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고속도로통행료면제 & 부산민자도로 무료구간(거가,광안대교등)

안녕하세요. #로이의렛츠부동산 입니다.

이번 설명절도 역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가 됩니다.

하지만, 고속도로가 아닌 일부 지자체 의 민자 유료도로는 그대로 유료 운영 됩니다.

작년까지는 연휴기간 무료로 운영 되었지만 

부산의 경우 민자사업자에게 무료 후 손실 보전금을

지급하는 것이 시 재정에 부담이 되고 일부 이용자에 대한 세금 지원으로 논란이 있어서 입니다.


1. 설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1) 면제대상

- 2019년 2월 4일(월) 0시 ~ 2월 6일(수) 24시

- 민자를 포함한 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전 차량

2) 이용방법

- 평상시와 동일하게 통행권 뽑고 도착 요금소에 통행권을 제출만 하시면 되며

하이패스 차량 역시 동일하게 그대로 통과하시면 됩니다.


2. 부산 지역 시내 유료도로 면제 구간

1) 유료구간 : 민자 사업자 구간

수정산터널, 백양터널, 을숙도대교, 부산항대교, 산성터널 등 민자유료도로의 통행료를 그대로 받습니다.

-> 민자도로의 무료는 그 이후 세금으로사업자에게 보전하는 것이 부담이 되어서 유료로 진행이 됩니다.

2) 무료구간 : 지자체 운영

부산시에서는 운영하는 광안대교, 거가대교마창대교, 불모산터널(창원-부산)은 무료로 운영됩니다.

* 거가대교는 통행료가 전국최고로 1만원 정도 되는데 이번에 무료로 이용하실수 있으실것 같습니다.


3. 이시간 고속도록 상황입니다.

아직은 막히는 구간은 별로 없고

경기도에서 빠져나오는 부분에서 약간의 정체구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조심히 운전하시고 설연휴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대연3, 4, 8 구역, 우암1, 2구역, 감만1구역

양정1, 2, 3구역, 전포1-1구역, 가야1구역, 범천1-1구역

거제2구역​, 우동3구역, 복산1구역, 온천2, 4구역,

서금사촉진A구역, 초량2구역, 초량 3구역, 좌천범일통합3지구, 2지구, 범일2구역,

엄궁3구역, 괴정5구역 ​

​대연마루양우내안애, 문현 오션파라곤 물건 및 투자 접수 받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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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부동산, 공인중개사 등급제 폐지

렛츠웹 + 게임/Economy news 2017. 12. 13. 13:51

네이버 부동산이 지난달 도입한 '공인중개사 등급제'에 대해 업계가 매물 등록을 거부하는 등 반발하자 제도를 폐지하기로 하였습니다. 


비싼 '현장확인' 매물 광고를 많이 하는 부동산이 좋은 등급을 받는 구조라 광고비 출혈경쟁을 부추긴다며 업주 반발이 컸고 목동등 지역에서는 네이버 매물 등록을 거부하는 일까지 일어나자 전격적으로 폐지하기로 하였습니다.



비단 위 문제 뿐만아니라 네이버는 여러 부분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거대 플랫폼으로 컨텐츠를 컨텐츠 생산자에게 받아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사업을 합니다.
컨텐츠를 생산자가 없으면 지탱할수 없는 구조 이지만
국내에서는 사용자를 거의 독과점이상으로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컨텐츠 생산자들은 사용자 접점을 위해서는 네이버를 이용할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플랫폼 기업은 컨텐츠 자체를 스스로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생산자가 생산한 컨텐츠를 플랫폼 기업이 판단하지 말고 공정한 운영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위적 조작이 되고 신뢰성을 상실하기 때문에 사용자 층으로 부터 외면을 받게 되어 결국 몰락하게 됩니다.

그간 네이버는 뉴스 컨텐츠의 인위적 배치와 실시간 검색어의 조작, 뿐만 아니라 타 중소 기업이 시작하는 아이디어 사업을 차용하여 서비스를 하는 등 그외에도 많은 부분에서 신뢰를 상실케하는 문제를 보였습니다.

