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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1.07 diary1
- 2009.01.07 5월의 향기
- 2009.01.07 서로의 안부
- 2009.01.07 겨울비
- 2009.01.07 양치질
- 2009.01.07 할인쿠폰
- 2009.01.07 매력적인 입술이 될때까지..
- 2009.01.07 그리움이 그대를 만나면
- 2009.01.07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나요?
- 2009.01.07 잡힌듯 만듯
- 2009.01.07 산다는것은
- 2009.01.07 당신은 내게
- 2009.01.07 중독된 사랑
- 2009.01.07 그리움을 마신다
- 2009.01.07 사랑할 거야
- 2009.01.07 그리움은
- 2009.01.07 낮은 몸짓으로
- 2009.01.07 오류를 보내지 않음
- 2009.01.07 詩를 그리다 사랑을 본다
- 2009.01.07 눈오는날에
- 2009.01.07 괜스레
- 2009.01.07 한번만 내 마음에 다녀가세요.
- 2009.01.07 조금만
- 2009.01.07 그대 떠나보내고
글
diary7
My zone/Diary
2009. 1. 7. 14:31
12월 17일 |
쉬는 토요일~을 앞둔 금요일.. 술자리 없나 하고 찾아다닐 즈음인데 모든게 귀찮고 피곤하구 일주일내내 달궈진 머릴 좀 식혀야겠지~ |
12월 10일 |
![]() |
12월 05일 |
![]() 습관성 두통.. 찌끈 찌끈.. 생각은 고민은 5분이면 족하다 좀더 활동적이고 활발한 나의 모습으로 돌아가자 그것이 내모습이니 |
12월 02일 |
손가락이 어찌나 아픈지 오랜만에 손댄 기타.... 언제쯤이나 그 차가운 철선이 다시 따뜻하고 부드럽게 느껴질지 조아하는맘은 조아하는건 놓치말자 ![]() 내연습용기타 |
12월 01일 |
나는 갑자기 나에게 질문을 던졌다. 너는 누구니,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니. 도대체 왜 가는거니. 그 때, 내가 사라져 버렸다. 담배를 끊어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알 것이다. 그것은 금단현상 같은 것이다. 그것은 반드시 없어져야 하지만 내가 그만큼 간절하게 만들어 온 것에 대한 징벌 같은 것이다. 근육 곳곳이 샅샅히 들춰지고 이내 몸은 쉴새없이 들뜬다. 자기에게 질문을 던져본 사람은 알 것이다. 그것은 절대로 대답할 수 없을 때의 막막함 같은 거다. 그것은 반드시 알아내어야만 하지만 내가 그만큼 철저하게 은폐해왔던 세월에 대한 징벌 같은 것이다. 근육 곳곳이 일제히 묻는다 이내 몸은 누구니,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니. 도대체 왜 가는거니. 그 때, 담배는 내가 되었고, 인생의 반은 이미 지나친 것만 같이 느껴지는 어느 날, |
11월 28일 |
이쪽으로 갈까... 저쪽으로 갈까... 이번엔 보다 많은 고민이네... 내게 던져진 길은 예전보다 그다지 많지 않은데 예전보다 더 큰 고민과 갈등.. 내게 맞는 것은 머지 다행히도 나에겐 조은 사람들 언제나 사람이 있다 |
11월 25일 |
한 걸음 걸을 때 마다 땅 속으로 들어가는 줄 알았다 피곤해.. |
글
diary6
My zone/Diary
2009. 1. 7. 14:31
11월 22일 |
다시 웃음띄며 살기로 한 월욜일 얼마나 좋나~ 인상쓰나 웃으나 똑같다면 어차피 난 웃음을 선택해야지 별만 달라질게 없는 상황속에서 선택해야만하는 오늘이라면 난 행복을 선택하겠어 |
11월 19일 |
![]() 겨울의 갈증이 더 깊은법이란다 |
11월 18일 |
나는비관적인면은보지않는다 긍정적으로 사고하라. 나쁜 소식을 사탕발림 하면 안되지만 리더는 항상 낙관적이어야 한다. 리더는 일이 잘 풀리리라고 기대하는 본능적 감각을 지녀야 한다. 나는 비관적인 면은 보지 않는다. 성공하려면 이기고자 하는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한다. - 스타벅스, 하워드 슐츠 회장 |
11월 13일 |
So What? Why So? ......................................... 이해력이 빠르다고 평가되는 사람의 대부분은 무엇인가를 읽거나 들었을 때 그것이 결론적으로 무엇인지, 중요한 포인트가 무엇인지를 재빨리 정확하게 추출할 수 있는 사람이고 'So What?'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다. 신문이나 잡지를 읽을 때가 'So What?/ Why So?'를 연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반드시 'So What?' 을 의식하기 바란다. 테루야 하나코의 '로지컬 씽킹' 중에서.. ......................................... So What? Why So? 모든게 혼란스럽다. 무엇을 어떻게 또 왜 그렇게 되어가는건지 정신차릴 여유도 없고 ......................................... |
11월 09일 |
![]() 그래..가끔..이어야지.. |
11월 09일 |
![]() |
11월 06일 |
토요일날 쉬는 사람들 보면 얼마나 부러워 했던지.... 오매불망 기다렸는데 사실 오늘 첫 토요휴무.... 벌써 시간 2시를 넘어섰고.. 출근했어도 퇴근시간 별거없다 -;- |
글
diary5
My zone/Diary
2009. 1. 7. 14:30
11월 03일 |
아우... 잠오고 피곤해.. 아주.. 대화를 나누면서도 내가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모를만큼.. |
11월 01일 |
10월의 마지막 밤을.. 이러 저러한 생각들로 뒤척이고... 그렇게 시작한 11월의 첫날... 정말.. 8시 30분부터 시작된 나의 일과는 이럴수도 있나 싶게도 조금도 자리에 앉아 있지 못하는 하루였다 사진전때문에 전화 불터지고....미팅 때문에 찾아온 손님 기다리고 업무 협정 준비 하는거 챙기랴 점심도 못먹고 아주...그리곤 사전 준비때문에 EBS로 내달려서.. 준비하고.. 끝내고 다시 사진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체크하고 그리고 이제서야 돌아와서 책상에 앉으니.. 퇴근시간이었다.. 정말.. 11월 첫날이 이러니.. 11월이 어떤 달이 될지 정말 신난다 아고....................... 그러고 숨돌리며 있는데 울 부장왈... 업무 분담을 제대로 못해서 혼자 설치고 다닌다나..-.-.. 사실 그렇긴 하지.. 성격이 더러워서.. 남한테 일 시키고 맘 편하지 못하는...참내... 아고 이번달부터 학원도 가야되는데...아고..갈수 있을까..아고.. |
