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My zone/Poet 2009. 1. 7. 10:13


내 가슴 언저리에

아주 조그맣게 조그맣게..

자라던..

그것이..

어느덧..

내 머리카락 한올부터..발등의 작은

솜털까지...

다 뒤덮고...

이내..나조차 어이 하지 못하고..

나를 터트려버릴듯이 부풀어..

서있기조차 힘들고..

머리속에도 온통..

..

..

..

그립다.

당신이 그립다..

나 당신을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그저 먼하늘 작은 구름 하나 보며..

얘기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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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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