한국내에서 절대 다수가 사용하는 네이버이기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동일한 서비스라면 여러곳을 찾아갈 불편없이 사용하는 편리함을 주기에 
아직은 건재하지만
인터넷 기업의 순간적인 몰락은 야후 및 여러 기업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스스로가 초심의 마음으로 제 역할에 대해 다시금 반성할 필요가 있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등급제 취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 참조하시면 됩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2/13/0200000000AKR20171213085200033.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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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투자자가 선정한 2016 스타트업

렛츠웹 + 게임/Economy news 2016. 2. 19. 13:00

실리콘벨리투자자가 선정한 2016 유망기업
1. http://winnerslab.kr/archives/14892?relatedpostshit=1&relatedpostsorigin=14951&relatedpostsposition=0
2. http://winnerslab.kr/archives/14892?relatedposts
hit=1&relatedpostsorigin=14951&relatedpostsposition=0
3. http://winnerslab.kr/archives/category/2016-%ec%9c%a0%eb%a7%9d-%ec%8a%a4%ed%83%80%ed%8a%b8%ec%97%85
4. http://winnerslab.kr/archives/category/2016-%ec%9c%a0%eb%a7%9d-%ec%8a%a4%ed%83%80%ed%8a%b8%ec%9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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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의 변곡점이 오고 있다

글로벌 시장의 변곡점이 오고 있다
- 경제 흐름 참조로 가정 경제에도 영향을 주겠죠
http://snek.co.kr/magazine/?p=1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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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역량에만 집중하면 망한다?

렛츠웹 + 게임/Economy news 2015. 5. 22. 00:01

핵심역량에만 집중하면 망한다?
빠르고 변화무쌍한 세상의 새로운 논리
http://m.cafe.daum.net/tomorrowman/xTt/110?q=%22%ED%95%B5%EC%8B%AC%EC%97%AD%EB%9F%89%EC%97%90%EB%A7%8C+%EC%A7%91%EC%A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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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 펀딩

렛츠웹 + 게임/Economy news 2015. 4. 29. 10:29

이제 우리나라도 킥스타터 같은 크라우드펀딩이 일단 법률적으로 준비가 되는군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18&aid=000324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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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스타업의 실패

렛츠웹 + 게임/Economy news 2015. 4. 24. 10:27

공감되는글
많은 사인중 옥석을 가려낼수 있는것이 능력
http://undertheradar.co.kr/2013/09/30/51-%EB%B2%A4%EC%B2%98%EC%BA%90%ED%94%BC%ED%83%88%EB%A1%9C%EB%B6%80%ED%84%B0-%ED%88%AC%EC%9E%90-%EC%9C%A0%EC%B9%98-%ED%9B%84-%EC%8B%A4%ED%8C%A8%ED%95%9C-%EC%8A%A4%ED%83%80%ED%8A%B8%EC%97%85%EC%9D%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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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닷컴

역사상 가장 빠른 성장을 한
팻닷컴 의 몰락
나 만의 다른 가치 제공, 기업 확장, 성장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
http://besuccess.com/2015/03/what-kind-of-value-can-we-bring-to-customer/?utmsource=rss&utmmedium=rss&utm_campaign=what-kind-of-value-can-we-bring-to-custo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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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플슈츠

재플슈츠
발상의 전환 잼나네요
https://www.facebook.com/video.php?v=82156287457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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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전쟁 : 미국

렛츠웹 + 게임/Economy news 2015. 1. 31. 12:46
다시 美國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http://m.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8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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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파' 총재와 한국은행의 역할, '인플레이션 파이터'

렛츠웹 + 게임/Economy news 2010. 4. 22. 09:53
한국 은행 총제가 새로 임명이되고 한은이 보도에 많이 나오고 있네요
비둘기파니 매파니 하는 말들도 많이 나오고  오늘 예병일님의 경제노트에 해당 글이 있어 포스팅합니다.
정부 및 모든 기관이 대통령을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좋은 점도 있겠지만 많은 부작도 있어서 그동안 많은 권력 분산이 이뤄졌었는데...

서울 남대문 시장 맞은 편에 위치한 한국은행.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이다.
한국은행하면 대부분 국민들은 그냥 '돈 찍는 곳'으로 안다. 틀린 얘기도 아니다. 한국은행은 화폐발행권한을 가진 발권은행이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국은행의 성격은 좀 애매하다. 한편으론 정부기관 같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론 은행 같기도 하다.
한국은행이 국가기관인 것은 맞다. 한국은행은 한국은행법에 의해 설립된 법정기구로, 한국은행 총재도 대통령이 임명한다. 하지만 재정경제부나 감사원, 혹은 국가정보원 같은 정부기구는 아니다. 오히려 정부의 통제로부터 일정 정도 벗어나있는 독립법인이다. 한국은행 직원 역시 공무원처럼 관용여권을 사용하지만, 신분은 민간인이다. 노조도 있다.
 
