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니편이 되어줄게

My zone/Poet 2018. 4. 22. 21:18

안녕하세요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오후 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내리고 바람도 좀 불렀는데 그 바람이 차지 않고 훈훈하게 느껴졌습니다.

완연한 봄 기운이 내리는 비에서도 느껴질 정도가 되었네요

푸르른 나뭇잎들은 더 푸러러 지겠고 하늘도 더 파랗게 되어 갈 것 같습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그 모든 것들 처럼 

저도 "처음처럼", "첫마음" 처럼 욕심내지 않고 정직하게 개인적인 것도 일도

그렇게 하기를 다시 맘을 잡아 봅니다.


오늘 주말은 잠자기 전 듣는 노래는

커피소년의 " 내가 니편이 되어줄께 " 라는 노래 입니다.


요즘같이 서로의 일들에, 벅찬 하루 하루 에서 조금은 차갑게 느껴지는 일상에서

나의 편이 항상 되어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더 없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참 희한하게도 내편인 사람에게 지내다 보면 소흘해 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금의 맘처럼, 처음 그맘처럼 

언제나 그렇게 함께 서로의 편이 되어 서 있을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각자가 생각하는 나의 편,  그 사람을 생각해보는 밤이 되었으면 합니다.

따뜻하고 훈훈한 밤이 되기를 바랍니다.




누가 내 맘을 위로할까 
누가 내 맘을 알아줄까 
모두가 나를 비웃는것 같아 
기댈 곳 하나 없네 

이젠 괜찮다 했었는데 
익숙해진 줄 알았는데 
다시 찾아온 이 절망에 나는 또 쓰려져 혼자 남아있네 

*
내가 니 편이 되어줄게 
괜찮다 말해줄게 
다 잘 될거라고 넌 빛날거라고 
넌 나에게 소중하다고 

모두 끝난 것 같은 날에 내 목소릴 기억해 
괜찮아 다 잘 될거야 
넌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 


내가 니편이 되어줄게 

(니가 잘 되길 바래) 
(니 편이 되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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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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