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필터링 기술 개발 '한창'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21

개정 저작권법의 영향으로 P2P나 웹하드 업계는 불법 저작물의 유통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6월 29일부터 시행된 개정 저작권법은 온라인 서비스 사업자에 저작물의 불법적인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기술적 조치를 의무화했기 때문이다.

법에서 명시하고 있는 기술적 조치란 불법 저작물의 유통을 막고, 문제가 없는 저작물의 유통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여전히 저작물의 불법 유통을 막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마련되지 않아 관련 업계에서는 골치를 앓고 있다. 법에 따르면 기술적 조치를 취하지 않는 사업자는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현재 개정 저작권법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동영상 저작물이다. 이를 지켜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저작권을 둘러싼 논쟁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과거 저작권자와의 협의 없이 무료로 음원을 유통시킨 소리바다는 이후 몇년간 소송에 휩싸여야 했다. 지금 소리바다는 유료화돼 운영되고 있으나 여전히 음원 저작권자와의 갈등은 지속되고 있는 상태다.

결국 음원 저작권자와 서비스 사업자가 저작권을 두고 몇 년간이나 지리한 논쟁을 거듭한 덕분에 우리나라 디지털 음악 산업은 한 걸음도 발전하지 못한 채 퇴보하고 말았다.

동영상 파일의 상당 부분은 P2P 사이트나 웹하드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물론 이들 대부분은 불법 저작물들이다.

개정 저작권법이 P2P 사업자나 웹하드 업체 등에게 이들 불법 저작물의 유통을 막는 기술을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므로 동영상 저작물의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한 기술은 현재 이들 업체들에게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그러나 동영상의 경우 현재는 필터링하는 기술이 거의 '전무하다'고 할 수 있다.

음성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음원의 필터링 기술을 주로 개발하는 뮤레카도 현재 동영상의 필터링 기술 개발에 한창이지만 아직 결과물을 내놓지는 못했다.

뮤레카의 김주엽 이사는 "동영상 저작물의 필터링 기술은 9월 말에서 10월초 경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백신이 계속 개발돼도 바이러스가 나오는 것처럼 이 기술의 경우에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완성도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에 따르면 뮤레카가 현재 준비하는 기술은 동영상의 음성을 '디지털 지문'이라고 할 수 있는 '해시(Hash)'를 이용해 분석하는 방법이다.

개정 저작권법이 이미 발효된 상황에서 여태 별다른 기술적 조치를 취하지 못한 P2P 및 웹하드 사업자들도 발 등에 불이 떨어졌다.

한국P2P네트워크협의회(www.koreap2p.org) 김준영 회장은 "9월이나 늦어도 10월 경 필터링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이를 탑재할 예정"이라며 "초기인 만큼 기술이 완벽하진 않겠지만 서비스 사업자들로서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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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포렌식`의 힘…변양균ㆍ신정아 연서 찾는데 결정적 역할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20

삭제된 이메일을 복원하는 기술이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 간의 '부적절한 관계'를 밝히는 데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면서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이 주목받고 있다. 완벽하게 없앴다고 생각하는 디지털 정보를 살려내는 디지털 포렌식은 과연 뭘까.


디지털 포렌식이란 '디지털 기기에 적용하는 법의학(forensic)'이다. 시신을 해부해 사인(死因)을 밝히는 것이 법의학이라면 디지털 포렌식은 컴퓨터 휴대폰 등 압수된 디지털 기기를 파헤쳐 은밀히 숨겨둔 정보를 찾아내거나 지워버린 정보를 복구해 범죄 단서를 찾아내는 첨단 수사기법을 말한다.

시신이 훼손되었어도 단서를 찾아내는 포렌식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포렌식 역시 훼손된 디지털 기기 속에서 증거를 찾아낸다. 외국의 디지털 포렌식은 구멍나거나 깨진 CD를 복구하는 수준까지 와 있다.

삭제한 이메일을 복구하는 것은 디지털 포렌식의 기본 중에 기본이다. 이메일 뿐 아니라 문서 등 PC에서 삭제한 파일도 순식간에 잡아낸다. 하드디스크에 기록이 고스란히 남기 때문에 운영시스템(OS)에서 문제의 파일을 인식하는 연결고리(인덱스)만 찾으면 복구할 수 있다. 분식회계와 관련된 떳떳하지 못한 파일을 지워도 수사 과정에서 드러나는 것은 디지털 포렌식 때문이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 하드디스크에 파일을 저장하는 원리 때문이다. 컴퓨터에서 '저장'을 누르면 하드디스크의 여러 개 조각난 공간에 파일을 순차적으로 저장한다. 가령 10킬로바이트(KB),20KB,30KB,40KB,50KB짜리 파일이 하드디스크의 A,B,C,D,E라는 공간에 저장된다고 하자. 물론 파일과 공간 사이엔 인덱스가 존재한다.

이 가운데 30KB와 50KB 두 파일을 지운다면 C와 E 공간이 비게 된다. 여기에 80KB짜리 새 파일이 들어온다면 C와 E 공간에 걸쳐서 저장된다. 80KB짜리 새 파일과 C,E 간의 인덱스도 새로 생겨난다. 그러나 30KB 파일과 C,50KB 파일과 E 간의 기존 인덱스는 지워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다. 물론 파일을 지우고 덧씌우는 과정을 반복하면 인덱스를 찾아내기가 힘들어진다.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메일 보안 전문업체인 소만사의 김대환 사장은 "아웃룩에 저장해 둔 이메일은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100% 복구할 수 있다"며 "이메일 삭제는 마치 마을은 그대로 두고 지도에서 지명만 지우는 것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하드디스크 포맷도 마찬가지다. 인덱스와 파일 내용 자체를 백지화하는 '원천포맷(Raw Level Format)'을 하지 않으면 내용을 그대로 복구할 수 있다. 실제로는 원천포맷도 복구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같이 하드디스크에 저장돼 복구하기 쉬운 정보를 '비휘발성 증거'라고 한다. 비휘발성 증거의 복구 가능성을 완전히 없애는 유일한 방법은 하드디스크를 망치로 깨부수는 것 말고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인터넷 포털에서 제공하는 웹메일이나 메신저 등은 예외다. 데이터베이스(DB) 용량이 제한돼 있는 탓에 사용자들의 이메일 내역을 모두 저장해 둘 수 없다. 메신저는 서버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기록이 남지 않는다.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들은 이런 정보를 '휘발성 증거'라고 한다. 날아가버려 확보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현재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디지털수사팀은 포렌식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200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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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음악시장 전운…송사리, 소리바다에 '도전장'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18


P2P 전문 음악서비스 시장에 전운(戰雲)이 감돌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P2P 기술 기반의 새로운 음악서비스인 '송사리(www.Songsari.com)'가 이르면 다음달 중순 본격 서비스를 개시한다. 코스닥기업인 솔본의 계열사인 '송사리'는 소리바다와 같이 개인간 파일공유(P2P)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전문 음악 서비스로 사이트 오픈을 서두르고 있다.

송사리는 처음부터 음반기획사 및 음악 신탁단체와의 사전협의를 통해 음원을 공급 등 합법적인 서비스를 기치로 내걸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소리바다가 독점하다시피 한 국내 유료 P2P 음악시장은 본격적인 경쟁구도가 불가피하게 됐다.

현재 P2P 음악 시장은 지난 2000년 문을 연 소리바다에 의해 '공짜음악'의 대명사로 시작된 이후 대형 이동통신사 계열의 멜론, 도시락 등 웹(Web)상의 온라인 음악서비스와 차별화를 시도하면서 또 다른 시장을 형성해 왔다.

하지만 수년간의 저작권 침해 다툼을 뒤로 하고 지난해 7월 소리바다가 유료로 전격 전환, 현재 약 70만명의 유료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2005년 오픈한 '몽키3'(유료회원 10만명 미만 추정) 등 군소업체들이 소리바다에 대항하고 있지만 유료회원수나 방문자수 측면에서 실질적인 경쟁 상대가 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시장환경을 고려할 때 '송사리'의 출현은 그동안 이렇다할 맞수가 없던 소리바다에게 가장 큰 도전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향후 P2P-웹 음악서비스 시장 활성화 및 판도 변화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온라인 음악시장 한 관계자는 "그동안 기존 소리바다가 독식하고 있는 P2P 유료시장에 새로운 대항마가 나올 것으로 기대는 됐지만 저작권 등 여러 문제로 인해 선뜻 뛰어든 업체가 많지 않았다"며 "송사리가 신탁단체와 음반사와의 음원 공급과 저작권 문제 등을 어떻게 해결할 지가 관심사"라고 전했다.

소리바다의 손지현 상무는 "P2P 시장 자체가 커진다는 점에서 경쟁 상대가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하지만, 우리 경험상 초기 유료회원를 확보해 나가면서 안정적인 음악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보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다소 회의적인 시각을 표시했다.

송사리가 신탁단체는 물론 저작인접권자까지 아우르는 안정적인 음원 커버리지를 확보하면서 동시에 만족할 만한 수준의 유료회원의 유입 없이 이미 7년간의 노하우를 쌓은 소리바다를 따라 잡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이에대해 송사리의 김준영 대표는 "신탁 단체는 물론 음반제작사 및 해외 메이저 직배사 등을 대상으로 음원공급 계약을 추진,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쟁력을 통해 소리바다와 경쟁을 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P2P나 웹서비스 통해 음악을 듣는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사용료 ▲DRM(디지털저작권관리) 설치에 따른 서비스 이용의 불편 ▲저작권 문제 ▲만족스럽지 못한 음악서비스 커버리지 등으로 요약된다.

송사리가 이같은 시장욕구를 얼마나 충족시켜 줄 수 있을 지가 사업 성공의 관건이라는 평가다

200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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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제2의 전성기는 없다?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17

싸이월드의 새 플랫폼인 C2를 통해 제2의 싸이 월드 돌풍을 꿈꾸던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의 구상에 제동이 걸렸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컴즈는 종전의 싸이월드를 비실명 기반으로 올해 3월각종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C2를 내놓았으나 현재 싸이월드2의 가입자가 80만명에 그치는 등 정체상태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초 서비스 시작 1주일 만에 가입자 50만명을 확보하며 쾌조의 출발을 과시했으나 이후 5개월이 경과한 현재까지 불과 30만명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싸이월드가 2004년 가입자 1천만명을 돌파하며 싸이월드 돌풍을 일으켰으나 올해 초 2천만명에 이른 뒤 성장 한계에 직면했다는 업계 안팎의 진단과 무관치 않은 것이어서 주목된다. 현재 싸이월드 전체 가입자는 2천200만명이다.

C2이용자들은 C2가 일촌을 다시 맺어야 하는 기능상의 불편함 외에 잦은 오류 등을 일으킨다며 불편을 호소해 왔으며, 바로 이런 점이 성장 정체의 원인이 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실명제 위주의 지인 커뮤니티 서비스인 싸이월드와 비실명제의 블로그 서비스에 가까운 C2가 서로 연결고리가 부족하다는 점도 가입자 증대에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C2 이용자는 "이미 이용자들이 다른 사이트에서 블로그를 보유하고 있는데 굳이 싸이월드 홈피를 C2로 업그레이드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SK컴즈는 C2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었던 인터내셔널 서비스와 개인 검색서비스도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C2의 가입자 확대가 이처럼 소강상태에 빠진 가운데 기존의 싸이월드에 대한 이 용자의 참여도 또한 점차 낮아지고 있다.

싸이월드의 한 이용자는 "싸이월드에 친구들이 올리는 글이나 사진은 본인에 대해 연예인처럼 포장된 부분이 많아서 식상해진 측면이 있다"며 "최근에는 자기 중심적이지 않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독립 블로그를 만들어 쓰고 있다"고 말했다.

