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7

My zone/Diary 2009. 1. 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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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12월이 이만큼이나

올한해는 어떻게 내 삶을 그려왔는지...

이제 2주 정도면 휭하니

기억속으로 도망가버리고 없을

2007이란 녀석을

다시 한번 곰곰히 들여다 봐야겠다.

나의 역사속에 제대로된 추억의 한부분으로

영원히 살아 숨쉬게 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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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즐겨보는 낭독의 발견에서...
이외수님의 글들이 잔잔하게 들려왔고
불꺼진 늦은밤에 가슴에 와 닿았다

나역시 길에 대해 나의 길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이겠지
0222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빛나는 그 어떤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고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
저녁늦게 "TV 낭독을 발견"에서
들은 도종환의 시..

세상 모든것들 흔들리며
제자리 잡아 나가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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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말하고 있는거지?..
지수의 홈피에서 퍼온 내모습..

정말 무엇을 말하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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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 이제 겨우 5일정도 남았다
언제부터인지
새해가 오고 또 가고 하는 것들이
별다른 감흥을 주지 않는건 왜인지..
그 만큼 일상속에 빠져서
그저 그렇게 못돌아보고 산다는
그런 말이겠지..
남은 몇일동안이라도 좀더
한해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내 주위에 사랑하는 이들도 다시한번
내가 돌아볼수 있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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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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