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 위태한 UCC 서비스 시장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14. 10:41

한때 한국판 유투브를 내세우며 국내 1위 UCC 업체였던

엠엔케스트가 7일부터 서비스를 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더하여 아이플의 아우라 서비스 까지


두군데 모두 IDC 이전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 라는 공지를 띄우며 15일까지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공지만이 떠 있는 상태이다
( 두군데 다 SM 온라인의 서비스이며 소리바다의 자회사이다)


국내 5대 UCC 서비스안에 포함되는 유명 대형 UCC 업체가 이렇게 서비스를 중단한다는것

대단히 놀라운 일이 틀림없다
게다가 해당 서비스의 중지가 CDN 업체에 외주 비용을 주지 못하여 해당 서비스를 끊은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하니 그동안 말 많았던 UCC 서비스의 수익성 열악이 드러난것이라 말할수 있을것이다

사실 UCC 서비스는 현재 광고부분을 제외하고는 뚜렷한 수익원이 없으며

각종 저작권 문제에

대형 포탈에서의 UCC 서비스 컨텐츠와도 차별성이 없으니 이용자들이 굳이 해당 웹사이트로

찾아가서 이용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여기에 지독한 불경기에 기업의 광고 부분이 줄어들면서 UCC 서비스 업체들의 경영 악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UCC 업체들의 독자적인 컨텐츠 확보와 자구적인 수익원을 어떤곳에서 찾을수 있을지 지켜 볼일이다



유투브로 부터 시작된 UCC의 붐으로 서비스 시작한 다른 많은 UCC 업체들 또한 어떻게 살아 남을지도 의문이며

이 깊고도 어두운 불경기를 통과하여 살아남는 UCC 업체가 얼마나 될지...

물론 UCC 서비스의 플랫폼이 간편한 휴대 개인 미디어 전자기구들의 발달과 더불어 

단순한 텍스트가 아닌 동영상 서비스로 이용자들에 지속되며 확장될 서비스임은 분명해보인다

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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