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글하나..

"실패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다면 내가 달리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OO을 조금이라도 향상시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은 무엇일까?"
"나에게 또는 우리 조직에 특별한 점이 있다면 그건 무엇일까?"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지금 당장 내가 취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은 무엇일까?"


  • 경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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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의 why

스티브잡스의 why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각자의 위치에서 함께하는 이들에게 필요한것 같다
http://m.huffpost.com/kr/entry/7304016?utmhpref=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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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사업

호텔 베딩 시스템 제공
http://www.white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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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마법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0203410236230136&id=1039066245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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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관리

몇번을 봐도 그 제목만으로 뜨끔 가슴찔리는글
반성...
“그거 내가 해봐서 아는데 안 돼요”
당신은 팀원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http://platum.kr/archives/2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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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스크롤 UI의 고유한 맨탈 모델

아이폰 스크롤 UI의 고유한 맨탈 모델

삼성 애플의 소송에서 애플의 보호받아야할 ..혁신적인 UI

읽어봐야할 글
http://story.pxd.co.kr/m/post/view/id/418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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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지) 성공하는 프로젝트와 실패하는 프로젝트의 차이점

올해 초부터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결국 산으로 가게 되면서

너무나 많은 시간과 비용이 낭비를 보았다

책임 PM인 나에게 모든 문제와 책임이 있겠다

그 문제의 중심에는 언제나 그렇듯 우왕 좌왕 변덕쟁이 귀얇은 클라이언트가 존재해 있다.

클라이언트는 물론 그 회사의 담당자는 진행하는 비지니스를 성공적으로 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 과한 의욕이 오히려 독이 된다.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기에 이렇게 해보면 좋을 것 같고 아니 저렇게 해보면 좋을 것 같고 요렇게 해보면 더 좋을 것 같기도 하다.

문제의 핵심은 클라이언트가 개발팀을, 그리고 PM을 신뢰하고 있는가, 스스로가 선택한 전문가 집단을 믿고 신뢰하지 않으면 도저히 설득할 수 없다.

물론, 어디서 무슨 소리를 듣고 와도 언제나 진중하게 답변을 할 수 있어야 하며 한다.

하지만, 결론은 그래서 이렇게 하면 성공(목적에 대한)하는 건가요?    이런 무식한 질문을,, 그걸 알면 내가 하지.

우린 클라이언트의 목적에 가장 가능성 있는 전략으로 접근하고 실현한다. 하지만 저런식의 질문은 곤란하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크게 다시한번 느꼈던 부분은

바로 프로젝트 초반에서 서로의 정확한 업무 분장과 체계 그리고 관계 정립이 되지 못했던 점 일 것 같다.

초심의 마음처럼 반성하고 매번 진지하게 시작을 보다 정교하고 세심하게 해야하겠다.

 

여기 글

[ 성공하는 프로젝트와 실패하는 프로젝트의 차이점]에서 공감을 느낀다.

 

멋진 말이다. 프로젝트 헌장!!

 

프로젝트 헌장에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항목들이 포함되는데, 꼭 필요한 내용만을 간결하게 기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마디로 ‘헌장’스럽게 만들어야 합니다.

◇ 기본 항목

  • 프로젝트의 명칭
  •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
  • 프로젝트의 목표 및 결과물
  • 프로젝트의 범위: 무엇을 포함시키고 무엇을 포함시키지 않을 것인지 표기합니다.
  • 프로젝트의 가정(Assumptions): 기술, 비즈니스, 자원, 일정 등에 대한 가정을 표기합니다. 만일 프로젝트 작업을 하면서 가정이 틀렸다고 판단되면 계획을 변경해야 할 것입니다. 변경의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해 중요한 항목입니다.
  • 프로젝트의 제약(Constraints): 일정, 예산, 자원, 기술 등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하기 전부터 존재하는 각종 제약을 표기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의 기존 제품을 반드시 재사용해야 한다거나 또는 특정 신기술을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고급 항목

  • 프로젝트의 주요 마일스톤(Milestones): 주요 일정과 중간 결과물들을 표기합니다.
  • 프로젝트 조직도: 프로젝트 팀과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를 다이어그램으로 표기합니다.
  • 역할 및 책임: 프로젝트 팀과 이해관계자들의 역할과 책임을 표기합니다

글 전체 보기

http://social.lge.co.kr/view/opinions/peoplew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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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시장'이 아니라 '표적 시장'을 타깃으로 하라

기획을 하다 보면 끊임없이 고민되는 것이
타깃 시장은.. 타킷 유저에 대한 혼돈입니다. 항상 타킷 시장, 유저를 생각하고 기획을 하더라도 끝내는
점차 모든 유저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많이 바뀌게 됩니다.
그것이 기획자의 생각이든 또는 결정권자나 클라이언트의 요구 사항이든간에 말이죠.
하지만 최초에 생각했던 그 타킷을 놓치기 시작하면
모든 것들이 선명했던 파란색에서 점차 하늘색으로 그리고 좀차 흐려집니다.
그러면 이 색도 저색도 아닌 그저 그런 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저 무난한 특징이 사라져 버리는 것이지요.
처음 생각했던 그 타킷과 목표 시장을 흔들리지 말고 유지 하는 것도 중요 할 거 같습니다.
-----------------------------------------------------------------------------------


레드 와인은 잘 팔린다. 화이트 와인도 그에 못지않게 잘 팔린다. 하지만 색깔이 그 중간 정도인 핑크빛 와인 로제는 잘 안 팔린다. 상황에 따라 레드 와인도 마시고 화이트 와인도 마시는 사람들이 수억 명은 된다고해서 로제가 대박이 될 수는 없다.
 
미국의 케첩 소비량은 상당하다. 사람들은 살사 소스도 케첩 못지않게 많이 먹는다. 사실 몇 년 전에 살사 소스 소비량이 케첩 소비량을 앞질렀던 적이 있다. 그러자 하인즈가 어떤 짓을 했는지 아는가? 살사 스타일 케첩이라는 것을 내놓았다. 역시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 (143p)
 
 
알 리스 & 로라 리스 지음, 최기철.이장우 옮김 '경영자 VS 마케터 - 화성에서 온 경영자 금성에서 온 마케터, 그 시각차와 해법' 중에서 (흐름출판)
 
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제품으로 시장을 장악해 '대성공'을 거둔다... 많은 경영자들이 이런 꿈을 꿉니다. 얼핏보면 분석적이고 그럴듯해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시각으로는 성공할 확률보다 실패할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애매한 것'은 '확실한 것'을 이기기 힘든 법이지요.
 
저자는 '큰 시장'을 타깃으로 삼지 말고 '표적 시장'을 타깃으로 하라고 강조합니다. 시장의 중심부가 명당자리가 아니며, '죽도 밥도 아닌' 가운데 자리는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자의 말대로 어떤 분야든 서로 다른 두 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집니다. '낮은 쪽'과 '높은 쪽'이 그것이지요. 이 두 개 중 하나를 '선택'해야지, 가운데 자리를 택해서는 힘든 싸움이 됩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월마트와 타겟, 케이마트가 대결했던 소매점 업계입니다. 월마트는 '저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타겟은 반대로 가격은 조금 비싸게 하고 대신 넓은 통로, 세련된 진열, 그리고 디자이너 제품들을 파는 것으로 자신의 특색을 만들어갔습니다.
문제는 케이마트였습니다. 가격은 월마트처럼 싸게 책정했고 제품은 마사 스튜어트 같은 디자이너 제품들을 갖췄습니다. 월마트와 타겟 모두를 흉내낸 것이지요. 그 결과는 파산이었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핑크빛 와인 로제, 살사 스타일 케첩, 그리고 맛과 저열량의 완벽한 조화를 추구했던 펩시 엣지나 코카콜라 C2... 모두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제품들의 사례입니다.
청년층과 노년층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 이런 발상도 마찬가지이지요.
 
양쪽의 장점들만 취해서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다... 버리기 쉽지 않은 '욕심'이지만, 우리는 확실한 것에 초점을 맞춰서 성공 확률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게 현명한 선택입니다.



예병일의 경제 노트 http://www.linxus.co.kr/blog/list_post.asp?blogid=yehbyun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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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할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본 광고..

가슴에 와 닿는다

' 이 빌보드도 여전히 일하고 있습니다.. "    " 당신도 할수 있습니다. "

폴란드의 재활 치료 재단 광고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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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몰을 벤치마킹하는 온라인몰

진열된 매대를 상황에 따라 쉽게 쉽게 변경가능한 할인점의 마케팅을 벤치 마킹하는 온라인 몰..

날씨와 연관된 이벤트 - 황사기간중 삼겹살 할인 판매

묶음 판매 - 관련된 상품을 하나의 묶음으로 할인 판매 또는 2개 이상의 묶은 판매시 할인 판매

매장 레이아웃 - 오프라인몰의 전단지와 유사한 형태의 레이아웃 제공

위와 같은 부분은 전형적인 오프라인몰인 할인점에서 할수 있는 서비스이다

하지만 위와 같은 것들을 현재 옥션 및 디엔샵등 온라인 몰에서 벤치 마킹하고 있다고 한다.

에전에 편의점의 상품 진열의 과학성에 따른 온라인 몰의 상품 진열의 벤치 마킹에 대해 조사했던 기억이 난다.

오프라인의 시장은 온라인보다 휠씬 오래동안 이용자들의 요구와 수요에 의해 발전한 시장이다.

맞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긴 시간동안 진행되어온 오프라인몰의 통계와 연구는

당연히 온라인 몰에서 벤치 마킹할수 있는 부분이다.

그 무엇보다 아직 온라인에 익숙치 않는 세대들에 오프라인의 경험칙을 통해서 얻어진 편안함에서 오는 방식을

이용하는것도 좀더 이용자 계층을 확대 시켜 나갈수 있는 방법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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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의 조건

2.5%의 조건
우리는 창의력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개인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가 창의력이고, 창의적이지 못한 기업은 바로 도태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창의력이 기업의 미래라고 말한다. 지금은 축구 선수도 창의적인 플레이를 해야 한다. 그럼,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는 창의력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당신은 창의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엉뚱한 생각을 잘하는 걸까? 남들이 하지 않는 행동을 많이 하는 걸까? 트랜드를 잘 쫓아가는 걸까? 사람들은 생각의 틀을 깨라고 하는데, 생각의 틀을 깬다는 건 무엇일까? 만약, 당신이 막연하게 창의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 구체적으로 창의력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나는 창의력을 생각할 때면 이런 그림을 같이 생각한다.
 

나는 창의력이란 나를 창의적 소수에 속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창의력이란 말보다는 창의적 소수라는 단어에 더 주목한다. 우리가 기존의 생각의 틀을 깨는 엉뚱한 생각을 해야 하는 이유도 창의적인 소수에 들어가기 위해서다.

