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버렸다면 그건내죄...

My zone/Poet 2009. 1. 7. 11:47


사람이 변화는 죄를

내가 어찌심판할수있을까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가지도말라고

내입김불어 숨쉬게한 피조물도 아닌데

미리말하지못한 당신의죄를 물을까

무언가가 트집을 잡고있다면

그건 마지막남은 내 자존심의 비명

그다음...

끝까지 붙들지못한 내죄로

눈물이 환생한 그리움의정을 두고

밤을키운 애기별에게 심판을 받는다

쉬쉬하며 우는 내발등 어수선함을

네가누군들 날위로할까





사람이 따로 찾고자 하는길의 욕구를

굳은 돌담문도 아닌 내가 막을수있을까

가고자하는길이

흙탕물이든 자갈길이든 가시밭길이든

내길에서 벗어나면

나는 그길의 정교함을 알지못할텐데

미리 말하지못한 당신죄를 물을까

무언가가 트집을 잡고있다면

버림받았다는 존재가치

그다음....

끝까지 붙들지못한 내죄로

잉태하려는듯 움켜진 보고픔의정을 두고

덤벼드는 외로움에게 심판을 받는다

쉬쉬하며 우는 어깨의 들썩거림을

네가 누군들 날 위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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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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