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7

My zone/Diary 2009. 1. 7. 14:31
1217

쉬는 토요일~을 앞둔 금요일..

술자리 없나 하고 찾아다닐 즈음인데

모든게 귀찮고 피곤하구

일주일내내 달궈진 머릴 좀 식혀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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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 두통..
찌끈 찌끈..
생각은 고민은 5분이면 족하다

좀더 활동적이고 활발한
나의 모습으로 돌아가자

그것이 내모습이니
1202
손가락이 어찌나 아픈지
오랜만에 손댄 기타....
언제쯤이나
그 차가운 철선이
다시 따뜻하고 부드럽게 느껴질지

조아하는맘은 조아하는건
놓치말자


내연습용기타
1201
나는 갑자기 나에게 질문을 던졌다.
너는 누구니,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니.
도대체 왜 가는거니.

그 때, 내가 사라져 버렸다.

담배를 끊어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알 것이다.
그것은 금단현상 같은 것이다.
그것은 반드시 없어져야 하지만
내가 그만큼 간절하게 만들어 온 것에 대한
징벌 같은 것이다.

근육 곳곳이 샅샅히 들춰지고
이내 몸은 쉴새없이 들뜬다.

자기에게 질문을 던져본 사람은 알 것이다.
그것은 절대로 대답할 수 없을 때의 막막함 같은 거다.
그것은 반드시 알아내어야만 하지만
내가 그만큼 철저하게 은폐해왔던 세월에 대한
징벌 같은 것이다.

근육 곳곳이 일제히 묻는다
이내 몸은 누구니,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니.
도대체 왜 가는거니.

그 때, 담배는 내가 되었고,

인생의 반은 이미 지나친 것만 같이 느껴지는 어느 날,

1128
이쪽으로 갈까...

저쪽으로 갈까...

이번엔 보다 많은 고민이네...
내게 던져진 길은 예전보다 그다지 많지 않은데
예전보다 더 큰 고민과 갈등..

내게 맞는 것은 머지

다행히도 나에겐 조은 사람들
언제나 사람이 있다
1125

한 걸음 걸을 때 마다

땅 속으로 들어가는 줄 알았다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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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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