10월 31일 |
10월의 마지막 밤.. 그렇게 또 2004년의 10월이..간다. |
10월 30일 |
어제 KBS 독립영화에서 김기덕을 보았다 아나운서 : "많은 논쟁속에 영화들을 만들고 계신데요 영화란 무엇이라고 생각되세요?" 김기덕 : "사랑을 할때 사랑만을 생각하고 빠져서 해야지 문득 서서 내가 하는 게 사랑인가 돌아보게 되면 이제 그건 사랑이 아니죠 저도 제가 하는 이 일에 빠져서 그져 하고 있는 것 뿐이에요 모든 일을 할때는 그 일에 빠져서 그것 만을 생각해야지 멈춰서서 생각하면 이제 그일은 하기 힘들겠죠 어떤 결과가 나오든 일단 그 일에 빠져 최선을 다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것에 대해선 최선을 다한 나중에 생각해야겠죠" |
10월 25일 |
정신없는 월요일... 등산 덕분인지 머리만은 너무나 맑았지만.. 몸은 너무나 무거운 -.-...온몸이 쑤신다 간만에 등산을 했다.. 그것도 낮다는 산..청계산.. 정말 숨이 턱까지 차올라서 내 체력이 참 많이 약해졌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자주 산을 찾아야지.. |
10월 24일 |
회의..회의..또 회의.. 토욜은 내내 회의 투성이다.. 무역부 회의, 영업부 회의, 문화사업부 회의, IT 부서 회의 사장님과 회의, 서기관님과 회의 기타 등등등 이쪽 회의에 저쪽 부서에 회의.. 워낙 여러군데에 발을 걸쳐 놓은 상태라 정신이 없다. 내가 도대체 무얼 하고 있는건지..참.. 어제 사장님이 업무 분담을 좀 하라고 지시를 내려준 덕분에 내일의 일부를 딴 팀장님들에게 주체를 넘겼다 머 하지만 말만 그렇지 주체를 넘기면 머하냐구 책임을 지게 되는 사람은 어차피 난데...-.-;... 언넝 빨리 문화원이 개원되어서 문화원에 들어가버렸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면 일단은 나의 일의 반은 또 줄어들지 않을까.. 오늘 문화사업부3탐장이 멀..다 문서로 만들어서 두냐고 그런다.. 사실 방금 한말도 문서로 만들어 놓치 않으면 나도 내가 할일을 정리가 안될정도니... 어쨌든 오늘은 그래도 여유를 갖고 새로 알게된 분들의 싸이를 둘러 보았다... 참 조은 사람들.. 배울게 많은 사람들이다. 조은 주말 낼은 등산좀 하고 맑은 공기 쐬고 와서.. 정신좀 차려야지.. |
10월 18일 |
돈..물론 내가 하고픈일을 한다고 믿고 그리고 달려왔다 내가 하고픈일을 하면서 그속에서 돈은 부유물로 함께 오는것이라 생각했다 금토일 글로벌 리더쉽 프로그램으로 강원도 평창에 다녀왔다 국내의 NGO 실무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었다 참으로 큰 열정..자부심..믿음..신념.. 대학다닐때 어떤선배들을 보며 느꼈던것이었지만 그때는 어려서 제대로 느끼지 못했지만 그 묘한 느낌 나도 저들처럼 부유물을 생각하지 않는 가운데 자신이 믿는 무언가를 위해 살아갈수 있을까.. 나도.. 저렇게 살수 있을까 친구가 그랬지..우끼지 마라고.. |
글
diary4
My zone/Diary
2009. 1. 7. 14:30
10월 14일 |
다들 힘들어하는 즈음이다 가을이라서 그런가? 아니 가을이란것과 때가 맞은거겠지 모양새는 다들 안정되고 좋은 생활들 하는데 그속에서 나름대로의 힘겨움이란 술잔을 기울이며 힘들다 얘기해도 예전처럼 그렇게 쉽게 말해주기는 쉽지 않은거 같은것이 모든 답은 스스로의 그 안에 있기때문이겠지 그리고 그것을 서로가 잘 아는 것이겠지 |
10월 05일 |
[사람들을 모아 보물섬에 가고자 할때는 '나무를 베어라, 못을박아라, 노를저어라' 라고 외치치 말고 바다 저편에 있는 보물섬에 대한 환상, 그리고 그 보물을 얻게 됐을때의 가치를 심어줘라].. 오늘 우연히 잡지속에서 본 글귀.. 생텍쥐페리의 글이라는데 구지 사람을 모아 갈때가 아닌 나 혼자 스스로에게도 적용되는 말이겠지.. 가자 땀끝에 매달린.. 저 노스텔지어로.. |
09월 30일 |
추석귀향길에 기차에서 읽었던 책이 계속 머릿속을 휘젖고 다닌다 글쎄, 이 책을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까? 성공을 위한 자기 지침서라고 간단히 이야기 해버리기엔, 좀더 다른 여운을 주는 책이다.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일곱가지 원칙중.. 1. 공은 여기서 멈춘다.(트루먼) 나는 나의 과거와 미래에 대하여 총체적인 책임을 진다. 3. 나는 행동을 선택하는 사람이다.(채임벌린) 나는 이 순간을 잡는다. 지금을 선택한다. 6. 나는 매일 용서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맞이하겠다.(링컨) 나는 나 자신을 용서하겠다. 7. 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물러서지 않겠다.(가브리엘) 나는 커다란 믿음을 가진 사람이다. |
09월 30일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은 하루가 계속되길... |
09월 24일 |
'묘수 세 번 두면 바둑 진다'는 격언이 있다. 묘수는 기발한 착상으로써 돌을 살리거나 죽이기도 하고, 부분적으로는 전세를 역전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묘수를 연발해서 바둑을 이기는 경우는 드물다. 이창호 9단은 화려한 묘수를 구사하는 법이 거의 없지만, 합리적인 착점을 일관되게 찾아내는 능력으로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한 건에 맛을 들이면 암수(暗手)의 유혹에 쉽게 빠져들게 된다. 정수(正手)가 오히려 따분해질 수 있다. 바둑은 줄기차게 이기지 않으면 우승할 수 없고 줄기차게 이기려면 괴롭지만 정수가 최선이다." |
09월 20일 |
![]() 그것이 비록 편안한 잠은 못될지라도 |
09월 18일 | |
'내 주위에 있었으면 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일까요? 라는 설문에서 가장 많이 나온 얘기라는데 난.. 그러고 넌 어떤 선배고 후배고 친구지?
