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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가르쳐줄게, 영어 가르쳐줘"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1:26
2008/02/20
외국인끼리 서로 자국어를 가르쳐주는 사이트가 화제라고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이 18일 보도했다.
회원 수가 전 세계 200여 개국 20만여 명에 달하는 라이브모카(www.livemocha.com) 회원들은 문자 채팅과 영상 채팅, 인터넷 전화 등을 통해 외국어를 배우는 동시에 자신이 숙달한 언어를 상대방에게 가르친다.
예컨대 한국인 회원이 채팅 등을 통해 미국인 회원에게서 영어를 배우는 한편 한국어를 가르치게 되는 것이다. 이미 상당수 한국인들이 영어 실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이 사이트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작년 9월 미국 워싱턴주 벨뷰에서 설립된 라이브모카는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
특히 인터넷 전화를 이용해 듣기와 말하기 실력도 키울 수 있고 영상 채팅도 가능하다.
외국어를 습득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원어민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지만 외국에 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라이브모카 같은 사이트에서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라이브모카는 자국어를 가르치지 않아도 주요 6개 언어에 대해 기본적인 수준에서 말하기 읽기 쓰기 등을 배우고 활용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갖추고 있다.
인디애나대학 교육학과 교수인 커티스 본크는 "라이브모카는 인터넷 학습의 편의성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라며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는 데다 진부한 교육용 CD를 통해 공부할 필요도 없고 전 세계 수천 명 회원들이 서로에게 강사가 돼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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