싸이월드는 특히 다른 계열사와의 시너지도 높게 나타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3월 같은 계열사인 엠파스[066270]는 싸이월드와 검색을 연동했으나 엠파스의 검색점유율(코리안클릭 기준)은 2월 2.86%에서 3월 3.38%, 4월 4.12%까지 올랐으나 5월에는 3.46%로 다시 감소한 뒤 7월 3.37%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싸이월드의 가입자가 2천만명인 점을 감안할 때 엠파스와 연동한 이후의 검색점유율 증가분이 1% 미만에 그친 것은 그야말로 극히 부진하다는 평가를 면키 어려운 대목이다. 특히 SK텔레콤[017670]의 무선인터넷사업부문은 싸이월드와 별도로 유무선 기반의 소셜네트워킹사이트인 토씨 베타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어서 싸이월드가 SK그룹 내에서 차기 성장동력으로서의 위상을 상실하는게 아니냐는 관측에도 무게가 실리고있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200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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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배경음악, MP3 플레이어로 들을 수 있다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16

싸이월드 배경음악, MP3 플레이어로 들을 수 있다.

소비자가 인터넷으로 음악을 구매하는 방법은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다운로드 방식과 특정 사이트 안에서만 들을 수 있는 스트리밍 방식이 있습니다. 이 중 스트리밍 방식으로 음악을 판매하는 대표적인 사이트인 싸이월드. 싸이월드의 배경음악 서비스는 사이트 내에서만 들을 수 있습니다. 싸이월드에서 구매한 음악을 자신의 mp3에 저장하고 싶으면 다운로드 방식으로 판매하는 다른 사이트에서 한 번 더 구매해야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서비스의 차이 때문에 중복 구매가 늘자 네티즌 이시원씨는 포털 사이트 다음의 아고라에 싸이월드에서 구입한 음악을 개인 mp3에서도 자유롭게 들을 있게 해달라는 청원이 올렸습니다.

청원자 이시원)

싸이월드에서 음악 사면 내것이 되는 건데 MP3에 넣을수도 가질 수도 없다. 돈도 아깝고, 음악같은 경우 소리바다 같은데서 한 음악을 두 개를 사야되잖아요 똑같은 것을

싸이월드의 음원에 대해 저작권을 징수하고 있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측은 사업자가 정한 서비스를 소비자가 알고 사용하기 때문에 다운로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배정환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전송팀장)

서비스를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서비스 형태를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에 개인들이 그것을 알고 이용하는 개념이다. 벗어나면 안 된다.

그렇다면 이시원씨의 청원처럼 싸이월드의 배경음악을 MP3 플레어어로 들을 수는 없을까?

일부 네티즌은 녹음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이러한 방법을 불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허찬 네티즌)

스트리밍도 저작권이 있는데 일단 음원을 돈 주지 않고서 채취한다는 것은 금전적인 투자를 하지 않고 얻으니 불법이 아닌가 싶어요.

하지만, 저작권법 30조에 따르면 사적인 사용목적을 위한 복제는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가 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배정환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전송팀장)

음원 캡쳐 프로그램을 가지고 한정된 범위에서 다운로드 받는 것은 가능합니다.

즉 상업적인 용도로만 사용하지 않을 경우 구입한 배경음악뿐만 아니라 구입하지 않은 배경음악을 mp3로 변환하는 것도 불법이 아니라는 이야깁니다.

녹색소비자연대 전응휘 정책위원)

저작권의 위배는 복제, 공연권에 대한 권리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비영리적인 사적인 목적으로 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99년 사이트 개설 이후 약 2억곡의 음악을 판매해 1천억원의 수익을 올린 싸이월드의 배경음악 서비스. 네티즌의 녹음 프로그램 사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 커뮤니케이션즈는 다운로드 서비스 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00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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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포털에 뉴스공급 중단하라"…국내 언론사 등에 제안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14
"국내 다른 포털에 뉴스 서비스를 중단하라. 그렇다면 적극 지원하겠다."

구글 본사가 조선·동아 등이 참여하는 신문사들의 디지털 아카이빙 사업인 '뉴스뱅크'에 이같이 제안해 파란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국내의 다른 포털에 뉴스 공급 중단을 전제로 독자적인 뉴스서비스를 한다면 지원하겠다는 방안을 공식 제안한 것. 국내 포털의 뉴스 서비스에 획기적 변화가 예상되는 제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7일 신문업계에 따르면 구글본사는 지난 4일 뉴스뱅크측에 네이버나 다음 등에 뉴스공급을 중단할 경우 ▲ 구글의 광고프로그램인 애드센스와 뉴스뱅크의 광고프로그램을 통합하고 ▲ 뉴스뱅크 회원사들의 디지털화를 적극 지원하며 ▲ 네이버의 뉴스섹션같은 사이트를 신문사들이 함께 만들경우 이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뉴스콘텐츠 제휴방안을 제시했다.



이렇게 되면 국내 네티즌들은 NHN, 다음 등 국내포털에서 주요 언론사 뉴스를 보지 못하게 되는 셈이다. 뉴스뱅크 회원사들의 사이트나 구글이 지원하는 통합 뉴스 서비스 사이트를 이용하게 된다. 국내 뉴스콘텐츠의 인터넷 유통 흐름에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는 것이다.

뉴스뱅크와 구글은 지난 달부터 공동광고유치와 수익공유 사업에 대해 논의해 왔지만, 공식적으로 제안이 이뤄져 회원사들과 제안된 내용이 공유되고 각 신문사 경영진에 보고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앞서 뉴스뱅크는 구글외에도 NHN 등에 공동 광고 유치와 수익 공유 사업을 제안한 바 있다.

또한 조선일보와 한겨레 등이 구글의 광고프로그램인 애드센스를 도입했으며, '뉴스뱅크'의 회원사인 동아일보는 NHN과 신문사 과거기사 디지털화에 협력키로 했다. 동아일보의 과거 70년 간의 기사를 디지털화해 주는 대신 NHN에 5년간 독점을 보장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것. 따라서 이번 구글의 제안에 대한 동아일보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뉴스뱅크의 한 관계자는 "회원사에 어제 제안이 공식적으로 공유된 만큼, 각사 경영진 보고를 거쳐 의견을 조율하게 될 것"이라며 "구글이 신문사들에게 미니멈 게런티를 보장하고 클릭당 과금 수익도 있는 만큼 언론사 입장에서 크게 손해 볼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구글의 제안은 포털이 독점하는 국내 뉴스 콘텐츠 시장에 구체적인 제안으로 나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구글은 타임, 가디언,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을 디지털화 해주고 대신 구글 사이트에서 기사 일부를 보여줘 해당 콘텐츠로 연결시키는 뉴스 아카이브 검색(http://news.google.com/archivesearch)서비스를 하고 있다.

구글의 이번 제안은 '구글 뉴스 아카이브' 검색 서비스와 비슷한 맥락으로 보이며,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 한국런칭을 앞두고 엠군 등 전문업체와 제휴해 한국어 콘텐츠를 확보하려는 전략과도 맞닿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제안에서 구글코리아는 별다른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지만, 네이버나 다음에 국내 뉴스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을 경우 구글코리아에 유리한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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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몇번이면 나도 `마당발`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11

클릭 몇번이면 나도 `마당발`

온라인에서 내가 모르는 사람을 새로 알게 된다.

서로 친구가 되고,사업상 파트너도 된다.

이 같은 인맥구축 사이트가 잇따라 오픈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인맥구축사이트는 과거 싸이월드 미니홈피나 아이러브스쿨처럼 친구나 동창 등 기존에 오프라인으로 알던 사람을 관리하는 차원과는 전혀 다르다.

완전히 새롭게 인맥을 만들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새로운 만남을 표방했던 세이클럽과 비슷하지도 않다.

세이클럽처럼 즉흥적인 만남이 아니라 보다 체계적이고 개인화된 인맥을 구축해 주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전문가 인맥에 특화-링크나우

지난 7월11일 오픈한 링크나우(www.linknow.kr)는 비즈니스맨과 전문가를 위한 인터넷 인맥구축 서비스다.

국내 처음으로 3촌(친구의 친구의 친구)까지 찾을 수 있는 강력한 '인맥검색엔진'을 도입해 순식간에 방대한 인맥을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서비스는 웹2.0솔루션 개발업체 ㈜위키넷이 개발했다.

회원이 프로필을 통해 자신의 경력과 전문성을 널리 알리고 필요한 사람을 쉽게 찾아 연결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른바 비즈니스용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다.

신동호 ㈜위키넷 대표는 "지금까지 비즈니스맨은 인맥을 쌓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지만 이제 단 몇 분의 투자로 링크나우에서 한 명과 연결하면 3촌까지 수백 명의 새로운 전문가를 새로 알고 소개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링크나우 가입자는 상대의 경력,전문분야,자기소개,학력 등을 보고 서로 인맥 연결을 요청할 수 있다.

상대가 연결에 동의하면 서로 연락처를 볼 수 있게 되며 상대와 인맥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산업별,회사별,국가별,지역별,출신대학별로 인물을 쉽게 찾을 수도 있다.

◆젊은이들의 가치 교환 네트워크-피플투

피플투(www.people2.co.kr)는 인물 검색이란 특징을 내세운 인맥사이트다.

유명인만 인물 검색을 하는 게 아니라 일반인들도 인물 검색을 한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자신의 특징을 키워드로 입력하고 관심있는 사람들을 검색해 친구도 찾고,멘토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변호사,의사,광고담당자,마케터 등 커리어에서 쿠키 잘 굽기, 보드 잘 타는 방법, 보컬 트레이닝, 사진 잘 찍는 방법 등 취미나 감성적인 키워드까지 다양한 특징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또 검색할 수 있다.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을 찾아서 멘토를 신청하고 일 대 일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간이다.

피플투에서는 자신이 줄 수 있는 능력과 정보를 자신이 얻고자 하는 내용과 맞바꾸는 물물교환 방식으로 인맥을 연결한다.

대학생뿐 아니라 직장인들도 가입하기 때문에 전문성과 사회성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학생들은 전문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인을 만나고 조언과 다양한 전문지식을 얻을 수 있다



◆한국형 인맥구축 사이트-플랜다스U

플랜다스U(uphome.plandas.com)는 플랜다스 2006의 업데이트판이다.

기존 플랜다스 2006의 경우 개인정보 관리 기능이 위주였다면 플랜다스U는 인맥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존의 핵심 메뉴인 주소록 기반의 아웃룩과 문자 보내기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고 '이야기'라는 기능을 추가했다.

모든 사용자 정보가 서버공간에 저장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모든 인맥관리가 온라인에서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특정 인물에 대한 히스토리도 검색할 수 있다.

나눈 이야기,보낸 문자,만난 날짜 등을 찾아볼 수 있다.

바뀐 친구의 연락처를 알려주거나 '투데이'를 통해 수시로 친구들 소식을 알려주는 기능도 갖췄다.