그럼, 창의적인 소수의 조건을 생각해보자. 당신이 알고 있는 창의적인 소수의 조건은 무엇이 있나? 어떻게 하면 창의적인 소수가 될 수 있을까?

나는 이 질문에 대한 하나의 해답을 미국 뉴멕시코 대학의 에버렛 로저스(Everett M. Rogers)교수가 그의 저서 <혁신의 확산(Diffusion of Innovations)>에서 새로운 제품을 채택하는 소비자의 행동 양식을 다음과 같이 다섯 그룹으로 나누어 설명하는 것에서 얻었다. 먼저 그가 나눈 다섯 그룹은 다음과 같다.
    1. 이노베이터(Innovators) : 소비자 전체의 2.5%. 대단히 도전적인 사람들이다. 모험을 즐기며, 신제품을 먼저 받아들이는 것을 즐긴다. 가격이나 외부 평가에 무심하다. 대부분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관련 지식이 많다.

    2.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s) : 소비자 전체의 13.5%. 진취적 기질을 가진 현실론자로서 주변 사람의 구매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한 마디로 오피니언 리더다.

    3. 얼리 매조리티(Early Majority) : 소비자 전체의 34%. 신중하고 전체 소비자 평균보다 조금 빨리 신제품을 받아들인다. 모험심은 적지만, 유행에 뒤지진 않는다.

    4. 레이트 매조리티(Late Majority) : 소비자 전체의 34%. 의심이 많고 보수적 행동을 취한다. 환경 변화에 경계를 늦추지 않고, 신제품을 소비자의 반 이상이 받아들이기 전까지 구매하지 않는다.

    5. 레거드(Laggards) : 소비자 전체의 16%. 전통적인 사고의 소유자로, 혁신이나 새로운 사물/사고를 완강히 거부한다.
어떤 변화와 트렌드가 발생할 때, 그 변화와 트렌드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을 순서대로 5그룹으로 나눠보면 위와 같다는 거다. 이노베이터에서 시작하여 얼리 어답터가 받아들이고 다음 단계의 사람들이 점차적으로 받아들인다. 이노베이터가 만든 어떤 변화를 얼리 어답터가 가장 먼저 받아들여 영향력을 행사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그 영향력이 행사되어 변화가 일어난다는 거다.

그런데, 상당히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어떤 변화나 트렌드와 무관하게 사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맨 앞의 이노베이터와 맨 뒤의 보수층이다. 맨 먼저 변화나 트렌드를 시작하는 사람이 변화나 트렌드에 무관심하다는 것의 의미는 트렌드를 만드는 사람은 트렌드를 쫓아가지 않는다는 거다. 나는 여기에 상위 2.5%가 갖는 창의력의 핵심이 있다고 본다.

트렌드를 만들고 주도하는 사람은 상위 2.5%의 이노베이터다. 그들은 트렌드를 쫓아가지 않는다. 쫓아가는 사람은 언제나 쫓아만 갈 수밖에 없다. 그들은 항상 2등이다. 창의적인 소수는 트렌드를 선도하고 주도하여 다수의 사람들이 쫓아오게 만든다. 창의적인 기업은 고객을 리드하여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다.

우리는 고객 만족이란 말을 많이 한다. 어떤 사람은 고객이 졸도 할 때까지란 표현도 쓴다. 하지만,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만으로는 창의적인 소수의 기업에 들어가지 못한다. 창의적인 소수의 기업에 들어가려면 고객을 리드해야 한다. 고객들이 원하는 요구를 수동적으로 만족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고객도 생각하지 못했던 고객의 욕구를 능동적으로 불러일으키고 그것을 채워줘야 한다. 고객을 리드하는 기업이 진정으로 창의적인 기업이고 미래가 있는 기업이다.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찢어진 청바지를 입는 사람이 있고, 남들처럼 찢어진 청바지를 입는 사람이 있다. 새로움을 창조한다는 것은 리드하는 것이다. 인류의 역사도 그랬고, 성공하는 기업이나 성공하는 사람들은 모두 리드하는 이노베이터의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당신이 만약 성공하는 2.5%의 창의적 소수가 되고 싶다면 당신도 세상의 리더가 되야 한다.

2.5%의 창의적인 소수는 변화의 추세와 트렌드에 얽매이지 않고, 변화와 트렌드를 만들어간다.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얼리 어답터가 될 수 있는 고객을 중심으로 인정 받고 확산시켜나간다. 고객을 리드하며 시장을 만든다. 그래서 창의력의 다른 이름은 리더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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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위해 행복을 포기하는 사람들

[박종하의 창의력 에세이] 행복을 위해 행복을 포기하는 사람들


이야기 1. 미국인 관광객과 멕시코의 어부

한 미국인 관광객이 멕시코의 작은 어촌에 도착했다. 그는 마을의 어부가 잡은 크고 싱싱한 물고기를 보고 감탄했다. 그는 그걸 잡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냐고 물었다. 어부는 시간과 노력이 별로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미국인 관광객은 어부에게 말했다.

“당신은 더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데, 왜 그러지 않습니까?”
“나는 몇 마리의 물고기면 충분해요. 이 걸로 나와 우리 가족은 충분히 생활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도 있는데, 어부는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럼, 남는 시간에 당신은 뭘 합니까?”
“늦잠 자고, 낚시질하고, 애들이랑 놀다가 마누라하고 놀고, 또 낮잠자고. 밤에는 친구들과 술도 한잔합니다. 기타치고 노래 부르면서요.”

미국인은 어부에게 자신을 하버드 MBA라고 말하고, 더 많은 시간을 노력해서 낚시를 하라고 충고했다. 더 많은 물고기를 잡으면, 더 많은 수입이 생기고, 그렇게 돈을 모으면, 큰 배도 살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렇게 해서 나중에는 수산회사도 세우고, 이 조그만 마을을 벗어나 멕시코시티나 뉴욕으로 이사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인의 말을 듣고 있던 어부가 말했다.

“그렇게 되려면 얼마나 걸리죠?”
“한 20년이나 25년 정도요.”
“그 다음에는요?”
“당신 사업이 번창해지면, 당신은 주식을 팔아서 백만장자가 되는 겁니다.”
“백만장자요. 그 다음에는요?”
“그렇게 되면, 당신은 은퇴하여 바닷가가 있는 작은 마을에서 살면서, 늦잠 자고, 아이들이랑 놀고, 낚시질도 하고, 그리고 저녁에는 친구들이랑 술도 마시면서 노는 거죠!”


 

최근 베스트 셀러에 올라있는 ‘2010 대한민국 트렌드’의 한 부분인 <느린 삶이 더 좋은 다운시프트>에서 소개하고 있는 이야기다. 굳이 다운시프트를 생각하지 않더라도, 이야기 1은 앞만 보며 숨가쁘게 달리는 사람들에게 삶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라고 충고한다. 그런 동시에 게으르고 편하게 노력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참 좋은 또 하나의 이야기 거리가 되어준다.

우리는 때때로 인생을 허무하게 생각하며 감상에 빠진다. 하지만, 감상에 빠지는 건 좋지 않다. 특히, 현실 도피의 허무주의에 빠져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나에게 도움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왜 가야 하는지도 모르는 목적지를 향하여 무조건 달려가는 것 또한 옳지 않다. 그래서 가끔씩은 자신을 돌아보며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자신의 목표에 <왜>라는 질문을 해야 한다. 가령, 자신의 목표가 어떤 전문직 자격증을 따는 것이라면 가끔 한번씩 자신에게 물어야 한다. 나는 왜 그 전문직 자격증을 따려고 하는가? 만약, 이 질문에 답을 했다면, 그 답에도 <왜>라는 질문을 반복적으로 붙여라. 이렇게 연속으로 <왜>라는 질문을 하는 것을 <5why>라고 한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왜>라는 질문을 반복해야 하는데, 너무 추상적이고 거창하게 생각하다 보면, 허무주의에 빠지기 쉽다. <왜>라는 질문을 잘못사용하면,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집착하게 되어 종교적인 결론에만 빠진다. 물론, 종교적인 결론을 얻는 것도 좋지만, 종교만이 남고 현실이 없어져서는 곤란하다.

우리는 이야기 1과 비슷한 상황을 너무나 많이 보고 있다. 남부럽지 않게 자식을 키우기 위해서 엄마, 아빠가 모두 밤 늦게까지 일하느라, 정작 아이들은 돌봐주는 사람이 없어서 방치되고 탈선한다. 자식의 미래를 위해 아이들은 유학 보내고 아빠는 기러기 아빠가 되었지만, 가족의 행복과 유대는 없어지고 아빠는 불쌍한 생활을 하고 자녀는 마약에 노출된다. 돈만이 자신의 행복을 지켜줄 것이라고 믿으며 돈을 위해서 자신의 행복을 포기하고 영영 찾지 못하는 사람들. 이런 모습이 나와는 결코 상관없는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한번쯤은 멈춰서 주위를 보자. 내가 지금 어디를 가고 있는지. 얼만큼 왔는지. 혹시 이제는 더 이상 가고 싶은 곳이 아닌데,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가고 있는 건 아닌지. 남의 눈치 보며, 내가 가고 싶지도 않은 곳으로 가고 있는 건 아닌지. 혹시 나는 지금 행복을 위해서 행복을 포기하고 있지는 않은지.

오늘은 잠시 감상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

그래 돈벌고 일하고 하는것은 내 가족과 내 친구들과 잘 살기 위해서인데..

가족과 잘 만나지도 않고 친구들과도 시간에 쫒겨 잊혀져 가고... 이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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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나의 힘

[박종하의 창의력 에세이] 진정한 나의 힘
    양파는 없다

    양파를 찾으려고
    비늘잎을 벗긴다
    투명한 마른 잎을 벗기고
    맑은 살 연한 잎을 벗기고
    벗기고 벗기고 또 벗기고
    또 벗겨도
    양파는 오직 껍질 뿐
    양파는 없다

    사랑도 그와 같아서
    세상둘레 아무리 찾아보아도
    사랑은 보이지 않고
    사랑은 사랑이란 말 속에서만
    존재할 뿐
    사랑은 없다.

이 시는 친구의 블로그에서 우연히 찾은 시다. 작가가 누군지도 모르지만, 가끔 <사랑이란 것이 존재하냐?>고 묻는 친구들에게 블로그의 주인은 이 <양파는 없다>는 시로 대답을 한다고 한다.

분명히 눈앞에서 그 매운 향기로 우리를 눈물 흘리게 하지만, 껍질을 벗겨도 알맹이를 찾을 수 없는 양파처럼 그는 사랑이 존재한다고 한다. 아무리 찾으려고 해도 객관적으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걸 믿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존재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말이다.