우린 무얼까? |
글
diary3
My zone/Diary
2009. 1. 7. 14:29
09월 16일 |
언젠가, 나에 대해 잘 안다는 한 친구가 나를, 자신이 디자인한대로 모든 것을 재구성하며 살아야하는 류의 사람이라서 그런 디자인의 틀 안에 갇히기 싫은 자신같은 사람은 숨이 막힐 지경이라고 질책한 적이 있었다. 그 때 내가 그 사실을 인정하고 그에게 가슴깊이 사과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꽤 오랜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가끔 들추어지는 것을 보면, 그 때 나를 적잖이 울린 이야기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그 의견에 대한 지금의 나의 대답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무엇보다 나는 내 일상을 디자인하는데 서툴다. 나는 표류하고 있는 나 자신과 자주 마주치고, 그 때 마다 먹먹해지며, 조금 더 진행되면 내 유일한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자신감'에 균열까지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그런나에게 디자인의 혐의를 지울 수 없었다면, 그것은 차라리 <보여지고 싶은 나>와 <보일까봐 두려운 나> 사이의 틈을 은폐하려던 시도와크게 다르지 않았을 일이다. 적어도 그 때의 나는 <보이고 싶은>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 같기는 하다. 요즘 이상하게 먹먹함을 자주 느끼게 된다. 길을 잃은 미아라기보단애초에 내가 가고자 했던 길이나 있었는지 헛갈리는 상태로 머뭇거린다.이유가 무엇인지 명쾌하지 않고, 이럴 땐 담배도 맛이 없다. 옛날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젠 아무 것도 은폐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은폐 뒤의 고독은 더욱 자학적인 편이라는 사실을 그동안 냉정하리만치 철저하게 배워왔기 때문이다. 버거운 사실이긴 하지만 나 아닌 나로 틈을 메우는 바보짓은 더 이상 하지 않을 마음을 다독여 본다. 무척 답답하지만, 꽤 개운하기도 하다. |
09월 06일 |
조각 조각 부서지는 마음 부서진 내 마음은 레몬 과자 맛이 나 ...... 왜 나의 맘을 부숴 왜 나의 맘을 부숴 그녀가 말했어 내가 널 잃어가고 있다고 부서진 마음의 조각에 널 묻어가고 있다고 ....... 波愛 ... 내가 참 조아하는 노래 먹기 싫고 ... 별로 유쾌하지 않는 술자리를 끝내고 입에서 풍겨나는 술냄새가 조금 역겹다.. 노래 소리가 좋다 |
09월 04일 |
하늘도 바람도 시원하다 내 맘도 시원 하길 |
08월 30일 |
오랜만에 자연과 함께한시간.. 편하고 조은 사람들과 조은곳에서 너무나 조은 시간을 보내었다 새로운 것들도 해보고.. 몸은 좀 피곤하긴 하지만 정신만은 충전된것 같다 이 기분으로 다시 한번 내달려야겠지 여유가 된다면 그 모든것과 자주 함께 하고 싶다 |
08월 12일 |
문득 바라본 하늘이 참 이쁘기도 하구나 하늘 보며 눈살을 찌푸리며 덥다고 짜증내기만 했는데 종종걸음 지으며 출근하는 아침길에 오늘도 역시 덥겠다고 생각하며 잠시 멈춰선 횡단보도에서 문득 바라본 하늘은 눈살 찌푸리고 짜증내기에는 안타까울정도로 참 이쁘기도 하였다 길게 늘어선 차들 그 밑에 한껏 달구어져가는 아스팔트를 보니 아지랭이 피어나고 슬쩍 현기증이 난다 |
08월 07일 |
우리 이제 점점 어른이 되어가나바 점점 솔직해지는게 힘들어져 .............성장드라마 반올림.. 간만에 토요일 집에서 빈둥거리며 TV를 보고 있다 그러다 성장드라마 반올림 봤는데 위와 같은 대사를....ㅋㅋ ㅎㅎ 옛생각이 참 많이 난다 비슷한 대화를 친구 녀석과 했던거 같은데 그립다..엊그제 같은 그 때가.. 난 지금 솔직한가... |
08월 05일 |
빳빳하고 찌릿 찌릿하게 충전된 모습으로 복귀하리라는 생각과는 달리 휴일의 나름함에 더 취해 늘어지고자 하는 무거운 육체를 간신히 이끌고 출근했다 하루가 어케 지나간건지 사무실의 답답함에 머리도 아프고 컴퓨터 모니터의 자극적 빛에 눈이 피곤하고...휴우...한숨만나는하루였다 그래도 뿌듯한건 이 피고한 몸을 이끌고 학원마저 같다 왔다는...-.-a... 낼은 좀더 익숙한 하루가 되겠지 |
글
diary2
My zone/Diary
2009. 1. 7. 14:29
07월 29일 |
낼만 자알 보내면~ 짧은 휴가다~ 토 일 월 화 4일간 이어지는 휴가 정말오랜만에 부산가서 엄마도 보고 그리고 친구들도 보고 잠도 늘어지게 자고 ~!! 그러고 나면 다시 빳빳하게 충전된 밧데리처럼 찌릿 찌릿한 모습의 나로 다시 오늘로 돌아와야지~ |
07월 21일 |
피곤하다 에거 |
07월 16일 |
낮엔 그리도 머뭇 머뭇 거리며 내리던 비가 밤이 되니 맘먹은듯 션하게 번개와 천둥을 데리고 와서 큰소리친다 닮았다 하루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모르겠다 정신없다 언제쯤 여유를 찾을수 있을런지 언제까지 이렇게 쫒기면서.. 아직 내가 부족해서이겠지 더 마니 배우고 더 마니 노력해야지 잔뜩찌뿌리고 물기먹은 공기와 첨벙이는 길가를 걸어 집으로 오는길에 소주 한잔이 생각났다 |
