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JAN

휴대폰에 인터넷화면 다 뜬다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1:18
 2008/01/28 

'곧 된다, 아직 시기상조다.'

논란이 많던 모바일 풀브라우징 서비스가 드디어 출시됐다.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은 많지만 휴대폰에서 간단한 유선인터넷 웹서핑이 가능해져 유무선 통합 시대에 한발 다가섰다.

최근 인프라웨어가 휴대폰으로 웹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풀브라우저 '폴라리스 브라우저 6.0' 개발을 완료하고, SK텔레콤이 이를 이용해 모바일 풀브라우징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에서 중간 서버 처리 과정 없이 웹 규격으로 제작된 페이지를 휴대폰에서 바로 볼 수 있는 풀 브라우저 서비스가 상용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텔레콤도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 브라우저를 탑재해 오는 3월 풀브라우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KTF도 상반기 중에 풀브라우징이 되는 '쿤브라우저 3.1'을 탑재한 휴대폰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브라우징 기술외에도 풀브라우징 서비스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유선사이트와 무선사이트를 통합하기 위한 웹 표준화 작업도 원할히 진행중이며, 작은 화면에서도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고화질 휴대폰도 곧 등장할 예정이다.



◆SKT, 풀브라우징 서비스 첫 출시

작년 '웹사이트를 모바일로 본다'는 컨셉으로 SK텔레콤의 '오픈웹'과 KTF의 '모바일 웹서핑'은 잠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는 풀 브라우저가 아닌 유자드 웹 브라우저. 이는 웹 서버 사이에 있는 변환 서버가 웹 페이지를 브라우징하고, 웹 콘텐츠를 이미지 파일로 만들어 단말에 재전송하는 변환 브라우저다.

하지만 이 변환 브라우저는 작업중에 이미지 파일이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비밀번호 유출 등의 보안 문제가 있고, 에이잭스(AJAX) 기능이 구현되지 않아 업데이트 속도가 느려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이 때문에 중간 서버에서 처리과정을 거치지지 않고 휴대폰에서 바로 유선인터넷 웹페이지를 구현할수 있는 브라우징 기술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PC에 비해 사양이 현격히 낮은 휴대폰에서 이를 구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 계속 출시일이 연기됐다.

SK텔레콤이 드디어 이런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풀브라우징 서비스 '모바일 웹'을 최근 출시했다. 현재 LG 전자 뷰티폰(LG-SH210)과 삼성전자 포토제닉폰(SCH-W380) 두 종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용으로 만들어진 왑(WAP) 콘텐츠뿐 아니라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에서부터 개인 블로그까지 다양한 웹 콘텐츠를 PC에서처럼 이용할 수 있다.

무선인터넷 이용요금인 데이터 통화료는 내야하지만 유선인터넷 사이트의 정보를 찾는 것이므로 따로 정보이용료를 낼 필요가 없다

이용방법은 네이트키를 눌러 선택 메뉴에서 'W'를 선택한 후 '모바일 웹 인터넷'로 들어가면 된다. 창이 뜨면, 인터넷 웹주소를 직접 입력할수도 있고, 검색을 통해 들어갈 수 있다. 아직 주소창이 지원되지 않지만 웹서핑 중에 다시 검색 창을 띄워 새로 검색하거나 이전 페이지로 돌아갈 수 있다.

이 풀브라우저는 휴대폰에서 웹규격으로 만든 웹페이지를 구현하고 ▲내비게이션 ▲입력편의 기능 ▲멀티브라우징 ▲팝업차단 기능 ▲에이잭스 ▲매쉬업 등을 지원한다.

비밀번호 입력을 통한 로그인도 가능해 커뮤니티 사이트 이용도 가능하고 이메일, 블로그, 지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줌인•줌아웃도 지원해 좁은 액정으로 큰 웹페이지를 보는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풀브라우저를 위한 기반환경 조성도 활발

풀 브라우징(full browsing)은 본래 일본의 서비스 명칭에서 비롯된 것으로 언어적으로는 'PC에서 웹을 이용하는 것처럼 휴대폰에서도 웹을 서핑하고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추상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이동통신사, 모바일 솔루션 및 콘텐츠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CSS, 자바스크립트, DOM, SSL 등 PC 웹페이지 기술규격에 따라 만든 웹페이지를 휴대폰에서 볼 수 있는 것을 풀브라우징이라고 부르고 있다. 웹페이지 이외에 별도의 페이지를 구성하거나 별도의 서버를 두어 중간 처리를 할 필요없이 웹데이터를 그대로 구현하는 게 핵심이다.