역설적인 얘기지만, 이 애매모호한 위상이 바로 중앙은행의 본질이다. 국가 기구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을 일반 부처와는 달리 독립시켜둔 까닭을 헤아려 봐야 한다. (49p)
이성철 지음 '2040 경제학 스트레칭' 중에서 (예인(플루토북))
요즘 한국은행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정부의 초대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김중수 OECD 주재대사가 한은 총재로 임명되면서부터입니다. 대통령 비서실 출신 인사가 총재로 오면서 한은이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을지에 대한 물음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지요.
 
실제로 김중수 신임총재는 눈에 띄는 말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20일에는 출입기자간담회에서 "한은도 정부"라는 말을 했습니다.
내용을 좀더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한은도 큰 틀에서 정부이다. 행정부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광의의 정부가 아니라고 하면 곤란하다." '광의의 정부'... 어찌보면 틀린 말은 아니지만, '민감'한 표현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한은의 정책적 독립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슴이 철렁이는 표현일 수 있으니까요.
 
지난 9일의 첫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는 민간부문의 자생력이 회복되기 전까지는 금리인상이 어렵다는 입장을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가계부채가 위험수위는 아니라는 말도 했지요. '매파'로 분류되었던 이성태 전임 총재와는 많이 다른 모습들입니다.
 
김중수 총재는 친정부 성향을 보여 '비둘기파'로 분류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성장과 물가 등 정책 방향에 대한 최종선택은 대통령이 하는 것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으니까요.
 
게다가 금융통화위원회의 인적구성도 '관변'으로 흐르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최근 행정부 관료 출신인 임승태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금융통화위원으로 임명됐습니다. 그리고 시장에서는 현 박봉흠 금통위원 후임으로도 관료출신이 올지 모른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한은출신과 정부출신으로 균형을 이뤄왔던 금통위의 구도가 정부의 일방적인 우위로 바뀔 수 있습니다.
7명의 금통위원 중 실질적인 한은출신은 이주열 한은 부총재 한 명뿐이며, 그도 '부총재'라는 집행라인에 속해있어 총재의 생각을 거스리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칫하면 금융통화정책을 결정하는데 있어 정부의 성장중심주의가 일방적으로 힘을 받고 한은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지켜지기 힘들 수도 있는 상황이 되고 있는 셈입니다.
 
한국은행은 총재가 대통령에 의해 임명되는 국가기관인 것은 분명하지만, 한은법에 의한 '독립법인'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중앙은행의 제1의 임무가 '인플레이션과 싸워서 이기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돈의 양과 흐름을 조절해 인플레를 막는 것이야말로 한은의 존재이유입니다. 선거를 치러야하는 정부가 도저히 중립적으로 수행하기 힘든 임무인 것입니다.
 
'표'의 유혹에서 벗어나 '인플레이션 파이터'(inflation-fighter)가 되는 것. 이것이야말로 한국은행 임직원들, 그리고 한국은행 총재가 잊지 말아야하는 자신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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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은행, 중국 1~3위까지 싹쓸이

렛츠웹 + 게임/Economy news 2009. 3. 24. 10:26

중국의 팽창이 정말 놀랍군요.. 얼마전 원자재를 싹슬이하는 중국이라는 기사에 이어 세계의 은행 랭킹에서 중국이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기사네요.



미국·영국이 주도하던 시대는 갔다
공상銀 · 건설銀 · 중국銀… 상장 2,3년 만에 '약진'
20위권에 美 4개 英 1개뿐… 만년 1등 씨티 46위 '굴욕'

1990년대 말 이후 10년 가까이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은행의 지위를 유지하던 씨티은행이 46위로 추락했다. 반면 10년 전 이름조차 낯설었던 중국의 공상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은 나란히 세계 1~3위를 차지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999년 이후 시가총액 상위 은행의 부침을 분석한 특집기사에서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가 전통적 금융산업의 중심을 변화시키는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고 23일 보도했다. 10년 전인 99년만 해도 시가총액 기준 상위 20개 은행에 미국 은행이 11개, 영국 은행이 4개를 차지해 영ㆍ미 계열이 세계 금융시장의 주도권을 확실히 쥐고 있었다.

하지만 2009년 현재 20위권에 들어있는 미국 은행은 4개, 영국 은행은 1개로 줄었다. 그나마 영국 HSBC는 영국보다는 아시아 신흥국을 주요 활동 무대로 하고 있다. 경쟁자가 없을 것 같았던 씨티은행은 금융위기 발발 2년 만에 46위로 추락했다. 10년 전 4위였던 영국 로이드 TSB는 지난해 영국 최대 모기지은행 HBOS를 인수하는 최악의 경영 실수를 저지른 끝에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그 사이 개발도상국 등 금융산업 주변부 국가는 눈부시게 약진했다. 중국의 공상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이 상장 2, 3년 만에 세계 최대은행 자리를 휩쓸었다. 호주와 브라질 은행의 약진도 눈에 띈다. 10년 전 세계 50위권 은행이 한 개도 없던 브라질은 18위 이타오은행을 비롯해 3개 은행이 50위 안에 들었다. 호주 역시 10년 전 1개에서 지금은 14위 웨스트팩은행 등 4개가 50위권에 올라섰다.

