봅니다.


월요일 오늘 밤의 잠들기 노래는


제가 아끼는 " 에피톤프로젝트 " 의 노래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선인장, 이화동 등 많은 노래를 조아합니다.


   - 에피톤프로젝트 " 새벽녘 "


     수많은 기억들이 떠올라

     함께했던 시간의 눈물들은

     어느샌가 너의 모습이 되어

     잘 지냈었냐고 물어 보네



편안한 밤 좋은꿈 꾸시고

그리운 밤 되십시오.





밤새 내린 빗줄기는
소리 없이 마음을 적시고
구름 걷힌 하늘 위로
어딘가 향해 떠나는 비행기
막연함도 불안도
혹시 모를 눈물도
때로는 당연한 시간인 걸 
수많은 기억들이 떠올라
함께했던 시간을 꺼내놓고
오랜만에 웃고 있는 날 보며,
잘 지냈었냐고 물어 보네
수많은 기억들이 떠올라
함께했던 시간의 눈물들은
어느샌가 너의 모습이 되어
잘 지냈었냐고 물어 보네
스쳐가는 많은 계절이
왜 이렇게도 마음 아픈지 모르겠어
그대여, 우리 함께했던 그 많은 시간이
어디서부터 잘못 된 건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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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날도 어떤말도

My zone/Poet 2018. 8. 13. 00:31

밤바람이 꽤나 더운것이

다시 내일 아침이 되면 뜨거운 아침으로 시작이 될 것만 같습니다.

주말을 잘 쉬셨다면 이제 잘 주무시고

다시 한주를 힘차게 시작해야 될 것 같습니다.


주말 일요일밤 오늘의 잠들기 노래는


어제도 소개해 드린 심규선의 목소리 입니다.


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좀더 감성적이게 되고 그저 창밖을 보며

한번더 떠올리게 되는 그런 감수성 가득한 목소리입니다.


  - 심규선 의 " 어떤날도 어떤말도 "

           아직 나는 너를 기억해
           세상 무엇 보다 빛나던 모습을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저기 우리 행복했었던 시간이
           아직도 손에 잡힐듯
           함께 했었던 많은 계절은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에피톤프로젝트의 보컬로 활약했던 심규선의 1집 정규 엘범에 있는 곡입니다.

편안한 밤 좋은꿈 꾸시고

그리운 밤 되십시오.






함께 했던 많은 계절이
봄에 눈이 녹듯 사라진다 해도
아직 나는 너를 기억해
세상 무엇 보다 빛나던 모습을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그 날도
저기 어딘가에 꿈을 꾸던 시간 조차도
오랜 영화처럼 다시 빛이 되어 남을테니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그 날도
문득 고개드는 가슴 아픈 기억 조차도
언젠가는 아름다운 눈물들로 남을 테니까
아직 나는 너를 기억해
세상 무엇 보다 빛나던 모습을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그 날도 저기 어딘가에
꿈을 꾸던 시간 조차도
오랜 영화처럼 다시 빛이 되어 남을테니
저기 우리 행복했었던 시간이
아직도 손에 잡힐듯
어딘가 아쉬운 마음도 때로는 서운한 마음도
언젠가 함께 했었던 그 약속도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그 날도
문득 고개드는 가슴 아픈 기억 조차도
언젠가는 아름다운 눈물들로 남을 테니까
함께 했었던 많은 계절은
비록 여기서 끝이 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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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My zone/Poet 2018. 8. 11. 22:41

오늘밤은

그저 창을 열어 놓은 것만으로도 

창을 넘어서 바람이 살금 살금 살랑 살랑 몸을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

상쾌한 밤입니다

그 뜨겁던 밤은 언제였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게할 만큼..

그래도 다시 아직은 그 뜨겁던 밤이 다시 오리라는 것도 알기에 이 밤이 더욱 소중해 집니다.


한주를 넘어서는 토요일밤이고

다시 한주가 시작하는 일요일이 곧 다가 오는 즈음입니다.

이 일을 시작한뒤로 가장 좋은 시간대가 이때 입니다.