07월 08일 |
작아지자 작아지자 아주 작아지자 작아지고 작아져서 마침내는 아무것도 없어지게 하자 자신을 지키려는 수고도 작아지려는 수고도 작아지면 아주 작아지면 텅 비어 여유로우니 나의 사랑의 시작은 작아지는 것이요 나의 완성은 아무것도 없어지는 것, 작아지자 아주 작아지자 작아져 순결한 내 영혼에 세상을 담고 세상의 슬픔과 희망을 담고 작아지고 작아져서........ ............................................. 박노해의 작아지자라는 시의 일부이다 내가 참 조아하는 류금신의 노래중일부이기도... 작아지면 텅비어 여유로우니... 언제나 참 공감되는 말이다. 하지만 날 비울수 있을까.. |
07월 01일 |
어떤 물건들은 시간이 갈수록 그 가치가 올라가는 제품들이 있다 그리고 그 효용 또한... 며칠전부터 한없이 작게만 작게만 느껴진다 나만 그러한 것인지.. 머물러 있는 시간만큼 한없이 작아져만 가는것 같다 돌파구가 필요하다 |
06월 28일 |
아침부터 머리가 지끈 지끈. 역시나 휴일을 쉬지 못해서 인지 아침부터 너무나 무거운 몸을 이끌고 간신히 사무실에 도착했다 오늘을 어케 보내야할지.. |
05월 30일 |
금욜 중국 사업건때문에 여러 사람들을 만나서 술먹었다 우리가 학교때 들었던 한국어 능력 시험 관련해서 한글학회 분들을 만났다 회사는 돈을 버는 단체다 돈되지 않는 일은 하지 않는다 철저하게 이익여부를 따지고 덤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상대에게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한다 하지만 얼마나 완고하시던지 그분의 말씀이 지금까지의 위원장님들처럼 자신도 한글을 위한 작은 발자취하나만을 남기고 싶을뿐이란다 주시경 선생처럼.... 새벽까지 이어진 술자리에 피곤하고 술로 망가진 몸이며 원하는 만큼을 얻진 못했지만 돌아오는길에 괜히 기분이 좋았다 대한민국 파이팅 |
글
diary1
My zone/Diary
2009. 1. 7. 14:28
05월 12일 |
31살이주는 나이의 무게인지 친구녀석들은 다 나름대로의 삶에서 책임감과 욕망 그리고 비주얼에 다들 힘겨워하고 있는것 같다 물론 나또한 하루 하루 이어지는 삶에서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어떻게 살고 있는건지 이게 맞는건지... 하지만 누구도 얘기하지 않는다 그것은 스스로 이겨내야할일들이기에 그저 할수 있는건 소주잔을 기울여줄뿐 저마다 틀속에서의 힘겨움은 스스로 이겨내어야 한다 오늘을 살고있는 내가 사랑하는 모든 친구들이여 화이팅~!!!!! |
05월 09일 |
어버이날이었는데.. 오후에 미팅이 있어 가지 못했다 전화로만 안부를 전하였다 오늘 엄마가 첨으로 문자를 보냈다 '아들아 사랑해' 문자를 보내는 방법도 모르는데 전화를 했더니 누나에게 방금배웠단다 첨으로 보낸 문자다 전화를 끊고 난후 좀 멍해져 있었다 할수 있을때 잘해야한다 좀 뒤.. 이것만 하고.. 다음부터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은 할수 있을때 그때부터 더 잘해야 한다 지금껏 하루에 한번 전화에서 하루에 두번 전화로 엄말 승진시켜줘야지 어린이날 조카에게만 선물했는데.... 쇼핑몰에서 선물도 좀 골라봐야겠다 사랑하는 사람은 할수 있을때.. 지금부터 더 잘해야 한다 가볍게 비오는 깊고 조용한 토요일 오후 창가로부터 달려와 피부에 달라붙는 바람에 물기가 가득하다 |
04월 15일 |
살랑 살랑 한줄기 바람이 뺨을 간질이는 어느 오후... 봄은 숙성한 와인향처럼 더욱 부드러워지고 그 속에는 포도알처럼 수많은 내가 사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
04월 12일 |
지난 일요일은 정말~ 8여년만에 느껴본 행복감~ 즐거움이었당 둘러앉아 기타를 치면서 큰소리로 노래하구 또 노래가 끊어질세라 바로 다른 노래 기타 반주가 들어가고 정말 목청 터져라 부르구~ 잠깐 쉬며 소주한잔하구~ 또 한잔하구~ 션하게 원샷하며 정말 대학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는 순간이었다 다른 무엇보다 전체가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는 그런 동질감 모인 사람 모두가 반주가 들어가면 제목을 말하지 않아두 다 아는!!~!!.. 그동안 시간때문에 그리고 조금의 주저함으로 가지 못했던 김광석 동호회 "둥근소리" 아직 목이 쉬어있구 피곤하긴 하지만 기분좋다. |
04월 10일 |
콜록 콜록 훌쩍...훌쩍.. 감기들었냐구? 아니.. 은근하게 자극적인 봄향기가 기침을 하게 만든다 하늘도.. 바람도.. 그 향기에 넋을 빼놓았는지 좋기도 하네 무엇하나에 빠지기 시작하면 행복해보인다구~! 에거.. |
04월 03일 |
한달에 한번 매번 이렇게 월요일날 휴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부산에 내려가기두 좋구 부담없는 일요일을 만나게 되어서도 좋구 사실 토요일은 그냥 정신없이 지나가구. 일요일은 담날 출근때문에 무엇하나 맘놓고 하기가 겁나고 어쨌든 좋다.. 따쓰한 봄햇살 맞으면서 푸른 풀빛이 감도는 나무숲길을 산책하고 싶다 |
