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어떤날도 어떤말도
밤바람이 꽤나 더운것이
다시 내일 아침이 되면 뜨거운 아침으로 시작이 될 것만 같습니다.
주말을 잘 쉬셨다면 이제 잘 주무시고
다시 한주를 힘차게 시작해야 될 것 같습니다.
주말 일요일밤 오늘의 잠들기 노래는
어제도 소개해 드린 심규선의 목소리 입니다.
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좀더 감성적이게 되고 그저 창밖을 보며
한번더 떠올리게 되는 그런 감수성 가득한 목소리입니다.
- 심규선 의 " 어떤날도 어떤말도 "
아직 나는 너를 기억해
세상 무엇 보다 빛나던 모습을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저기 우리 행복했었던 시간이
아직도 손에 잡힐듯
함께 했었던 많은 계절은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에피톤프로젝트의 보컬로 활약했던 심규선의 1집 정규 엘범에 있는 곡입니다.
편안한 밤 좋은꿈 꾸시고
그리운 밤 되십시오.
함께 했던 많은 계절이
봄에 눈이 녹듯 사라진다 해도
아직 나는 너를 기억해
세상 무엇 보다 빛나던 모습을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그 날도
저기 어딘가에 꿈을 꾸던 시간 조차도
오랜 영화처럼 다시 빛이 되어 남을테니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그 날도
문득 고개드는 가슴 아픈 기억 조차도
언젠가는 아름다운 눈물들로 남을 테니까
아직 나는 너를 기억해
세상 무엇 보다 빛나던 모습을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그 날도 저기 어딘가에
꿈을 꾸던 시간 조차도
오랜 영화처럼 다시 빛이 되어 남을테니
저기 우리 행복했었던 시간이
아직도 손에 잡힐듯
어딘가 아쉬운 마음도 때로는 서운한 마음도
언젠가 함께 했었던 그 약속도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그 날도
문득 고개드는 가슴 아픈 기억 조차도
언젠가는 아름다운 눈물들로 남을 테니까
함께 했었던 많은 계절은
비록 여기서 끝이 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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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부디
오늘밤은
그저 창을 열어 놓은 것만으로도
창을 넘어서 바람이 살금 살금 살랑 살랑 몸을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
상쾌한 밤입니다
그 뜨겁던 밤은 언제였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게할 만큼..
그래도 다시 아직은 그 뜨겁던 밤이 다시 오리라는 것도 알기에 이 밤이 더욱 소중해 집니다.
한주를 넘어서는 토요일밤이고
다시 한주가 시작하는 일요일이 곧 다가 오는 즈음입니다.
이 일을 시작한뒤로 가장 좋은 시간대가 이때 입니다.
늦잠을 자도 되니
아침이 걱정되지 않으니까 이것 저것 미뤄덨던 개인적인 것들도 챙기게 되고
괜히 쓸데 없이 감정적으로 되어서 잠을 이루지 못해도 큰 걱정이 없고
오늘 토요일밤의 잠들기 곡은..
목소리가 너무 간절하고 그 목소리에서 눈물이 묻어 있는 것만 같아서
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감정이 같이 동요되는..
그래서 내 안에 있는 그리움을 더 깊이 불러오게 하는 ..
심규선의 노래입니다.
- 심규선의 " 부디 "
가사도 좋으니 같이 들어보시고
그리운 밤 되십시오.
부디 그대 나를 잡아줘
흔들리는 나를 일으켜
제발 이 거친 파도가 날 집어 삼키지 않게
부디 그대 나를 안아줘
흔들리는 나를 붙잡아
제발 이 거친 바람이 나를 넘어뜨리려 해
저기 우리 함께 눈물짓던
그 때 그 모습이 보여
이젠 눈이 부시던 날의 기억
그래, 그 순간 하나로 살테니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고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우리 사랑 했었던 날들
아직 모든 것들이 꿈만 같아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깨워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다시 나의 손을 잡아줘
이제 잡은 두 손을 다신 놓지마, 제발
그대 이렇게 다시 떠나가는 날
이젠 언제쯤 다시 볼 수 있을지
우리 이렇게 헤어지면, 언젠가는 또 다시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고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우리 사랑 했었던 날들
아직 모든 것들이 꿈만 같아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깨워줘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다시 나의 손을 잡아줘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아줘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