금융감독 및 규제제도가 잘 갖춰진 국가의 은행이 선전했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금융 리스크 관리를 엄격히 유지하는 캐나다는 10년 전 50위권 은행이 하나도 없었지만 지금은 캐나다왕립은행(10위) 등 5개나 있다.

과거 10년 동안 금융권이 최고의 경영목표로 삼았던 합병을 통한 공격적 성장도 실속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가총액 면에서 10년 동안 자신의 위치를 성공적으로 유지한 것처럼 보이는 영국 HSBC의 경우 2007년 10월 시가총액이 2,340억달러에 달했으나 현재는 당시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10년 전 뱅크원, 체이스맨해튼, JP모건, 워싱턴뮤추얼 등 4개 금융사의 시가총액 총합은 1,750억달러였지만 이들 4개 은행을 모두 합병한 JP모건체이스의 현재 시가총액은 1,000억달러가 되지 않는다. 무리한 양적 팽창이 은행의 위기 대응 능력을 떨어뜨리고 손실을 눈덩이처럼 키운 것이다. 전세계 금융권의 손실과 자산 상각 규모는 1조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FT는 "향후 은행들은 정부의 리스크 관리 규제 강화 움직임에 발맞춰 소형화, 전문화, 지역화로 방향을 선회할 것이며 은행산업이 과거 10년 같은 호황기를 맞으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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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의 진실은..

우리의 대단한 중앙일보
미네르바 기사 --> http://news.joins.com/article/3450288.html?ctg=1200
---------------------------------------------------------------------------------
기사에 따르면
미네르바(?)라고 하는 인물은 내성적 성격에 주민들은 그가 집밖으로
나가는걸 보지 못했고
박씨의 가족들은 그의 2년제 학벌을 걱정하며 취직이 안된것도 그때문이라고 혀(?)를 찼다고 하며..
여름부터 인터넷에 몰두하여 동생이 말하길 여름부터 몇달동안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뭔가를 인터넷에 계속 올렸다고 하며

빌라 주민들도 열린 문틈사이로 그가 컴퓨터를 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헀다고..

유난히 택배 배달이 많았는데 경제지식을 얻기 위해 책을 배달시켜 읽은것이라고..ㅎ


참 기사를 보면서도

저 기사를 국내 선두권을 달리는 신문사가 내놓은거라고는 참 생각하기가 쉽지가 않다

웃기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갈려고 하는건지..

우리 정말 앞으로 4년간은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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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 도와주며 돈도 버는 '착한기업'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세자르(Cezar·35)씨의 집에 도착한 것은 지난 12월 2일 저녁 8시. 브라질 남부도시 포르테 알레그레에서 숲길로 달린 지 1시간 만이었다. 옥수수 밭 한가운데에 지어진 그의 외딴 집은 환한 전기로 밝혀져 있었다. 세자르씨는 지붕에 달린 흰색 태양 집광판(태양 빛을 모아 전기로 바꾸는 장치)을 보여주면서 “이걸로 전등도 켜고 TV도 본다”고 자랑했다. 5년 전 이곳에 이주해 옥수수 농사를 지어온 그와 가족은 전기 없는 생활을 계속해왔다. 해만 지면 온 가족이 잠자리에 들어 해가 뜨기를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이젠 집광판 대여비로 한 달에 38헤알(약 2만원)만 내면 전등을 물론 휴대폰 충전이며, TV와 라디오도 즐길 수 있게 됐다. 그에게 ‘빛의 세상’을 가져다 준 것은 정부가 아니었다. 위코노미(WEconomy) 기업인인 파비오 호사(Fabio Rosa)씨가 그 주인공이다.

◆“빈민은 소비자”

호사씨는 이른바 사회적 기업가(social enterpreneur)다. 포르테 알레그레 공항에서 만나 인터뷰에 응한 호사씨는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가난한 사람들, 그들은 우리의 소비자입니다. ”

47살의 이 사내는 2002년부터 태양 전기 공급을 시작해 벌써 5000가구에 빛을 선물했다. 그러나 ‘자선’ 개념만은 아니었다. 그는 전기 관련 기업을 찾아 “서민에게 전기를 공급하는 사업이 시작되면 매출 증대의 돌파구가 생긴다”고 ‘사업성’과 ‘수익’으로 설득했다.