김도연 피플투 사장은 "싸이월드가 국내에서 크게 성공함으로써 한국에서도 인맥 서비스의 시장성은 인정 받았지만 지나치게 재미 요소에 치우친 바가 많았다"며 "최근 웹2.0과 함께 등장하는 인맥 서비스들은 보다 생산적이면서 현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한국적인 인맥 서비스란 점에서 차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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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어긴 방송UCC..포털서 "아웃"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07

NHN-다음, 지상파 3사와 저작권준수 협약

 

앞으로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다음에서는 드라마나 오락프로그램 등 지상파 방송사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법 동영상이 발붙이기 어려워진다. 방송사 허락 없이 카페나 커뮤니티, 블로그 등에 올려지는 방송 동영상은 발견 즉시 삭제된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와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포털 2사는 4일 동영상 저작권을 보호를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립각을 세우던 방송사와 포털이 저작권 보호를 위해 한 배를 타면서, 장기적으로는 동영상 UCC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논의도 진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양대 포털과 `원론적 '화해'

이번 협약은 방송 3사가 국내 포털을 대표하는 2개사와 원론적 합의를 도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저작권 보호 의지를 확인하고 상호 신뢰를 구축, 동영상 콘텐츠 유통 시장을 투명하게 만든 후 동영상 UCC등 방송 콘텐츠가 정당하게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한 것.

협약에 따라 방송 3사와 포털은 방송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와 건전한 콘텐츠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불법 저작물을 즉시 삭제하기로 했다.

100% 유저들이 순수 제작한 동영상 UCC와 영화홍보물 등 광고 동영상, 방송사가 저작권을 포기한 동영상을 제외하면 1초라도 무단 복제된 부분은 다 불법이다. 예컨대 한일전 축구 중계방송에서 우리나라가 골을 넣은 장면 등을 캡쳐해서 포털에 올렸다면 바로 삭제 조치된다.

양측은 저작권 전담인력 배치, 모니터링 인력 확충, 저작권 보호를 위한 사전·사후 후속 조치 등 상호간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시행해 갈 예정이다.

방송사 관계자는 "일단 커뮤니티나 카페 등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불법 동영상을 삭제하고 유통시장을 정화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후 지상파 방송사의 동영상 콘텐츠와 그 콘텐츠를 활용한 2차적 생산물(동영상 UCC)의 이용 방안에 대해 추가적으로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다 구체적인 방송 콘텐츠 활용 가이드라인에 대한 협의가 남아 있는 것이다.

◆전문 UCC업체 "부담되네"

앞서 지상파 방송 3사는 자사 콘텐츠를 불법 유통하거나 이를 방조한 포털 및 동영상 서비스사 100여곳을 상대로 2차례에 걸쳐 경고문을 발송했다.

따라서 양대 포털 이외의 다른 포털 및 동영상 전문업체들과의 협의는 아직 숙제로 남아 있다.

SBS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포털을 제재 대상이 아닌 협력 대상으로 인정하고 손을 잡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다른 포털과 동영상 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같은 내용의 협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HN 및 다음이 협약한 내용대로 다른 업체들이 따라오지 않을 경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굽히지 않겠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엠군, 판도라TV 등 동영상 전문서비스 사이트나 불법 콘텐츠의 온산지로 불리는 웹하드업체들은 방송사가 제시하는 저작권 보호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줄소송을 당하게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200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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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M프리' 정착 가능성 높다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06

음악 서비스 업체들이 판매하는 음원에 불법복제 방지용 디지털저작관리(DRM)를 적용하지 않은 이른바 ‘DRM프리’ 음원판매의 한국내 정착가능성이 있을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종량제 음원판매자와 사용자들로부터 예상외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

 최근 EMI, 유니버설 등 세계굴지의 음반사들이 애플·월마트 등과 함께 시도하면서 관심을 모으기 시작한 DRM프리 음원판매가 월정액제 주도의 한국의 음원판매시장에서도 나름대로 정착되고 있다는 얘기다.  

 당초 우려는 저작권 보호가 어렵고, 무한 복제의 위험성이 있어 음원 저작권자들의 반발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권리자 입장에서는 소비자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고, 소비자는 합법적으로 구매한 음원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DRM프리 음원 판매가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국내에서 DRM프리 음원을 판매하는 주요 음악 서비스 사이트는 엠넷닷컴, 벅스, 쥬크온 등 3사. 이들은 일부 종량제로 공급하는 음원에 대해 음원 권리자와의 협의를 거쳐 곡당 500원씩 받는 종량제 음원 중 일부에 적용하고 있다. 

 세 업체 중 DRM프리 음원을 가장 먼저 공급한 쥬크온의 경우 종량제로 다운할 수 있는 음원 중 60%가 DRM프리 음원이다. 엠넷닷컴은 30%, 벅스는 10∼20%의 음원을 DRM을 씌우지 않고 서비스 중이다. 

 DRM프리 음원은 PC에 저장 후 MP3플레이어, PMP는 물론이고 컨버팅을 통해 휴대폰에서도 재생이 가능해 소비자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엠넷닷컴에서 DRM프리 음원 곡수는 전체 곡수의 30%이지만 DRM프리 음원의 매출은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한다. 벅스 측은 “동일한 곡을 놓고 본다면 DRM프리 음원의 매출이 1.5배에서 2배 정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

 직장인 김성진(28)씨는 “기왕에 돈을 냈으면 내가 가진 기기에서는 자유롭게 듣고 싶은 게 당연한 것 아니냐”며 “권리자 보호만큼 중요한 게 소비자 편의”라고 말했다. 

 음원 권리자들도 DRM프리 음원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

 YG엔터테인먼트 양민석 대표는 “각 사이트와 기기별로 다른 DRM을 사용하는 현실에서 (DRM음원은)합법적으로 음원을 구입한 소비자를 오히려 불편하게 한다”며 “합법적으로 음원을 구입한 소비자가 더 편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DRM프리 정책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DRM 장착 여부가 불법 음원 유통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

 물론 DRM프리 음원 유통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음악 서비스 업체가 실시하고 있는 무제한 월 정액제 요금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

 해외에서 DRM프리 음원을 판매하는 EMI, 유니버설의 한국 지사 관계자들은 “DRM프리 음원 판매는 기본적으로 곡별로 과금하는 종량제 모델에 적용된다”며 “월정액제 서비스는 본사 정책과 맞지 않아 DRM프리 음원 공급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200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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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퇴양난에 빠진 ‘스팸과의 전쟁’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05
지긋지긋한 스팸이 30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문자메시지, 이메일, 심지어 블로그에서도 스팸은 꼬박꼬박 우리를 찾는다. 정보통신부 통계로는 우리는 하루 평균 5통의 스팸메일을 받으며, 0.5통의 스팸 휴대전화를 받는다.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스팸이 우리를 괴롭힌다. 더 큰 문제는 스팸과의 전쟁에서 앞으로도 도저히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스팸은 어째서 우리를 떠나지 않는 것일까?



스팸, 본격적인 산업화의 길을 걷다

미국의 주간지 뉴요커(New yorker)는 최근 ‘Damn spam(망할 스팸)’이라는 기사를 통해 진저리나는 미국의 스팸 실태를 보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스팸은 세계화의 진정한 성공 신화다. 서버는 어디에서나 운용할 수 있고, 스팸 범죄자들은 추적을 피할 수 있는 ‘방탄 호스팅(보통 중국에 기반을 두는 스팸 서비스 웹사이트)’을 제공하며, 새로운 스팸 기술과 어떤 서버가 ‘스팸에 우호적’인지를 조언해준다.

그 결과 스팸은 전 세계에 범람하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메일서비스 핫메일(hotmail)상에서는 40억개의 이메일이 교류되며, 그중 34억개가 스팸으로 차단되고 있다. 유명 인터넷 보안업체 포스티니(Postini)는 11월에만 3만 6000명의 고객 메일박스에 들어온 메일 중 무려 320억개의 메시지를 차단했다. 

년전만 해도 이는 예상할 수 없었던 일이라는 게 뉴요커의 지적이다. 2003년 연방정부는 반스팸법(CAN-SPAM act)을 제정했다. 이메일 광고를 보낼 때 스팸을 거부할 수 있도록 장치해야 한다는 이 법은 잠시 스팸 업자들을 주춤하게 만들었다. 2004년 다보스 포럼에서 빌 게이츠는 “스팸은 2년만에 해결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하지만 스팸은 산업화로 자신의 살길을 찾았다. 스팸 업자들은 바이러스를 통해 세계 도처의 PC를 감염시키고, 그 PC를 통해 스팸메일을 보낸다. 절대로 자신의 컴퓨터나 인터넷 계정을 쓰지 않는다. 아무런 기술적 지식이 없는 이도 이 일을 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 70달러면 안전하게 스팸을 보내는 프로그램과 계정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의 스팸 담당자 브래드 테일러(Brad tailer)는 “인터넷 사업자가 당신의 계정을 블랙리스트에 올린다고 해도, 당신은 다음 프로그램으로 넘어가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공유와 개방이 부른 부작용

사실 스팸의 역사는 의외로 오래됐다. 1978년 컴퓨터 시스템 판매원이던 게리 투어크(Gary Thuerk)가 알파넷(인터넷의 전신)의 사용자들에게 광고 이메일을 보낸 것이 처음이다. 물론 첫 스팸메일을 받은 사용자들은 대부분 짜증을 냈지만, 투어크는 놀랍게도 개당 100만 달러에 20개 이상의 컴퓨터 시스템을 팔았다.

사실 초기 일부 네티즌들은 스팸이 금지돼야 한다고 생각지는 않았다. 오히려 ‘공유와 개방’에 충실한 인터넷의 상징이며, 금지되면 더 심각한 위험을 불러오리라 생각했다. 정보 공유 운동으로 유명한 리처드 스톨만(Richard Stallman)은 “네트워크는 업체를 광고할 독자적인 기회와 상품을 판매할 새로운 방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발적인 신뢰와 정보 공유가 만병 통치약은 아니었다. 스팸업자들은 누구나 감시나 허락, 통제 없이 스팸을 보낼 수 있게 됐고, 결과는 명확했다. 팸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 네티즌에게 짜증과 불편함을 선사했다. 세계적으로는 매초 약 200만개, 매일 1710억개의 스팸메일이 발송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스팸을 보관하는 데에만도 미국에서 100억달러(약 10조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스팸메일의 장점은 명확하다. 20달러의 계정으로 1000만개의 스팸을 뿌릴 수 있으며, 이 경우 5만개의 메일을 뿌리는데 단지 10센트가 들 뿐이다. 하지만 투어크의 사례에서 보듯 아무리 바보 같은 광고를 담은 스팸메일도 성과를 거둔다. 구글의 테일러는 “이것은 마치 전쟁과도 같고, 지치는 쪽이 지는 싸움”이라고 말했다.



‘인터넷강국’ 한국은

정보통신부의 통계에 따르면 스팸메일은 현재 줄어드는 추세다. 하지만 스팸통화는 오히려 늘고, 블로그에 스팸성 댓글을 통해 업체를 광고하는 등 신종 수법은 오히려 다양해지고 있다.

스팸메일 차단업체인 지란지교 오치영 사장은 “하루에 국내에서 보내지는 메일이 10억통 중 약 90%가 스팸메일”이라며 “문제는 스팸 차단 업체의 기술을 뛰어넘는 기술을 스팸업자들이 끊임없이 내놓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것이 이미지로 스팸메일을 보내는 기술이다. 보통 스팸 차단 소프트웨어들이 특정 단어를 찾아 스팸으로 분류하는 메커니즘을 사용하는 점을 이용한 기술이다. 사용자는 똑 같은 글로 인식하지만,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로 이메일을 보내면 컴퓨터는 걸러내지 못한다.

이에 대응하는 기술을 보안업체가 개발하자, 스팸 업자들은 다시 이미지 파일을 쪼갰다가 파일을 열 때 합쳐 보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업무 문서용으로 많이 활용되는 pdf 파일을 써서 스팸 메일을 보내는 기술도 등장했다.