종교적인 믿음 역시 아무리 찾으려고 껍질을 벗겨도 객관적인 존재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이미 신앙이 자리잡고 있다. 나는 사랑을 양파에 비유한 이 시를 보면서, 어쩌면 우리가 갖고 있는 대부분의 것이 양파처럼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

당신이 갖고 있는 것과 또, 당신이 갖고 싶어하는 대부분의 것이 양파처럼 존재한다. 객관적으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믿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존재하는 것 말이다.
가령, 이런 경우를 생각해보자. 어떤 대기업에서 새로 CEO를 영입한다. 그럼, 그 회사는 어떤 판단으로 CEO를 영입해야 할까? 만약 당신의 회사에 새로운 CEO가 필요하다면 당신은 어떤 사람을 뽑겠는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새로운 CEO가 와서 1년, 또는 3년, 5년 후에 회사가 큰 성장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미리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단순한 기능이나 특정한 기술을 소유한 사람을 뽑는 경우라면 몰라도, 일반적으로 그 사람의 능력을 미리 눈으로 검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경력이 중요할 수도 있다. 그러나, 과거에 다른 회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는 경력이 새로운 회사에서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똑 같은 일을 하더라도 1번의 성공이 2번, 3번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다.

그렇게 본다면, 보이는 실체는 없는 거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보이는 실체보다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으로 새로운 CEO를 선정한다.

우리가 갖고 있는 자신의 능력을 생각해보자. 우리는 다양한 종류의 재능과 능력이 있다. 어떤 사람은 논리적인 생각을 잘하고, 어떤 사람은 인간관계를 잘한다. 어떤 사람은 임기응변에 강하고 어떤 사람은 폭 넓은 네트웍을 갖고 있다. 또 어떤 사람은 창의적이고, 어떤 사람은 리더십이 강하다.

하지만, 우리가 갖고 있는 대부분의 이런 능력 역시 양파처럼 눈에 보이는 실체를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의 능력은 자신이 자신의 능력을 믿고 다른 사람들이 그 능력을 느끼면서 존재한다. 그래서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첫번째는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믿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능력을 키우는 일이다.

우리가 갖고 있는 능력이 남에게 보여줄 수 있는 객관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은 가끔씩 <나는 아무 것도 없다>는 좌절에 빠진다.
좌절감에 빠지는 사람들은 더욱 더 확인하려 한다.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눈으로 확인하려 하지만, 앞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그의 능력도 양파와 같이 존재해서 결국 확인하지 못하고 점점 더 좌절의 늪으로 빠져들고 만다.

자신의 능력에 의심이 생기고, 자신은 아무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 때면, 모든 사람들이 매일매일 좌절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사실, 누구나 매일 좌절하고 절망감에 빠진다.

강한 사람이란 좌절감에 빠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매일 밀려오는 절망감을 극복하고 스스로 자신을 강하게 믿는 사람이다. 강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란 스스로 자신을 믿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지속적으로 느끼게 하는 사람이다.

성공하는 사람은 어떤 눈에 보이는 기술이나 스킬 보다는 보이지 않는 내면의 힘이 강한 사람들이다. 보이는 힘보다는 보이지 않는 힘이 더 큰 결실을 맺는다. 당신도 당신의 힘을 키워보라. 당신의 힘은 양파처럼 존재한다. 당신은 자신을 믿고, 다른 사람이 당신의 힘을 느끼게 해야 한다.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
그 뒤에 숨어있는
보이지 않는 위대함에 견주어보면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다는 칼릴 지브란의 시가 생각난다. 당신의 힘과 능력도 마찬가지다. 보여지는 당신의 힘은 아주 작다. 그 뒤에 숨은 당신의 진정한 힘에 견주어보면.

당신의 진정한 힘과 능력은 당신 스스로가 당신을 얼마나 믿는가에서 출발한다. 내가 나를 더욱 더 믿을수록 나는 더욱 더 강해지는 거다.
당신은 자신을 얼마나 믿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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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짚시

마음은 짚시

    Che colpa ne ho Se il cuore e uno zingaro e va,
    (나한테 무슨 잘못이 있나요 마음이 떠도는 집시라면)
    Catene non ha Il cuore e uno zingaro e va, e va
    (얽매려 하지 말아 주세요 마음은 떠도는 집시랍니다)
    Finche trovera il prato piu verde che c'e,
    (풀밭이 더 푸르러질 때까지)
    Raccogliera le stelle su di se
    (난 내 머리 위에 떠 있는 별들을 딸 겁니다)

7,80년대에 옛날에 인기를 끌었던 와국 가요중 니꼴라 디바리의 노래 Il Cuore E' Uno Zingaro(마음은 짚시)의 일부다.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떠도는 마음을 노래하여 인기를 끌었다.

계절을 변화가 뚜렷한 우리나라는 적어도 계절에서만은 복 받은 나라다. 여름에 주로 휴가를 가지만 나는 휴가는 사시사철 원하는 때 가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왜 여름에만 휴가를 가도록 하는 지 안타깝기만 하다. 이 가을, 삽상한 바람이 불어는 날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서는 맛을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금요일, 나는 대전에 있는 학교로 강의를 가면서 주말여행기분을 낸다. 강의를 마치고 여차하면 그대로 여행을 떠난다. 대전이란 도시는 그래서 좋다. 원하는 곳으로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차속에는 언제든지 여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 카메라, 세면도구, 침낭, 인라인스케이트, 지도, 몇가지 약, 노트북, 책 몇권, 여행기록을 남길 노트 두권...

그러나 때로는 일 때문에 집안일 때문에 여행을 포기할 때도 많다. 몸이 묶이면 갈 수가 없다. 그러나 마음은 늘 여행을 꿈꾼다.

위의 노래 제목인 [마음은 짚시]도 그런 의마를 내포하고 있다. 몸은 움직이지 못해도 마음은 달려가는 것이다. 이렇게 서로 상반되는 개념의 단어를 찾아 그중 하나만 표현하면 다른 개념은 저절로 연상이 되는 워딩이 된다. 마음은 짚시라고 하면 상반개념인 몸이 생각나는 것이다.

[남자는 힘]이라고 하면 [여자는 아름다움]이라는 느낌이 저절로 따라온다. [아침에는 A]라고 하면 [저녁에는 B]라는 걸 자동으로 연상시켜 준다.

남자-여자 아침-저녁 젊은-늙음 빠른-느린 짧은-긴...

이런 상반된 개념을 찾아 하나만 의미를 줘 보라. 그러면 반대의 개념은 저절로 상상이 되는 워딩이 된다. 그리고 이 가을 기꺼이 짚시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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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지탱하는 힘

[박종하의 창의력 에세이] 우리를 지탱하는 힘

이야기 1. 박물관 도난 사건

국립박물관에 도둑이 들었다. 경찰은 아무런 단서도 잡지 못하고,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사건은 점점 미궁에 빠져들고 있었다. 경찰은 텔레비전 뉴스를 통한 범인의 공개 수배를 요청했다.

<이번 국립박물관 도난 보물은 모두 13개입니다. 그 중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비취색의 반지는 작지만, 예술적인 완성도가 매우 높고, 희귀한 것으로 작년 뉴욕의 한 경매장에서는 비슷한 반지가 무려 300억원에 거래가 이루어진 보물 중의 보물입니다. 보물을 훔친 범죄자는 매우 중대한 벌을 받게 될 것이고, 만약 자수한다면 관대하게 선처할 것입니다>

텔레비전 방송이 나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피투성이가 된 도둑이 자수하며 사건의 진상이 밝혀졌다. 그는 조직 내에서 집단 구타를 당하다가 극적으로 도망을 쳤다고 했다.

<저희는 모두 12개의 보물을 훔쳤습니다. 하지만, 방송에서 말한 비취색 반지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텔레비전 방송이 나간 후에 우리 두목은 우리들을 하나하나 의심하며 하루에 한 녀석씩 무참하게 패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중에 누가 그 반지를 훔쳤는지 몰라도 저는 절대 아닙니다. 저는 그 반지를 보지도 못했다고요>

경찰 조서를 받던 자수한 범인은 자신이 반지를 빼돌리지 않았다며 자신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경찰은 그에게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나는 자네를 믿네>



이야기 1은 나와 철저하게 대립 상황에 있는 조직이나, 냉혹한 제로섬 게임을 하는 상대 조직을 무너뜨리는 효과적인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떤 술수로 상대의 조직력을 약화시키고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는 것은 그렇게 유쾌한 방법은 아니다.

하지만, 이야기 1과 같은 범죄 집단이나 비양심적인 조직을 무너뜨리는 방법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거꾸로 내가 비슷하게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한번쯤은 생각해볼 만한 방법이다.

이야기 1의 진실은 이렇다.
경찰에서 텔레비전 뉴스를 통해서 발표한 비취색 반지는 애당초 도난 당하지 않았다. 하지만, 엄청난 고가의 비취색 반지가 12개의 도난 품과 같이 도난 당했다고 텔레비전에 발표함으로써 범인들은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범인들은 서로에 대한 신뢰가 깨지기 시작했던 거다.

두목은 비취색 반지를 챙기기 위해 조직원들을 하나하나 신문했으며 서로를 믿지 못했던 조직은 와해되기 시작했다. 경찰은 그것을 노리며 도난 당하지도 않았던 비취색 반지를 도난 품목에 포함시켰던 거다.

이야기 1처럼 상대 조직을 무너뜨리는 가장 주요한 방법은 서로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거다. 그리고, 반대로 우리 조직 역시 서로의 신뢰가 깨진다면 바로 무너진다. 조직을 지키는 가장 큰 힘 중 하나가 바로 신뢰인 거다. 그래서 큰 조직이든 작은 조직이든, 조직을 지키고 싶다면 서로를 믿어야 한다.

리더의 역할은 말 그대로 리더십을 발휘하는 거다. 그리고 그 리더십의 가장 기본이 바로 신뢰다. 리더는 신뢰를 얻어야 한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신뢰를 주는 거다. 자신이 받는 신뢰만큼 중요한 것이 다른 사람을 신뢰하는 것이다.

먼저 신뢰를 얻어야 한다. 어떤 성취를 이루거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다른 사람의 지지 없이 자신의 힘만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작은 수준에 불과하다.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하지 않나? 신뢰를 바탕으로 다른 사람의 지지를 얻는 것이 바로 성공의 가장 큰 원천이다.

그리고,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주는 거다. 회사의 크기는 사장의 그릇만큼이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사장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바로 자신을 믿고 따르는 직원을 믿어주는 거다. 사장이 직원을 믿지 못하면 그 회사의 앞날은 없다.