늦잠을 자도 되니 

아침이 걱정되지 않으니까 이것 저것 미뤄덨던 개인적인 것들도 챙기게 되고

괜히 쓸데 없이 감정적으로 되어서 잠을 이루지 못해도 큰 걱정이 없고


오늘 토요일밤의 잠들기 곡은..

목소리가 너무 간절하고 그 목소리에서 눈물이 묻어 있는 것만 같아서

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감정이 같이 동요되는..

그래서 내 안에 있는 그리움을 더 깊이 불러오게 하는 ..


심규선의 노래입니다.

    - 심규선의 " 부디 "


가사도 좋으니 같이 들어보시고

그리운 밤 되십시오.




부디 그대 나를 잡아줘 
흔들리는 나를 일으켜 
제발 이 거친 파도가 날 집어 삼키지 않게 

부디 그대 나를 안아줘 
흔들리는 나를 붙잡아 
제발 이 거친 바람이 나를 넘어뜨리려 해 

저기 우리 함께 눈물짓던 
그 때 그 모습이 보여 
이젠 눈이 부시던 날의 기억 
그래, 그 순간 하나로 살테니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고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우리 사랑 했었던 날들 
아직 모든 것들이 꿈만 같아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깨워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다시 나의 손을 잡아줘 
이제 잡은 두 손을 다신 놓지마, 제발 

그대 이렇게 다시 떠나가는 날 
이젠 언제쯤 다시 볼 수 있을지 
우리 이렇게 헤어지면, 언젠가는 또 다시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고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우리 사랑 했었던 날들 
아직 모든 것들이 꿈만 같아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깨워줘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다시 나의 손을 잡아줘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아줘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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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던

My zone/Poet 2018. 8. 10. 23:18

그리 낮은 온도는 아니지만 

그간 너무 더웠던 탓인지 밤바람이 시원하게 느껴 집니다.

이번 한주는 그저 정신 없이 일만 하느라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를만큼 벌써 금요일 밤이 되었습니다.

머리가 복잡하고 떨쳐지지 않는 생각이 계속 맴돌때는

그저 아무 생각이 없게끔 일에 매달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캘리그라피 https://blog.naver.com/giyomi_phj/220520429727 이미지


금요일 오늘 밤 잠들기 노래는

제가 좋아하는 가수 아이유의 노래 입니다.


   - 아이유, 푸르던..


노래 들으시면서 노랫말도 같이 감상해 보십시오.


그리운 금요일 밤 되십시오~




그날 알았지 이럴 줄, 이렇게 될 줄
두고두고 생각날 거란 걸
바로 알았지

까만 하늘 귀뚜라미 울음소리
힘을 주어 잡고 있던 작은 손

너는 조용히 내려 나의 가물은 곳에 고이고
나는 한참을 서서 가만히 머금은 채로 그대로
나의 여름 가장 푸르던 그 밤, 
그 밤

캘리그라피 https://blog.naver.com/giyomi_phj/220520429727 이미지


너의 기억은 어떨까 
무슨 색일까 
너의 눈에 비친 내 모습도
소중했을까

머리 위로 연구름이 지나가네
그 사이로 선바람이 흐르네 

너는 조용히 내려 나의 가물은 곳에 고이고
나는 한참을 서서 가만히 머금은 채로 그대로
나의 여름 가장 푸르던

빗소리가 삼킨 사랑스런 대화 
조그맣게 움을 트는 마음
그림처럼 묽게 번진 여름 안에
오로지 또렷한 너

너는 조용히 내려 나의 가물은 곳에 고이고
나는 한참을 서서 가만히 머금은 채로 그대로 
나의 여름 가장 푸르던 그 밤,
그 밤

그날 알았지 이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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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My zone/Poet 2018. 8. 6. 21:30

짙은 구름들로 

비가 올듯 올듯 하면서도 내리지 않는 그런 밤입니다.

그동안 뜨겁게 달궈졌던 대지가 조금은 시원하도록..

그렇게 시원하게 오랜 시간이 아니라도 그저 소나기라도

시원하게 모든 것이 좀 씻기어졌으면 하는 저녁입니다.

더운 여름날의 땀들도

그간의 힘든 일들과 상처들도 모두 조금은 씻기어 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저 짙은 구름들 사이로 비를 기다립니다.


