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2.0의 수익성은.....웹하드?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2. 26. 13:29
작년초에 비교하여 이제 웹 2.0 이라는 말이 그렇게 흔하게 논의되거나 말이 나오지 않는다
일부 웹 3.0 이라는 말까지 나오기도 하지만..
하지만 웹 2.0 은 인터넷의 그 본래의 의미를 되살려 사용자의 참여와 사용자가 만들어가는 컨텐츠를 보여주며
웹기획자들로 하여금 " 아 그래 이렇게 컨텐츠가 생성되고 발전하고 확장되어가는구나 " 라는 경험을 하게 해주었다
푸시로 주어지든 정보가 아니라 이용자들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정보를 주고 만들어 가는 이상향이랄까..
어쨌든 그렇게 한때 각광을 받던 그 친구들은 하나둘 우리곁을 떠나거나 또는 색을 조금 바꾸며 모르는듯 낮빛을 바꾸고 있다

마이스페이스의 한국에서의 철수..
 ( 마이스페이스는 앞서 글 참조 굿바이 마이스페이스 )

그리고 2기 SNS의 대표주자격이었던 피플투의 충격적인 폐쇄.. 누가 예상했겠는가
대학생을 중심으로 서비스하며 언론 및 모든 부분에서 조명을 받았던 피플투는 관계의 단계에서 가치 교환의 단계로
진화중이라던 김도연 대표의 말은 구름처럼 날아가고 사라지며 대학생 상금까지 지급안하여
한국형 벤처 모럴 헤저드 라는 말까지 듣고 있다 ( 피플투, 한국형 벤처 모럴해저드? 대학생 상금 지급안해 )

여기에 이어 웹2.0의 선봉이었던 UCC 서비스 그리고 한국에서의 최초의 UCC 서비스 한국의 유튜브라고 자칭했던
엠엔케스트의 오랜 서비스 중지(무려44일간) 물론 현재는 다시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 위태 위태한 UCC 서비스 시장 )

사실 위의 서비스들은 사용자들이 다 호평을 하고 조명을 받은 서비스들이지만 이 좋은 서비스들도 수익성을 만들지 못하면
이 자본사회에서 서비스 종료는 자명한 일이다.

[ 수익성 개선을 위안 대안으로 웹하드를 선택하는 웹2.0 서비스 ]

그리고 여기 플랜다스 라는 SNS 서비스가 있다 랭키 200등내를 유지하며 꽤나 호응을 받고 있는 서비스인데
현재 해당 서비스를 방문해보면 기존 서비스는 한단계 물러나 있는 모습이며 웹하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익성의 타개를 위해 어쩔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겠지만 자신의 주력 서비스 자체를 뒤로 한채 저작권 문제로 말이 많은
웹하드를 전면으로 내세운 모습이 내심 씁쓸하지 않을수가 없다.


플랜다스 뿐만 아니라 44일동안의 운영비 부족으로 서비슬 중단했던 엠엔캐스트 또한 수익화를 위해 웹하드를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앞서 동영상 서비스 5위에 랭크되어있던 엠군 또한 위디스크와 제휴를 통한 웹하드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이와 더불어 오픈 후에 네티즌 부터로 확실한 지지를 받으며 승승 장구 하고 있는 온라인 신문인 부채질닷컴 또한
웹하드 서비스를 짱파일(미디어엔넷, 클루넷)과 제휴를 통한 웹하드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이 뿐만 아니라 많은 중소 커뮤니터 서비스 등이 수익성 개선을 위하여 웹하드 서비스를 제휴를 통하여 제공하고
또는 제공할 예정이다.