<사람을 썼으면 실수가 드러나기 전까지는 믿고 맡긴다>는 삼성의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말을 조직의 리더는 기억해야 한다. 인간적인 믿음도 가져야 하고, 일에 대한 믿음도 가져야 한다. 가령, 사장이 조직원의 일에 대한 능력을 의심하는 순간 조직원은 일에서 실패한다. 의심할 사람이었다면 처음부터 쓰지 말았어야 하는 거다. 하지만, 사장이 직원을 믿으면 그는 믿음에 대가를 회사에 돌려줄 거다. 그것이 바로 신뢰의 힘이다.

우리는 사랑이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아름답고 행복하다는 걸 알고 있다. 신뢰도 마찬가지다. 내가 얻어야 하는 신뢰가 있는 반면, 내가 줘야 하는 신뢰가 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신뢰는 내가 얻는 것보다 내가 주는 거다. 우리 조직의 진짜 힘은 내가 주는 신뢰에서 생긴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많은 관계를 쌓으며 살아간다. 내가 믿는 사람이 나를 믿어준다면 그와 나는 신뢰로 연결된 같은 편이 된다. 신뢰는 서로를 강력하게 밀착시키는 접착제와 같은 거다. 그렇게 나의 편이 많아지고 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때 나는 성공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가는 거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을 먼저 하는 것이 사랑이라면, 신뢰 역시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을 먼저 해야 한다. 당신이 먼저 당신의 친구를 믿어라. 그럼 그는 당신을 배신하지 않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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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에서 벗어나는 최선의 방법 7가지

[윤영돈의 커리어컨설팅]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최선의 방법 7가지
궁지에 몰리고, 만사가 어긋날 때, 한 순간도 더 이상은 버틸 수 없을 것 같을 때까지는,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 해리엇 비처 스토우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우리는 피할 수 없는 이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를 고심해야 한다. 운동 선수들도 슬럼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피나는 훈련을 한다. 많은 코치들이 이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을 연구했지만 아직 뾰족한 방법이 없다. 코칭스태프에서 갖가지 방법을 찾아 적용하지만 일단 슬럼프에 빠진 이상 벗어나기란 그리 말처럼 쉽지 않다.

슬럼프는 성공하려는 사람에게 꼭 찾아오는 시련이다. 슬럼프가 찾아왔다는 것 자체가 더 높이 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하지만 슬럼프를 우습게 보았다가는 모든 일에 자신감을 상실하고 늘 화만 내어 인간관계마저 뒤죽박죽 될 것이다.

진짜 슬럼프는 성패를 떠나 마음에서 온다. 슬럼프에 빠졌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초조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허우적대다간 더욱더 깊이 빠져서 영영 헤어날 수 없을 지도 모른다. 프로선수와 아마추어선수의 차이는 바로 슬럼프를 어떻게 빨리 극복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흔히 마음을 비우면 슬럼프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비우려고 할수록 심적 부담으로 더욱더 슬럼프에서 빠져 나오기 힘들다.

슬럼프는 영원히 계속되지 않는다. 슬럼프에서 빨리 벗어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하루빨리 부담에서 벗어나 느긋한 마음을 갖는 것이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즐겁게 슬럼프에 맞서라. 슬럼프를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하라. 그것이 바로 진정한 프로페셔널 리스트가 되는 길이다. 전설적인 타자 행크아론이 말했듯이 선수가 슬럼프에 빠지는 것은 당연하다. 지나치게 슬럼프를 걱정하거나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최선의 방법 7가지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최선의 방법 7가지

1. 손에 잡힌 것을 놔두고 한발짝 물러나라!
먼저 슬럼프라고 깨닫는 순간, 빡빡한 스케줄을 취소하라. 그 다음 슬럼프에서 벗어날 궁리를 해야 한다. 욕심을 버리지 않으면 절대로 슬럼프에서 벗어날 수 없다.

2. 초조해 하지 말고 최대한 말을 아껴라!
슬럼프에 빠진 사람일수록 변명이 많아진다. 먼저 말을 아껴라. 긴장감을 상실한 상태에서 지나치게 말을 하는 것 보다 침묵을 지키는 것이 더 좋다.

3. 자신의 생각을 객관적인 글로 정리하라!
일시적인 권태감이나 삶의 의욕을 잃은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좀더 자신을 객관화 시킬 필요가 있다.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닌 이상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할 때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곤 한다.

4. 마음이 맞는 사람과 슬럼프에 대해서 이야기하라!
맛있는 음식점에서 마음이 맞는 사람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해본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저절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5. 슬럼프를 인정하고 자신을 믿어라!
먼저 자신이 슬럼프에 왔다는 사실 자체를 인정하라. 더 이상 자신을 위축시키지 말고 철저하게 자신을 신뢰하라. 자신에 대한 믿음 없이는 절대로 슬럼프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6. 나에게 힘이 되는 것을 찾아라!
전쟁에서 군인들이 삶을 포기하지 않았던 큰 이유는 대부분 고향에서 온 편지나 사진 때문이었다고 한다. 비록 작은 것이라 하더라도 나에게 소중한 것을 찾아라.

7. 스스로를 자극해서 결정적인 실마리를 찾아라!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열쇠는 바로 자기 자신이 벗어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의지가 없다면 이룰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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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큰 돌

어떤 시간관리 전문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이 전문가가 경영학과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명확히 하기 위해,(학생들이 잊지 못할) 어떤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을 했습니다. 경영학과 학생들 앞에 선 이 전문가가 말했습니다.



\"자 퀴즈를 하나 해 봅시다.\"

그는 테이블 밑에서 커다란 항아리를 하나 꺼내 가지고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주먹만한 돌을 꺼내 항아리 속에 하나씩 넣기 시작 하였습니다. 항아리에 돌이 가득 하자 그가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학생들이 이구동성으로 대답했습니다.

\"예\"



그러자 그는 \"정말?\"하고 되묻더니, 다시 테이블 밑에서 조그만 자갈을 한 움큼 꺼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항아리에 집어넣고 깊숙히 들어갈 수 있도록 항아리를 흔들었습니다. 주먹만한 돌 사이에 조그만 자갈이 가득 차자, 그는 다시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눈이 동그래진 학생들은 \"글쎄요\"라고 대답했고, 그는 \"좋습니다\" 하더니, 다시 테이블 밑에서 모래주머니를 꺼냈습니다. 모래를 항아리에 넣어, 주먹만한 돌과 자갈 사이의 빈틈을 가득 채운 후에 다시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학생들은 \"아니오\"하고 대답했고, 그는 \"그렇습니다\"하며 물을 한 주전자 꺼내서 항아리에 부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전체 학급에 물었습니다.

\"이 실험의 의미가 무엇이겠습니까?\"



한 학생이 즉각 손을 들더니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매우 바빠서 스케줄이 가득 찼더라도, 정말 노력하면, 새로운 일을 그 사이에 추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시간관리 전문가는 즉시 부인했습니다. 그리고는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것이 요점이 아닙니다. 이 실험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만약 당신이 큰 돌을 먼저 넣지 않는다면, 영원히 큰 돌을 넣지 못할 것이다.\'란 것입니다.\"



인생의 큰 돌은 무엇일까요?

여러분이 하고 있는 프로젝트입니까?

사랑하는 가족들과 시간을 같이 보내는 것입니까?

여러분의 신앙? 재물? 승진? 사업? 우정? 신의? 봉사?



오늘 밤에 이 이야기를 회상하면서, 한 번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오.

\'내 인생에서, 내 직업에서, 큰 돌이 과연 무엇인가?\'

여러분의 큰돌이 무엇이 되었든, 항아리에 가장 먼저 넣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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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를 가진 어린아이에게, 이 세상은 온통 못으로 보인다



에이브러햄 마즐로우는 "망치를 가진 어린아이에게, 이 세상은 온통 못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망치를 가진 아이에게는 망치로 두드리기만 하면, 자신이 가진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우연히 두드린 것이 못을 박은 것처럼 극소수의 문제만이 해결된다.

자신의 주장을 설득하고자 노력하는 자세는 훌륭하지만, 상대방의 처지를 감안하지 않은 해결책은 설득력이 없다.
이는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아주 흔하게 범하는 실수이다.




 


 


상대방의 입장을 감안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만을 계속 주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회의 참석자나 영업맨중에, 가끔 이런 타입의 사람을 만나곤 합니다.

회의 석상에서 주변 여건이나 다른 팀원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만 계속 주장합니다. 그래서는 올바른 결론을 도출해내기 힘듭니다.

고객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고, 내가 판매할 물건의 장점만 계속 설명하면서 구매할 것을 설득합니다. 이것 역시 성과를 내기 힘듭니다.

고객에게는 각각 그들이 처해있는 상황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구매할 여건이 못되지만 얼마 뒤에 구매할 의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나는 구매할 계획이 없지만, 구매할 만한 주변 사람을 추천해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고객의 개별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무조건 구매만을 설득하면 다른 가능성 마저 닫아버리는 결과를 초래할지 모를 일입니다.

망치를 가진 어린아이에게는 앞에 있는 모든 물건이 망치로 두드릴 못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 어린아이 앞에는 못도 있을 수 있고, 부서지기 쉬운 핸드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무조건 망치로 내리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실패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내가 지금 망치로 못을 내리치는 건지, 핸드폰을 내리치는 건지 생각해볼 일입니다.

주변 사람이나 고객의 처지를 감안한 해결책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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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따뜻한 사람

예수의 손길이 스치면 병자는 지병을 털고 일어났다고 한다. 그게 가능한 일일까?

나는 이런 일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병원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불치병에 걸린 사람이 병원에 갔는데 어떤 인자한 의사가 와서 ‘걱정하지 마라, 곧 나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큰 믿음을 주면 그 환자는 힘을 얻고 병을 이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테면 아주 험악한 인상의 의사가 와서 ‘당신은 곧 죽을 테니 유언이나 준비하라’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 더 빨리 죽을 지도 모른다. 같은 환자라도 어떤 마음을 갖는냐에 따라 치료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군대에서 군의관들은 머리가 아파 오는 병사들에게 두통약이라고 하면서 소화제를 주기도 한다고 했다. 믿거나 말거나...그러나 그걸 먹은 병사는 두통이 낫는다고도 한다. 이런 걸 Placebo효과라고 한다. 즉 심리적효과를 노리는 위약(僞藥)인 것이다. 가톨릭에서는 죽은 사람을 위한 저녁기도를 플라시보라고 한다. 마음의 위안을 주는 의미리라.

나는 우리 인간의 몸은 정신이 지배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다. 다시 말해 육체를 빌어 정신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슴이 따뜻한 사람과 만나고 싶다

이런 광고 카피도 있었고 문학에서도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라는 표현이 자주 나온다. 사람의 체온이 있으니 누구나 가슴이 따스하겠지만 이 말은 육체적 온도가 아닌 마음의 온도를 의미하는 것이라서 보는 이로 하여금 누군가를 생각하고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한다.