지금 주말부터 사무실이 이전을 하면서 편하게 주차할수 있는 주차장이 생겨서

출퇴근길에 차를 가지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차의 메모리카드에 저장되어 있던 예전에 듣던 노래들을 다시 많이 듣게 되어서

조금은 센치하게.. 그동안 메말라 있던 감성을 그리고 조금은 돌아보는 시간이 됩니다.


사무실에 앉아서

길가에 다니는 차들을 바라 보고 있습니다.

차를 가져오니 아무래도

차 막히는 시간을 피해가느라 좀더 늦게 사무실에서 나가게 됩니다.


오늘 저녁의 노래 한곡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김광석님의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이라는 곡입니다.


노래는 김필님이 부르는 것을 준비했습니다.

영상은  수애와 이병헌 주연의 영화 "그해 여름" 입니다.

영상도 아름답습니다. 


편하게 들으시고

시원하고 편안한 월요일 밤 되십시오.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 듯 
그대 떠나보내고 돌아와 술잔앞에 앉으면
눈물나 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 까...

어느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람 되어 고개 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 말길
그립던 말들도 묻어 버리기
못다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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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My zone/Poet 2018. 7. 16. 17:56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제 7월 중순으로 더위가 시작인데도

너무나 뜨거워서 시원하게 비가 내렸으면 하는 맘이 간절하여서

비오는 소리라도 들으시라고

비오는 노래 하나를 하나 추천 드립니다.



월요일은 주말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직장 동료나 사랑하는 사람을 가장 많이 만나는 요일이라고 합니다.


시원한 빗소리 과 경쾌한 음악 들으시면서

퇴근 거리에 사랑하는 분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빗소리 들으며 데이트를 하고 싶네요 


제가 한때 너무나 많이 들었던

"루싸이트 토끼"의 노래중에 " 비오는 날" 입니다.



오늘은 너와 만나기로 한 날
조금씩 두근두근거리는 난
조그만 가방에 우산을 넣고
버스를 타고 너에게로 달려

이런 설레이는 기분은 너도 나와 똑같을까
너와 함께 있는 시간은 언제나 즐거워

자꾸 장난치는 내 옆에 토라져 투덜대는 너와
작은 우산을 쓰고 비오는 거릴 걸어가고 싶어
하나둘씩 떨어지는 빗방울에 발걸음이 들떠
오늘은 온종일 이렇게 비가 내렸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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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주문 - 커피소년

My zone/Poet 2018. 7. 8. 22:02

안녕하세요


요즘은 토요일이 좀 많이 바쁘다 보니

주말이 좀 정신 없이 흘러가 버리는 듯 하여 아쉽기만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방송중에

김제동의 "톡투유" 라는 방송 프로가 있는데 최근에 시즌2로 다시 방송을 시작 했습니다.


노래를 불러주는 출연자가

새롭게 커피소년으로 변경이 되었고 노래 한곡을 들려주었는데

방송 컨셉에도 참 맞고 듣고 있으니 행복해 질것만 같아서 함께 듣고 싶은 노래 였습니다.


내 속삭임으로 

행복의 주문 걸어 

그대 맘을 밝혀줄게요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커피소년"의 " 행복의주문" 이라는 노래였는데

가사도 좋고 듣기도 좋아서


오늘 일요일 저녁 잠자기전 노래로 추천 드립니다.




버스에서 택시에서 자가용안에서 

주방에서 혹은 야근하고 있나요

어깨는 축 쳐지고 다리는 쑤셔오고
머리는 천근만근 마음도 누르는데 

내 속삭임으로 행복의 주문 걸어 
그대 맘을 밝혀줄게요

따라하면 돼요
카운터줄게요
어렵지 않아요

단순하긴해도
힘이 될거에요
행복의 주문 하나 둘 셋 넷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우울한 사람도
지친 사람들도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버스에서 택시에서 자가용안에서 
주방에서 혹은 야근하고 있나요

모두 떠난 사무실에 홀로 앉아 
한숨 쉬며 늦게까지 끙끙대나요

사랑은 언제 해봤는지 외로움에 답답함에
오늘도 그냥 버텨내나요 

내 속삭임으로 행복의 주문 걸어 
그대 맘을 밝혀줄게요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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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오는 곳 ....

