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에 그대를 만나

My zone/Poet 2018. 9. 13. 01:00

한주의 절반이 지나가는 즈음

수요일 저녁을 편안히 보내고 계시는 지요?


오늘 퇴근길에 문득 뻔하지만 필요한 말이 떠올랐습니다.


" 모든 것에는 그에 맞는 타이밍이 필요하다 "


개인적으로 일에 있어서도 금주의 월요일 그리고 어제, 오늘 그리고 퇴근길에서도

짧은 1~2시간의 타이밍을 놓쳐서 계약이 되지 않았었습니다.

물론, 사람에 있어서도 필요한 순간에 그 시간에 그 자리에 있어야 하는 것이겠지요.


간단하게 숫자로 보면 더 깜짝 놀라게 됩니다.


60년을 살아간다면 시간으로 따지만 525,600 시간, 분으로 따진다면 31,563,000

우리가 같은 시간에 있어야 될 확율은 0.00000316827 % 로 로또에 걸릴 확률보다 작고

번개에 맞을 확률 보다 작습니다.

게다가 저 시간적 확률에 같은 장소에 머물 확률은 거의 없는 확률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오늘 어렵게 어렵게 그리 어렵게 그리 그리 어렵게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만나 대화를 하고 함께 있었던 그 어려운 인연을..

좀 더 소중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어렵게 만난 그 사람을 좀 더 사랑하고 아껴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 잠자기 노래는

노래, 가창력 그리고 그 감수성하면 한국 최고의 가수 이선희 님의 노래 입니다.


       이선희 님의 " 그 중에 그대를 만나 "  


        별 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꿈을 꾸듯 서롤 알아보고

        주는 것 만으로 벅찼던 내가 또 사랑을 받고

        그 모든건 기적이었음을


편안한 밤 좋은 꿈 꾸시고

그리운 밤 되십시오.


+



그렇게 대단한 운명까진
바란적 없다 생각했는데
그대 하나 떠나간 내 하룬 이제
운명이 아님 채울 수 없소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꿈을 꾸듯 서롤 알아보고
주는 것 만으로 벅찼던 내가 또 사랑을 받고
그 모든건 기적이었음을

그렇게 어른이 되었다고
자신한 내가 어제같은데
그대라는 인연을 놓지 못하는
내 모습, 어린아이가 됐소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꿈을 꾸듯 서롤 알아보고
주는 것 만으로 벅찼던 내가 또 사랑을 받고
그 모든건 기적이었음을

나를 꽃처럼 불러주던 그대 입술에 핀 내 이름
이제 수많은 이름들 그 중에 하나되고
오~ 그대의 이유였던 나의 모든 것도 그저 그렇게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서로를 만나
사랑하고 다시 멀어지고
억겁의 시간이 지나도 어쩌면 또다시 만나
우리 사랑 운명이었다면
내가 너의 기적이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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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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