정통부는 내년 상반기 기존 정보통신망법에 대한 대체 법률안을 마련해 스팸 대응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 하지만 미국의 사례에서 보듯, 단순히 제도의 보완만으로는 ‘시장’이 형성된 스팸을 막기는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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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플레이스형 e러닝 '바람'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04


e러닝 분야에도 종합 쇼핑몰처럼 소규모 전문 업체들이 입점 형태로 운영되는 열린 장터형 서비스가 등장, 온라인 교육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듀스페이스, 예스24, 토크빈 등이 열린 장터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어 이랜드가 연내 이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선보인 열린 장터형 서비스는 외부에서 제작한 강의 콘텐츠를 그대로 가져와 사용자들이 한곳에서 다양한 내용을 접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하나의 사이트에서 외국어나 경영, 수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을 확보했다. 지금까지 e러닝 서비스 업체들은 학습자 관리 시스템(LMS)과 학습 콘텐츠 관리 시스템(LCMS)을 갖추고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독립 형태로 제공해 왔다.

◇선택 폭 넓고 포인트 적립, 활용 유리=열린 장터형 e러닝 서비스를 시범 서비스 중인 에듀스페이스는 다음달 중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현재 50여개 콘텐츠 제공업체(CP)가 입점해 1000여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서점 예스24도 지난해 5월부터 40여개 업체로부터 3000여개 강의 콘텐츠를 서비스중이다. 형태가 다르긴 하지만 인터파크의 토크빈도 지난 5월 열린 장터형 e러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소비자들은 열린 장터형 서비스를 통해 여러 업체를 돌아다니지 않고 한 군데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비교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또 예스24의 경우처럼 강좌 수강을 통해 포인트나 적립금을 쌓아 책구매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에듀스페이스도 자체 개발한 LMS로 수강자들의 학습 참여 및 진도 체크 등 일반 e러닝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수익 배분 통해 매출·트래픽 확대=서비스 업체는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거나 제작할 필요없이 좋은 강좌를 소싱해 자사 시스템과 연계만 하면 쉽게 매출을 올릴 수 있어 훌륭한 마케팅 수단이 된다. 수익은 콘텐츠 업체와 일정 비율로 배분한다.

에듀스페이스는 강의 콘텐츠를 자사 서버로 가져오지 않고 링크를 걸어 사용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콘텐츠 제공업체의 트래픽으로 잡히도록 했다. 에듀스페이스 측은 “현재 YBM시사닷컴 능률교육 등의 콘텐츠를 제공중이며,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패키지 상품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예스24는 “지난해 5월 e러닝 서비스 오픈 후 꾸준히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비즈니스로 보고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뢰성 등 교육 특성이 관건=분명 입점 형태의 열린 장터형 e러닝 서비스는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업체에게는 매력적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열린 장터형 교육 서비스의 성공 여부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시각도 상당수다. 교육이라는 산업의 특성상 신뢰성이 가장 중요한데, 소비자가 콘텐츠 전문업체가 아닌 곳에서 쉽게 지갑을 열 것인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하이퍼센트 박철우 대표는 “한끼에 몇 만원을 선뜻 투자하면서도 한달에 3만원 하는 e러닝 콘텐츠 구입을 위해서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게 소비자들의 현실”이라며 “교육 서비스 업체의 먼저 신뢰성을 확보하는 게 성공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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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포털, 몸집 줄여야 산다?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03

중소형 인터넷기업들이 구조조정을 통해 몸집을 줄이고 있다.

인터넷기업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포털사이트 파란을 운영하는 KTH, 드림위즈, 코리아닷컴 등 중소형 인터넷기업 대부분이 임직원 수를 줄이고 급여 수준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급여를 올린 기업도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등에 비하면 인상폭이 상당히 적었다.

반면 SK커뮤니케이션즈에 피인수된 엠파스는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직원수와 급여액은 크게 늘어났다. 이는 모기업을 기반으로 외형 확장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NHN 등 직원수·급여 '급증'…중소형업체 잇딴 구조조정

선두업체 NHN이 매 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인터넷시장을 확장해나가고 있지만 중소형업체들은 이 같은 수혜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모든 수익이 NHN에만 쏠리고 있는 것.

이찬진 사장의 드림위즈는 올해 상반기 매출 26억6천600만원에 영업적자 10억3천2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 규모가 32%나 급감한 수치. 영업적자는 상당 수준 줄이는데 성공했지만 벌써 4년째 적자다.

이로 인해 직원수도 크게 감소했다. 드림위즈는 지난해 개발직 44명을 포함해 96명의 직원을 두고 있었으나 올해 69명으로 줄었다. 반기 기준 1인평균 급여액도 1천335만원에서 1천385만원으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

이는 든든한 모회사 KT를 두고 있는 KTH 역시 마찬가지. KTH는 상반기 1천208억5천만원 매출에 4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 적자를 이어갔다. 직원수도 전년동기 395명에서 365명으로 30명 가량 감소했고 1인평균 급여액도 2천250만원에서 2천500만원으로 소폭 상승하는데 머물렀다.

또 코리아닷컴도 실적 부진 여파로 직원수가 41명에서 36명으로 감소했고 반기기준 1인평균 급여액도 1천400만원에서 1천200만원대까지 줄어들었다.

반면 NHN은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직원수가 1천380명 수준이었으나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 2천22명까지 늘어났다. 1인당 평균 급여 역시 3천40만원에서 3천120만원으로 늘어났다.

급여액 상승폭이 적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인원수가 대폭 증가했음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인상폭이다. 또한 이는 어지간한 중소형 인터넷기업의 2배가 넘는 수치임에 주목해야한다.

다음 역시 직원수가 588명에서 657명으로 늘어났고 급여액이 2천170만원에서 2천200만원으로 증가했다. 엠파스도 255명에서 403명으로 늘어났고 급여도 1천720만원에서 1천750만원으로 증가했다.

◆중소형 포털, 니치마켓 전략 구사해야

전문가들은 중소형 인터넷기업들이 구조조정을 강화할 수밖에 없는 상태라고 진단한다.

NHN, 다음 등이 시장 지배력을 확장함에 따라 나날이 수익성이 떨어지는 상황을 무시하고 이전처럼 많은 인력을 끌어안고 있을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이는 비교적 큰 대형업체에서도 마찬가지다.

실제 다음이 쇼핑몰 부문을 분할하고, 다음자동차보험 등의 매각을 추진하는 등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고 네오위즈도 지주사 전환을 통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부문을 본업에서 떼냈다. 이밖에 인터파크 등 다른 인터넷기업들도 알게 모르게 수시로 구조조정을 시도하고 있다.

다만 지나칠 정도로 인원을 줄이거나 급여 수준을 낮춘다면 기업이 회생불능의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결국 인터넷기업의 생명은 '인력'이기 때문.

서울증권 최찬석 연구원은 "중소형업체의 경우 대형포털과 정면승부를 벌이기보다는 니치마켓 전략을 펼쳐야한다"며 "이와 동시에 M&A를 통해 덩치를 키워야 대형업체들과 승산 있는 싸움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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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웹하드 업계, 음악신탁 단체와 손 잡는다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02
한국P2P네트워크협회 소속 회원사와 음악 신탁관리 단체가 건전한 디지털음악시장 형성과 저작권 보호의무 준수를 통한 상생의 길을 모색하자는 공동 선언문 채택을 추진 중이어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P2P-웹스토리지 업체들의 연합체인 한국P2P네트워크협회(회장 김준영 www.koreap2p.org)는 이르면 다음 주중 음악 신탁관리 3개 단체(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제작자협회, 한국예술인단체협회)와 저작권 보호의무 준수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한국P2P네트워크협회 관계자는 "현재 MOU 체결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 중"이라며 "협회 소속사는 저작권 보호의무를 준수하고, 3개 신탁단체는 협회 소속 업체들에 대한 저작권 침해 소송 자제 등 양측간 현안에 대해 상호 협조한다는 포괄적인 내용이 주요 골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협력은 일개 기업이 아닌 다수의 OSP와 신탁단체간의 최초의 저작권 보호와 관련한 합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P2P 및 웹하드 업체들도 저작권보호를 위해 공동보조를 맞추겠다는 선언적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양측간의 공동 협력은 지난 6월 29일 개정 발효된 저작권법에 따라 9월부터 P2P 및 웹하드 업체 등 특수한 유형의 온라인서비스사업자(OSP) 등에 대한 불법 저작물 유통 단속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안이어서 향후 영화 등 다른 저작권 단체와의 관계설정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DRM(디지털저작권관리) 기술 등 적극적인 저작권 보호를 통해 국내 온라인 음악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SKT 멜론, KTF 도시락 등 대형 이동통신사 계열과 소리바다, 벅스 등 Non-DRM 진영으로 나뉘어 있는 기존 온라인 음악시장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즉, 기존 불법 저작물 유통의 통로로 지목받아온 P2P-웹하드 업체들이 적극적 필터링 등 저작권 보호를 통한 새로운 음악서비스 진영으로 본격적으로 세를 규합할 경우 시장판도 변화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해 12월 파일구리 등 13개사로 발족한 한국P2P네트워크협회는 출범 7개월만인 지난 6월 폴더플러스, 위디스크, 네오폴더 등 웹하드 업체를 포함 20여개 회원사를 거느린 파일공유 업체들의 모임으로 조직을 확대하고 있다.

200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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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에 악동’ 음악 사이트 등장, "모든 음악은 무료"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02
“공짜지만, 합법이다!”

 프랑스에 ‘악동’ 음악 사이트가 등장, 음반업계를 또다시 긴장시키고 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데저닷컴(Deezer.com)’에선 ‘비틀스’부터 ‘마룬5’까지 전 세계 음악가의 수십만곡을 스트리밍 형태로 들을 수 있다.

 데저닷컴은 사상 최초의 무료 합법 음악 사이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데저닷컴 덕분에 모든 음악이 마침내 무료다”라는 보도자료도 버젓이 걸어놓고 있다.

 사이트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무료라는 점과 친근한 인터페이스가 사용자들의 호감을 산 것.

 28일 PC월드와 인터뷰한 조너선 베나사야 데저닷컴 공동창업자는 “데저닷컴에서 제공되는 노래 수는 20만곡이며 16개 언어가 지원된다”면서 “사이트 등록자가 30만명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사용자가 늘어나자, 유니버설뮤직은 “데저닷컴에서 자사의 음악을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끈했다.

 데저닷컴이 대형 음반사의 위협에도 ‘합법’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로열티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라는 것. 데저닷컴의 전신은 ‘블로그뮤직(Blogmusik.net)’. 블로그뮤직은 지난 2월 저작권 무단 사용으로 문을 닫았다가 최근 프랑스의 작곡가, 작사가의 저작권료를 관리하는 SACEM과 계약을 맺고, 지난 주 데저닷컴으로는 이름으로 재출범했다. 무료인 대신 광고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베나사야 창업자는 “우리는 대형 음반사들과 직접 로열티 계약을 맺고자 한다”며 “다만, 음반사가 우리를 만나주지 않을 뿐”이라고 말했다.

200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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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 P2P, 회선비 절감 대안으로 급부상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01
저작권 침해 기술로 '미운오리 새끼' 취급을 받았던 P2P(Peer-to-Peer) 기술이 네트워크 비용을 줄이는 기술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터넷 라디오, 인터넷 방송, 인터넷 동영상 등 무료 콘텐츠가 대용량화 되면서 늘어나는 회선비를 줄일 수 있는 P2P 기반 스트리밍 제품이 주목받고 있는 것.

P2P 제품들은 중앙서버(인터넷데이터센터)와 고객 PC를 그물망처럼 연결해 트래픽을 분산처리한다는 점에서, 중앙서버외에 네트워크 주요지점에 전용서버를 두고 가장 가까운 곳에서 콘텐츠를 이용하게 하는 CDN(콘텐츠 전송네트워크) 기술과 차이가 난다. CDN이 아니라 그리드컴퓨팅 개념에 가깝다.