글
5월의 향기
My zone/Poet
2009. 1. 7. 14:19
그가 서 있는 길에는
종일 햇살이 뒹굴어
바람이 노니는
길섶에 풍기는 향기로
빈 가슴 채울 수 있어 좋다
열리는 아침 위에
수줍은 미소로
영롱한 영혼의 옷을 입고
새로운 베틀을 짜면서
푸른 계절을 향유하는
사각거리는 그의
듣기 좋은 걸음 소리가 있고
그는 내 가슴에 펌프질하는
초록 물을 마시우고
서서히 만개하는
오월의 환희를 꽃 피우도록
만남의 정원에
숨 쉬는 문지기가 되어
내 하루를 훔쳐 버렸다
시간의 여백마다 가득한
그의 실존하는 연서들
하얗게 표백된 길 위에
온통 푸른 사랑을 입히고
햇살이 뒹굴다가, 뒹굴다가
돌아서 미소 짓는 그 길에
그가 두 팔 벌리고 날 향해 있고
가슴 훑고 지나가는 그의 향기로
내 빈 가슴 채울 수 있어 좋다.
글
서로의 안부
My zone/Poet
2009. 1. 7. 14:19
서로의 소식을 모른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 항상 그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그에게 직접 전해 듣든 다른 이를 통해 듣든 그의 소식이 궁금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길 바라니까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 사람도 그럴까...라는.
그 사람도 저의 소식이 궁금할까요?
그 사람도 제가 어떻게 살며 건강은 어떤지 요즘 무슨 일을 하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할까요?
전 참 궁금하거든요.
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떤 책을 읽고 어떤 사람들과 만나는지..
궁금한게 많아도 그저 잘 지낸다는 소식만이라도 듣고 싶은 거죠.
어느 날 문득 또 이런 생각도 했답니다.
그도 내 생각을 하는구나..
나의 안부를 묻고 싶구나..
우린 이렇게 서로를 궁금해 합니다.
서로에게 연락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전화번호를 누루고 통화버튼만 누르면 되죠.
그것도 힘들면 문자나 메일을 통해 연락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습니다.
이유는...글쎄요. 무어라 표현하기 힘드네요.
아마 아주 쓸쓸한 날이면 서로에게 연락할지도 모르죠.
아마 그럴거예요.
쓸쓸한 날에 생각나는 사람이거든요.
오랜만에 안부를 물어오는 그 사람의 망설임은
아마 종착역을 모르는 버스에 오를 때의 망설임 보다 더하겠죠.
오늘도 안부를 묻습니다.
공기에게..
그와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을 테니까요.
바람이 붑니다.
제가 생각하는 오늘이 그에게도 행복한 오늘이길 바랄 뿐입니다.
하지만 전 항상 그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그에게 직접 전해 듣든 다른 이를 통해 듣든 그의 소식이 궁금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길 바라니까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 사람도 그럴까...라는.
그 사람도 저의 소식이 궁금할까요?
그 사람도 제가 어떻게 살며 건강은 어떤지 요즘 무슨 일을 하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할까요?
전 참 궁금하거든요.
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떤 책을 읽고 어떤 사람들과 만나는지..
궁금한게 많아도 그저 잘 지낸다는 소식만이라도 듣고 싶은 거죠.
어느 날 문득 또 이런 생각도 했답니다.
그도 내 생각을 하는구나..
나의 안부를 묻고 싶구나..
우린 이렇게 서로를 궁금해 합니다.
서로에게 연락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전화번호를 누루고 통화버튼만 누르면 되죠.
그것도 힘들면 문자나 메일을 통해 연락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습니다.
이유는...글쎄요. 무어라 표현하기 힘드네요.
아마 아주 쓸쓸한 날이면 서로에게 연락할지도 모르죠.
아마 그럴거예요.
쓸쓸한 날에 생각나는 사람이거든요.
오랜만에 안부를 물어오는 그 사람의 망설임은
아마 종착역을 모르는 버스에 오를 때의 망설임 보다 더하겠죠.
오늘도 안부를 묻습니다.
공기에게..
그와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을 테니까요.
바람이 붑니다.
제가 생각하는 오늘이 그에게도 행복한 오늘이길 바랄 뿐입니다.
글
겨울비
My zone/Poet
2009. 1. 7. 14:18
그리움
한 조각 처럼
누군가 는
애타게
기다렸을 너
기다림 끝에 오는
기쁨 또한
큰것 이어서
밤새 들리는
너의 몸짓 에
선잠 마저도 떨쳐버렸다.