이번에 출시된 풀브라우저는 이런 웹규격을 지원해 웹서핑이 가능하다. 그러나 아직 한계도 명확하다. 액티브X나 플래시가 구현되지 않아 쇼핑결제, 동영상 재생 등은 할 수 없다. 또한 이런 기능은 브라우저 개발만 가지고는 구현이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많은 국내 사이트들이 플래시를 과다하게 사용하거나 비표준 액티브X를 깔아야 이용이 가능해 PC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더욱이 사양이 낮은 휴대폰에서 웹사이트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웹표준화 작업이 필수적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통사, 포털, ETRI, KIBA 등 관련업계는 모바일웹2.0 포럼(의장 김민석, SK텔레콤 서비스기술연구원장)을 구성해 웹 표준 규격과 제작 가이드라인인 ‘한국형 모바일 OK’를 만들고 있다. 이미 지난 2007년 12월에 이 가이드라인에 따라 웹페이지를 만들어 휴대폰에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업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많은 사이트들이 웹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휴대폰에서도 접속이 가능하도록 액티브X나 플래시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관련업계는 휴대폰에서 인터넷 사이트를 접속할 경우 콘텐츠는 그대로 구현하면서 휴대폰 액정화면에 맞춰 가로는 좁게 세로는 길게 자동으로 레이아웃을 바꿔주는 기술을 개발중이다.

이 외에 휴대폰제조사들도 2월달 중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단말기에 채용된 QVGA(해상도 320×240)급 액정보다 면적이 4배 넓은 VGA(해상도 640×480)급 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이용하면 PC화면 규격에 맞춘 웹페이지를 휴대폰에서 볼 때 느끼는 답답함이 한결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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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JAN

과연 새로운 시장이 될것인가 - 모바일웹, 풀브라우징

W3C MWBP WG co-chair를 맡고 있는 vodafone Daniel K. Appelquist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던

Web 2.0 Expo에서 발표했던 자료를 보면 그는

Within 5 Years, the majority of web usage worldwid will be mobile.. 이라는데..

물론 누구도 미래를 볼수 없으니 추측하는 것들이지만

관련 업계의 기획자들은 새로운 시장에 대한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긍정적으로 보면 반면

과거 경험으로 판단한 분들은 몇몇 인들의 그들만의 서비스가 될것이다라고 생각하고

현실적인 부분에 촛점을 두는 분들은 가지고 있는자의 손털기가 가능하겠냐는 말씀들..

 

현상황을 주관적인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일차적으로 기존의 생태계에 균열이 조짐이 있다. 아이폰이라는 놀라운 외래종의 출현

이 뿐이아니라 환경의 변화가 이곳 저곳 에서 감지되고 심지어 내부 생태계에서 LGT의 도전..

물론 이 생태계가 변화하기 위해서는 이 생태계를 장악하고 있는 이들의 행동이 중요하겠지만

이들 또한 생태계의 변화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기존의 스스로가 가지고 있던 그 달콤한을

서서히 조금씩 내어 놓기 싫겠지만 그들이 이룩해 놓은 이 폐쇄적인 생태계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스스로 걱정일것이다

그리고 이런 균열의 조짐을 가지고 있는 생태계만을 부여잡고 있기 보단 블루오션의 새로운 생태계로의

진출이 더 가능성이 높다. 물론 외부 생태계에서의 압박 또안.............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외부 생태계를 경험한 고객들은 분명 그것을 원할것이고 요구할것이다.

(어찌보면 당연히 소비하는 사용자의 힘이 가장 크다)

 

그렇다면

새로운 생태계에서는 살아 남기 위해서는...

기존의 생태계와 달리

오픈된 플래폼에서의 여러 기업들이 활발한 먹이 활동을 할수 있게 두면 더 큰 생태계로의 도약이 될것이다

하나를 주고 열을 가져오겠다는 오픈된 서비스 마인드 이통사와

HW와 플랫폼을 제대로 만들고 해당 기반위에서의 다양한 응용 어플리케이션들의 등장

그리고 컨텐츠 제공업체에서의 해당 생태계에 맞는 컨텐츠 제작 (엑티브엑스를 버리고 규약에 맞는 웹페이지 제작 HTML,JAVASCRIPT,AJAX,CSS)으로 새로운 생태계는 다양한 종들이 어울려 살수 있는 세계를 되어 갈것을 바란다

 

어쨌든 시대의 흐름은 흐름으로 흘러가기 마련이고 준비하고 있는 자는 그 흐름에서 누군가는 살아 남아

공고히 그 위치르 지킬테고 누군가는 또 사라지고 누군가는 또 새롭게 나타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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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이정환 기자]

올해 휴대폰 업계의 '뜨거운 감자'는 '풀브라우징(Full Browsing)'이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일반 인터넷 서비스와 동일한 형태로 문서나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뜻하는 '풀브라우징' 성능 개선이 무선인터넷 시장의 '경쟁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인터넷 머신화 휴대폰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

이는 최근 월 정액요금제를 도입한 '오즈(OZ)' 서비스로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시장' 수요를 증폭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LG텔레콤(대표 정일재)이 최근 발표한 '데이터서비스 현황과 하반기 계획'을 봐도 알 수 있다.