P2P 스트리밍 기술은 싸이월드나 판도라TV 등에 일부 적용돼 왔지만, 주문형비디오(VOD) 등 실시간이 아닌 일반 콘텐츠가 대부분이었다.

고객PC의 자산을 이용하면서 고객동의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서비스 회사가 고객 PC 자산을 사용해 비용을 줄이면서도 제대로 알리거나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지상파 방송의 인터넷라디오서비스, 다음 등 포털의 동영상 서비스 강화, IPTV 법제화 등 대용량 콘텐츠 수요가 늘면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생방송중에 연예인이 나와 "인터넷라디오를 켜세요"라고 말하면 순식간에 트래픽이 1기가(Giga)에서 5~6기가로 확대되는 상황인 것.

이에따라 지상파방송 자회사들은 무료 콘텐츠 전송시 관련 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도 2선형 구조로 P2P 방식의 스트리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피어링포털, 아이큐브, 퓨쳐스트림네트웍스 등 분산기술업체들이 앞다퉈 P2P기반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을 들여오거나 자체 개발하고 있다.

피어링포털은 자체개발중이고 아이큐브의 경우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라이센싱 계약을 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미국 아바캐스트의 제품을 독점 공급키로 했다.

아바캐스트는 CBS라디오, 쉐라톤 호텔 등 미국 현지에 500여개 고객사에게 7여년 동안 관련 서비스를 하고 있다. 아바캐스트는 특히 최근 애미상 시상식을 인터넷라이브로 생중계하면서 548Kbps급의 품질을 유지해 현지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미국의 경우 ADSL급 초고속인터넷이 깔린 곳이 25%에 불과해 이런 속도가 나오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선진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사장은 "실시간 방송에 P2P기반 스트리밍솔루션을 적용하려면 상당한 기술력이 필요하다"면서 "단 몇초안에 어디로 트래픽을 분산해야 할 지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며, VOD와 달리 실시간 스트리밍 제품은 P2P 기술을 써도 고객 PC에 리소스가 남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기술을 도입할 때 고객에게 동의를 받은 뒤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야 하고 기본적으로 아이콘이 표시되기 때문에, 원할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P2P기반 스트리밍 기술은 향후 IPTV의 회선비용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선진 사장은 "이 기술은 우리나라같은 네트워크가 잘 발전된 나라에서 훨씬 유용하다"면서 "IPTV 셋톱은 메모리가 있는 하나의 컴퓨터라 할 수 있으며 24시간 내내 켜져 있다. 커피프린스 같은 인기 드라마의 파일을 일부라도 미리 전송해 두면 회선비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07/08/29 
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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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 `속속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09:59
인터넷 쇼핑몰들이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에 속속 진출하면서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 경쟁이 뜨겁다.

롯데닷컴ㆍ다음커머스는 조만간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를 오픈할 계획이며, 인터파크ㆍ옥션 등도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와 제휴를 통해 최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처럼 온라인 쇼핑몰업체들이 해외 구매대행 사업에 속속 진출하는 이유는 환율 하락이 지속되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함에 따라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 거래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 새로운 수익원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 오픈으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면서 상품 구색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도 하나의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디앤샵(www.dnshop.com)은 오는 4ㆍ4분기에 자체적인 미국 제품 구매대행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디앤샵은 이를 위해 최근 해외 구매대행팀을 새롭게 꾸리고 서비스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디앤샵측은 디앤샵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가지고 간다는 전략이어서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가 이같은 전략에 들어맞고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 서비스를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디앤샵은 또 이미 엔조이뉴욕의 링크 형태로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링크 서비스와 자체 서비스를 병행할 방침이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빠르면 9~10월경 소비자가 제품을 주문하면 롯데닷컴이 이를 대신 구매해주는 일본 구매대행 사이트를 오픈할 계획이다. 롯데닷컴측은 초기에는 일본 홈쇼핑 상품이나 일본 백화점 상품 등 일부 상품에만 한정해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한 후 이를 점차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인 위즈위드(www.wizwid.com)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최근 해외수입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터파크는 제휴를 통해 위즈위즈 해외상품 전문샵을 입점시켜 기존 명품직수입 위주로 판매하던 해외 상품 카테고리를 대거 확대했다. 또 국내 유통되지 않은 브랜드 등으로 상품 구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옥션(www.auction.co.kr)은 최근 대한통운 구매대행 사이트 지오패스와 제휴를 맺고 미국 이베이 물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이베이 쇼핑'(ebay.auction.co.kr)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이베이에 가입할 필요 없이 3000원 기본 수수료와 물품 가격과 배송비 6%에 해당하는 수수료만 지급하면 이베이 제품을 옥션 사이트에서 쉽게 검색하고 구입할 수 있다.

2007/08/29 
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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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s Ten Hit Products and Services of 2007

I. Choice of 2007 Ten “Hit” Products and Services

1. Selection process and characteristics of the top ten list

In the 2000s, the so-called “Web2.0 era,” access to information on just about anything is easier and wider than ever. A burgeoning part of this availability is shared information, including consumers’ likes and dislikes about products or services. Such broadly shared information about products or services enables consumers to disregard or supplement company advertisements to deduce the genuine benefits of them. Hence, this year’s list of ten “Hit” products and services unequivocally reflects the power of information through consumers’ voluntary participation (i.e. uploading information about products or services on the web) and word-of-mouth sharing of opinions.

The term “product (or service)” is used broadly in our survey since some of the entries are people. What Koreans found most attractive for spending their money or time in 2007 made up an eclectic list that can be categorized into four key areas of “money,” “health,” “entertainment” and “national pride.” UCC (user-created content) - typically short videos of silly things loaded on the Web by young people - topped the list.

Ten Best Products of 2007

One of the list’s notable characteristics is that Korea has been seeing cultural items grow in significance in consumers’ spending and consumers play a bigger role in every industry. This trend is similar to that of Japan: Billy’s Bootcamp DVD, a very effective workout program where users experience modified military intensive training; and Kidzania Tokyo, a theme park for kids where they can experience a variety of business activities. Dentsu Inc., a Japanese advertising agency, said the most remarkable characteristic of its best products list for 2007 is that all the entries became popular through consumer networks, not corporate advertisements. It named the phenomenon “resonant consumption.”

Also notable is that IT goods, where there have not been many breakthrough products, are excluded from the list of “Hit” products and services for the first time since 2000. This suggests that simply modified products which are a far cry from innovative ones such as Japan’s Nintendo Wii and the US’ Apple iPhone cannot satisfy choosy consumers.

Best Products for 2007 of Japan and the US

2. Consumption Trend of 2007 Reflected in the List

Overall, the Ten Hit Products and Services of 2007 are related with consumers’ bigger concerns for wealth care, health care and “mind care” in an environment of easy access to information, economic uncertainty, the run-up to the Presidential election, a record-breaking stock market and growing attention to environmental protection. In addition, the list suggests that the keywords for 2007 consumption were “more sophisticated asset management,” “health and beauty,” “quest for national pride” and “pursuit of natural pleasure.”

Keywords of Consumption for 2007 based on Ten Best Products

(1) More sophisticated asset management: China funds, CMA

Koreans have become more interested in preparing for an uncertain economic future, and unlike in the past, the preferred approach is through investment that could bring relatively high but still safe returns.

Since the early 2000s, many people had once sought to hit a jackpot with quick get-rich options such as the lottery or tried to grab a piece of the hot real estate market. However, since early 2007, with the property market at a standstill because of tougher and tougher government regulations and the huge odds against overnight wealth realized, investors have been shifting their focus to relatively stable and high-yield financial products. They gravitated toward top performing China funds, to cash in on their neighbor’s double-digit growth, and to Cash Management Accounts (CMAs), which offered higher interest income than conventional check accounts at banks. Hence, money poured out of retail bank accounts and into financial products that promised higher returns without requiring the stress of individual attention.

(2) Daily health and beauty focus: corn silk tea, BB cream, wine

The global wellbeing trend affects every sector of Korean society. Health-conscious consumers increasingly choose daily food and beverage in consideration of health and beauty. Thus, in a follow-up to the “wellbeing tea drinks” on the 2006 ten “Hit” products and services, corn silk tea became a hot item, thanks to commercials that claimed the drink would help retain consumers’ V-shaped faces. BB cream enjoyed popularity on claims that it blocks harmful ultraviolet light and helps whiten skin. Wine drinking grew in popularity, a reflection of the health benefits of wine and a departure from traditional binge drinking, practiced mostly by senior, wealthier citizens.

Publishers and celebrities gave the wellbeing trend more impetus. Japan’s comic book series titled “Drops of God” have boosted great popularity for wine among the ordinary people as well as wine enthusiasts, contributing greatly to the popularization of wine. Corn silk tea and BB (blemish balm) cream have been helped by female celebrities who showed off their beautiful faces without makeup.

(3) Quest for national pride: athletic champions and historical dramas

Korea lost its bid to host the Winter Olympics in 2007 but its pair of teenage athletes put the nation on the global sports stage. Victories by figure skater Kim Yu-Na, and freestyle swimmer Park Tae-Hwan cemented their top rankings in their fields among competitors from the world.

At home, Koreans longed for new leadership which would guide the country in the run up to the Presidential election. As a result, they were drawn to historical dramas that evoked national pride and vision rather than historical melodramas centered on personal history or emotional dynamics among characters. Three “King” dramas of “Daejoyoung,” “Legend” and “Yi San”1 were watched widely throughout the country as they have presented kings who were deeply interested in justice and the fate of the country and acted for them. They also provided role models for today’s leaders, by showing in detail how great kings inspired and led people.

(4) Pursuit of natural pleasure: UCC, Infinite Challenge, Wonder Girls

Pleasure that is natural, not scripted, is more and more favored. This is why user-created content (UCC) ranked No. 1 on the 2007 list. The production of UCC is in the process of popularization as getting information and creating content on cyberspace becomes easier. Initially, UCC largely involved humorous video clips and made by a few young people, but now, it may include takes on much more wider themes from society and politics to economy. UCC producers may become celebrities among Netizens once they succeed in attracting attention to the originality of their UCC.

“Infinite Challenge,” a TV variety show, attracted huge audiences because its six participants are trying to perform an unrehearsed task together. Wonder Girls, a five-member dance group, has gained pop idol stature with a naive image in the Korean pop music business, where spectacular dance and remarkable appearance are taken for granted.

That trend indicates that reality is the basis of entertainment. Nowadays, consumers especially prefer cultural products based on sincerity and improvisational abilities. This stands in a sharp contrast to just a few years ago when “Lovers in Paris,” a drama about a modern Cinderella story, and “Welcome to Dongmakgol,” a movie set in the Korean War, were on the top ten list. Today, “Adlibrothers,” a newly program under the popular TV entertainment show “Gag Concert,” is gaining popularity because it unfolds an impromptu story line based on what the audience says.

II. Details of Ten Hit Products and Services

1. UCC (User Created Content)

Not only text-based UCC such as mini-homepages and blogs but also video UCC is spurring Netizens’ attention and interest. As of the end of March 2007, viewings of UCC videos on Korea’s main websites reached 52 million (a year-on-year 85.7% increase)2. In its early days, UCC was considered merely a communication tool among the small number of young Netizens, but now it plays a key role in driving public opinions in politics, economy, society and culture. For example, in early 2007, a video UCC showing a middle-school girl student beaten by a group of students alerted Korean society to the seriousness of school violence.