사람의 몸 한 부분을 빗대어 감정을 표현하는 워딩기술은 상당히 매력적인 것이 된다. 예를 들어 [가슴이 따뜻한 남자]라고 하면 어떤 남자가 떠오를까? 또 [가슴이 따뜻한 여자]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를 주는가? 좋은 사장이라고 하는 것보다 [가슴이 따뜻한 사장]이라고 하면 더욱 멋진 표현이 된다.

물론 가슴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 몸의 어떤 부분이든 그걸 들고 나와 온기를 불어 넣어 보라. 육체를 빌어 정신세계를 다양하게 표현해 보라.

    잡아주는 손이 따스한 남자-
    오후가 되면 눈빛이 따뜻해지는 여자-
    속삭이는 목소리가 따스한 그 분-


이런 워딩으로 사람을 표현하면 조금은 다른 글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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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를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큰 기업의 대표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많은 경우 CEO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작게는 한 집의 가장인 저도 CEO입니다. 어떤 분은 특정 모임에서 CEO의 역할을 하기도 하고, 실제로 회사를 운영하시는 분들도 있죠. 그리고, 큰 기업을 이끄는 CEO도 계실 겁니다.

최근에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큰 기업을 이끄는 CEO가 되고 싶다면, 그럼 나는 무엇을 갖추어야 하나?

CEO에게 필요한 덕목은 여러 가지가 있고,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도 다르겠죠. 저는 사업의 기회를 만들고 그것을 돈으로 연결하는 것이 CEO의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를 발견하고 사업을 만드는 거죠. 비즈니스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먼저 보는 것에서 기회가 생기고 돈이 생기는 겁니다. 먼저 이야기 하나를 소개합니다.



이야기 1. 돈 한푼 없이 11억 4천 만원을 번 사람

강원도 횡성에 감정가가 3억 5,000만원인 임야가 경매에서 계속 유찰되어 7,000만원이면 살수 있는 땅이 됐다고 합니다. 7,600평의 이 임야는 권리관계가 비교적 깨끗해 가격이 이처럼 떨어질 이유가 없었는데, 이상하게 계속 유찰되고 있었습니다.

현장을 조사한 주인공은 산이 돌산이어서 사람들에게 쓸모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바로 군청으로 달려갔다고 합니다. 군청 관계자에게 자연석의 반출여부를 문의했던 거죠. 군청 담당자는 반출이 가능하다는 대답을 선뜻 내놨다고 합니다. 알고 봤더니 이 지방자치단체는 농촌인구의 유치를 위해 웬만하면 전원주택의 인.허가를 내주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주인공은 이 땅을 경매를 통해 7,450만원에 낙찰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땅의 돌을 캐내기 시작했죠. 돌은 트럭으로 100대 분이 나왔고, 돌을 팔아 5,000만원이 들어왔습니다. 일단 돌을 판돈과 은행경매 대출 3,000만원을 받은 그는 자기 돈 하나 없이 땅을 샀습니다.

돌이 없어진 그 땅은 전원주택 부지가 됐고, 평당 15만원, 총 11억 4,000만원의 땅이 되었던 겁니다.




이야기 1은 요즘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는 <한국의 땅 부자들>이라는 책에서 본 재미있는 사례 중 하나였습니다. 다른 사람이 시키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업을 만들고 자신의 일을 찾으려고 한다면 기회를 발견해야 합니다.

기회의 발견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어떤 발견이라고 하면 탐험을 해야 하고, 남들과 다른 곳에서 다른 것을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가지 않는 길을 혼자 가는 것보다 더 많은 기회는 다른 사람들과 같은 것을 보면서 남이 발견하지 못하는 것을 발견하는 것에 있습니다.

이야기 1의 주인공은 다른 사람들이 모두 전원주택의 부지를 찾고 있을 때, 쓸모 없는 돌을 봤습니다. 감정가가 3억 5천 만원인 돌산을 볼 때, 모든 사람들은 전원주택의 부지로 쓸모 없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그래서 경매는 몇 번의 유찰을 겪었고, 가격은 7천 만원까지 떨어졌던 거죠. 하지만, 그때 사업의 기회를 잡은 주인공은 돌을 캐내서 팔면 돈도 생기고 땅도 생긴다는 것을 발견했던 겁니다. 다른 사람들과 같은 것을 보면서 그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생각을 했고, 기회를 발견했던 거죠.

이렇게 사업의 기회는 같은 것을 보면서 다른 생각을 하는 것에서 얻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고를 전환하라. 초점을 전환하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는 말들을 하는 겁니다.

사업의 기회는 다른 사람들과 같은 것을 보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것에서 찾아옵니다. 이런 질문 들어보셨습니까?

[질문] 야쿠르트 아줌마의 최대의 경쟁자는 누구인가?

약간은 유치해 보이지만, 이 질문은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가령, A라는 우유가 있다고 합시다. A라는 우유의 경쟁자는 누구일까요? B라는 우유가 A우유의 최대 경쟁자임에 틀림이 없다고 합시다. 하지만, 요즘은 사람들이 우유보다는 기능성 야쿠르트를 많이 먹는다고 가정해보세요. 그러면, A우유의 진짜 강력한 경쟁자는 누구일까요?

상황에 따라서는 B우유보다도 야쿠르트가 A우유의 더 강력한 경쟁자가 되는 겁니다. 앞의 질문에 대한 답으로 사람들이 이렇게 이야기하더군요.

<야쿠르트 아줌마의 최대의 경쟁자는 학습지 아줌마다. 왜냐하면, 엄마는 학습지를 신청하기 위해 야쿠르트를 끊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기회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넓은 시각으로 전체를 봐야 하고, 때로는 아주 좁은 시각으로 구체적으로 봐야 합니다. 때로는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을 봐야 하고, 때로는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봐야 합니다. 창의적인 시각과 마인드가 그래서 CEO에게 더 중요하게 요구되는 거죠.

그럼, 이렇게 다른 사람들과 같은 것을 보면서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가지 방법은 보이는 것을 보이는 대로 보는 겁니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CEO는 보이는 것을 보이는 대로 봐야 합니다. 제가 이렇게 당연한 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사업의 기회가 있어도 그것을 보지 못하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도 그것을 알지 못하죠.

성공하는 CEO를 꿈꾸는 여러분은 보이는 것을 보면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여러분의 성공이 시작되기를 기원합니다.

출처 : 박종하의 창의력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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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를 더 드십시오

요즘은 육류가 싫어졌다. 베지테리언(vegetarian)을 선언한다고 했더니 그게 잘 될까하고 웃는 친구도 있었다. 그동안 고기의 맛에 젖어버려서 그걸 쉽게 포기하기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물론 나는 지금 당장 완벽한 베지테리언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야채와 생선위주로의 식단을 고집하다 보면 점점 가까워질 것이다.

베지테리언에도 크게 세종류가 있다. 모든 동물성 식품을 거부하는 극단적인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베전', 우유나 치즈 등 유제품은 먹는 '락토 베지테리언', 유제품 외에 계란까지 먹는 '락토 오보 베지테리언(lacto ovo vegetarian)'이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 채식주의자를 자처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락토 오보 베지테리언이라고 한다. 채식만을 하는 코끼리가 힘이 가장 세다는 점을 베지테리언들은 강조하기도 한다.

일본의 마요네즈 브랜드인 큐피마요네즈는 이런 카피를 썼다.

야채를 더 드십시오

오래 전 난 이 카피를 보고 가슴이 덜컹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 마요네즈를 강조할 것이 아니라 마요네즈와 함께 먹는 야채를 강조하면 되는구나! 그러면 사람들은 야채를 더 먹자는 것에 공감을 하고 야채를 먹을 땐 자연스럽게 큐피를 찾게 되고. 이런 워딩은 제품판매의 효과는 물론 기업이미지도 좋아진다. 공익적인 느낌이라서 누구나 호감을 가지고 받아들인다.

한 발자국만 뒤로 물러서면 보다 객관적인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어떤 사실이나 제품을 강조할 때 조금만 더 뒤로 물러 서보라. 그러면 그 주위의 다른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가치있는 변죽을 울리게 된다는 말이다. 장기를 두는 사람보다 훈수를 두는 사람이 더 잘 보는 이치와 같다.

이런 워딩을 잘 하기 위해서는 언어의 고리를 찾는 연습을 해 보라. 일테면 하늘-비행기-조종사-스튜어디스-미인-미스코리아-수영복-바다...처럼 말꼬리를 무는 연습을 하면 주변의 가치있는 것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최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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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있는 사람이 가져야 할 7가지 미덕

열정 있는 사람이 가져야 할 7가지 미덕
 그대의 마음속에 식지 않는 열과 성의를 가져라. 당신은 드디어 일생의 빛을 얻을 것이다. –괴테

영화 ‘택시 드라이버’를 보면, 비자트가 이런 말을 한다 "너도 알다시피, 인간이 한 직업에 종사하다 보면 그 직업이 그의 모습이 되는 거야." 직업이 우리의 모습이 될 정도로 우리는 열정을 가져보았는가.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원천이 되는 열정은 다른 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 안에서 나오는 것이다. 이런 행동이야 말로 그 자체가 큰 감동을 주는 것이다.

당신은 얼만큼 열정을 갖고 있는가. 혹시 쉽게 포기하고 털썩 주저 앉아 있지 않는가. 당신은 얼마나 당신의 열정을 스스로 느껴보았는가. 누구나 처음 자신의 일에 열정을 쏟았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초심의 열정을 되살려 보자. 당신은 현재 직장에서 일을 할 때도 열정이 샘솟듯 쏟아져 나오는가.

열정은 다른 사람에게 온전히 전해져야 열정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일을 하면서도 짜증내고 신경질 내고 다투는 경우를 종종 본다. 내가 과연 나의 일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 한다. 자신이 고객일 때와 자신이 직원일 때가 입장이 다른 것이다. 그러고도 남들과 다르게 살기를 바라는가. 남들과 다르게 살고 싶다면, 열정을 다해서 타인에게 자신의 열정을 전해라.

CEO들의 성공스토리를 보면, 의외로 어려움을 열정으로 극복한 경우가 많다. 난독증을 앓아서 학습능력이 현저히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CEO들로 성공한 케이스로는 사무자동화 회사인 킹코스의 창립자 폴 오팔리아, 인터넷닷컴을 운영하는 쥬피터 미디어의 앨런 메클러 등이 있다.

킹코스를 세운 오팔리아는 알파벳을 몰라 학창시절 때 낙제를 한 인물이다. 난독증과 집중력 결핍증세를 동시에 앓았던 그는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 있을 수가 없을 정도로 정상적인 사무직 업무를 할 수 없었다. 그래서 궁리 끝에 그는 사무실 밖에서 이뤄질 수 있는 사무실 업무에 관심을 갖고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다. 그런 자신의 경험을 구현한 것이 사무자동화(OA) 회사인 킹코스다.

