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위잉위잉 - 혁오
나무의 날 목요일 잘 보내셨습니까?
이젠 밤바람이 꽤나 차갑습니다.
이번주는 일적으로나 사람들과의 관계의 부분에서도
이래 저래 좀 많은 생각을 하고 있어서 인지 조금은 더 피곤한 한주 였습니다.
나에게는 크지 않은 일이 다른이에게는 큰 일이 될수도 있고
나에게는 중요한 일이 다른이에게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이 될수도 있고
그러한 차이점으로 서로가 실망하고 오해가 될수도 있을테지요
조금은 이해되지 않아도 그저 눈한번 감고 떠서 그저 그럴수 있다
라고 생각하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목요일 밤 잠자기 노래는
인디에서 큰 매니아를 가지고 있고 무한도전을 통해 대중적으로 인기를 가지고 있는
그룹 혁오의 노래입니다. 보컬 오혁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돋보입니다.
혁오 " 위잉 위잉 "
비틀비틀 걸어가는 나의 다리
오늘도 의미 없는 또 하루가 흘러가죠
위잉위잉 하루살이도
처량한 나를 비웃듯이 멀리 날아가죠
비잉비잉 돌아가는
세상도 나를 비웃듯이 계속 꿈틀대죠
편안한 밤, 좋은 꿈 꾸시고
그리운 밤 되십시오.
비틀비틀 걸어가는 나의 다리
오늘도 의미 없는 또 하루가 흘러가죠
사랑도 끼리끼리 하는 거라 믿는 나는
좀처럼 두근두근거릴 일이 전혀 없죠
위잉위잉 하루살이도
처량한 나를 비웃듯이 멀리 날아가죠
비잉비잉 돌아가는
세상도 나를 비웃듯이 계속 꿈틀대죠
Tell me tell me, please don't tell
차라리 듣지 못한 편이 내겐 좋을 거야
Tell me tell me, please don't tell
차라리 보지 못한 편이 내겐 좋을 거야
사람들 북적대는 출근길의 지하철엔
좀처럼 카드 찍고 타볼 일이 전혀 없죠
집에서 뒹굴뒹굴 할일 없어 빈둥대는
내 모습 너무 초라해서 정말 죄송하죠
위잉위잉 하루살이도
처량한 나를 비웃듯이 멀리 날아가죠
비잉비잉 돌아가는
세상도 나를 비웃듯이 계속 꿈틀대죠
쌔앵쌔앵 칼바람도
상처난 내 마음을 어쩌지는 못할 거야
뚜욱 뚜욱 떨어지는
눈물이 언젠가는 이 세상을 덮을 거야
Tell me tell me, please don't tell
차라리 듣지 못한 편이 네겐 좋을 거야
Tell me Tell me, Please don’t tell
차라리 보지 못한 편이 네겐 좋을 거야
Tell me Tell me, Please don’t tell
차라리 느껴보지 못한 편이 좋을 거야
Tell me Tell me, Please don’t tell
차라리 살아보지 못한 편이 좋을 거야
비틀비틀 걸어가는 나의 다리
오늘도 의미 없는 또 하루가 흘러가죠
사랑도 끼리끼리 하는 거라 믿는 나는
좀처럼 두근두근거릴 일이 전혀 없죠
위잉위잉 하루살이도
처량한 나를 비웃듯이 멀리 날아가죠
비잉비잉 돌아가는
세상도 나를 비웃듯이 계속 꿈틀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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