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비오는 날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제 7월 중순으로 더위가 시작인데도
너무나 뜨거워서 시원하게 비가 내렸으면 하는 맘이 간절하여서
비오는 소리라도 들으시라고
비오는 노래 하나를 하나 추천 드립니다.
월요일은 주말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직장 동료나 사랑하는 사람을 가장 많이 만나는 요일이라고 합니다.
시원한 빗소리 과 경쾌한 음악 들으시면서
퇴근 거리에 사랑하는 분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빗소리 들으며 데이트를 하고 싶네요
제가 한때 너무나 많이 들었던
"루싸이트 토끼"의 노래중에 " 비오는 날" 입니다.
오늘은 너와 만나기로 한 날
조금씩 두근두근거리는 난
조그만 가방에 우산을 넣고
버스를 타고 너에게로 달려
이런 설레이는 기분은 너도 나와 똑같을까
너와 함께 있는 시간은 언제나 즐거워
자꾸 장난치는 내 옆에 토라져 투덜대는 너와
작은 우산을 쓰고 비오는 거릴 걸어가고 싶어
하나둘씩 떨어지는 빗방울에 발걸음이 들떠
오늘은 온종일 이렇게 비가 내렸으면 좋겠어
'My zone > Poet'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르던 (0) | 2018.08.10 |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0) | 2018.08.06 |
행복의 주문 - 커피소년 (0) | 2018.07.08 |
바람이 불어오는 곳 .... (0) | 2018.07.01 |
우산 - 윤하 (에픽하이) (0) | 2018.06.28 |
글
자석
자석..
우리는 그렇게 알고 있었지.
자석은 서로를 당기는 거라고.
너와 나 역시도 오랜 운명의 시간속에
어쩌면 그렇게 서로를 당기고 있었을 거라고
자석은 서로 등을 대고 있고
서로가 서로를 당기고 있는지를
평상시에는 전혀 알 수 없지만
철가루를 뿌리면
이쁜 하트를 그리며 그렇게
서로를 당기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모르고 지내오다
작은 사건 하나로
우리가 당기고 있었음을 알게 되고
그것이
아직 찬바람이 부는
어느날
스치듯 지나갔던 만남과
소설속 우연속에 그리하듯
의도하지 않고 예정되지 않은
깊은 입맞춤으로
인연이라는 보이지 않은 끈을 만들고
서로가 당기고 있었음을
확인하고 감사하고 행복해 했지..
서로를 원하고 원하지만
너무 오랜세월속에
다른 환경으로 지내왔던 너무나 다른 모습에선
그리고 다른 상황에서
사소한것 하나 조차 서로에게
아쉽고 상처가 되고 그것이 아픈을 주는
더 깊게 안으려 할 수록 더 깊은 상처를 주는
우리가 되어가고 있었지
조금만 더..
조그만 더 다른 모습으로
다른 시간에서 함께 할 수 있었다면
어떠했을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그 가시에 찔리도록 무작정 다가서지 않고
한걸음씩 조금씩 서로에 맞춰가며 다가갈수 있었으면
어떠했을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상대에게 시간을 주고 기회를 줄수 있었으면
어떠했을까..
자석은
결국 서로에게 다가서지 못하고
등을 대고
그렇게 멀리서 서로를 그리워 하고만 있네
감기몸살로 떨리는 손으로
맥주한캔을
빈속으로 부어넣으면
긴장되고 수축되어 있는 모든 몸에서
쓰라린 통증을 느끼며
현실이 아니 꿈속으로 들어간다.
잠꼬대인지 아닌지
운명이란 없으며
새로운 운명을 함께 만들거라고..
만들수 있을거라고..
반드시
'My zone > Poe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봄봄 (0) | 2018.04.15 |
---|---|
연애시대 :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OST vs 네멋대로 해라 (0) | 2018.04.14 |
나는 나비 (0) | 2018.03.21 |
바람이 분다 - 이소라 (0) | 2018.03.16 |
에피톤프로젝트-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0) | 2018.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