또한 쥬피터 미디어의 CEO인 앨런 메클러도 학창시절 책을 읽지 못했다. 그러나 스포츠는 좋아해 신문의 스포츠면을 탐독하면서 읽는 능력을 키워갔다. 명문 콜롬비아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장점인 운동 재능이 다른 사람에 비해 워낙 뛰어났기 때문이다. 메클러는 비즈니스의 흐름을 꿰뚫는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다.

전 세계 인구 중 5명중 1명 꼴로 어떤 형태로든 학습능력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성취욕이 강한 사람들에서 그 비율이 더 높지만 그들은 자신의 강점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때때로 일찍 발견함으로써 성공한다.

앞에서 이야기한 CEO들의 열정은 그 자체로 위대하다. 열정은 종종 주위의 사람들에게 전파되어 전체 분위기를 바꿔버리는 위력이 있다. 진정한 정열이란 자신을 조절할 줄 아는 미덕까지도 갖는 역동적인 힘을 말한다. 이 세상에 열정 없이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우리가 들어가고자 하는 회사가 어디에 있는지 알았다면 이제 헤매지 않아도 될 것이다. 어디에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찾는 것이다. 우리가 찾고자 하는 것을 찾을지 못찾을지 아무도 모른다.

열정에 관한 미덕을 몇 가지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열정 있는 사람이 가져야 할 7가지 미덕

1.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주지하라.

“중요한 것은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느냐 보다는 어디를 향하고 있느냐이다”라고 독일의 철학자 괴테는 말한다. 열정을 다하기 전에 내가 나아야 할 방향을 세우고 나아가라. 절대로 초라한 목적에 열정을 쏟지 마라.

2. 힘들겠지만 실패를 받아들여라.

자신이 실패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조차 힘든 사람이 많다. 열정 있는 사람일수록 상처 받기 쉽다. 실패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아파해야 한다. 그래야만 그 실패의 그늘에서 진정으로 벗어날 수 있다.

3. 장애물 앞에 더욱더 강해지는 열정을 보여줘라.

진정한 열정을 갖고 있는 사람일수록 많은 난관이나 장애물까지도 열정으로 녹여버린다. 장애물이 있을수록 오기가 생기게끔 노력하라. 열정을 갖고 있는 사람일수록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4. 자신 보다 약한 사람에게 넉넉함을 보여줘라!

자신 보다 힘이 약하거나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 넉넉함을 보여줘라. 비록 지금 자신에게 금전적인 손해가 있더라도 차후에 그 일이 당신을 더욱더 빛나게 할 것이다.

5. 실속만 챙기는 이익을 멀리하고 자신의 일에 매진해라.

너무 자신의 실속만 챙기려 하지 마라. 넘어진 사람에게는 이유를 묻지 말고 도와줘야 한다. 당신이 내민 작은 손이 당신과 그 사람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6. 흔해빠진 이야기 보다 독특한 이야기를 하라.

해병의 구호를 보면, “아무나 해병대원이 될 수 있다면 나는 해병대를 택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아예 하지 마라. 독특한 자신의 열정을 키워라.

7. 작지만 큰 선물을 해라.

세상에 선물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너무 부담되지 않게 꼭 주려는 직장 동료에게 필요한 선물을 하라. 받은 분을 고려하지 않은 선물은 안 한 것보다 못할 수 있으니 주의하라.

열정은 아름다움을 더욱더 아름답게 만든다. 열정은 무엇인가에 미치는 것을 뜻한다. 열정은 너무나 뜨겁기에 주위에도 전달되며, 열정을 지닌 자는 눈빛이 살아있다. 그리고, 결국은 한계를 초월한다. 당신의 삶은 지금 훌륭하다고 생각하며 열정으로 가득 차 있는가. 그렇다면 그 열정을 느끼는 당신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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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관리의 첫걸음 : 명함 교환 방법 7가지

[윤영돈의 커리어컨설팅] 인맥관리의 첫걸음 : 명함 교환 방법 7가지
 자기 자신을 알려거든 남이 하는 일을 주의해서 잘 살펴보아라. 다른 사람의 행동은 나의 거울이다. 또 다른 사람을 알려거든 특히 그 사람을 아껴 주어라. 또 그 사람을 이해하려거든 먼저 자기 마음속을 들여다보아라. 네가 남에게 바라고 싶은 것을 네가 먼저 베풀어라. -시르렐

인맥관리의 첫걸음이 바로 명함을 주고 받는 행위이다. 명함을 주고 받는 행위는 차후 다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된다. 하지만, 명함에 낙서를 하거나, 명함에 꾸기거나 해서 명함 교환 방법까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처음 비즈니스로 만났을 때는 일어서서 악수로 인사를 많이 한다. 악수는 당신에게 적의가 없음을 나타내는 의미에서 시작하여 결속을 의미한다. 악수할 때는 적당한 힘을 주어서 상대방으로부터 스킨십을 통해서 친근함을 표현할 수 있다. 악수를 청할 때는 윗사람이 먼저 청하는 것이다.

 


1. 명함을 받을 때는 정성껏 받으라.

인사를 하고 난 후 명함을 주고 받는 것이 좋다. 굳이 명함을 받는 순간 두 손으로 떠받듯이 받지 않아도 된다. 왼손으로 받되, 오른손으로는 같이 주고 받는 것이 자연스럽다. 악수와는 반대로 아랫사람이 먼저 건네는 것이 예의에 맞다. 하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 주고 받을 때에는 가장 지위가 높은 사람이 먼저 건넨다. 명함을 받을 때 유의해야 하는 점은 정성을 다해 받는 자세이다. 상대편의 명함은 당신에게 주는 기회의 선물이라고 생각하라.

2. 명함을 받으면서 그때 정리하라.

명함을 꺼낼 때에 지갑이나 수첩에서, 또는 주머니에서 꺼내는 것 보다는 명함집에 넣고 다니는 것이 좋다. 명함을 받아서 너무 유심히 명함을 쳐다보기 보다는 간단히 훑어보고 자신과의 연관성을 생각한다. 나중에 직업별, 업무별, 개인별 등 용도에 맞게 명함을 분류해서 보관하는데 유리하다.

3. 상대편이 보는 앞에서 낙서하지 마라.

인맥관리를 한다고 상대편이 보는 앞에서 명함에다 낙서를 하는 분도 가끔 본다. 상대편에게 물어보지 않고 낙서를 하는 것은 결례일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아무리 인맥관리가 중요하더라도 매너에 어긋난 인맥관리란 존재할 수 없다.

4. 상대편을 배려해서 물어봐라.

명함을 주고 받는 태도 하나 하나가 당신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원칙을 중요시하되, 상대편을 배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가끔 명함을 받고는 한자나 영어로 써서 이름을 잘 모르는 경우도 있다. 그럴 경우에는 상대편에게 양해를 구하고 물어보는 것이 좋다. 또한 악수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것도 별로 좋지 않으니 꼭 의향을 물어봐라.

 


5. 자신을 소개할 슬로건을 찾아라.

자신의 이름과 소속 회사를 밝힌다.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자신을 소개할 문구를 생각하는 것이 좋다. 자신이 맞는 슬로건을 찾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필자의 경우, “언제나 도와드릴 당신이 있어...행복합니다. 윤영돈 커리어코치입니다.”라고 소개한다면 명함을 받는 사람이 호감을 갖을 수도 있을 것이다.

6. 명함을 건네는 때 상대편의 가슴 높이로 전달하라.

상대편에 같은 위치에서 상대편의 가슴 높이로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 제스처 역시 가슴높이를 벗어나게 되면 위압감이나 불편함을 줄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상대편으로 하여금 편안한 자세를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7. 명함을 교환하는 것이 목적이 되지 마라.

어떤 사람은 이야기도 없이 명함만 달랑 받고 사라지는 사람이 있다. 명함을 주는 것은 서로 연락을 해도 좋다는 승인의 행위이다. 언제 어떤 이유로 만났는지, 상대방의 인상과 특기 등 자세한 부분을 기억했다가 정리하라. 인맥관리의 첫걸음은 명함을 받는 행위에 머물지 말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기억하는 것이다. 소중한 것을 배풀 줄 아는 미덕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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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에 시간을 투자하는 방법 7가지

[윤영돈의 커리어컨설팅] 자기계발에 시간을 투자하는 방법 7가지
프로가 된다는 것은, 당신이 하고 싶어하는 모든 일들을, 당신이 하고 싶지 않은 날에 하는 것을 의미한다. -줄리어스 어빙

당신은 당신에게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자기계발에 대해 많이 투자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시간을 투자하든, 비용을 투자하든 일정부분 자신에 투자하고 있다고 심리적으로 위안을 삼고 있다. 하지만 실상을 그렇지 않다. 마치 전혀 투자를 하고 있지 않으면서도 수익을 바라고 있는 꼴이다.

투자란 한마디로 리스크를 안고 하는 것이다. 진정한 성공을 원한다면, 궁극적인 인생의 목표를 향하여 자신의 모든 자원을 투자할 용기가 필요하다. 은퇴 후에도 삶의 질을 유지하려면 투자는 필수적이다.

자신에 대해 투자하기 앞서 자신의 위치, 자신의 방향, 자신의 변화속도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럴 경우, 당신은 과거보다 훨씬 합리적인 방법으로 자신에 대한 투자를 관리한다면 최대의 성과를 끌어올릴 수 있다. 자기계발투자는 당신의 가치와 이익을 극대화 시키고, 지속적인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성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프로세스 과정과 비용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 자기계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민첩성이다. 급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민첩성을 길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쟁자가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고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자기계발투자’란 일종의 보물찾기와 같다. 보물이 어디에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오직 보물을 숨겨놓은 사람 밖에는… 그렇기 때문에 보물이 어디에 숨겨 있을 것인지 직감을 통해서 보물을 찾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계발에 있어서 자신을 남(broker)에게 맡길 것인가.

다른 사람이 자신을 좌지우지하기를 바라는지 않는다면 이 순간 당신은 스스로 자신에게 투자하라. 그리고 절대로 모르는 것에는 손대지 말아야 한다. 투자에 대한 복잡한 이론을 다 접어두고 자기계발에 시간을 투자하는 방법 7가지를 가슴 속에 새기기 바란다.

1. 처음에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라.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시간을 처음부터 많이 투자하려고 하지 말라. 한꺼번에 너무 많이 하려다가 오히려 큰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짙다. 일단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자신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2. 성과가 나면, 그 성과물을 기록하라.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자신에 투자하다 보면, 성과가 나기 마련이다. 그 성과를 일일이 꼭 챙겨라. 그 성과가 보물이라고 생각하고 하나 하나 소중히 다루어라. 보물을 만드는 기간은 5년이면 충분하다.

