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그렇게 떠나가는구나
My zone/Poet
2009. 1. 7. 11:59
언제나 공기처럼..
아침처럼...
봄처럼..
그렇게..
곁에 없는듯 해도...
내 곁에 있을꺼라 믿어 의심치 않았었는데...
...
..
소중한 사람아..
그렇게 떠나가는구나..
..
차마 가지 말라는 말 한마디 못던지고...
...
아니 그럴 자격이 없다는걸
나 스스로가 더 더욱 아는 까닭에..
,,
창가에 부딛혀 깨진채로
나에게 꽂히는
햇살이 빠알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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