근거가 있었다. 그는 미리 시장 조사를 했다. 그 결과 브라질에서 전기없이 살고 있는 2000만명이 초롱불이나 가스등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이 한 달 평균 10달러 이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2000만명이 월 10달러라면 연간 24억 달러(약 2조2500억원). 빈민을 위한 전기 공급이 거대한 시장이 될 수 있다는 얘기였다.

호사씨는 태양열을 활용해 전기를 공급한다는 아이디어를 냈다. 값싼 집광판을 만들어 대여방식으로 보급하는 방식이었다. 문제는 기술력. 그는 산타 카트리나 연방대학, 독일의 파라운 호퍼 연구소 등과 함께 값싼 집광판과 전구 개발에 돌입했다. 그 결과 9개 전기 업체가 이 비즈니스 모델에 동참했으며, 50여개 기업들이 영리를 위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빈민을 도와주며 돈을 번다

기업이 가난한 사람을 도움으로써 돈도 번다면 그것 이상 좋은 일이 없다. 세계 3대 시멘트 업체인 멕시코의 세멕스(CEMEX)가 그렇다.

‘주식회사 파트리모니오 오이(Patrimonio Hoy·멕시코 말로 ‘오늘을 위한 기금’이라는 뜻)’는 세멕스가 만든 대출융자회사. 내 집을 지을 목돈 마련이 어려운 서민들에게 자신들이 만든 시멘트와 벽돌을 구입하는 조건으로 돈을 빌려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지금까지 세멕스는 18만 가정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뤄줬다. 이 과정에서 세멕스도 적잖은 수익을 올렸다. 시멘트 2300만포(50㎏짜리)와 벽돌 3억7800만개를 판 것이다. 내 집 공사가 진행되는 70주 동안 가격이 올라도 당초 가격을 그대로 인정해주는 데다 배달을 공짜로 해주는 등 많은 혜택을 줬다. 하지만 세멕스 입장에선 원가를 알고 대량구매를 할 수 있으니 가격 인하의 여유가 많았다.

세멕스의 지원방식은 과학적이다. 방 한 개짜리 집을 짓는 기준으로 이용자에게 시멘트·벽돌·철근 등의 건축자재 구입비용으로 모두 9660페소(약 830만원)를 70주에 걸쳐 단계적으로 빌려준다.

지난 12월 11일 멕시코시티 인근의 빈민촌 산 루이스 멕스테펙에서 만난 알베르토 곤살레스(Gonzalez·47)씨는 “20년간 움막에서 지냈는데, 이제 6개월 뒤면 마이홈이 생긴다”고 기뻐했다. 그는 부인 살라자르(Salazar·43)씨와 함께 벽돌을 나르며 비지땀을 흘리고 있었다. 9명의 대가족이 함께 지낼 콘크리트 주택을 짓는 중이었다.

제빵사인 곤살레스씨는 20여년간 매일 7시간씩 일하며 카스테라를 만들어왔다. 1주일에 버는 돈은 1100페소(약 9만4500원). 워낙 박봉이니 저축은 엄두도 못 낸다. 그래서 집을 지을 엄두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세멕스의 도움으로 지금은 일주일마다 310페소(약 2만6600원)만 내면 가능한 일이 됐다.

곤살레스씨가 사는 톨루카 2지구에서 세멕스는 지금까지 700가구에 집을 지어주었는데, 작년에도 흑자를 냈다. 세멕스의 이 지역 담당 후고 무릴로(Murillo) 대표는 “대량구매를 통해 염가로 공급하는 과정에서 이윤이 나기 때문”이라고 했다.

세멕스는 멕시코에 이어 도미니카·니카라과·베네수엘라 등 남미 인근 국가는 물론 이집트에까지 이 프로그램을 수출해 가난한 사람을 도우면서 수익을 내고 있다.

이윤 추구와 사회공헌. 전통적 자본주의에선 서로 상극이라고 했다. 하지만 위코노미의 패러다임에선 두 가지 가치가 동시에 달성될 수 있음을 입증해주고 있다.

◆위코노미(WEconomy)

WE(우리)와 Economy(경제)의 합성어. 파편화된 개인(I·나)이 아니라 협력·참여·공생하는 ‘우리’가 주인공인 자본주의를 말한다. 양극화, 경쟁에서 탈락하는 약자문제 같은 자본주의의 모순을 ‘우리’의 힘으로 극복하려는 자본주의 실험이다. 전통적 자본주의가 무시해온 약자 보호 같은 사회적 가치를 자본주의 체제 안에 적극적으로 끌어안는 형태로 구현된다

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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