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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5 지난 날 - 유재하
- 2018.10.15 가리워진 길 - 유재하
- 2018.09.22 가리워진 길
글
지난 날 - 유재하
안녕하세요.
월요일 하루 잘 보내셨습니까?
오늘은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에 이래 저래 말을 많이 해서 목이 좀 아프고 부은 것 같습니다.
원래 말이 많지 않는 성격인데 ,,
10월이되고 시간이 흘러가니 어둠이 빨리 오고 밤이 길어집니다.
항상 우리는 좋았던 그때.. 를 더 많이 기억하고 비교하게 그리워하게 됩니다.
상담을 할때도 과거나 미래가 아닌 현재의 좋은 물건이 가장 좋은 물건이라고
말을 하면서도
막상, 언제나 그때, 그때가 좋았고 현재의 나의 모습, 서로의 모습에
조금은 실망하고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지난 옛일 보다, 앞으로 펼치질 미래에 바뀌는 우리의 모습보다
오늘 우리 앞에 있는 서로의 모습에 더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월요일 잠자기 노래는
어제에 이어 음반1장으로 가요계에 큰 영향을 준 유재하님의 노래입니다.
유재하 " 지난 날 "
편안한 밤 좋은 꿈꾸시고
그리운밤 되십시오.
지난 옛 일 모두 기쁨이라고 하면서도
아픈 기억 찾아 헤매이는 건 왜 일까
가슴 깊이 남은 건 때늦은 후회
덧없는 듯 쓴웃음으로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네
예전처럼 돌이킬 순 없다고 하면서도
문득 문득 흐뭇함에 젖는 건 왜 일까
그대로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어
세상 사람 얘기하듯이 옛 추억이란 아름다운 것
다시 못 올 지난날을 난 꾸밈없이 영원히 간직하리
그리움을 가득 안은 채 가버린 지난 날
잊지 못할 그 추억 속에
난 우리들의 미래를 비춰보리
하루하루 더욱 새로웁게 그대와 나의 지난 날
언제 어디 누가 이유라는 탓하면 뭘 해
잘했었건 못했었건 간에
그대로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어
세상사람 얘기하듯이 옛 추억이란 아름다운 것
(後 斂)
다시 못 올 지난날을 난 꾸밈없이 영원히 간직하리
아쉬움을 가득 안은 채 가버린 지난날
잊지 못할 그 추억 속에
난 우리들의 미래를 비춰보리
하루하루 더욱 새로웁게 그대와 나의 지난 날
생각 없이 헛되이 지낸다고 하지 말아요
그렇다고 변하는 것은 아닐테니까 지난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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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가리워진 길 - 유재하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일요일은 조금의 늦잠과 조금의 여유로움을 보내고 나면
그저 하루가 휭하니 가버리고 이렇게 밤이 벌써 다가와 버렸습니다.
오늘 밤의 잠자기 노래는
가끔은 열심히 살아가다가도
내가 가려고 하는 길이 이길이 맞는지, 제대로 가고 있는 건지
방금까지 뛰어오던 길을 돌아보게 되고
다시 눈을 들어 이길의 앞을 쳐다 보게 됩니다.
유재하 " 가리워진 길 "
보일듯 말듯 가물거리는
안개속에 쌓인 길
잡힐 듯 말 듯 멀어져 가는
무지개와 같은 길
이리로 가나 저리로 갈까
아득하기만 한데
이끌려 가듯 떠나는 이는
제 갈길을 찾았나
편안한 밤 좋은 꿈꾸시고
그리운 밤 되십시오.
보일듯 말듯 가물거리는
안개속에 쌓인 길
잡힐 듯 말 듯 멀어져 가는
무지개와 같은 길
그 어디에서 날 기다리는지
둘러 보아도 찾을 수 없네
그대여 힘이 되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
찾을 수 있도록
그대여 길을 터주오
가리워진 나의 길
이리로 가나 저리로 갈까
아득하기만 한데
이끌려 가듯 떠나는
이는 제 갈길을 찾았나
손을 흔들며 떠나 보낸 뒤
외로움만이 나를 감쌀 때
그대여 힘이 되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 찾을 수 있도록
그대여 길을 터주오 가리워진 나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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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가리워진 길
안녕하세요.
비가와서 온 대지가 촉촉히 젖어 있는 금요일 밤입니다.
사실상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날이라
많은 분들이 이 시간까지 친구들과 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오랜 세월을 살아 오진 않았지만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또는 일의 문제 있어서도
살아가다 보면 갑자기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어떻게 꼬인 상황의 실타래를 풀어 놓아야 할지.. 어떻게 다음 걸음을 딛어야 할지..
모르는 그런 시간들이 있습니다.
그럴때 든든하게 곁에서 별말 없이도
토닥 토닥 거려주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만큼 큰 힘이 되는 것이 없겠지요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그런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조그만 더 서로를 이해하고.. 더 넓은 품으로 안아 줄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오늘의 금요일밤의 잠자기 노래는
제가 대학시절 18번 노래였던 " 사랑하기 때문에 " 의 유재하 님의 노래 입니다.
단 하나의 엘범으로 한국의 대중가요에 너무나 많은 영향을 주었던 분입니다.
유재하 가요제도 있을 만큼 ( 유명 아티스트들이 배출 되었죠 )
담담하고도 담담한 그 담담함이 더 가슴에 와 닿는 ..
유재하 " 가리워진 길 "
보일듯 말듯 가물거리는
안개속에 쌓인 길
그 어디에서 날 기다리는지
둘러 보아도 찾을 수 없네
손을 흔들며 떠나 보낸 뒤
외로움만이 나를 감쌀 때
그대여 힘이 되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 찾을 수 있도록
편안한 밤 좋은 꿈 꾸시고
그리운 밤 되십시오.
3개의 버젼이 있습니다.
원곡 유재하 버젼. 아이유 버젼. 볼빨간 사춘기 버젼 모두 들어보십시오
보일듯 말듯 가물거리는
안개속에 쌓인 길
잡힐 듯 말 듯 멀어져 가는
무지개와 같은 길
그 어디에서 날 기다리는지
둘러 보아도 찾을 수 없네
그대여 힘이 되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
찾을 수 있도록
그대여 길을 터주오
가리워진 나의 길
이리로 가나 저리로 갈까
아득하기만 한데
이끌려 가듯 떠나는
이는 제 갈길을 찾았나
손을 흔들며 떠나 보낸 뒤
외로움만이 나를 감쌀 때
그대여 힘이 되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 찾을 수 있도록
그대여 길을 터주오
가리워진 나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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