2. China funds

Overseas stock funds investing in emerging markets, including China, India and Vietnam, have become the favorite of investors for asset management. As of the end of November 2007, investment in overseas stock funds totaled 46.3 trillion won, more than triple that in April 2007.3 Nine of the top ten overseas stock funds in terms of returns are China funds. China’s rapid economic growth, which will receive further stimulus by the 2008 Beijing Olympics, have buoyed investor sentiment. Korean investors’ positions in the China funds reached 18 trillion won at the end of November, a more than fourfold increase from early 2007.

3. Teenage national athletes: Kim Yu-Na, Park Tae-Hwan

Kim Yu-Na, a 17-year old figure skating sensation, and Park Tae-Hwan, an 18-year old freestyle swimmer nicknamed “marine boy,” have rose to the top, the first Koreans to do so in their fields. Kim won gold at Grand Prix final for the second consecutive year and set the highest score in the world’s singles free figure skating in the fifth round of the Figure Skating Senior Grand Prix of the 2007-08 International Skating Union.

Park became Asia’s first gold medalist in the men’s 400-meter freestyle at the Swimming World Cup 2007, a follow-up to winning three gold modals at the 2006 Asian Games and being named Asian Games MVP. He has dispelled conventional wisdom that Asians are incapable of winning international swimming races, getting global attention.

4. Historical dramas: Daejoyoung, Legend

In 2007, broadcasters came up with historical dramas such as “Daejoyoung,” “Legend,” “Yi San” and “The King and I,” most of which have recorded high 20-30% viewing rates.5 Huge popularity of historical dramas has also boosted the sale of historical books and the number of parody advertisements based on historical dramas.

5. CMA (Cash Management Account)

Capital has flown into CMAs of merchant banks and securities companies, driving up the number of CMAs to 4.64 million at the end of November 2007, more than triple that at the end of 2006. Their boom arose as deposits in CMAs just for one day are given higher interest rates than those on checking or savings deposits of banks while they allow investors easy deposit and withdrawal of money, much like checking accounts of banks.

6. Infinite Challenge

MBC presented “Infinite Challenge” as Korea’s first real variety show and saw it grow to Korea’s most popular entertainment show in 2007. Its popularity is confirmed in numbers. For the first 11 months of the year, the show posted an average viewing rate of 18%. Particularly, in November, it was rebroadcast as many as around 90 times on cable TV for one week (the total viewing rate for one week reached 54.3%).6

7. Corn silk tea

Following in the footsteps of wellbeing beverage such as blended tea and barley tea of last year, a traditional herbal drink, corn silk tea has been popular in 2007. “Kwang Dong Cornsilk Tea,” debuted in July 2006, sold a total 120 million bottles (one bottle of 340ml) by October 2007, inviting other drink makers such as Woongjin Food, Dongwon F&B and Lotte Chilsung into the corn silk tea market. The tasty drink’s ability to undo facial swelling has turned women as well as the middle-aged and elderly into loyal customers.

8. Wonder Girls

The female five-member dance group’s song named “Tell Me” has topped online and offline Korean pop charts for 2007.7 Its simple but addictive melody and easy and exciting dance captured the hearts of people across professions and age groups such as students, police, stewardesses and nurses and led them to create their own UCC of “Tell Me” dance.

9. BB (Blemish Balm) cream

BB cream was originally developed to stabilize sensitive skin and help regenerate skin after peeling treatment using laser (for cosmetic purposes). Later it has become better known for other treatments such as correcting skin defects, blocking ultraviolet light and whitening skin. Accordingly, it has garnered favor with women of all age groups who are keenly interested in skin health and beauty, and has grown in sale through online shopping malls or TV home shopping.

10. Wine

With a growing demand for wine, Korea is rising as an important wine importer. Between January and October 2007, wine import reached US$120 million, six times more than in 2000. French wine once dominated the domestic wine market, but now faces a range of competitors from Italy, Chile, the US and Australia. Not only senior people but also young, middle-aged people favor wine as moderate intake is known to improve cardiovascular health.

 

  from  www.seriworl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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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의 조건

2.5%의 조건
우리는 창의력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개인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가 창의력이고, 창의적이지 못한 기업은 바로 도태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창의력이 기업의 미래라고 말한다. 지금은 축구 선수도 창의적인 플레이를 해야 한다. 그럼,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는 창의력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당신은 창의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엉뚱한 생각을 잘하는 걸까? 남들이 하지 않는 행동을 많이 하는 걸까? 트랜드를 잘 쫓아가는 걸까? 사람들은 생각의 틀을 깨라고 하는데, 생각의 틀을 깬다는 건 무엇일까? 만약, 당신이 막연하게 창의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 구체적으로 창의력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나는 창의력을 생각할 때면 이런 그림을 같이 생각한다.
 

나는 창의력이란 나를 창의적 소수에 속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창의력이란 말보다는 창의적 소수라는 단어에 더 주목한다. 우리가 기존의 생각의 틀을 깨는 엉뚱한 생각을 해야 하는 이유도 창의적인 소수에 들어가기 위해서다.

그럼, 창의적인 소수의 조건을 생각해보자. 당신이 알고 있는 창의적인 소수의 조건은 무엇이 있나? 어떻게 하면 창의적인 소수가 될 수 있을까?

나는 이 질문에 대한 하나의 해답을 미국 뉴멕시코 대학의 에버렛 로저스(Everett M. Rogers)교수가 그의 저서 <혁신의 확산(Diffusion of Innovations)>에서 새로운 제품을 채택하는 소비자의 행동 양식을 다음과 같이 다섯 그룹으로 나누어 설명하는 것에서 얻었다. 먼저 그가 나눈 다섯 그룹은 다음과 같다.
    1. 이노베이터(Innovators) : 소비자 전체의 2.5%. 대단히 도전적인 사람들이다. 모험을 즐기며, 신제품을 먼저 받아들이는 것을 즐긴다. 가격이나 외부 평가에 무심하다. 대부분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관련 지식이 많다.

    2.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s) : 소비자 전체의 13.5%. 진취적 기질을 가진 현실론자로서 주변 사람의 구매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한 마디로 오피니언 리더다.

    3. 얼리 매조리티(Early Majority) : 소비자 전체의 34%. 신중하고 전체 소비자 평균보다 조금 빨리 신제품을 받아들인다. 모험심은 적지만, 유행에 뒤지진 않는다.

    4. 레이트 매조리티(Late Majority) : 소비자 전체의 34%. 의심이 많고 보수적 행동을 취한다. 환경 변화에 경계를 늦추지 않고, 신제품을 소비자의 반 이상이 받아들이기 전까지 구매하지 않는다.

    5. 레거드(Laggards) : 소비자 전체의 16%. 전통적인 사고의 소유자로, 혁신이나 새로운 사물/사고를 완강히 거부한다.
어떤 변화와 트렌드가 발생할 때, 그 변화와 트렌드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을 순서대로 5그룹으로 나눠보면 위와 같다는 거다. 이노베이터에서 시작하여 얼리 어답터가 받아들이고 다음 단계의 사람들이 점차적으로 받아들인다. 이노베이터가 만든 어떤 변화를 얼리 어답터가 가장 먼저 받아들여 영향력을 행사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그 영향력이 행사되어 변화가 일어난다는 거다.

그런데, 상당히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어떤 변화나 트렌드와 무관하게 사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맨 앞의 이노베이터와 맨 뒤의 보수층이다. 맨 먼저 변화나 트렌드를 시작하는 사람이 변화나 트렌드에 무관심하다는 것의 의미는 트렌드를 만드는 사람은 트렌드를 쫓아가지 않는다는 거다. 나는 여기에 상위 2.5%가 갖는 창의력의 핵심이 있다고 본다.

트렌드를 만들고 주도하는 사람은 상위 2.5%의 이노베이터다. 그들은 트렌드를 쫓아가지 않는다. 쫓아가는 사람은 언제나 쫓아만 갈 수밖에 없다. 그들은 항상 2등이다. 창의적인 소수는 트렌드를 선도하고 주도하여 다수의 사람들이 쫓아오게 만든다. 창의적인 기업은 고객을 리드하여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다.

우리는 고객 만족이란 말을 많이 한다. 어떤 사람은 고객이 졸도 할 때까지란 표현도 쓴다. 하지만,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만으로는 창의적인 소수의 기업에 들어가지 못한다. 창의적인 소수의 기업에 들어가려면 고객을 리드해야 한다. 고객들이 원하는 요구를 수동적으로 만족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고객도 생각하지 못했던 고객의 욕구를 능동적으로 불러일으키고 그것을 채워줘야 한다. 고객을 리드하는 기업이 진정으로 창의적인 기업이고 미래가 있는 기업이다.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찢어진 청바지를 입는 사람이 있고, 남들처럼 찢어진 청바지를 입는 사람이 있다. 새로움을 창조한다는 것은 리드하는 것이다. 인류의 역사도 그랬고, 성공하는 기업이나 성공하는 사람들은 모두 리드하는 이노베이터의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당신이 만약 성공하는 2.5%의 창의적 소수가 되고 싶다면 당신도 세상의 리더가 되야 한다.

2.5%의 창의적인 소수는 변화의 추세와 트렌드에 얽매이지 않고, 변화와 트렌드를 만들어간다.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얼리 어답터가 될 수 있는 고객을 중심으로 인정 받고 확산시켜나간다. 고객을 리드하며 시장을 만든다. 그래서 창의력의 다른 이름은 리더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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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위해 행복을 포기하는 사람들

[박종하의 창의력 에세이] 행복을 위해 행복을 포기하는 사람들


이야기 1. 미국인 관광객과 멕시코의 어부

한 미국인 관광객이 멕시코의 작은 어촌에 도착했다. 그는 마을의 어부가 잡은 크고 싱싱한 물고기를 보고 감탄했다. 그는 그걸 잡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냐고 물었다. 어부는 시간과 노력이 별로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미국인 관광객은 어부에게 말했다.

“당신은 더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데, 왜 그러지 않습니까?”
“나는 몇 마리의 물고기면 충분해요. 이 걸로 나와 우리 가족은 충분히 생활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도 있는데, 어부는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럼, 남는 시간에 당신은 뭘 합니까?”
“늦잠 자고, 낚시질하고, 애들이랑 놀다가 마누라하고 놀고, 또 낮잠자고. 밤에는 친구들과 술도 한잔합니다. 기타치고 노래 부르면서요.”

미국인은 어부에게 자신을 하버드 MBA라고 말하고, 더 많은 시간을 노력해서 낚시를 하라고 충고했다. 더 많은 물고기를 잡으면, 더 많은 수입이 생기고, 그렇게 돈을 모으면, 큰 배도 살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렇게 해서 나중에는 수산회사도 세우고, 이 조그만 마을을 벗어나 멕시코시티나 뉴욕으로 이사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인의 말을 듣고 있던 어부가 말했다.

“그렇게 되려면 얼마나 걸리죠?”
“한 20년이나 25년 정도요.”
“그 다음에는요?”
“당신 사업이 번창해지면, 당신은 주식을 팔아서 백만장자가 되는 겁니다.”
“백만장자요. 그 다음에는요?”
“그렇게 되면, 당신은 은퇴하여 바닷가가 있는 작은 마을에서 살면서, 늦잠 자고, 아이들이랑 놀고, 낚시질도 하고, 그리고 저녁에는 친구들이랑 술도 마시면서 노는 거죠!”


 

최근 베스트 셀러에 올라있는 ‘2010 대한민국 트렌드’의 한 부분인 <느린 삶이 더 좋은 다운시프트>에서 소개하고 있는 이야기다. 굳이 다운시프트를 생각하지 않더라도, 이야기 1은 앞만 보며 숨가쁘게 달리는 사람들에게 삶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라고 충고한다. 그런 동시에 게으르고 편하게 노력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참 좋은 또 하나의 이야기 거리가 되어준다.

