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로 - 그대가 이렇게 내맘에 : 남자친구 OST

My zone/Poet 2019. 1. 7. 03:30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시나요?

낮에는 쓰러져서 침대와 한몸이 되어 일주일동안의 피곤함을 위해 잠을 자다가

이렇게 밤이 되어서는 다시 잠이 오지 않아 따뜻한 우유 한잔을 먹고 다시 잠을 청하려 합니다.

그러고 보니 하루종일 아무 것도 먹지 못했네요.


드라마를 거의 보지 않는데

얼마전 우연히 본 드라마가 있는데요 " 박보검 " 이 나와서 다시 한번 더 관심을 가졌던 기억이 납니다.

박보검의 그 선한 얼굴..

서로의 다른 환경과 상황속에서 우연을 가장한 실수 아닌 실수로 그렇게

시작을 하였지만

서로의 상황속의 아픔을 생각하기 보다는 상대의 힘겨움 아픔만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이쁘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우리는 언제나 내가 아프고 쓰린것이 먼저 보이고 느끼고 그것을 알아 주기를 바랍니다.

마음속에 그리고 오래동안 품기 위해서는 상대의 아픔과 쓰림을 먼저 보아야 합니다.

그것은 배려가 아니고 그것이 공유하고 함께 하는 삶의 일부입니다.

오늘도, 그리고 언제나 그렇게 상대를 먼저 보아질수 있는 우리가, 내가 되기 바랍니다.


그리고

위에 언급된 드라마의 우연히 듣게된 OST ,

너무나 좋아하는 이소라의 목소리로 듣게 되어서 더 좋았습니다.

그래서 일요일 밤 잠자기 노래는


- 남자친구 OST : 이소라 " 그대가 이렇게 내맘에 "

    그대가 이렇게 내 맘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안돼요

    나 그댈 좋아할수록

    나 그댈 의지할수록

   잃고 싶지 않은 마음

   어떤 일이 있어도

   그댈 향한 내 맘은 절대로


편안한 밤, 좋은 꿈 꾸시고

그리운 밤 되십시오.



그대가 이렇게 내 맘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안돼요

난 절대로 그대에게 내 맘을

뺏기지 않을거에요

나 그댈 좋아할수록

나 그댈 의지할수록

잃고 싶지 않은 마음

멀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

나 그댈 좋아할수록

나 그댈 의지할수록

커져가는 나의 맘

멈춰지지않는 나의 맘

어떤 일이 있어도

그댈 향한 내 맘은 절대로

음 절대로

내 맘에 들어온 그대를

내 옆에 두고 살고 있어요

난 절대로 그대를 누구에게

뺏기지 않을거에요


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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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나 - 로이킴 ( 또 오해영 ost )

My zone/Poet 2018. 11. 25. 03:30

11월의 마지막 토요일 잘 보내셨나요?

그동안 쌀쌀하기는 했지만 춥다고 느끼진 못했는데
서울에서는 눈도 많이 내렸다고 하고
오늘은 정말 겨울이 성큼 다가온듯 싶게 춥게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그저 하루 하루 일상의 흐름속에서는
시간의 흐름을 그렇게 느끼지 못하던 우리는
계절의 변화로 문득 문득 이렇게 또 많은 시간이 가고 있구나 하고 느낍니다.

시간의 흐름을 느꼈을때
후회보다는 아쉬움이 느껴지기를 그정도의 시간을 살아왔기를 하고 바래 봅니다.



오늘 토요일 잠자기 노래는

드라마를 거의 보지 않지만 그래도 너무나 재미있게 잘 봤던
" 또 오해영 " 의 메인 타이틀곡으로
저와 영어이름이 같은 로이킴의 노래 입니다.

     로이킴  " 어쩌면 나 "

       그댄 바람처럼
       내 마음을 흐트러뜨리지만
       애써 무심한 척 돌아섰지만
       피하려 할수록 난 그대가 그리워
      저 별빛처럼
      어두운 내 마음에 스며들어



편안한 밤, 좋은 꿈 꾸시고
그리운 밤 되십시오




애써 괜찮은 척 웃고 있어도
그 눈가엔 슬픔이 고였지 언제나 
그대의 상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서 
어떤 말도 할 수 없어서 아파와 
이런 내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까

그댄 바람처럼
내 마음을 흐트러뜨리지만
어쩌면 나 아주 오랫동안
그댈 기다려 온 것만 같아 

애써 무심한 척 돌아섰지만
피하려 할수록 난 그대가 그리워
이제는 더 이상 내 마음을
숨길 수가 없어

그댄 바람처럼
내 마음을 흐트러뜨리지만
어쩌면 나 아주 오랫동안
그댈 기다려 온 것만 같아 

마치 그댈 만나기 위해
그 모둘 견뎌온 것만 같아

그댄 별빛처럼

저 별빛처럼
어두운 내 마음에 스며들어
어쩌면 나 그대를 만나
행복을 찾게 될 것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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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난 돌아가야겠어

My zone/Poet 2018. 8. 20. 21:00

이제는 7시가 넘으면 거리가 약간 어둑 어둑 해집니다.

벌써 8월도 중반이 넘어서니 올한해도 이제 많은 시간이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2건의 계약이나 간발의 차이로 물건을 날려서 아쉬웠지만

이런날도 저런날도 언제나 있는 것이겠지요


이렇게  조금은 지치는 날이면

좋은 사람과 함께 맥주 한잔 기울이며 투정부리고 조금은 기대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내일은 또 잘될 것라고 다독임을 받으면서..

그렇게..


오늘 저녁 퇴근 노래는

너무나 재밌게 보면서 그 시절이 떠올랐던


응답하라 1994의 OST 중 한곡으로

   " 아무래도 난 돌아가야겠어 " 라고 썻지만 원곡제목은 " 서울 이곳은 " 입니다.

처음으로 서울에 올라가며 성수대교를 버스를 타고 건너던 그 때도 

두렵고 설레이던 그 때 기억이 납니다.


    그 무엇도 될 수 없는 나의 슬픔을

    무심하게 바라만 보는 너

    내 마음이 넓어지고 자유로워져

    너를 다시 만나면 좋을 거야

    내 마음이 넓어지고 자유로워져

    너를 다시 만나면 좋을 거야

    처음으로 난 돌아가야겠어


편안한 밤 좋은꿈 꾸시고

그리운 밤 되십시오.



아무래도 난 돌아가야겠어.
이곳은 나에게 어울리지 않아
화려한 유혹 속에서 웃고 있지만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해

외로움에 길들여진 후로
차라리 혼자가 마음편한 것을
어쩌면 너는 아직도 이해 못하지
내가 너를 모르는 것처럼

언제나 선택이란 둘 중에 하나
연인 또는 타인뿐인걸 
그 무엇도 될 수 없는 나의 슬픔을
무심하게 바라만 보는 너

처음으로 난 돌아가야겠어
힘든 건 모두가 다를 게 없지만
나에게 필요한 것은 휴식뿐이야
약한 모습 보여서 미안해

하지만 언젠가는 돌아올 거야
휴식이란 그런 거니까
내 마음이 넓어지고 자유로워져
너를 다시 만나면 좋을 거야
처음으로 난 돌아가야겠어
힘든 건 모두가 다를 게 없지만
나에게 필요한 것은 휴식뿐이야
약한 모습 보여서 미안해

약한 모습 보여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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