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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1.06 휴대폰 MP3파일 장벽 사라진다
- 2009.01.06 P2P 음악시장 전운…송사리, 소리바다에 '도전장'
- 2009.01.06 'DRM프리' 정착 가능성 높다
글
휴대폰 MP3파일 장벽 사라진다
2008/07/30
다음 달부터 이동통신사 음악 서비스 사이트에서 내려받은 MP3 파일을 다른 이동통신사 휴대폰이나 MP3 플레이어로 재생해 들을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통 3사가 MP3 파일을 자사 휴대폰만을 통해 재생하도록 한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장치를 풀어 어느 기기에서나 재생할 수 있도록 한 음악서비스 상품을 잇따라 내놓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음악 서비스 '멜론'을 통해 DRM 기능을 뺀 MP3 다운로드 상품을 30일 내놓는다. KTF '도시락'은 다음 달 1일,LG텔레콤 '뮤직온'은 다음 달 14일부터 저작권 보호 장치를 푼 새 음악 상품을 판매한다.
지금까지 SK텔레콤의 '멜론'에서 내려받은 MP3 파일은 이 회사 휴대폰과 일부 MP3 플레이어에서만 재생할 수 있었다. 다른 DRM을 사용하는 애플의 아이팟이나 삼성전자 옙 같은 MP3 플레이어는 물론 KTF,LG텔레콤 휴대폰에서도 멜론 음악을 재생할 수 없었다.
하지만 30일부터 디지털 저작권 제약이 없는 MP3를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어 한 번 구매한 음원을 다른 기기에서도 재생할 수 있게 된다. 예컨대 SK텔레콤 사용자가 KTF 음악 사이트 '도시락'에서 MP3 파일을 내려받아 자신의 휴대폰으로 파일을 옮겨 재생할 수 있다. 이통사들이 내놓는 새 상품은 월 5000원에 40곡,월 9000원에 150곡을 내려받을 수 있는 정액제다. 한 번 구매하면 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고 다른 기기에 옮겨 들을 수도 있다.
이통사들은 그동안 저작권을 보호하는 게 음원 시장을 키우는 것이라고 판단,DRM 없는 MP3 파일을 판매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3월 주요 음악저작권자 단체들이 음원 판매 확대를 위해 DRM 제약이 없는 음원도 판매키로 하면서 이통사들이 관련 상품을 내놓키로 한 것.
이통사들이 저작권 제약 없는 음원 판매에 나서면서 음악 서비스 시장의 경쟁 구도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그간 이통사들은 자사 휴대폰 가입자 위주로 음악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앞으로는 경쟁사 가입자까지 염두에 두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유.무선 음악 서비스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PC나 MP3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던 벅스,엠넷,소리바다 등은 멜론,도시락,뮤직온 등 이통사 음악 사이트와 유.무선 경계 없는 경쟁을 펼쳐야 한다. 유선 음악서비스 업체들도 최근 DRM 제약이 없는 월정액형 상품을 내놓은 바 있다.
KTF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자사 휴대폰 가입자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쳤으나 앞으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쳐야 하는 게 과제"라고 말했다.
중소 음악사이트 관계자는 "음반 기획사를 거느린 대기업이 저작권 제약 없는 음원 시장에 뛰어들면서 먼저 진출해 있던 중소기업들의 입지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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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P2P 음악시장 전운…송사리, 소리바다에 '도전장'
P2P 전문 음악서비스 시장에 전운(戰雲)이 감돌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P2P 기술 기반의 새로운 음악서비스인 '송사리(www.Songsari.com)'가 이르면 다음달 중순 본격 서비스를 개시한다. 코스닥기업인 솔본의 계열사인 '송사리'는 소리바다와 같이 개인간 파일공유(P2P)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전문 음악 서비스로 사이트 오픈을 서두르고 있다.
송사리는 처음부터 음반기획사 및 음악 신탁단체와의 사전협의를 통해 음원을 공급 등 합법적인 서비스를 기치로 내걸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소리바다가 독점하다시피 한 국내 유료 P2P 음악시장은 본격적인 경쟁구도가 불가피하게 됐다.
현재 P2P 음악 시장은 지난 2000년 문을 연 소리바다에 의해 '공짜음악'의 대명사로 시작된 이후 대형 이동통신사 계열의 멜론, 도시락 등 웹(Web)상의 온라인 음악서비스와 차별화를 시도하면서 또 다른 시장을 형성해 왔다.