우리는 때때로 인생을 허무하게 생각하며 감상에 빠진다. 하지만, 감상에 빠지는 건 좋지 않다. 특히, 현실 도피의 허무주의에 빠져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나에게 도움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왜 가야 하는지도 모르는 목적지를 향하여 무조건 달려가는 것 또한 옳지 않다. 그래서 가끔씩은 자신을 돌아보며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자신의 목표에 <왜>라는 질문을 해야 한다. 가령, 자신의 목표가 어떤 전문직 자격증을 따는 것이라면 가끔 한번씩 자신에게 물어야 한다. 나는 왜 그 전문직 자격증을 따려고 하는가? 만약, 이 질문에 답을 했다면, 그 답에도 <왜>라는 질문을 반복적으로 붙여라. 이렇게 연속으로 <왜>라는 질문을 하는 것을 <5why>라고 한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왜>라는 질문을 반복해야 하는데, 너무 추상적이고 거창하게 생각하다 보면, 허무주의에 빠지기 쉽다. <왜>라는 질문을 잘못사용하면,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집착하게 되어 종교적인 결론에만 빠진다. 물론, 종교적인 결론을 얻는 것도 좋지만, 종교만이 남고 현실이 없어져서는 곤란하다.

우리는 이야기 1과 비슷한 상황을 너무나 많이 보고 있다. 남부럽지 않게 자식을 키우기 위해서 엄마, 아빠가 모두 밤 늦게까지 일하느라, 정작 아이들은 돌봐주는 사람이 없어서 방치되고 탈선한다. 자식의 미래를 위해 아이들은 유학 보내고 아빠는 기러기 아빠가 되었지만, 가족의 행복과 유대는 없어지고 아빠는 불쌍한 생활을 하고 자녀는 마약에 노출된다. 돈만이 자신의 행복을 지켜줄 것이라고 믿으며 돈을 위해서 자신의 행복을 포기하고 영영 찾지 못하는 사람들. 이런 모습이 나와는 결코 상관없는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한번쯤은 멈춰서 주위를 보자. 내가 지금 어디를 가고 있는지. 얼만큼 왔는지. 혹시 이제는 더 이상 가고 싶은 곳이 아닌데,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가고 있는 건 아닌지. 남의 눈치 보며, 내가 가고 싶지도 않은 곳으로 가고 있는 건 아닌지. 혹시 나는 지금 행복을 위해서 행복을 포기하고 있지는 않은지.

오늘은 잠시 감상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

그래 돈벌고 일하고 하는것은 내 가족과 내 친구들과 잘 살기 위해서인데..

가족과 잘 만나지도 않고 친구들과도 시간에 쫒겨 잊혀져 가고... 이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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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나의 힘

[박종하의 창의력 에세이] 진정한 나의 힘
    양파는 없다

    양파를 찾으려고
    비늘잎을 벗긴다
    투명한 마른 잎을 벗기고
    맑은 살 연한 잎을 벗기고
    벗기고 벗기고 또 벗기고
    또 벗겨도
    양파는 오직 껍질 뿐
    양파는 없다

    사랑도 그와 같아서
    세상둘레 아무리 찾아보아도
    사랑은 보이지 않고
    사랑은 사랑이란 말 속에서만
    존재할 뿐
    사랑은 없다.

이 시는 친구의 블로그에서 우연히 찾은 시다. 작가가 누군지도 모르지만, 가끔 <사랑이란 것이 존재하냐?>고 묻는 친구들에게 블로그의 주인은 이 <양파는 없다>는 시로 대답을 한다고 한다.

분명히 눈앞에서 그 매운 향기로 우리를 눈물 흘리게 하지만, 껍질을 벗겨도 알맹이를 찾을 수 없는 양파처럼 그는 사랑이 존재한다고 한다. 아무리 찾으려고 해도 객관적으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걸 믿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존재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말이다.

종교적인 믿음 역시 아무리 찾으려고 껍질을 벗겨도 객관적인 존재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이미 신앙이 자리잡고 있다. 나는 사랑을 양파에 비유한 이 시를 보면서, 어쩌면 우리가 갖고 있는 대부분의 것이 양파처럼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

당신이 갖고 있는 것과 또, 당신이 갖고 싶어하는 대부분의 것이 양파처럼 존재한다. 객관적으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믿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존재하는 것 말이다.
가령, 이런 경우를 생각해보자. 어떤 대기업에서 새로 CEO를 영입한다. 그럼, 그 회사는 어떤 판단으로 CEO를 영입해야 할까? 만약 당신의 회사에 새로운 CEO가 필요하다면 당신은 어떤 사람을 뽑겠는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새로운 CEO가 와서 1년, 또는 3년, 5년 후에 회사가 큰 성장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미리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단순한 기능이나 특정한 기술을 소유한 사람을 뽑는 경우라면 몰라도, 일반적으로 그 사람의 능력을 미리 눈으로 검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경력이 중요할 수도 있다. 그러나, 과거에 다른 회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는 경력이 새로운 회사에서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똑 같은 일을 하더라도 1번의 성공이 2번, 3번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다.

그렇게 본다면, 보이는 실체는 없는 거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보이는 실체보다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으로 새로운 CEO를 선정한다.

우리가 갖고 있는 자신의 능력을 생각해보자. 우리는 다양한 종류의 재능과 능력이 있다. 어떤 사람은 논리적인 생각을 잘하고, 어떤 사람은 인간관계를 잘한다. 어떤 사람은 임기응변에 강하고 어떤 사람은 폭 넓은 네트웍을 갖고 있다. 또 어떤 사람은 창의적이고, 어떤 사람은 리더십이 강하다.

하지만, 우리가 갖고 있는 대부분의 이런 능력 역시 양파처럼 눈에 보이는 실체를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의 능력은 자신이 자신의 능력을 믿고 다른 사람들이 그 능력을 느끼면서 존재한다. 그래서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첫번째는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믿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능력을 키우는 일이다.

우리가 갖고 있는 능력이 남에게 보여줄 수 있는 객관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은 가끔씩 <나는 아무 것도 없다>는 좌절에 빠진다.
좌절감에 빠지는 사람들은 더욱 더 확인하려 한다.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눈으로 확인하려 하지만, 앞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그의 능력도 양파와 같이 존재해서 결국 확인하지 못하고 점점 더 좌절의 늪으로 빠져들고 만다.

자신의 능력에 의심이 생기고, 자신은 아무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 때면, 모든 사람들이 매일매일 좌절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사실, 누구나 매일 좌절하고 절망감에 빠진다.

강한 사람이란 좌절감에 빠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매일 밀려오는 절망감을 극복하고 스스로 자신을 강하게 믿는 사람이다. 강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란 스스로 자신을 믿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지속적으로 느끼게 하는 사람이다.

성공하는 사람은 어떤 눈에 보이는 기술이나 스킬 보다는 보이지 않는 내면의 힘이 강한 사람들이다. 보이는 힘보다는 보이지 않는 힘이 더 큰 결실을 맺는다. 당신도 당신의 힘을 키워보라. 당신의 힘은 양파처럼 존재한다. 당신은 자신을 믿고, 다른 사람이 당신의 힘을 느끼게 해야 한다.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
그 뒤에 숨어있는
보이지 않는 위대함에 견주어보면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다는 칼릴 지브란의 시가 생각난다. 당신의 힘과 능력도 마찬가지다. 보여지는 당신의 힘은 아주 작다. 그 뒤에 숨은 당신의 진정한 힘에 견주어보면.

당신의 진정한 힘과 능력은 당신 스스로가 당신을 얼마나 믿는가에서 출발한다. 내가 나를 더욱 더 믿을수록 나는 더욱 더 강해지는 거다.
당신은 자신을 얼마나 믿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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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짚시

마음은 짚시

    Che colpa ne ho Se il cuore e uno zingaro e va,
    (나한테 무슨 잘못이 있나요 마음이 떠도는 집시라면)
    Catene non ha Il cuore e uno zingaro e va, e va
    (얽매려 하지 말아 주세요 마음은 떠도는 집시랍니다)
    Finche trovera il prato piu verde che c'e,
    (풀밭이 더 푸르러질 때까지)
    Raccogliera le stelle su di se
    (난 내 머리 위에 떠 있는 별들을 딸 겁니다)

7,80년대에 옛날에 인기를 끌었던 와국 가요중 니꼴라 디바리의 노래 Il Cuore E' Uno Zingaro(마음은 짚시)의 일부다.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떠도는 마음을 노래하여 인기를 끌었다.

계절을 변화가 뚜렷한 우리나라는 적어도 계절에서만은 복 받은 나라다. 여름에 주로 휴가를 가지만 나는 휴가는 사시사철 원하는 때 가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왜 여름에만 휴가를 가도록 하는 지 안타깝기만 하다. 이 가을, 삽상한 바람이 불어는 날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서는 맛을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금요일, 나는 대전에 있는 학교로 강의를 가면서 주말여행기분을 낸다. 강의를 마치고 여차하면 그대로 여행을 떠난다. 대전이란 도시는 그래서 좋다. 원하는 곳으로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차속에는 언제든지 여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 카메라, 세면도구, 침낭, 인라인스케이트, 지도, 몇가지 약, 노트북, 책 몇권, 여행기록을 남길 노트 두권...

그러나 때로는 일 때문에 집안일 때문에 여행을 포기할 때도 많다. 몸이 묶이면 갈 수가 없다. 그러나 마음은 늘 여행을 꿈꾼다.

위의 노래 제목인 [마음은 짚시]도 그런 의마를 내포하고 있다. 몸은 움직이지 못해도 마음은 달려가는 것이다. 이렇게 서로 상반되는 개념의 단어를 찾아 그중 하나만 표현하면 다른 개념은 저절로 연상이 되는 워딩이 된다. 마음은 짚시라고 하면 상반개념인 몸이 생각나는 것이다.

[남자는 힘]이라고 하면 [여자는 아름다움]이라는 느낌이 저절로 따라온다. [아침에는 A]라고 하면 [저녁에는 B]라는 걸 자동으로 연상시켜 준다.

남자-여자 아침-저녁 젊은-늙음 빠른-느린 짧은-긴...

이런 상반된 개념을 찾아 하나만 의미를 줘 보라. 그러면 반대의 개념은 저절로 상상이 되는 워딩이 된다. 그리고 이 가을 기꺼이 짚시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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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지탱하는 힘

[박종하의 창의력 에세이] 우리를 지탱하는 힘

이야기 1. 박물관 도난 사건

국립박물관에 도둑이 들었다. 경찰은 아무런 단서도 잡지 못하고,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사건은 점점 미궁에 빠져들고 있었다. 경찰은 텔레비전 뉴스를 통한 범인의 공개 수배를 요청했다.

<이번 국립박물관 도난 보물은 모두 13개입니다. 그 중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비취색의 반지는 작지만, 예술적인 완성도가 매우 높고, 희귀한 것으로 작년 뉴욕의 한 경매장에서는 비슷한 반지가 무려 300억원에 거래가 이루어진 보물 중의 보물입니다. 보물을 훔친 범죄자는 매우 중대한 벌을 받게 될 것이고, 만약 자수한다면 관대하게 선처할 것입니다>

텔레비전 방송이 나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피투성이가 된 도둑이 자수하며 사건의 진상이 밝혀졌다. 그는 조직 내에서 집단 구타를 당하다가 극적으로 도망을 쳤다고 했다.

