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편지

My zone/Poet 2018. 8. 19. 23:43

일요일의 끝을 바라보는 

이 시간이 되면 언제나 매번 작은 탄식과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게 되고

멀 한것 같지도 않은데 일요일이 그렇게 지나가 버렸습니다.


오늘은 너바나의 커트코베인이 한 말을 보고 생각이 많았습니다.

- I'd rather be hated for who I am than be loved for who I am not

- 나의 모습으로 미움받을 지언정 내가 아닌 모습으로 사랑받고 싶지는 않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서로 다른 톱니바퀴 가 서로 맞추어 가듯

서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톱니바퀴 그대로이며  서로가 맞닿은 부분만을,, 

그 부분만을 서로가 손을 잡은 것처럼  조금씩 부딪히며 맞추가 가는것이지 않을까 합니다.


너무나 다른 서로가 함께 서로에게 익숙하며 맞춰가는 것은

서로를 인정해 가는 것부터 시작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한쪽만 맞추기 위해 너무 많이 변경이 되면 오히려 다시 둥글해져 떨어져 버리게 되겠지요


오늘밤 잠들기 노래는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가수 아이유 의 노래 입니다.

잔잔하고 너무 좋습니다.


     아이유 " 봄편지 "  입니다.


        어떻게 나에게 

        그대란 행운이 온 걸까

        지금 우리 함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대가 멀리 

       사라져 버릴 것 같아 

       늘 그리워 그리워\


편안한 밤 좋은꿈 꾸시고

그리운 밤 되십시오.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당신의 창 가까이 보낼게요
음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나 우리의 첫 입맞춤을 떠올려
그럼 언제든 눈을 감고 
음 가장 먼 곳으로 가요

난 파도가 머물던 
모래 위에 적힌 글씨처럼
그대가 멀리 
사라져 버릴 것 같아 
늘 그리워 그리워

여기 내 마음속에 
모든 말을 
다 꺼내어 줄 순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어떻게 나에게 
그대란 행운이 온 걸까
지금 우리 함께 있다면 
아 얼마나 좋을까요

난 파도가 머물던 
모래 위에 적힌 글씨처럼
그대가 멀리 
사라져 버릴 것 같아
또 그리워 더 그리워

나의 일기장 안에
모든 말을 
다 꺼내어 줄 순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당신의
창 가까이 띄울게요
음 좋은 꿈 이길 바라요

'My zone > Poe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니  (0) 2018.09.08
아무래도 난 돌아가야겠어  (0) 2018.08.20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때  (0) 2018.08.19
새벽녘  (0) 2018.08.14
어떤날도 어떤말도  (0) 2018.08.13
posted by 망차니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