3. 꼭 자신의 성과물이 필요한 곳을 찾아라.
일단 그 성과를 만든 다음에 그 성과가 제일 잘 먹힐 만한 곳을 찾는다. 투자 대비 수익이 나기 마련이다. 분명 눈치 빠른 사람은 그 성과가 보물이라는 것을 대번에 알아 차릴 것이다.

4. 한가지 이익 보다는 여러가지 이익을 우선하라.
리더가 될수록 시간에 쫓길 수 밖에 없다. 반드시 시간을 절약해야 한다. 자신이 손에 쥘 수 있는 시간을 정말로 아끼고 아껴서 사용하라. 그리고 꼭 그 시간을 사용할 때는 항상 시간 대비 수익을 생각하라. 그렇기 때문에 시간을 쓸 경우에는 꼭 한 가지 이익보다는 여러 가지 이익을 우선해야 한다.

5. 나 혼자 하려 하지 말고 남과 함께 하려고 하라.
성과를 만드는 것은 나 혼자만이 하는 것이 아니다. 남에게 손을 빌리는 것 또한 투자이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에게 일임하는 요령도 필요하다. 모든 일은 시기를 놓치면 평생 후회한다.

6. 요행수를 바라지 말고, 분산 투자하라.
한번에 과정을 생략한 결과만을 얻으려 하지 말라. 요행수를 바라는 것은 투자가 아니다. 쉽게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곳에는 반드시 그 만큼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자신에 대해서도 분산투자를 하라.

7. 뉴스, 문화 등 트렌드를 유심히 관찰하라.
반드시 투자는 부지런한 사람이 성공한다. 수시로 자기 투자에 대한 수익을 평가하라. 수시로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교체하는 것도 중요하다. 세상 흐름을 모르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정보지(情報紙)를 보라. 세상물정을 모르면서 자신에 투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따라서 시대의 움직임을 잘 알면 자신에 대한 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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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PR 시대

자기 PR 시대
    나의 힘이란 내가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이 내가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나의 진짜 힘이다.

우리는 자신이 갖고 있는 특별한 능력을 자기만 모르는 경우가 가끔 있다. 또는, 반대로 별볼일 없는 어떤 자신의 특징을 큰 능력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두 경우 모두 좋은 상황은 아니다. 그래서, 때때로 자신의 생각보다는 다른 사람이 보는 자신의 모습을 느껴봐야 할 필요를 느낀다. 마치 집을 나서기 전에 거울을 보듯이 말이다.

앞의 말은 내가 좋아하는 말이다. 드라마에 나오는 대사로 적합하다. 이 대사를 집어넣어서 드라마의 스토리를 꾸며보자. 이런 장면이 어떨까.


이야기 1. 재벌 2세의 경영수업

재벌 2세가 유학 후 귀국했다. 외국에서 견문을 넓히고 공부를 하다가 실제 회사 업무는 처음 시작한다. 하지만, 회장의 아들답게 직책은 무슨무슨 이사에서 시작한다.

이제 막 회사 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회장의 아들이 자신보다 나이도 많고 경력도 많은 중역들과 처음 업무 회의를 진행하면서 강인한 인상을 주려고 회의시간에 나서서 회사의 정책을 하나하나 평가하며 기존의 시스템을 비판한다. 그는 진지한 표정으로 회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회의가 끝나고 회의장의 복도를 걸어나오면서 회장인 아버지와 단둘만 남은 자리에서 재벌 2세에게 회장인 아버지는 이렇게 말한다.
<힘이란 내가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이 내가 갖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지. 오늘 너는 네 힘을 너무 과시했다. 결과적으로 사람들은 네 힘이 그렇게 크지 않다는 걸 느꼈을 거다. 오늘과 같은 실수는 되풀이 하지 말아라>



지금은 자기 PR시대다. 자신의 힘을 남에게 과시하지 않으면 누구도 내가 무얼 잘하는지 알지 못한다. 사실이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자신의 힘을 남에게 떠벌려야 한다. 내가 어떤 능력이 있고, 어떤 일을 어떻게 성공한 경험이 있다는 걸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하지만, 중요한 건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거다. 받아들여도 어떤 강도로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강한 힘을 과시하며, 내가 무엇을 잘하고 어떤 능력이 있다고 말하지만, 말하는 사람의 생각과 똑같이 듣는 사람이 받아들이는 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상대가 받는 느낌이다. 상대가 나의 강한 힘을 머리로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대가 나의 강한 힘을 느끼는 거다. 그래서 직접적인 말보다는 행동이나 간접적인 요인으로 상대에게 자신의 힘을 보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그런 면으로 본다면, 직접적인 방법보다는 간접적인 방법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다시 말하면, 힘이란 것은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나의 힘이란 상대가 느끼는 만큼만 존재하는 거다.

인맥을 쌓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갖을 때도 마찬가지다. 직접 자신을 드러내기보다는 상대가 느끼게 하는 것이 더 강력하게 자신을 어필하는 길이다. 가령, 100명의 사람들과 인맥을 쌓는다고 생각해보자. 당신은 어떻게 100명과 인맥을 쌓겠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먼저 100명에게 찾아가서 자신을 알린다. 적극적이고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효과가 큰 것은 그 100명이 당신을 알고 당신에게 찾아오게 하는 거다.

이것은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라는 말이 아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시간과 노력이 좀 더 들어도 자신의 펀더멘탈을 키우는 것이 첫번째로 할 일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소수의 사람들이라도 자신을 진심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을 만드는 거다. 내가 강한 펀더멘탈을 갖고 있고, 소수라도 나를 지지하는 강력한 사람들이 있다면 다수의 사람들이 나를 만나고 싶어할 거다.

자신을 PR하고, 남에게 자신을 알리는 가장 좋은 방법을 나는 잠언에 나오는 다음의 말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타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말며
    외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말지니라
    (잠언 27장 2절)

자기 자신을 알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다른 사람의 지지를 얻는 거다. 가령, 이런 경우를 생각해보자. 어떤 남자가 사귀고 싶은 여자가 생겼다. 그럼, 그 남자는 그 여자에게 자신을 알리고 싶을 거다. 자신이 능력 있고, 성품이 아주 좋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여자에게 전달하고 싶을 거다.

이런 경우 남자가 여자에게 직접적으로 <나는 좋은 사람이고, 능력이 아주 많은 사람이다>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직접적인 자기 PR보다 훨씬 더 효과가 큰 것은 다른 친구가 그 여자에게 남자를 칭찬하는 거다. 오히려 자신의 입으로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면 거부감을 주기가 쉽다.

상품을 마케팅 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많은 돈을 들여 광고 홍보를 하며 <우리 회사 제품은 이러 저러한 점이 아주 좋습니다>라는 말보다는 다른 사람이 <그 회사 제품 써보니까 참 좋더라>라는 한마디가 더 강력한 광고효과를 만든다. 사람들이 구전 마케팅을 신뢰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가령, 어떤 영화가 재미있다고 해보자. 재미있고, 재미없고는 주관적인 느낌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재미있어도 나는 아무런 재미를 못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영화 역시 다른 사람의 <재미있다, 재미없다>는 평가가 그 영화를 보는 나의 생각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

상품의 마케팅을 관찰하면서 자신의 PR에 적용해보라. 자신을 PR하는 것은 상품을 마케팅하고, 회사의 브랜드를 만드는 작업과 비슷하다. 회사들이 마케팅과 브랜딩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 당신도 자신의 PR에 그렇게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거 아닐까?

지금 우리는 자신의 힘을 발견하고, 스스로 PR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당신은 어떻게 자신을 PR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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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가능성을 찾아보자

[박종하의 창의력 에세이] 또 다른 가능성을 찾아보자
이야기 1. 다른 것을 찾아라.

다음 5가지 중 나머지 4개와 다른 것 하나를 찾아라.



당신은 몇 번이 나머지 4개와 다르다고 생각하는가?

어떤 사람은 1번이라고 한다. 1번을 제외한 나머지 4개는 점이 있는데, 1번만 점이 없다.

어떤 사람은 2번이라고 한다. 2번을 제외한 나머지 4개에는 두 번째 테두리가 사각형인데 2번만 동그랗다.

어떤 사람은 3번이라고 한다. 3번을 제외한 나머지 4개는 동그란 원이 있는데, 3번만 원이 없다.

어떤 사람은 5번이라고 한다. 5번을 제외한 나머지 4개는 색이 없는데, 5번만 색이 있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당신은 이 중 어떤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는가?



벌써 당신은 눈치를 챘겠지만, 문제를 출제한 사람이 의도한 나머지 4개와 다른 하나는 4번이다. 왜냐하면, 4번을 제외한 나머지 4개는 <다른 나머지 4개와 다른 특징>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데, 4번만 <다른 나머지 4개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우스개 소리로 전통적인 의사결정법을 KJB법이라고 한다. KJB란 <감, 직관, 배째라>을 의미한다. 아무런 판단의 근거도 없이 감이나 느낌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도 있고,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직관이란 이름을 발휘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도 그런 사람들은 판단의 근거라도 있으니 다행이다. 어떤 사람은 그냥 아무거나 하나를 선택하고, 무조건 자신이 맞는다는 말만 되풀이한다. 뭐라고 하면, “배째라”는 말만 한다.

문제 해결을 위한 사람들의 의사 결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그 사람의 생각의 경험이다. 인간은 누구도 자신의 경험을 넘지 못한다. 그것은 해 아래 새것이 없는 것처럼, 무에서 유가 태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머리가 좋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은 사람은 자신의 생각의 경험을 효과적으로 잘 연결하는 사람이지, 전혀 없는 것을 요술처럼 만들어내는 사람이 아니다. 그런 사람은 없다. 새롭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많은 생각의 경험이 바탕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 많은 아이디어들을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단편적인 경험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물론, 사람은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 그러나, 내가 보고 경험한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라, 매우 특별한 경우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장님이 코끼리의 코를 만지고, 코끼리는 뱀처럼 길쭉한 동물이라는 결론을 내리는 성급한 오류는 범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이야기 1은 내가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문제다. 우리는 학교에서 정해진 정답을 찾는 것만 배운다. 그러나, 사회에서는 학교에서 선생님이 출제하는 문제와 같이 정답이 미리 존재하는 문제가 거의 없다. 대부분 우리는 정답을 만들어야 하는 문제에 부딪힌다. 물론, 어떤 일은 정답이 정해져 있고, 정해져 있는 정답을 찾는 것만이 필요한 일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사회에서 겪는 대부분의 일들은 다양한 정답이 존재하고, 그 중에서 가장 적합한 것을 찾아야 하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다.

가끔, 하나의 정답만을 고집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하나의 정답을 고집하는 경우는 대부분 자신의 경험의 틀에 얽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정보의 양이 증가하고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요즘 세상에서는 하나의 정답을 고집하는 것은 무척이나 위험한 일이 되어버렸다.

