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의 그날들

My zone/Poet 2019. 1. 22. 02:00

사람의 생각이라는 것은

참 신기하게도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면 할수록 그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게 됩니다.

자연히 생각되지 않는 때가 되면 생각되지 않는 것을

굳이 애써 다시 한번 힘을 주니 그 생각들이 다시 한번 머릿속을 ..

그 것들은 가만히 보면

잊으려, 생각하지 않으려 하는 것이 아니라

잊지 않으려, 더 많이 생각하려는 마음이 더 커서 힘을 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저 놓아버렸다면

생각하지 않으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을테니까.

그럴테니까요.


오랜만에 월요일의 잠자기 노래 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가수인 김광석. 그리고 그의 모든 노래를 좋아 합니다.

그 노래들로 만들어진 뮤직컬이 있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유준상, 이필모, 엄기준 등이 나오는 창작 뮤직컬로 그 모든 것을 김광석의 노래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부산에서는 공연이 거의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다음에 꼭 한번 보러 가고 싶습니다..

뮤직컬 " 그날들 "


김광석의 " 그날들 "

그렇듯 사랑했던 것만으로도

그렇듯 아파해야 했던 것만으로

다시 돌아올수 없었던 그날들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부질없는 아픔과 이별할수 있도록

다시 돌아올수 없는 그대를*


편안한 밤, 좋은 꿈 꾸시고

그리운 밤 되십시오.


그대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그대를 바라볼수 있는 것만으로

그대의 음성을 듣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낄수 있었던 그날들

그대는 기억조차 못하겠지만,

이렇듯 소식조차 알수 없지만

그대의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흐르곤 했었던 그날들

그대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그래를 바라볼수 있는 것만으로

그대의 음성을 듣는것만으로

기쁨을 느낄수 있었던 그날들

그렇듯 사랑했던 것만으로도

그렇듯 아파해야 했던 것만으로

그 추억속에서 침묵해야만 하는

다시 돌아올수 없었던 그날들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부질없는 아픔과 이별할수 있도록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다시 돌아올수 없는 그대를*

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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