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한 사랑

My zone/Poet 2009. 1. 7. 11:48


나는 너를보고 ....

너는 남을 보고.....

남도 너를 보고..

슬픔은 나를보고 돌아눕는다

등을 지고 누우면

어느새 팔베게로 걸터진 곱씹은 내사랑

가라가라 떠밀면

아주갈까 두려운 얼굴에

석상처럼 굳어버린 모든 미련

보낼줄 모르는 마음이

집요하게 뱉어낸 빈말모음

너는 내가 사랑해야 하는데....

바가지 긁듯 긁어낸 어설픈 속앓이시작



보고픔이 그네질한 특별한 밤

두짝문을 타고 비처럼 흐르는 눈이와

크고작은 모양새로

날 놀리듯 떨어지는 비유상한 천진함

너도 보고있겠지...

나만이 아는 유리가슴

속살 간지러운 눈물소리가

삐그덕 그네질에 한창인 곱씹은 내사랑

보낼줄 모르는 마음이

돌림 노래로 뱉어낸 빈말모음

너는 내가 사랑해야 되는데....

긁어됨이 그치지 않은 어설픈 속앓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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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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