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구별 아파트 미분양 상황을 통한 부동산 전망, 투자 - 부산부동산

렛츠부동산/부동산동향 2018. 4. 23. 02:36

안녕하세요

너무나 휭하니 지나고 아쉬움만 가득 가득히 남는 주말의 끝자락..

일요일 밤입니다.


최근의 경기 상황으로

최근 재개발과 건물등 

투자자 분들을 만나서 함께 말씀을 나누다 보면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십니다.

특히, 

뉴스등에서 전국적 미분양 물량의 증가!!, 특히 부산에서의 미분양 물량의 증가!!

등이 많이 다뤄지면서 더 큰 고민들을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더 세분화되고 있는 양극화 국면에서 그냥 뭉퉁거린 숫자 지표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저의

얼마전 포스팅했던

봉래 에일린의 뜰과 사하 동원비스타의 분양경쟁율과 부산부동산전망

http://letsweb.tistory.com/1151?category=728607 ) 이라는 포스팅 뿐만아니라

모든 글에서

실수요+질적프리미엄을 기준으로 양극화는 심해질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럼 

부산 미분양 상황표를 보시겠습니다.
( 자료는 2030 님이 정리해 주신  자료 입니다.http://2030busan.com/221257476773 )


하나씩 살펴 보겠습니다.

전체적 흐름을 중심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전체 미분양은 무려 11%나 됩니다.

     아파트가 25층이면 해당 라인에 5~6개가구나 빈집이라는 얘기입니다.

     작지 않은 숫자입니다.


2. 숫자상으로 보면

     미분양 주택수의 상위 5개 구를 보면 

     서구 > 부산진구 > 기장군 > 사하구 > 해운대구 

     로 구성이 됩니다.


    1) 서구는 

      동구와, 중구의 배후 지역으로 

      모양으로 길게 늘어서 있는 지역이며 산이 많고

      안타깝게도 지하철 역이 불과 3개 밖에 거쳐 가지 않는 지역입니다.

      사실 그간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아 

      대단지 아파트 공급시에 기대가 많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서대신6,7 재건축인 대신푸르지오는 역세권이기도 하고 서구의 중심생활권이 

      바로 인근에 있어 주거 환경등으로 실수요의 입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택받았습니다.

      하지만,

      서구의 대부분의 미분양 물량은 "현대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의 물량입니다.

      송림공원과 바다를 끼고 지어진 조망이 멋지고 남항대교와 중구 남포동, 광복동의 

      생활권이라고  하여 많이 기대한 아파트이긴 하지만

      사실상 주변 여건들을 고려하면 

      주거 환경이 실 거주의 입장에서는 좋지 않아 투자자들의 눈에 보이는 투자 가치와

      실거주에서의 입장의 차이가 좀 크게 드러나 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분양가는 무려 1361만~1761만원이나 되는 놀라운 금액을 보였습니다.

      서구는, 사실 원도심인 중구와 동구의 훌륭한 접근성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산을 많이 가지고 있고 지형특성상 앞으로도 대단지 아파트의 공급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2) 부산진구

      서면을 품에 안고 양정과 가야등을 가지고 부산의 업무 중심, 상권 중심지역입니다.

      부산시민공원과 서면이라는 중심 상권을 인근에 품게 되면

      실수요의 입장에서도 반길만한 왠만하면 실패하지 않는 지역입니다.

      서면(전포)아이파크의 경우는 황령산을 뒤로 하고 서면을 바라보고 지어졌으며 

      평당 1060~1300 정도의 분양가를 기록하였고 현재도 프리미엄이 꽤 높게 형성되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습니다.

      부산진구의 미분양의 주인공은 "협성휴포레시티즌파크"와 " 서면6차 봄여름가을겨울 " 

      입니다.

      협성휴포레시티즌파크는 시민공원을 끼고 서면 접근성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도보로 이동할 수 없는 시민공원과 

      주변 환경이 개발이 더 많이 필요한 부암동 지역임에도

      협성이라는 브랜드 파워로 평균 1350만원 최고 1560만원대의 분양을 진행하였습니다.

      서면6차 봄여름가을겨울

      범일역과 범내골 사이의 266세대 밖에 되지 않는 소단지 아파트 이며

      아파트 뒤와 옆쪽으로 오래되고 낡은 주택지역이 밀집해 있습니다.

      일단 단지가 작으면 

      주거 편의성과 환경 개선이 쉽지 않아 실수요자들의 입장에서 선택이 쉽지 않습니다.


  3) 기장군

      동부산 관광 개발로 얼마전 일광 택지 분양시 초유의 사이트 마비라는 사태가 일어날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미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정관 신도시와 이제 시작하는 일광신도시가 대표적입니다.

