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그대 떠나보내고
My zone/Poet
2009. 1. 7. 14:10
떠나보내고 나니
빈가슴에 외로움이 채워지고
별이 되었다.
너무 그리움을 많이
소유하고 있어서 일까
그리워 할 때도
가슴이 아팠는데
떠나보내고 나니
가슴 찢어지는 소리
어둠속에 메아리 되어
귀전을 때리고
속 깊은 가슴에도 눈물이 고인다.
나보다 더 아파할
그대 가슴 생각하면
그리워하는 것보다
잊어야 하는 고통
노을 속에 빠진 서쪽새 울음보다
더 구슬픈 노래인 것을
영혼을 리모델링해도
남는 흔적 모자이크 조각되어
날갯짓해도 날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맴돈다.
잊으려하면 할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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