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남은밤 - 김광석

My zone/Poet 2018. 11. 3. 01:30

이번 한주도 잘 보내셨나요?

저는 이번주에 이래 저래 조금 놀랐던 일도 있었고
이래 저래 개인적 상황의 변화도 있었고 짧은 한주였지만
먼가 일이 많았던 한주 였습니다.

학교를 다닐때... 오래전 일이기는 하지만
가장 좋아했던 말이 " 사람만이 희망이다 ", " 사람이.. 먼저 " 머 그런 유치한 말이긴 했지만
그런 말들을 좋아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가졌던 맘이 학교를 졸업하고도 일을 하면서도
언제나 모든 생각의 배경에, 의식하여 생각지 않아도 생각하고 있지 않나 합니다.

제 성격이 일로는 그저 빠르게 결정하고 우유부단하고 시간을 끄는것을 싫어하지만
사람의 관계에서는 참 우유부단하고, 때로는 답답하게 느껴질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오해를 주기도 하지 않나 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작은 말 하나 뱉는 것에서도 너무 큰 이해의 차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각자의 맘속에 들어와 서로의 맘을 알고 있을 수 있다면 하는 생각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매번 선택하고, 선택하고 이해합니다.

오늘도 내가 했던 말이 다른 뜻으로 이해되지 않았나 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혼자이지 않고 함께 하는 그런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될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금요일 밤 잠자기 노래는..
자주 소개해 드렸던 제가 가장 아끼며 좋아하는 김광석님의 노래 입니다.
기타치며 자주 불렀던 노래이기도 합니다.

        김광석  " 혼자 남은 밤 "

        어둠이 짙은 저녁 하늘
        별빛 내 창에 부숴지고
        외롭게 나만 남은 이 공간
        되올 수 없는 시간들

        하얀 별만을 비춰주네




편안한 밤 좋은꿈 꾸시고
그리운 밤 되십시오.





어둠이 짙은 저녁 하늘
별빛 내 창에 부숴지고
외로운 밤을 홀로 지샌 내 모습
하얀 별만을 비춰주네

불빛 하나 둘 꺼져갈때
조용히 들리는 소리
가만히 나에게서 멀어져가면
눈물 그 위로 멀어지네

외롭게 나만 남은 이 공간
되올 수 없는 시간들
빛바랜 사진속에 내 모습은
더욱더 쓸쓸하게 보이네

아 이렇게 슬퍼질땐 거리를 거닐자
환하게 밝아지는 내 눈물

어둠이 짙은 저녁 하늘
별빛 내 창에 부숴지고
외로운 밤을 홀로 지샌 내 모습
하얀 별 나를 비춰주네

외롭게 나만 남은 이 공간
되올 수 없는 시간들
빛바랜 사진속에 내 모습은
더욱더 쓸쓸하게 보이네 

아 이렇게 슬퍼질 땐 노래를 부르자
환하게 밝아지는 내 눈물
아 이렇게 슬퍼질 땐 노래를 부르자
삶은 가득 여러송이 희망을
환하게 밝아지는 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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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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