물론 수익성 개선을 위하여 웹하드 서비스를 채용하는것이 문제가 있는건 아니다.
1. 태생 본질의 진정성 서비스에 소흘
다만 해당 서비스의 태생의 본질이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왔던 사용자들로서는 점차 해당 서비스가 수익에 맞추어져
서비스 하다 보면 본질의 서비스에 점차 소흘해 지기 마련이다.
2. 왜 웹하드 서비스.
또한 웹하드 서비스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말은 아니지만 고의 이든 고의가 아닌 방조이던 저작권 및 불법 음란물로 인해 현재 정부 및 각종 저작권 업체로부터 업체 및 사용자까지 법적 공격을 받고 있는 서비스를 그동안 자신의 태생의 서비스를 소중히 사용해온 고객들에게 제공하여야 했는가 
해당 제휴를 통한 서비스의 경우  대부분이 기존의 웹하드 업체들 보다 소흘한 저작권 관리를 하고 있어 명확한 가이드도
없는 곳이 많아 해당 부분에 무지한 사용자의 경우 자신도 모르게 범법자가 될수도 이다.
물론 웹하드 서비스가 당장 큰 수익을 내어줄지는 모르겠지만 점차 저작권테두리내로 들어오게되면 당장의 수익성이 곧
사라 질것이라는 것이 확실하다.

정말 좋은 서비스를 하고도 수익을 내지 못해 정말 좋은 서비스를 점차 뒷전으로 할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겠지만
다만 아주 조금 자신의 가장 큰 무기인 태생의 본질의 서비스에서 보다 조금더 고민을 해보아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것이 너무 아쉽다.
( 포털이 아닌 물론 당장의 수익을 볼수 밖에 없는 우리네 중소 웹서비스 업체들이여...)

그냥 주절 주절
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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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opic of Web 2.0 : Data Portabillity (웹2.0의 화두 '데이터 이동' )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1:39

이동통신 시장의 ‘번호 이동’을 방불케 하는 새로운 이동이 인터넷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다. 웹 2.0의 화두로 이른바 ‘데이터 이동(Data Portability)’이 급속히 부상하고 있는 것.

데이터 이동이란 웹사이트들이 제휴를 맺고 회원들이 자신의 프로필을 제휴 사이트에 공개하거나 공유할 수 있도록 선택 사항을 제공해주는 것을 말한다.

마치 이동통신 시장에서 번호를 바꾸지 않고도 다른 경쟁업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거처럼, 웹에서도 내가 속한 사이트를 떠나지 않고도 다른 사이트의 회원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데이터 이동의 큰 물꼬는 미국 1위 인맥구축사이트(SNS)인 마이스페이스가 열었다. 지난 9일 마이스페이스는 데이터 이동 정책을 발표하고 야후· 이베이·포토버킷·트위터 등 다른 온라인 사이트와 회원 프로필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마이스페이스 회원들은 자신이 원한다면 원하는 사이트에 프로필을 공개해 외부 사이트에서도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다.

만약 마이스페이스 프로필의 사진이 바뀐다면, 제휴 사이트 프로필도 자동으로 바뀌는 식이다.

데이터 이동이 화두로 떠오르는 이유는 간단하다. 웹 2.0의 본질 중 하나인 공유를 통해 회원의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해 줄 수 있고 이는 회원의 충성도를 높이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사용자들은 여러 사이트에 돌아다닐 필요없이 익숙한 사이트에서 자신의 정보를 집중 관리할 것이기 때문이다.

마이스페이스 크리스 드워프 창업자 겸 CEO는 “이제 마이스페이스는 더 이상 인터넷에 독립해 있는 섬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이스페이스의 뒤를 이어 구글·페이스북·야후 등도 회원 정보를 공유하는 등 데이터 이동이 큰 물결을 이루고 있다.

12일에는 구글과 페이스북은 SNS의 친구 목록과 개인 프로필을 외부 사이트에서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구글 프렌드 커넥트(Google Friend Connect)’ ‘페이스북 커넥트(Facebook Connect)’를 각각 발표했다. 구글은 짧은 코드만 추가하면 사용자 등록 및 초대는 물론이고 회원 갤러리(사진첩)·메시지 투고·리뷰 등을 페이스북이나 오컷(Orkut)·프래이쇼(Plaxo)·Hi5 등과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도 친구와 프로필 사진, 이벤트 등을 제휴를 맺은 웹사이트 사이에 이식할 수 있다.

야후가 곧 선보일 ‘오픈 전략(YOS)’에도 데이터 이동 정책이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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