LGT에 따르면 '오즈 서비스'의 현재 가입자는 27만5000명에 달한다. 또한 망개방 사이트 모음인 오프넷 월 페이지뷰도 작년 12월에 1000만을 넘어선 지 6개월만에 3000만을 넘었다는 것이 LGT의 공식 발표다. 휴대폰을 이용한 인터넷 접속자수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그만큼 고객들의 '눈높이' 또한 높아지고 있다. LGT는 "접속이 편리해지고 실생활에 유용한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무선 인터넷에 대한 고객 만족도 역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면서 "웹페이지로의 빠른 로딩, 가독성 높은 글씨, 원하는 사이트로의 편한 이동, 다양한 웹 정보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이란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SKT, KTF, LGT 등 국내 3대 이동통신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는 무선 인터넷 시장 경쟁에서 새로운 서비스 개발 못지 않게 '인터넷 머신화된 휴대폰'을 원하는 고객 요구에 얼마나 발빠르게 대응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변수'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LG텔레콤의 'OZ' 서비스 설명회
ⓒ LG텔레콤

"2012년, 휴대기기 인터넷 접속이 PC 접속 상회할 것"

이와 같은 상황에서 2012년에는 전 세계 인터넷 접속 기기 중 절반이 휴대용 기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8일 발간한 '인터넷이 바꾸는 산업의 지도' 연구보고서를 통해 "최근 인터넷이 기존 PC 중심에서 모바일로 확대되면서 글로벌 인터넷 이용자의 저변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면서 "2008년 전 세계 인터넷 접속 기기는 약 15억개에서 2012년이면 30억개로 증가할 것이며 이중 절반은 휴대용 기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연구보고서는 "2012년 경에는 휴대 기기를 통한 인터넷 접속이 PC를 통한 접속 수를 상회할 것이며, 이에 따라 전 세계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는 2008년 5.5억명에서 2012년에는 15억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8년 전 세계 인터넷 이용 인구 전체 규모(14억명)를 뛰어넘는 '새로운 인터넷 시장'이 불과 4년 후에 형성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연구보고서는 전 세계 인터넷 광고비 역시 2008년 652억 달러에서 2011년에는 1066억 달러로 늘어나 전체 광고비 대비 13.6%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휴대폰 산업의 구조재편
ⓒ 삼성경제연구소

휴대폰 업계 "풀브라우징으로 경쟁 축 이동"

이처럼 앞으로 일어나게 될 '지각 변동'의 핵심 변수 중 하나로 연구보고서는 '인터넷 머신화된 휴대폰'을 꼽고 있다.

연구보고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170여개의 WCDMA폰, 93개의 스마트폰이 출시됐고, 3세대 서비스에서는 SMS(문자서비스)외의 모바일 콘텐츠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인터넷 이용 채널이 가정-PC 중심에서 '언제 어디서나 - 모바일 기기'로 확대되면서 인터넷 유통의 지평 역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구보고서는 "2007년 애플의 아이폰 출시 이래 휴대폰 업계에서는 풀브라우징이 가능한 모바일 인터넷 기기로 경쟁의 축이 이동했다"면서 "관련 업계는 인터넷·멀티미디어를 PC 수준으로 활용하는 이른바 '휴대폰의 인터넷 머신화', '휴대폰의 PC화'를 지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연구보고서는 휴대폰이 인터넷 단말기로 본격 진화한 배경에는 ▲요금의 저액·정액화 ▲풀브라우징 인터넷 구현 단말기 증가 ▲모바일 콘텐츠 저변 확대 등 4대 요인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낮은 가격, 선택의 다양성, 구매 편의성(24시간, 7일 구매), 개인화 서비스 강화 등의 요인도 소비 행태 변화에 중요하게 작용했다"는 것이다.

 

W3C MWBP WG co-chair를 맡고 있는 vodafone Daniel K. Appelquist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던 Web 2.0 Expo에서 발표했던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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