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오는날에

My zone/Poet 2009. 1. 7. 14:11

목마른 가지엔
설화가 피고
얼어버린 대지 위엔
솜이불이 깔린다

눈앞에서 번져가는
순백의 감동
그리고
이내 찬사를

순결의 결정 위에
흔적을 남기며
적설의 아픔을
뽀드득 새겨 듣는다

시린 입맞춤으로
마른 입술을 적시며
호호 불어보는 입김에선
환희의 의미를 피부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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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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