변화가 적은 사회에서는 기존의 방법을 잘 배우는 것이 중요했다. 그러나,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변화가 있는 요즘 세상에서는 기존의 방법을 잘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것에 잘 적응하고, 남들이 하지 못했던 새로운 생각과 아이디어를 만드는 일이 더 중요해졌다. 어떤 사람은 앞으로 30년 후의 직업들 중 90%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라고 예측하기도 한다. 이런 상황이라면, 기존의 방법을 잘 익히고 배우는 능력보다는, 새로운 것에 빨리 적응하고 남다른 아이디어를 만드는 능력이 더욱 더 중요하지 않을까?

그러한 이유로 요즘 사람들은 창의적인 인재를 원한다. 창의적인 사람들의 특징은 하나의 정답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의 눈에 하나의 정답이 들어와도,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또 다른 방법을 생각하고 더 많은 아이디어를 생각한다. 그것이 창의적인 사람들의 특징이다. 그렇게 하나의 정답에 만족하지 않고, 많은 가능성을 생각하다 보면, 처음에는 보이지 않았던 숨어있는 남다른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가끔씩 눈에 들어온다.

창의적이고 뛰어난 아이디어는 대부분 많은 생각의 경험들에서 나온다. 처음에는 이상하게만 보이던 것들이 많이 쌓이다 보면, 스스로 진화하여 양이 질을 낳는 것이다.

이야기 1번을 풀었던 경험을 생각해보자. 나머지 4개와 다른 하나를 생각하다가, 어떤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땐 그것에 집착하고 싶어진다. 아이디어가 적은 사람일수록 자신의 한 두 가지 아이디어에 집착한다. 그러나, 거기에서 멈추지 말자. 한 두 가지 아이디어에 만족하지 말고 또 다른 가능성을 찾아보자. 개인적인 경험에 얽매이지 말고, 더 많은 경험을 시도해보자. 경험은 분명 그 사람을 더 현명하게 만들고 강하게 만든다. 그러나, 자신의 한두 가지 경험에 얽매여서 다른 가능성을 생각하지 못한다면 경험이 오히려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드는데 장애 요인이 되는 것이다.

더 많은 다양성에 주의를 기울여보자. 내가 갖고 있는 부분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서, 넓고 크게 생각하자. 지금 주어진 하나의 정답 외에 또 다른 정답을 찾아보자. 새로운 가능성이 당신에게 성공으로 가는 더 빠른 지름길을 제시할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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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이라

내 틀속에서의 다양성......


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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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돈이다

[박종하의 창의력 에세이] 아이디어가 돈이다

이야기 0.5 1달러를 빌린 사람

한 은행에 최고급 정장을 하고, 명품 시계, 보석 박힌 넥타이핀을 한 남자가 들어왔다. 첫 인상부터 엄청난 부자처럼 보이는 사람이었다. 은행원들은 매우 친절하게 그에게 인사했다.

<어서 오십시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돈을 좀 빌리고 싶습니다>
<얼마나 필요하신가요>
<1달러요>
<네?>
<1달러만 빌리고 싶은데, 가능하겠습니까?>
<물론, 가능합니다. 은행 규정에 맞는 담보만 있다면요>
<이걸 담보로 하지요>

그 남자는 황금을 꺼냈다. 대략 100만 달러 정도의 값어치가 나가는 황금이었다. 은행 직원은 매우 놀랐다. 그를 보며 남자는 말했다.

<이거면 충분합니까?>
<네 물론입니다. 그런데, 죄송합니다만, 손님이 대출 받고자 하시는 금액이 1달러가 맞습니까?>
<네, 맞습니다>
<그럼, 여기 서류를 작성해주십시오. 이자는 1년에 6%입니다. 1년이 지난 후에 원금과 이자를 모두 갚으시면 담보를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1달러를 대출 받은 남자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한쪽에서 그를 지켜보던 은행장이 남자에게 다가갔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 은행의 은행장입니다. 죄송합니다만, 한가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선생님께서 담보로 제공하신 황금은 대략 100만 달러의 값어치가 나갑니다. 그런 분께서 왜 1달러를 빌리십니까? 만약, 선생님이 80만 달러를 빌린다고 하셨어도 저희는 기꺼이 빌려드릴 수 있습니다>

[이야기 만들기] 은행장의 질문에 1달러를 대출 받은 남자는 무엇이라고 말했을까? 이 이야기 속에는 어떤 상황이 숨어있는 걸까?


상황퍼즐이라는 것이 있다. 어떤 상황을 주고 그 상황에 맞는 이야기를 만드는 거다. 이야기는 상황을 잘 설명해야 하고, 상황에서 제시된 것들과 논리적으로 충돌되면 안 된다.

특별한 정답이 있는 퍼즐이 아니라, 상황을 현실성 있게 잘 설명하면 된다. 이야기 0.5에서 은행장의 질문에 이 남자는 무엇이라고 했을까? 이 이야기에 숨어있는 사건의 진실을 당신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보라. 내가 들은 이야기의 상황은 아래의 이야기 1에서 소개하겠다.

우리는 아이디어가 돈이라고 말한다.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나? 만약, 당신도 아이디어가 돈이라고 생각한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아이디어가 돈이 된다고 생각하나?

아이디어가 돈이라고 생각하면, 어떤 아이디어로 히트 상품을 만들고 그 상품이 잘 팔려서 돈을 많이 버는 것을 사람들은 주로 생각한다. 어떤 사람은 아이디어로 특허를 내서 돈을 버는 것을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디어가 돈이라는 말은 어떤 상품을 만든다거나 또는 특허를 내는 것보다 더 넓은 의미를 갖는다. 우리는 때때로 작은 생각의 차이가 실제로 돈을 만드는 것을 볼 수 있다. 꼭 어떤 상품을 만들지는 않아도 말이다. 나는 이런 상황을 본적이 있다.

몇 년 전 벤처가 열풍이었던 때다. 당시는 웹 사이트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던 초기였는데, 어떤 회사에서 웹 사이트를 통해 의료정보를 서비스했다. 그 회사는 의사들에게 칼럼을 편당 얼마의 돈을 주고 제공 받았다. 그런데, 같은 시기에 비슷한 컨셉의 웹 서비스를 하는 다른 회사에서는 의사들에게 돈을 받고 칼럼을 받았다.

그 웹 사이트의 마케팅을 하던 사람은 당연하다는 반응이었다. 의사는 법적으로 자신의 의료행위를 광고 홍보 할 수 없다. 그래서 칼럼을 통하여 어느 병원 누구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사들은 돈을 지불할 만 하다는 거다.

똑 같이 의사들에게 칼럼을 받아도 한 회사는 돈을 주고 글을 받았고, 다른 회사는 돈을 받고 글을 받았던 거다. 차이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돈을 먼저 내놓은 회사는 상황을 파악하고 현실을 고려하기 보다는 교과서적으로 행동했던 거다. 아주 특별한 아이디어를 만들어야 돈이 생기는 게 아니다.

오늘 우리들이 하는 생각이나 행동 하나하나의 작은 부분에서 돈이 생기기도 하고 때로는 있던 돈도 빠져 나가기도 한다. 앞의 이야기 0.5도 생각이 돈을 만든다는 이야기다. 내가 들은 이 이야기의 진실은 이랬다.


이야기 1. 1달러를 빌린 사람의 비밀

은행장의 말을 들은 그 남자는 이렇게 말했다.

<사실, 저는 외지에서 이곳에 장사를 하러 온 사람입니다. 그런데, 제가 갖고 있는 황금이 영 불안하더군요. 그래서 몇몇 은행의 금고에 맡기려고 했는데, 보관료가 너무 비쌌습니다. 그러데 알아보니 이 은행이 보안에 가장 안전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찾아왔습니다>




가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high return)이라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이 말을 잘못 이해하면 안 된다. 이 말의 의미는 투자에는 위험이 따른다는 정도로 이해해야 한다. 이 말을 위험한 투자를 할수록 더 많은 수익을 얻는다고 보는 것은 옳지 않다. 실제로 위험한 투자가 더 큰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차이를 생각해보면, 이런 거다.

어떤 일은 정해진 대가를 받는 일이 있고, 그렇지 못한 일이 있다. 월급을 받는 사람들은 아무리 일을 열심히 하고 일이 잘 되어도 일정 수준 이상의 대가를 기대할 수는 없다. 하지만, 장사를 하거나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정해진 월급이 없다. 일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그들은 일을 하고도 돈을 잃는다.

하지만, 반대로 일이 잘되면 상한선 없이 큰 돈을 벌 수 있는 거다. 그래서 월급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 사업을 하는 사람들처럼 자신에게 돌아오는 수익의 변동폭이 넓은 사람들에게,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high return)이라는 말을 쓰는 거다.

그럼, 위험 요소가 큰 곳에 투자하는 것이 정말로 더 큰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인가를 생각해보자. 정말 그럴까?

나는 위험을 더 많이 갖는 투자가 아니라, 상황을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은 아이디어가 있는 곳에 더 큰 수익이 있다고 생각한다. 위험이란 더 많은 돈을 투자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위험을 떠 안는 경우는 대개 아이디어가 빈곤할 때 위험을 떠 안는다. 자신이 잘 모르는 상황에서 투자할 때가 위험한 거다. 자신의 생각이 짧을 때가 위험한 상황이다.

가끔 드라마에서 어리버리한 남자가 사기꾼들에게 사기 당할 때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high return)이라는 말을 쓰지 않나? 투자하는 돈의 액수가 클 때가 아니라, 상황을 잘 모르고 생각이 부족할 때가 가장 위험한 거다.

나는 상황퍼즐을 좋아한다. 상황퍼즐을 하나 더 소개한다. 당신이 소설가가 되어 다음 상황의 스토리를 만들어보라. 정해진 정답이란 없다. 상황을 잘 설명할 수 있다면 모두 정답이다.


이야기 1.5 우표를 불태운 남자

영국의 한 경매장에서 매우 희귀한 우표가 경매에 부쳐졌다. 우표는 치열한 경매 끝에 매우 부유한 상인에게 500만 달러라는 엄청난 금액에 낙찰되었다. 그 상인은 경매장의 단상에 올라가 우표를 높이 쳐들었다. 부러움과 시기로 가득 찬 경매장에 있던 부자들은 모두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 그런데, 잠시 후 그 상인은 라이터를 꺼내어 우표에 불을 붙였다. 그리고, 우표를 재로 만들었다.




왜 그랬을까? 이 상황 속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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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을 눈에 보이는대로 내가 가지고 있는 편견을 그대로 바라보고 있는건 아닐까

내가 알지 못하는 저 마다의 다른 이유들을 혹시나 가지고 있지는 않는건지

내 생각의 틀속에 맞추어서 바라보는것.... 물론 장점과 단점이 있겠지만 난 그것이 좀더 강한건 아닌지.


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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