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당신을 사랑한다는걸
My zone/Poet
2009. 1. 7. 10:10
후회 같은건 필요치 않았을때
당신을 사랑한다는걸 알았습니다
내 작은 주머니 속에 아껴둔 작은 정성을
당신의 빈 가슴위에 적시우며
간절한 소망을 빌었을때
당신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알았습니다
몹시 괴로워하며 사랑을 닦는 한 사람은
사랑이란
그 사람의 짐을 자신의 무거운 짐에 보태우는
힘겨운 움직임이라며 나를 타이르곤 등을
떠밀었습니다
무안해져 돌아오는 길목에 눌러앉아
걸어온 시간을 헤아려 봅니다
그리곤 언젠가 당신께 드렸던
나의 선물을 생각하며 미소지으자
그제서야 그날의 음성을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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