My zone/Poet 2018. 7. 1. 23:05

안녕하세요


일요일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비는 오지 않았지만 왠지 습도가 높아서 후덥덥한 날씨였습니다.

저녁이 되니 빗방울이 좀 비치기는 하는거 보니

내일은 또 비가 많이 올지도 모르니 옷이나 우산이나 잘 준비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일요일 밤 추천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라고 자주 말씀드렸던

" 김광석 " 님의 노래 입니다.


- 김광석의 " 바람이 불어오는 곳 "


제가 일을 하다 좀 지치고 할때 자주 듣는 노래입니다.

듣고 있으면 그 기타소리에 그리고 김광석님의 음성에 그리고

위로하고 힘을 주는 가사에 다시 기운을 냅니다.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불안한 행복이지만~

우리가 느끼며 바라본~ 하늘과 사람들...

힘겨운 날 들도 있지만~ 새로운 꿈 들을 위해~

바람이 불어 오는 곳 ... 그 곳으로 가네~ 

언제나 하루 하루가 100% 만족 스럽지도

그리고 또 하루가 걱정이 되고 

지치고 힘든 하루 하루도 있지만 하고자 하는 나의 꿈을 위해

그렇게 뚜뻑 뚜벅 그렇게 한발을 딛습니다.


근데 추가로 재미있는건 김광석의 노래는

기타를 치며 불러야 제맛이 나고 노래방에서 부르면 좀 그 기분이 나지 않습니다.


좋은 노래 들으시고

편안한 일요일 밤 되시고

7월 한달도 좋은 하루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그대의 머릿결 같은 나무 아래로~

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 너에게 편지를 쓴다~
꿈에 보았던 길~ 그 길에 서있네~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불안한 행복이지만~
우리가 느끼며 바라본~ 하늘과 사람들...

힘겨운 날 들도 있지만~ 새로운 꿈 들을 위해~
바람이 불어 오는 곳 ... 그 곳으로 가네~ 

햇살이 눈부신 곳 ... 그 곳으로 가네~
바람에 내 몸 맡기고 ... 그 곳으로 가네 

출렁이는 파도에 흔들려도 수평선을 바라보며~
햇살이 웃고 있는 곳 그 곳으로 가네


나뭇잎이 손짓하는 곳... 그 곳으로 가네~
휘파람 불며 걷다가 너를 생각해~

너의 목소리가 그리워도 뒤돌아 볼 수 는 없지~
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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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 윤하 (에픽하이)

My zone/Poet 2018. 6. 28. 15:54

안녕하세요.


오전에 고객님과 잔금과 대출 승계관련하여 은행업무를 보고 점심을 먹고 하니 

벌써 3시가 넘었습니다.

사실 비오는 날은 외부활동을 잘 안하시고 하니

부동산에서는 조금은 고객분들이 없는 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덕분에 오후는 조금 여유를 가지고 음악을 들으며 물건 정리도 좀 하고

고객분들에게 일정 연락도 좀 드리고 하고 있습니다.


비오는 날은 조금 마음이 붕 떠서 손에 일이 좀 잡히지 않기도 하지만

마음을 조금 가라앉혀 주는 노래

비오는 날에 들으면 좋은 노래 하나를 추천 드립니다.



목소리만 들어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 윤하 "의 음색에

간결한 리듬의 " 에픽하이 "의 노래입니다.

제목은 " 우산 " 입니다.




어느새 빗물이 내 발목에 고이고

참았던 눈물이 내 눈가에 고이고 I cry
 

텅빈 방엔 시계소리,
지붕과 입 맞추는 비의 소리
오랜만에 입은 코트 주머니속에 반지
손틈새 스며드는 memory.

며칠만에 나서보는 밤의 서울
고인 빗물은 작은 거울
그 속에 난 비틀거리며 아프니까,
그대 없이 난 한쪽 다리가 짧은 의자

둘이서 쓰긴 작았던 우산
차가운 세상에 섬 같았던 우산
이젠 너무 크고 어색해
그대 곁에 늘 젖어있던 왼쪽 어깨
기억의 무게에 고개 숙여보니
버려진듯 풀어진 내 신발끈
허나 곁엔 오직 비와 바람 없다,
잠시라도 우산을 들어줄 사람 and I cry.

