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란..

My zone/Poet 2009. 1. 7. 10:04

예전엔 알지 못했다..

기억이란 것이 얼마나 지독한 것인지..

벌써 몇년이 되어가건만.. 아직도 생각난다.

했던 말이 기억나고.. 행동이 기억나고..

잊게노라 다짐했겄만 그러면 그럴수록 점점 빠져드는 꼴이 되어버린다.

웃기다..

비슷한 사람만 봐도 눈길이 그쪽으로 쏠리는 날 보면..

비슷한 사람때문에 눈물이 나는 날 보면..

한번만 보게 해달라고 속으로 비는 날 보면..

그 친구가 보고 싶다고 친구에게 말하는 날 보면..

그러면서 우울해 하는 날 보면..

답답하다고 해야하나.. 바보같다고 해야하나..

언젠가 부터 슬픈 노래를 좋아하게 됐다..

언제부터인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기억이란................. 슬프다


'My zone > Poe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연필을...  (0) 2009.01.07
더 큰 사랑으로....  (0) 2009.01.07
오늘은  (0) 2009.01.07
우리1  (0) 2009.01.07
그뿐  (0) 2009.01.06
posted by 망차니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