날 밝으면
세수한번 못하고
시커멏게 서있던
은행나무
깔끔한 몸매를
볼수가 있겠구나
글
양치질
My zone/Poet
2009. 1. 7. 14:18
눈물이 나려하거나
기분이 울적할 때
양치질을 하면,
한결 나아진다
치카치카 소리만
내 귓속에 머물러
다른 세상의 소리는 잠시 잊는다
하얀 거품으로
내 마음도 하얗게 해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
눈물이 나 양치질을 하는지
양치질을 하다 눈물이 나는지
알수 없을 때도 있지만
오늘도 난 양치질을 한다
치약의 새하얀 기운이
온몸에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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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할인쿠폰
My zone/Poet
2009. 1. 7. 14:17
언제가 무엇을 사고 받은 할인 쿠폰
지갑속에 넣어둔 그건
지갑을 보면 복잡해서
에이 버려버려야지 하고 생각하고
빼서 휴지통에 던져버리려다가
다시 빼들어 보고는
아니 버리고 나면 또 아쉽다는 생각에
또 그냥 꽂아두고는
또 다음에 지갑을 볼때 또 다시 버리려다 꽂아두고
그렇게 그렇게
다음에 버려야지 하고 미루고..미루고
그렇게 그렇게
시간은 가고
볼록해진 지갑으로 엉덩이가 아프다
아프면 이제 버려야지
마치..
지갑속에 넣어둔 그건
지갑을 보면 복잡해서
에이 버려버려야지 하고 생각하고
빼서 휴지통에 던져버리려다가
다시 빼들어 보고는
아니 버리고 나면 또 아쉽다는 생각에
또 그냥 꽂아두고는
또 다음에 지갑을 볼때 또 다시 버리려다 꽂아두고
그렇게 그렇게
다음에 버려야지 하고 미루고..미루고
그렇게 그렇게
시간은 가고
볼록해진 지갑으로 엉덩이가 아프다
아프면 이제 버려야지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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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입술이 될때까지..
My zone/Poet
2009. 1. 7. 14:17
매력적인 입술이 되기위해서는,
친절하고 따뜻한 말들을 할줄 알아야합니다.
사랑스런 눈빛이 되기위해서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가운데서 좋은 것을 찾을수 있어야합니다.
가냘프고 야윈 얼굴이 되려면,
사람들에게 자신의 음식을 나누어줘서였다고 말할수 있어야한다.
아름다운 머리카락이 되기위해서는
아이들에게 그 머리가락을 그들의 손으로 만질수 있도록 하라.
안정을 취하기 위해서는
당신이 결코 혼자 걸어갈 수 없는 그런 지식을 가지고 걸어갈 줄도 알아야 한다.
사람들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반환할 줄도 알아야하며,
새롭게 개선할 줄도 알아야하며,
개화할 줄도 알아야하며,
드리고 도움을 행할 줄도 알아야한다.
도움을 행할줄...
결코 누군가에게 한 적이 없는.
기억하라,
만약 당신이 도움을 필요로하는 손을 필요로 한다면,
당신은 당신이 행하는 도움의 팔끝에서 당신의 도움을 찾을 것이다.
당신이 좀더 컸을 때,
당신은 당신이 두손을 가졌다는 것을 알게된다.
하나는 당신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손이며,
다른 하나는 다른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손이라는 것을 ...
----------------------------------------------------------
오드리헵번이 아들에게 들려주었다는 그...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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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그대를 만나면
My zone/Poet
2009. 1. 7. 14:16
흰옷의 무리들이
마안히 장사진을 이루는 강가를 걷습니다
그들의 틈새를 비집으며 거닐면
비틀대던 마음도 옷깃을 여미고
제 가끔의 상처와 멍을 안은 채
바다로 바다로
쉼 없이 흐르는 강물을 만나
그리운 마음을 띄워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휘휘친친 안개에 휘감겨 넓적 돌에 발을 쉬면
더욱 절실히 그리운 그대
내 안에 사계절이 피고 질 때나
하루를 열고 닫는 매 순간에도
단 한번 그대를 잊은 적 없었음을 전합니다
맑진 날보다 흐린 날이 많았고
웃을 일보다 울 일이 많은 삶을 살다가
눈물도 말라버린 휘휘한 오후 길
금방 돌아올 것처럼
슬픈 빛없이 떠난 이여
앙다물고 있던 슬픔이 터져
오늘은 눈물도 풍요롭습니다
어디에도 없는 듯 있어 보이는 그대여
은사시나무들은 박자를 놓친 채 떨고 있고
어린 새들의 노래는 끝나질 않았는데
인가 쪽에서 목 쇠게 부르는 삶의 소리
이번에는 내가 먼저 일어서야겠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댈 또 아프게 했어요
안개와 눈물이 뒤섞여
내 안에 연우가 내리는 탓입니다
함량을 잴 수없는 그리움의 연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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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나요?
My zone/Poet
2009. 1. 7. 14:16
시끌벅적한 모임에서
그 사람하고만 빠져나와 잠시 바람을 쐬고싶다면
당신은 그사람을 사랑하는 겁니다.
곁에 있을때 별 관심없는듯 대해도 막상 있어야할곳에
그 사람이 안보여 자신도 모르게 두리번거리게 된다면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겁니다.
재미있는 얘기를 해주는 사람은 정작 딴 사람인데
그 얘기를 귀로 듣고있으면서 시선만은 왠지 자꾸
그 사람에게 돌아가면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겁니다.
이 시간쯤이면 그 사람이 잘 들어갔다고
메세지를 남길때가 되었는데
단지 침묵만을 지키고있는
당신의 핸드폰을 바라보며
안절부절 못하는 당신을 발견했을때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겁니다.