**
어느새 빗물이 내 발목에 고이고
참았던 눈물이 내 눈가에 고이고 I cry.
그대는 내 머리위에 우산
어깨위에 차가운 비 내리는 밤,
내 곁에 그대가 습관이 되어버린 나
난 그대없이는 안되요 alone in the rain
 
하늘의 눈물이 고인 땅,
별을 감춘 구름에 보인 달
골목길 홀로 외로운 구두 소리
메아리에 돌아보며 가슴 졸인 맘

나를 꼭 닮은 그림자
서로가 서로를 볼 수 없었던 우리가
이제야 둘인가? 대답을 그리다,
머리 속 그림과 대답을 흐린다

내 눈엔 너무 컸던 우산
날 울린 세상을 향해 접던 우산
영원의 약속에 활짝 폈던 우산
이제는 찢겨진 우산 아래 두 맘
돌아봐도 이제는 없겠죠?
두 손은 주머니 속 깊게 넣겠죠
이리저리 자유롭게 걸어도
두 볼은 가랑비도 쉽게 젖겠죠?

**
어느새 빗물이 내 발목에 고이고
참았던 눈물이 내 눈가에 고이고 I cry
그대는 내 머리위에 우산
어깨 위에 차가운 비 내리는 밤,
내 곁에 그대가 습관이 되어버린 나
난 그대 없이는 안되요 alone in the rain


난 열어놨어 내 맘의 문을
그댄 내 머리 위에 우산
그대의 그림자는 나의 그늘
그댄 내 머리 위에 우산

난 열어놨어 내 맘의 문을
그댄 내 머리 위에 우산
그대의 그림자는 나의 그늘
그댄 내 머리 위에 우산


나의 곁에 그대가 없기에
내 창밖에 우산을 들고 기다리던 그대 I cry

그대는 내 머리위에 우산
어깨 위에 차가운 비 내리는 밤
내 곁에 그대가 습관이 되어버린 나
난 그대 없이는 안되요

그대는 내 머리위에 우산
어깨 위에 차가운 비 내리는 밤
내 곁에 그대가 없는 반쪽의 세상
그댄 나 없이는 안돼요 forever in the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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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필승코리아 - 라시아월드컵 : 한국 vs 스웨던

My zone/Poet 2018. 6. 18. 23:41

안녕하세요.


월요일밤이기도 하지만

오늘은 월드컵 한국 vs 스웨던 경기가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페널티킥 한번으로 1:0 으로 지긴 했지만

그래도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습니다. 짝짝짝

아직 더 힘든 두 경기가 남았습니다. 결과가 중요한 세상이긴 하지만

그래도 

저는 17 여년의 직장생활에서도 저희 직원들에게도 그랬지만 여전희

아직 과정속에서 우리가 함께 최선을 다했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밤만은 각자의 일하고 있는 얘기보다 그리고 저의 부동산 얘기보다

이 노래를 다시 들으며 잠들고 싶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방배동과 강남 등지에서 그냥 모르는 사람들과 어깨동무를 하며

이 노래를 밤새 길거리를 달리며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바로 윤도현의 " 오필승코리아" 입니다.


주무시기에 맞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오늘은 듣고 싶은 노래 입니다.


우리 선수들 화이팅입니다. 화이팅!!


편안하고

좋은 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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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 김광석 with 로이킴

My zone/Poet 2018. 6. 17. 22:51

안녕하세요.


즐겁고 행복한 일요일 보내셨나요?

몇주만의 일요일 휴식이라 좀 쉬고 싶기도 했지만

저는 오늘 어머님과 함께 맛있는 식사도 하고 바람도 좀 쐬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 시간이 되면 언제나 시간을 잡아 놓고픈 맘이 더 가득 합니다.


잠들기전 노래 한곡 추천을 드리고

일요일을 마무리 할까 합니다.


일요일 밤 추천은 김광석님의 노래를 한곡 들려 드릴까 합니다.