하지만 수년간의 저작권 침해 다툼을 뒤로 하고 지난해 7월 소리바다가 유료로 전격 전환, 현재 약 70만명의 유료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2005년 오픈한 '몽키3'(유료회원 10만명 미만 추정) 등 군소업체들이 소리바다에 대항하고 있지만 유료회원수나 방문자수 측면에서 실질적인 경쟁 상대가 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시장환경을 고려할 때 '송사리'의 출현은 그동안 이렇다할 맞수가 없던 소리바다에게 가장 큰 도전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향후 P2P-웹 음악서비스 시장 활성화 및 판도 변화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온라인 음악시장 한 관계자는 "그동안 기존 소리바다가 독식하고 있는 P2P 유료시장에 새로운 대항마가 나올 것으로 기대는 됐지만 저작권 등 여러 문제로 인해 선뜻 뛰어든 업체가 많지 않았다"며 "송사리가 신탁단체와 음반사와의 음원 공급과 저작권 문제 등을 어떻게 해결할 지가 관심사"라고 전했다.
소리바다의 손지현 상무는 "P2P 시장 자체가 커진다는 점에서 경쟁 상대가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하지만, 우리 경험상 초기 유료회원를 확보해 나가면서 안정적인 음악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보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다소 회의적인 시각을 표시했다.
송사리가 신탁단체는 물론 저작인접권자까지 아우르는 안정적인 음원 커버리지를 확보하면서 동시에 만족할 만한 수준의 유료회원의 유입 없이 이미 7년간의 노하우를 쌓은 소리바다를 따라 잡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이에대해 송사리의 김준영 대표는 "신탁 단체는 물론 음반제작사 및 해외 메이저 직배사 등을 대상으로 음원공급 계약을 추진,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쟁력을 통해 소리바다와 경쟁을 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P2P나 웹서비스 통해 음악을 듣는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사용료 ▲DRM(디지털저작권관리) 설치에 따른 서비스 이용의 불편 ▲저작권 문제 ▲만족스럽지 못한 음악서비스 커버리지 등으로 요약된다.
송사리가 이같은 시장욕구를 얼마나 충족시켜 줄 수 있을 지가 사업 성공의 관건이라는 평가다
200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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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DRM프리' 정착 가능성 높다
음악 서비스 업체들이 판매하는 음원에 불법복제 방지용 디지털저작관리(DRM)를 적용하지 않은 이른바 ‘DRM프리’ 음원판매의 한국내 정착가능성이 있을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종량제 음원판매자와 사용자들로부터 예상외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EMI, 유니버설 등 세계굴지의 음반사들이 애플·월마트 등과 함께 시도하면서 관심을 모으기 시작한 DRM프리 음원판매가 월정액제 주도의 한국의 음원판매시장에서도 나름대로 정착되고 있다는 얘기다.
당초 우려는 저작권 보호가 어렵고, 무한 복제의 위험성이 있어 음원 저작권자들의 반발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권리자 입장에서는 소비자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고, 소비자는 합법적으로 구매한 음원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DRM프리 음원 판매가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국내에서 DRM프리 음원을 판매하는 주요 음악 서비스 사이트는 엠넷닷컴, 벅스, 쥬크온 등 3사. 이들은 일부 종량제로 공급하는 음원에 대해 음원 권리자와의 협의를 거쳐 곡당 500원씩 받는 종량제 음원 중 일부에 적용하고 있다.
세 업체 중 DRM프리 음원을 가장 먼저 공급한 쥬크온의 경우 종량제로 다운할 수 있는 음원 중 60%가 DRM프리 음원이다. 엠넷닷컴은 30%, 벅스는 10∼20%의 음원을 DRM을 씌우지 않고 서비스 중이다.
DRM프리 음원은 PC에 저장 후 MP3플레이어, PMP는 물론이고 컨버팅을 통해 휴대폰에서도 재생이 가능해 소비자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엠넷닷컴에서 DRM프리 음원 곡수는 전체 곡수의 30%이지만 DRM프리 음원의 매출은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한다. 벅스 측은 “동일한 곡을 놓고 본다면 DRM프리 음원의 매출이 1.5배에서 2배 정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직장인 김성진(28)씨는 “기왕에 돈을 냈으면 내가 가진 기기에서는 자유롭게 듣고 싶은 게 당연한 것 아니냐”며 “권리자 보호만큼 중요한 게 소비자 편의”라고 말했다.
음원 권리자들도 DRM프리 음원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양민석 대표는 “각 사이트와 기기별로 다른 DRM을 사용하는 현실에서 (DRM음원은)합법적으로 음원을 구입한 소비자를 오히려 불편하게 한다”며 “합법적으로 음원을 구입한 소비자가 더 편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DRM프리 정책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DRM 장착 여부가 불법 음원 유통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물론 DRM프리 음원 유통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음악 서비스 업체가 실시하고 있는 무제한 월 정액제 요금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해외에서 DRM프리 음원을 판매하는 EMI, 유니버설의 한국 지사 관계자들은 “DRM프리 음원 판매는 기본적으로 곡별로 과금하는 종량제 모델에 적용된다”며 “월정액제 서비스는 본사 정책과 맞지 않아 DRM프리 음원 공급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200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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