단체사진에서 궁금한건 내 얼굴이 아니라
그 사람이 어느 줄에 섰는지..
누구 앞에 섰는지...
실물보다 잘 나왔는지 찾게된다면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겁니다.
"나 오늘 바쁘니까 전화오더라도 바꿔주지마세요" 라고 하고싶은데
단 한명의 예외때문에 그 밖의 다른 전화 다 받게되는한이 있어도
그런 말을 못하게된다면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겁니다.
그냥 아는 사람들의 수많은 핸드폰보다
그사람의 핸드폰 한통을 받고 뛸듯이 기뻐하며
가슴 설레하는 당신을 발견할때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겁니다.
영화 초대권이 생겼는데 내 것 말고
나머지 한장에 부담없이 그 사람이 생각난다면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겁니다.
"아냐 그럴리 없어..걘 그냥 친구일뿐이야"라고 되뇌어도
운명처럼 조여드는 그 사람과의 거리를
스스로 깨닫는 순간이 닥치면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겁니다.
이 글을 읽고 머리속에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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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잡힌듯 만듯
My zone/Poet
2009. 1. 7. 14:16
언제나 잡힌듯 만듯한..
내 손끝에서
아른거리고
때로는 이제 손을 놓아야 할때라고
하지만
언제나 부서지는 내 마음속에서
그것은
애닮은 손끝의 짜릿한 흔적
절대 벗어날수 없는 유혹을 가지고
나를 울리고 있다
이 꼼짝 달싹할수 없는 틀속에서
나는 선택의 자유도 없고
알고 싶지 않는 것들의
쉼없는 공격속에서
상처입고 다시 치료받고
상처입고 다시 치료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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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산다는것은
My zone/Poet
2009. 1. 7. 14:15
까맣게 응고되던 하루가
초침의 여린 맥박에 의지한 채
고단한 숨결로 잠들어 있는 밤
설 잠깬 수도꼭지 하나가
한 방울 두 방울
누수 되는 삶을 주워 담고 있다
산다는 것은
서로의 빈자리에 서서
잃는 것을 챙겨주며 어우러지는 것
깨어 지켜주는 이들이 있어
아침은 그리 천연스럽게
밝아 일어나는 것인가 보다
글
당신은 내게
My zone/Poet
2009. 1. 7. 14:15
한 송이 붉은 장미처럼
정감 어린 꽃잎으로 다가왔다
빛살무늬가 시원스레 뿌려지든
그 하오의 적막한 시간의 틈새 속
무료함을 달래려 한 눈을 파는 사이
신화처럼 내 가슴을 후비고 들어왔다
떨리는 가슴을 주체할 수 없어
연신 방망이질하는 풀무 사이로
당신의 붉은 입술이 포개어져 올 때
나 황홀한 꿈속을 혼자서 걸었다
아, 무릉도원을 거닐던 주선이라도 된 듯
심산유곡을 감돌아 내리는 폭포수 인양
시원스레 울러 퍼지는 사랑의 탄주곡은
잠시도 쉬지 않고 연이어 흘러 내렸다
한 낮의 더위를 식히기에는 그만인
조그만 숲 속의 개울가를 찾아가서
땀으로 범벅이된 발을 살며시 담근다
시원스레 울어 젖히는 매미의 소리
온 숲을 차고 넘치고 감돌아 흐른다
그 속에서 당신의 모습을 떠 올려본다
나풀거리는 보드라운 향기를 느껴본다
사랑할 수 있다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것만큼 기분 좋은 것은 별로 없으리
한 송이 장미를 닮은 당신을 보며
그 속에 서서히 침몰해 가는 나를 그린다
사랑은 언제나 저 깊은 심연의 늪을
무수한 붉은 장미꽃송이 다발로 채운다
글
중독된 사랑
My zone/Poet
2009. 1. 7. 14:14
그대 가슴속에
늪을 숨기고 있더라도
그대 미소속에
눈물을 감추고 있더라도
난 그대에게 가야 한다
벗어나려 버둥거리면 더욱 빠져들고
깨어나면 고통스러운 사랑이라 할 지라도
난 이미 그대 가까이 있음을 안다
바다를 안다는 것은 이미 헤어나기 힘든 중독
에이고 닳아 타락한 아랫배를 모래 위에 드러내고
휴식을 취하는 그리움일 지라도
내가 가는 이 길이 깊은 바다로 가는 자살일 지라도
또 다시 너에게로 가는 항해를 꿈 꾸어 본다
글
그리움을 마신다
My zone/Poet
2009. 1. 7. 14:14
자그마한 건물 꼭대기에서
다닥다닥 붙어있는
그리움을 마신다.
어둠이 짙어가는 길목
하나, 둘 전등불 밝혀지고
보금자리 웃음꽃 핀다.
골목어귀 혹독한 눈보라
여덟자방 숨결이 춤을 추고
분홍빛 사랑으로 꿈을 노래하고
영글어가는 한 송이 매화
주마등처럼 가버린날
꿈을 마시고 사랑을 마시고
살갑든 옛 사연에 젖어든다.