오늘 노래는 김광석님의 목소리에 로이킴의 목소리를 더하여

새롭게 리메이크한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고 좋아했던 김광석님의 목소리만으로 좋지만


로이킴의 부드러운 목소리도 함께 잘 어울립니다.

로이킴 역시 평소에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김광석님을 뽑았고 

많은 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노래 제목은 " 너에게 " 라는 곡입니다.

편안한 일요일 밤 되시고 좋은 꿈 꾸십시오.



나의 하늘을 본 적이 있을까
조각 구름과 빛나는 별들이 
끝없이 펼쳐 있는
구석진 그 하늘 어디선가
내 노래는 널 부르고 있음을
넌 알고 있는지

나의 정원을 본 적이 있을까
국화와 장미 예쁜 사루비아가 
끝없이 피어 있는
언제든 그 문은 열려 있고
그 향기는 널 부르고 있음을
넌 알고 있는지

나의 어릴 적 내 꿈만큼이나
아름다운 가을 하늘이랑 

네가 그것들과 손잡고 
고요한 달빛으로 내게 오면
내 여린 마음으로 피워낸 나의 사랑을
너에게 꺾어줄게

나의 어릴 적 내 꿈만큼이나
아름다운 가을 하늘이랑 

내가 그것들과 손잡고 
고요한 달빛으로 내게 오면
내 여린 마음으로 피워낸 나의 사랑을
너에게 꺾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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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여서 너라서 너니까 : 커피소년

My zone/Poet 2018. 6. 10. 22:31

안녕하세요


편안한 일요일 보내고 계시나요?

지난주에 이어 출근하게 되는 일요일이 되니

조금은 피곤하지만 해야할 일들이 계속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언제나 내편이 되어주고 

또는, 어떤 행동과 말에서도 다른 뜻으로보다 좋게 생각해 주는

그렇게 나를 이해하고 내 입장에서 생각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든든하고 기댈 수 있어 큰 힘이 되겠지요


그런 사랑하는 사람과 오늘 하루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도 감사해야 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주말의 추천 노래는


" 커피소년 "의 " 너여서 너라서 너니까 " 라는 노래 입니다.


편안히 들으시고 편안한 일요일 오후 보내십시오.

그리고 다시 힘찬 월요일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너여서 너라서 너니까
왜 사랑이냐 묻지 말아요

너여서 너라서 너니까
내 사랑에는 이유 없어요

수많은 사람 중에 그대를 만난 건
분명 행운이죠

노력할 필요 없어요 그저
바라만 봐도 끌려요

너여서 너라서 너니까
왜 사랑이냐 묻지 말아요

너여서 너라서 너니까
내 사랑에는 이유 없어요


수많은 감정중에 그댈 향한 건
분명 사랑이죠

노력해 본적 없어요 그저
바라만 봐도 끌려요

너여서 너라서 너니까
왜 사랑이냐 묻지 말아요

너여서 너라서 너니까
내 사랑에는 이유 없어요

내 하루는 온통
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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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할걸 - 장범준

My zone/Poet 2018. 5. 31. 23:21

안녕하세요


편안한 저녁 시간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어제부터 신경쓰이고 계속 맴도는 생각 때문에 갑자기 머리가 아파서

평소보다 조금 일찍 귀가를 했습니다.

일찍 왔다고 해야 10시경이지만 

그래도 빨리 들어왔으니 조금 일찍 오늘은 자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밤의 잠들기전 추천 노래는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의 노래입니다.

예전에 정말 좋아했고 노래방을 가면 꼭 부르고 싶은 노래 들이기도 했습니다.


노래 제목은 " 잘할걸 " 입니다.

우리는 항상 지나고 나면 모든 것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사람에 대해서는 그때 조금만 더 상처주지 않고,  배려하고 잘할걸...

일에 대해서는 조금만 더 신경써서 잘할걸...


저 역시도.. 잘할걸.. 하는 생각이 지금 듭니다.


노래 한번 들어보시고

내일 부터는 잘할걸 하는 후회없이 항상 잘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머리속에서 맴도는 생각으로 대신 몸을 좀 많이 움직였더니

꽤나 땀을 흘렸는데

내일은 전국적으로 오늘보다 더 더워진다고 하니 조금 더 시원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장범준의  " 잘할껄 " 라이브입니다.