      미분양숫자가 많은 것은 그만큼 개발이 되지 않아 새롭게 시작하는 신도시로

      많은 아파트가 공급되어서 입니다.

      주로 일광신도시 부분에서 전반 미분양이 발생을 하였습니다.

      일광신도시 아파트는 해당 지역에서 거주하는 분들이 사시기에는 좋지만 

      부산에서 일광으로 이주하여 다시 부산으로 출퇴근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실수요의 입장에서 조금더 고민이되는 지역입니다.

      게다가 부동산 경기가 전반 침체가 되면서 투자가 따라가지만, 결국 줄고 있고

      실수요 보다 더 많은 공급으로 미분양이 발생하였습니다.

      하지만, 분명 메리트가 있고 주변 관광 및 공업단지 등의 거주자가 있어 실수요가 일정정도

      존재하기에 선호하는 브랜드인 푸르지오등은 먼저 선택이 되어 미분양이 없고 

      계속 지켜봐야 할 지역입니다.


 4) 사하구

     신평장림 공업단지등 큰 공업단지를 끼고 있는 지역으로

     실거주의 실수요자들의 수요가 충분히 존재하고 있는 지역이어서 많은 주택과 

     소단지 아파트와 빌라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입니다.

     따라서, 대단지 아파트의 공급 역시 없어 대단지 아파트의 공급시 기대가 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부산에서는 개발에서 조금 미뤄져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사하구의 미분양 아파트를 보면 선호브랜드인 이편한세상은 겨우 4개 미분양인 반면

     대부분 소단지이며 중소브랜드 아파트 입니다.

     단지수가 작으면 실수요의 입장에서 주변시세보다 높은 신축 아파트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 향후 가치와 주거 편리성과 주거환경을 고려할때 쉽지 않습니다.


 5) 해운대구

     서울의 강남과 같이 실수요가 항상 존재하는 곳으로

     바다를 끼고 있는 좋은 조망 환경과 

     대단지 아파트들이 밀집되어 실거주하기에 더할나위 없는 주거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 프리미엄 고급 아파트로 각 아파트가 부산 어디 아파트와 비교하여도

     질적으로 좋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모든 조건상으로 

     소단지 아파트들 조차도 해운대에서는 분양에서 큰 어려움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해운대구가 좀 넓은 지역이기 때문에 해운대라는 위치적 장점이 없는 그리고

     대규모 밀집 아파트 단지들과 떨어져 있는 지역 부분은 해운대라고 하여도

     현재의 조정장에서는 미분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결론

이상으로 미분양 상위 5개구에 대해서만 간략히 체크해 보았습니다.


부산 전지역에서 미분양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당연히 부산 전지역의 모든 부동산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의미 하지는 않습니다.

현재의 하락 또는 조정장에서는 실수요가 이끌고 투자가 보완을 하게 됩니다.

동일 지역 내에서도 다른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며 

단순 숫자로만 판단하지 마시기 바라며 단순 숫자로 보게 되면 해당 지역 전체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가질수도 있습니다.

동일 지역에서도 개별 세분화된 시선으로 보고 왜 그런 숫자가 나왔는지를 다시 보셔야 합니다.


부산은 

어떤 외부의 요인에 상관없이 스스로 움직일수 있는 성숙된 시장이지만

현재의 경기 상황에서

당분간은 위치와 질적프리미엄을 통한 질적 경쟁을 통한 양극화는 계속 심화 될 것입니다. 


정리를 하자면

  1) (가장중요) 실거주, 실수요의 입장에서 가치가 있는가

  2) 개발 호재로 인하여 실수요보다 투자적인 부분이 가격 상승을 인도하고 있는건 아닌가

  3) 소단지는 큰 장점이 없는한 여전히 선택을 받기에 조금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4) 주변 시세와 비교시 메리트가 있는가

  5) 선호 브랜드, 질적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추가로 드릴 말씀


무주택 보유자이시라면 

경기와 상관없이 본인의 여건에 맞는 선에서는 

구매를 하시는 것이 자산가치의 상승과 주거 만족도의 측면에서 당연히 추천드리며


투자적인 입장이시라면

조금더 고민을 하시고 주위의 좋은 공인중개사분들과 상의하셔서 판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판단하셨다면 뒤를 돌아보지 말고 빠르게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것은 타이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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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다른글 도 참조하시면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1 부산아파트 시세 상위권 지역과 그 이유

http://letsweb.tistory.com/1087?category=728607


2 부산 각구별 부동산 전망

http://letsweb.tistory.com/1046?category=728607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하루 되시기 바라며 힘찬 월요일 맞이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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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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