글
사랑할 거야
My zone/Poet
2009. 1. 7. 14:13
바람이 분다 탓하지 마라
나무가 흔들려야 숲이 자라지
그 숲 오솔길에 움막 하나 지어 놓고
너 아니오는 날은 물만 마시지
풀 냄새도 곱지만 사람 냄새가 더 좋더라
가끔은 서로 고집으로 다투기도 하려니와
네가 없는 날은 옹달샘 물맛도 밋밋하더라
사랑이 깊을수록 미움도 커 간다는데
그래도 난 널 사랑할 거야
내 맘대로 이 땅에 태어난 것 아닐진대
인물 좀 못났으면 어때
글씨 좀 삐뚤다고 깔보지 마
꼭 노래를 불러야만 하는 것은 아니잖아
내 작은 그릇엔 자꾸만 옹졸한 생각만 고이네
그래도 어느 모퉁이 한 몫으로 버티는
나 자신도 이제 사랑할 거야
글
그리움은
My zone/Poet
2009. 1. 7. 14:12
그리움은
그리움이
없는 사람은
어두운 길 모퉁이
쓸쓸히 돌아서서 가는
영혼이 죽은
시인의 뒷모습 같다
달무리 보듯
그리움은
잰걸음으로 찾아와
죽은 영혼의 창가에
등 환히 건다
수런거리는
두려운 것들을
시린 가슴에 안고
그리움으로 깊어가는
강물은 살아있다
그리움이
낙화한 봄은
영혼이 죽은
시 무덤 같다
그리움이
없는 사람은
어두운 길 모퉁이
쓸쓸히 돌아서서 가는
영혼이 죽은
시인의 뒷모습 같다
달무리 보듯
그리움은
잰걸음으로 찾아와
죽은 영혼의 창가에
등 환히 건다
수런거리는
두려운 것들을
시린 가슴에 안고
그리움으로 깊어가는
강물은 살아있다
그리움이
낙화한 봄은
영혼이 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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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몸짓으로
My zone/Poet
2009. 1. 7. 14:12
최대한
낮은 목소리로
아침은 일어나고
보다 낮게
보다 작게
핀 들꽃처럼
허리 굽혀야 볼 수 있는 들꽃처럼
세상을 사는 희미한 점 하나로
심장 고동소리 높아진 어린 처녀가
흥겹게 걸어가는 길가에 핀 개나리꽃처럼
무수舞數해 아름다우나 하찮은 작은 꽃 송이처럼
세상을 사는 들꽃 하나로
최대한 움추린 몸짓으로 밤을 맞이하고
짧은 생을 조용히 마치고 싶다
물끄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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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를 보내지 않음
My zone/Poet
2009. 1. 7. 14:12
당기다 밀린 창 위에
오류를 알리는 경고문
보내라는 단호한 권고에
보내지 않음을 고집했더니
마음 다해 올렸던 고백을
감쪽같이 날려 버렸다고
정성이 부족한 걸까...
다시 시작하라고
파란 신호등이 깜박인 거라면
안개 같은 시간의 찌꺼기로
조여드는 이 못난
마음도 가져가 버리던가
보내지 않는다고
내 것이 되는 건 아닌가 보다
나 역시
보낸다고 떠나오지 못한 것처럼
글
詩를 그리다 사랑을 본다
My zone/Poet
2009. 1. 7. 14:11
너의 예쁜 마음이 보여
손 내밀자
손가락을 타고 흐르는 영혼,
그 느낌으로 詩를 그리면
다정한 속삭임은
사랑의 요정 되어,
숲의 향기로 가슴을 채우고
꽃이 피어 향기를 날리며,
나비가 날자 꽃들이 웃고,
먼 산에서 별님의 연주가
꽃잎을 휘돌아,
산새의 지저귐이 되고,
환. 희.
내 마음 달려갈 너에게,
흐르는 강물에 띄운
마음의 편지는 사랑 詩가 되어,
연인들의 가슴에 소인을 찍어 주고
아름다움에서 깰 때,
사랑이 詩인지, 詩가 사랑인지
흐르는 강물처럼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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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zone/Poet
2009. 1. 7. 14:11
목마른 가지엔
설화가 피고
얼어버린 대지 위엔
솜이불이 깔린다
눈앞에서 번져가는
순백의 감동
그리고
이내 찬사를
순결의 결정 위에
흔적을 남기며
적설의 아픔을
뽀드득 새겨 듣는다
시린 입맞춤으로
마른 입술을 적시며
호호 불어보는 입김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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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스레
My zone/Poet
2009. 1. 7. 14:11
괜스레
짜증이 난다
비 때문일까
괜스레
몸이 움츠려 든다
세찬 바람 때문일까
괜스레
피곤이 몰려온다
회색 구름이 하늘을 덮어서 일까
괜스레
이것저것
트집을 잡는다
어깨위로
톡 떨어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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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zone/Poet
2009. 1. 7. 14:10
오늘은 당신이 보고 싶어
목련꽃 가지끝에 걸린
바람이 되었지요.
바람이 되면
당신을 만날 것 같았는데
꽃잎만 바람에 떨어져
길 위를 굴러다닙니다.
바람에 날리는 하얀 꽃잎이
왜 그리 이뻐 보이는지..
왜 그리도 슬퍼 보이는지..
꽃잎 흩날리는 길에
눈물 같은 하얀비가 내립니다.
당신 그립다고..
당신 보고싶다고..
목련꽃 바람 편에 이 마음 전합니다.
한번만 내 마음에 다녀가세요.
바람이 되어서라도
한번만 내 곁에 머물다 가세요.
글
조금만
My zone/Poet
2009. 1. 7. 14:10
생각하지 않으려
고개 돌려도
어느 새
마음속에
들어와 있는
그대
그리움이
아픔 되어
다가온다 해도
이 아픔
그대에게
전해지지 않도록
조금만 아파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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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그대 떠나보내고
My zone/Poet
2009. 1. 7. 14:10
떠나보내고 나니
빈가슴에 외로움이 채워지고
별이 되었다.
너무 그리움을 많이
소유하고 있어서 일까
그리워 할 때도
가슴이 아팠는데
떠나보내고 나니
가슴 찢어지는 소리
어둠속에 메아리 되어
귀전을 때리고
속 깊은 가슴에도 눈물이 고인다.
나보다 더 아파할
그대 가슴 생각하면
그리워하는 것보다
잊어야 하는 고통
노을 속에 빠진 서쪽새 울음보다
더 구슬픈 노래인 것을
영혼을 리모델링해도
남는 흔적 모자이크 조각되어
날갯짓해도 날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맴돈다.
잊으려하면 할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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