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맘안에 달이뜨라

My zone/Poet 2009. 1. 7. 11:50


기다림의 동기

아무런 약속이 없었기에

아무런 만남조차 없었고

아무런 기약또한 더더욱 없었읍니다

점점...

그대가 동기가 되어가고

기다림은 나의 목적이 되었을 때

그래서 내가할수있는 기다림은

영원을 목적으로 반전을 꿈꾸며

조금씩 마음을 단절시키는것외

이미시작한 구보를 멈추게 할순 없었읍니다

그렇게..

비우고.. 채우는 단계를 밟는 동안

아프면 아픈채로

설령, 그리움의 불똥이 될지언정

기다림의 동기에 일어선

정분을 감히 쫓아내진 못했읍니다

너무 좋다는건

너무 사랑하게 될것이고

그렇다는건

억제할수 없는 욕정을 드러낼것이고

그로인해 그대의 행로에서 벗어나지게되면

부서져내릴 아찔한 슬픔

차라리...

그대 맘안에 달이뜨라

내눈에서 쓰러지고

내가슴에서 쓰러지고

내몸안에서 일어나

내마음과 마주볼수 있길....

아주작고 큰 나의 이상

영원을 목적으로 둘수밖에없는 기다림

동기는 그대였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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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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