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은 늘 처음 부터 있었습니다

My zone/Poet 2009. 1. 7. 13:24



이별은 처음 부터 있었습니다

그대와 내겐

다만 ...

늘 그대가 가는곳에 내가 서 있었을 뿐입니다


그리워 해서는 안될 사람을 그리워 했기에

늘...

그대 그리워 하며

난 붙잡을수 없는 구름을 찾아 떠도는 나그네처럼

이곳에 있으면 먼 발치에서라도

그대 볼까 하는 마음으로 서성 거렸을 뿐입니다



잊지안았습니다

이별도 아니었습니다

난 언제나 그곳에 서있을것이고

비가 오는날이면

어디에 있던

내 마음은 ...

빗소리 따라 그대 곁으로 가고 있다는것을...

이별이란 잊혀짐입니다 잊혀지지 않았기에

이별이란 말은 하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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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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