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봄

My zone/Poet 2018. 4. 15. 21:44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지인의 결혼식이 있어서

간만에 운전을 하고 혼자서 진주에 다녀왔습니다.

( 결혼식장에서 오늘 찍은 진주 모습니다. )


미세 먼지 최악의 날이긴 했지만 그래도 성큼 성큼 다가와 앉은 봄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하늘이었습니다.


봄이 되면 항상 떠오르는 노래는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도 있지만


노래방을 가면 저의 18번인 로이킴 의 " 봄봄봄 " 을 오늘 밤 노래로 추천드립니다.

( 공교롭게도 영어이름이 저와 같은... 제가 먼저 썼습니다만 ..  )


경괘한 봄밤 함께 들을 노래 입니다.


경괘한 휘파람 소리로 가볍게 잠들고

내일도 경괘한 하루가 시작 될 것만 같습니다.


저는 내일 출근을 하면 부산 지역 재개발 지역 부분에 대해 제가 신경쓰지 못한 부분 곳등을

포함해서 다시 한번 체크를 해볼 생각입니다.


편안한 일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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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봄 봄 봄이 왔네요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때의 향기 그대로
그대가 앉아 있었던 그 벤치 옆에 나무도 아직도 남아있네요
살아가다 보면 잊혀질 거라 했지만
그 말을 하면 안될거란걸 알고 있었소

그대여 너를 처음 본 순간 나는 바로 알았지
그대여 나와 함께 해주오 이 봄이 가기 전에

다시 봄 봄 봄 봄이 왔네요
그대 없었던 내 가슴 시렸던 겨울을 지나
또 벚꽃 잎이 피어나듯이 다시 이 벤치에 앉아 추억을 그려 보네요
사랑하다 보면 무뎌질 때도 있지만
그 시간 마저 사랑이란 걸 이제 알았소

그대여 너를 처음 본 순간 나는 바로 알았지
그대여 나와 함께 해주오 이 봄이 가기 전에

우리 그만 참아요 이제 더 이상은 망설이지 마요
아팠던 날들은 이제 뒤로하고 말할 거예요

그대여 너를 처음 본 순간 나는 바로 알았지
그대여 나와 함께 해 주오 이 봄이 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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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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