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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9 밤편지
글
밤편지
일요일의 끝을 바라보는
이 시간이 되면 언제나 매번 작은 탄식과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게 되고
멀 한것 같지도 않은데 일요일이 그렇게 지나가 버렸습니다.
오늘은 너바나의 커트코베인이 한 말을 보고 생각이 많았습니다.
- I'd rather be hated for who I am than be loved for who I am not
- 나의 모습으로 미움받을 지언정 내가 아닌 모습으로 사랑받고 싶지는 않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서로 다른 톱니바퀴 가 서로 맞추어 가듯
서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톱니바퀴 그대로이며 서로가 맞닿은 부분만을,,
그 부분만을 서로가 손을 잡은 것처럼 조금씩 부딪히며 맞추가 가는것이지 않을까 합니다.
너무나 다른 서로가 함께 서로에게 익숙하며 맞춰가는 것은
서로를 인정해 가는 것부터 시작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한쪽만 맞추기 위해 너무 많이 변경이 되면 오히려 다시 둥글해져 떨어져 버리게 되겠지요
오늘밤 잠들기 노래는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가수 아이유 의 노래 입니다.
잔잔하고 너무 좋습니다.
아이유 " 봄편지 " 입니다.
어떻게 나에게
그대란 행운이 온 걸까
지금 우리 함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대가 멀리
사라져 버릴 것 같아
늘 그리워 그리워\
편안한 밤 좋은꿈 꾸시고
그리운 밤 되십시오.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당신의 창 가까이 보낼게요
음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나 우리의 첫 입맞춤을 떠올려
그럼 언제든 눈을 감고
음 가장 먼 곳으로 가요
난 파도가 머물던
모래 위에 적힌 글씨처럼
그대가 멀리
사라져 버릴 것 같아
늘 그리워 그리워
여기 내 마음속에
모든 말을
다 꺼내어 줄 순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어떻게 나에게
그대란 행운이 온 걸까
지금 우리 함께 있다면
아 얼마나 좋을까요
난 파도가 머물던
모래 위에 적힌 글씨처럼
그대가 멀리
사라져 버릴 것 같아
또 그리워 더 그리워
나의 일기장 안에
모든 말을
다 꺼내어 줄 순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당신의
창 가까이 띄울게요
음 좋은 꿈 이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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