고요하고 어두운 밤이 찾아 오면은 난 다시 그대 생각에

네 말투 네 표정 그 하나만 보아도 알 수 있었었는데

근데 왜 나는 네게 찾아가

너에게 너무 많은 걸 뺏고


조금만 더 잘할 걸

조금만 더 참을 걸 그랬지

내가 원한 건 이런 게 아니었는데

도대체 우리가 왜 이렇게


그때는 우리가 완벽했을지라도 지금은 닿을 수 없어

그렇지만 그대여 이것 하나만 제발 부디 기억해 줘요

그대여 부디 잊지 말아요

그대가 그 때에 외워두었던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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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가까이 - 요조

My zone/Poet 2018. 5. 27. 22:07

안녕하세요.


주말을 잘 보내셨나요?

이 시간이면 언제나 아쉽기만한 주말입니다.


일요일 밤 주무시기전에 드리는 곡은

" 조금만 더 가까이 " 라는 노래 입니다.

해당 엘범은 

기타리스트인 이상순님의 기타 반주와 요조의 음색이 어울려 전체곡을 다 좋아합니다.



그리고 가사 역시 우리의 일상을 녹여 함축해 낸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지나고 나면 별일 아닌 것들이

당시에는 서로에게 또는 스스로에 좀 더 상처를 주고

눈물과 한숨으로 시간을 보내었던 적이 다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말을 우린 다 알지만 또다시 어떤 순간이 오면 또 그렇게 됩니다.

그것은 우리가 지금 이순간도 처음 살아가는 시간입니다.

쓸데없이 말이 진지해 졌는데 

내일도 즐겁게 하루 하루 소중히 함께 보내다 보면 행복한 오늘이,

그리고 행복하 내일이 되지 않을 까 합니다.



그럼 한번 들어보십시오~

잔잔한 기타 소리와 

조용히 속삭이는 듯한 노랫 소리 들으시면 좀 더 편안한 시간이 되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의 미소 속에는

얼마의 눈물이 출렁일까

우리의 약속들은

몇 번의 한숨으로 채워졌을까

사랑을 말하고 듣는 이 모든 순간이

두꺼운 화장처럼 어딘지 답답해

모든 게 지나고 나면 

다 똑같은 이야기일 뿐인걸

어떤 누구라도

그 어디에서라도

모든 게 지나고 나면

다 똑같은 이야기일 뿐인걸

(다시 또 다른 꿈꾸면 되는걸)

어떤 누구라도

(어떤 누구라도)

그 어디에서라도

(그 어디에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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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 내 사람이여

My zone/Poet 2018. 5. 23. 14:08

안녕하세요.


오전에 대구에서 오신 투자자분을 모시고 이곳 저곳 다니느라

정신없이 보내고 점심을 먹고 이제야 자리에 앉았습니다.


어제는 휴일이기도 해서

평소보다 조금 일찍 마치고 민락동의 수변공원에서 아시는 분들과 술을 한잔했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고

인연을 만들어 가는 것 만큼 인생에서 중요한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대학을 다닐때 

기타를 치며 가장 자주 부르던 김광석님의 " 내 사람이여 " 라는 노래가 아침부터 

생각이 나서 흥얼거리고 있습니다.

참 좋은 노래라서 함께 듣고 싶은 노래 입니다.



내가 너의 어둠을 밝혀줄 수 있다면
빛 하나 가득 작은 별이 되어도 좋겠네
너 가는 길 마다 함께 다니며 너의 길을 비추겠네
내가 너의 아픔을 만져 줄 수 있다면
이름 없는 들에 꽃이 되어도 좋겠네
음눈물이 고인 너의 눈 속에
슬픈 춤으로 흔들리겠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내 가난한 살과 영혼을 모두 주고 싶네

내가 너의 사랑이 될 수 있다면
외로운 한 마리 새가 되어도 좋겠네
너의 새벽을 날아다니며
내가 지은 시를 들려 주겠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이토록 두터운 사랑 하나로
내 가슴에 묻히고 싶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네 삶의 끝 자리를 지키고 싶네
내 사람이여 내 사람이여
너무 멀리 서 있는 내 사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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