<저희는 모두 12개의 보물을 훔쳤습니다. 하지만, 방송에서 말한 비취색 반지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텔레비전 방송이 나간 후에 우리 두목은 우리들을 하나하나 의심하며 하루에 한 녀석씩 무참하게 패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중에 누가 그 반지를 훔쳤는지 몰라도 저는 절대 아닙니다. 저는 그 반지를 보지도 못했다고요>

경찰 조서를 받던 자수한 범인은 자신이 반지를 빼돌리지 않았다며 자신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경찰은 그에게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나는 자네를 믿네>



이야기 1은 나와 철저하게 대립 상황에 있는 조직이나, 냉혹한 제로섬 게임을 하는 상대 조직을 무너뜨리는 효과적인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떤 술수로 상대의 조직력을 약화시키고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는 것은 그렇게 유쾌한 방법은 아니다.

하지만, 이야기 1과 같은 범죄 집단이나 비양심적인 조직을 무너뜨리는 방법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거꾸로 내가 비슷하게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한번쯤은 생각해볼 만한 방법이다.

이야기 1의 진실은 이렇다.
경찰에서 텔레비전 뉴스를 통해서 발표한 비취색 반지는 애당초 도난 당하지 않았다. 하지만, 엄청난 고가의 비취색 반지가 12개의 도난 품과 같이 도난 당했다고 텔레비전에 발표함으로써 범인들은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범인들은 서로에 대한 신뢰가 깨지기 시작했던 거다.

두목은 비취색 반지를 챙기기 위해 조직원들을 하나하나 신문했으며 서로를 믿지 못했던 조직은 와해되기 시작했다. 경찰은 그것을 노리며 도난 당하지도 않았던 비취색 반지를 도난 품목에 포함시켰던 거다.

이야기 1처럼 상대 조직을 무너뜨리는 가장 주요한 방법은 서로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거다. 그리고, 반대로 우리 조직 역시 서로의 신뢰가 깨진다면 바로 무너진다. 조직을 지키는 가장 큰 힘 중 하나가 바로 신뢰인 거다. 그래서 큰 조직이든 작은 조직이든, 조직을 지키고 싶다면 서로를 믿어야 한다.

리더의 역할은 말 그대로 리더십을 발휘하는 거다. 그리고 그 리더십의 가장 기본이 바로 신뢰다. 리더는 신뢰를 얻어야 한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신뢰를 주는 거다. 자신이 받는 신뢰만큼 중요한 것이 다른 사람을 신뢰하는 것이다.

먼저 신뢰를 얻어야 한다. 어떤 성취를 이루거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다른 사람의 지지 없이 자신의 힘만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작은 수준에 불과하다.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하지 않나? 신뢰를 바탕으로 다른 사람의 지지를 얻는 것이 바로 성공의 가장 큰 원천이다.

그리고,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주는 거다. 회사의 크기는 사장의 그릇만큼이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사장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바로 자신을 믿고 따르는 직원을 믿어주는 거다. 사장이 직원을 믿지 못하면 그 회사의 앞날은 없다.

<사람을 썼으면 실수가 드러나기 전까지는 믿고 맡긴다>는 삼성의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말을 조직의 리더는 기억해야 한다. 인간적인 믿음도 가져야 하고, 일에 대한 믿음도 가져야 한다. 가령, 사장이 조직원의 일에 대한 능력을 의심하는 순간 조직원은 일에서 실패한다. 의심할 사람이었다면 처음부터 쓰지 말았어야 하는 거다. 하지만, 사장이 직원을 믿으면 그는 믿음에 대가를 회사에 돌려줄 거다. 그것이 바로 신뢰의 힘이다.

우리는 사랑이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아름답고 행복하다는 걸 알고 있다. 신뢰도 마찬가지다. 내가 얻어야 하는 신뢰가 있는 반면, 내가 줘야 하는 신뢰가 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신뢰는 내가 얻는 것보다 내가 주는 거다. 우리 조직의 진짜 힘은 내가 주는 신뢰에서 생긴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많은 관계를 쌓으며 살아간다. 내가 믿는 사람이 나를 믿어준다면 그와 나는 신뢰로 연결된 같은 편이 된다. 신뢰는 서로를 강력하게 밀착시키는 접착제와 같은 거다. 그렇게 나의 편이 많아지고 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때 나는 성공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가는 거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을 먼저 하는 것이 사랑이라면, 신뢰 역시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을 먼저 해야 한다. 당신이 먼저 당신의 친구를 믿어라. 그럼 그는 당신을 배신하지 않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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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에서 벗어나는 최선의 방법 7가지

[윤영돈의 커리어컨설팅]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최선의 방법 7가지
궁지에 몰리고, 만사가 어긋날 때, 한 순간도 더 이상은 버틸 수 없을 것 같을 때까지는,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 해리엇 비처 스토우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우리는 피할 수 없는 이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를 고심해야 한다. 운동 선수들도 슬럼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피나는 훈련을 한다. 많은 코치들이 이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을 연구했지만 아직 뾰족한 방법이 없다. 코칭스태프에서 갖가지 방법을 찾아 적용하지만 일단 슬럼프에 빠진 이상 벗어나기란 그리 말처럼 쉽지 않다.

슬럼프는 성공하려는 사람에게 꼭 찾아오는 시련이다. 슬럼프가 찾아왔다는 것 자체가 더 높이 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하지만 슬럼프를 우습게 보았다가는 모든 일에 자신감을 상실하고 늘 화만 내어 인간관계마저 뒤죽박죽 될 것이다.

진짜 슬럼프는 성패를 떠나 마음에서 온다. 슬럼프에 빠졌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초조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허우적대다간 더욱더 깊이 빠져서 영영 헤어날 수 없을 지도 모른다. 프로선수와 아마추어선수의 차이는 바로 슬럼프를 어떻게 빨리 극복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흔히 마음을 비우면 슬럼프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비우려고 할수록 심적 부담으로 더욱더 슬럼프에서 빠져 나오기 힘들다.

슬럼프는 영원히 계속되지 않는다. 슬럼프에서 빨리 벗어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하루빨리 부담에서 벗어나 느긋한 마음을 갖는 것이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즐겁게 슬럼프에 맞서라. 슬럼프를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하라. 그것이 바로 진정한 프로페셔널 리스트가 되는 길이다. 전설적인 타자 행크아론이 말했듯이 선수가 슬럼프에 빠지는 것은 당연하다. 지나치게 슬럼프를 걱정하거나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최선의 방법 7가지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최선의 방법 7가지

1. 손에 잡힌 것을 놔두고 한발짝 물러나라!
먼저 슬럼프라고 깨닫는 순간, 빡빡한 스케줄을 취소하라. 그 다음 슬럼프에서 벗어날 궁리를 해야 한다. 욕심을 버리지 않으면 절대로 슬럼프에서 벗어날 수 없다.

2. 초조해 하지 말고 최대한 말을 아껴라!
슬럼프에 빠진 사람일수록 변명이 많아진다. 먼저 말을 아껴라. 긴장감을 상실한 상태에서 지나치게 말을 하는 것 보다 침묵을 지키는 것이 더 좋다.

3. 자신의 생각을 객관적인 글로 정리하라!
일시적인 권태감이나 삶의 의욕을 잃은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좀더 자신을 객관화 시킬 필요가 있다.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닌 이상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할 때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곤 한다.

4. 마음이 맞는 사람과 슬럼프에 대해서 이야기하라!
맛있는 음식점에서 마음이 맞는 사람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해본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저절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5. 슬럼프를 인정하고 자신을 믿어라!
먼저 자신이 슬럼프에 왔다는 사실 자체를 인정하라. 더 이상 자신을 위축시키지 말고 철저하게 자신을 신뢰하라. 자신에 대한 믿음 없이는 절대로 슬럼프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6. 나에게 힘이 되는 것을 찾아라!
전쟁에서 군인들이 삶을 포기하지 않았던 큰 이유는 대부분 고향에서 온 편지나 사진 때문이었다고 한다. 비록 작은 것이라 하더라도 나에게 소중한 것을 찾아라.

7. 스스로를 자극해서 결정적인 실마리를 찾아라!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열쇠는 바로 자기 자신이 벗어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의지가 없다면 이룰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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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큰 돌

어떤 시간관리 전문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이 전문가가 경영학과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명확히 하기 위해,(학생들이 잊지 못할) 어떤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을 했습니다. 경영학과 학생들 앞에 선 이 전문가가 말했습니다.



\"자 퀴즈를 하나 해 봅시다.\"

그는 테이블 밑에서 커다란 항아리를 하나 꺼내 가지고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주먹만한 돌을 꺼내 항아리 속에 하나씩 넣기 시작 하였습니다. 항아리에 돌이 가득 하자 그가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학생들이 이구동성으로 대답했습니다.

\"예\"



그러자 그는 \"정말?\"하고 되묻더니, 다시 테이블 밑에서 조그만 자갈을 한 움큼 꺼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항아리에 집어넣고 깊숙히 들어갈 수 있도록 항아리를 흔들었습니다. 주먹만한 돌 사이에 조그만 자갈이 가득 차자, 그는 다시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눈이 동그래진 학생들은 \"글쎄요\"라고 대답했고, 그는 \"좋습니다\" 하더니, 다시 테이블 밑에서 모래주머니를 꺼냈습니다. 모래를 항아리에 넣어, 주먹만한 돌과 자갈 사이의 빈틈을 가득 채운 후에 다시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학생들은 \"아니오\"하고 대답했고, 그는 \"그렇습니다\"하며 물을 한 주전자 꺼내서 항아리에 부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전체 학급에 물었습니다.

\"이 실험의 의미가 무엇이겠습니까?\"



한 학생이 즉각 손을 들더니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매우 바빠서 스케줄이 가득 찼더라도, 정말 노력하면, 새로운 일을 그 사이에 추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시간관리 전문가는 즉시 부인했습니다. 그리고는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것이 요점이 아닙니다. 이 실험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만약 당신이 큰 돌을 먼저 넣지 않는다면, 영원히 큰 돌을 넣지 못할 것이다.\'란 것입니다.\"



인생의 큰 돌은 무엇일까요?

여러분이 하고 있는 프로젝트입니까?

사랑하는 가족들과 시간을 같이 보내는 것입니까?

여러분의 신앙? 재물? 승진? 사업? 우정? 신의? 봉사?



오늘 밤에 이 이야기를 회상하면서, 한 번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오.

\'내 인생에서, 내 직업에서, 큰 돌이 과연 무엇인가?\'

여러분의 큰돌이 무엇이 되었든, 항아리에 가장 먼저 넣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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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를 가진 어린아이에게, 이 세상은 온통 못으로 보인다



에이브러햄 마즐로우는 "망치를 가진 어린아이에게, 이 세상은 온통 못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망치를 가진 아이에게는 망치로 두드리기만 하면, 자신이 가진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우연히 두드린 것이 못을 박은 것처럼 극소수의 문제만이 해결된다.

자신의 주장을 설득하고자 노력하는 자세는 훌륭하지만, 상대방의 처지를 감안하지 않은 해결책은 설득력이 없다.
이는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아주 흔하게 범하는 실수이다.




 


 


상대방의 입장을 감안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만을 계속 주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회의 참석자나 영업맨중에, 가끔 이런 타입의 사람을 만나곤 합니다.

회의 석상에서 주변 여건이나 다른 팀원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만 계속 주장합니다. 그래서는 올바른 결론을 도출해내기 힘듭니다.

고객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고, 내가 판매할 물건의 장점만 계속 설명하면서 구매할 것을 설득합니다. 이것 역시 성과를 내기 힘듭니다.

고객에게는 각각 그들이 처해있는 상황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구매할 여건이 못되지만 얼마 뒤에 구매할 의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나는 구매할 계획이 없지만, 구매할 만한 주변 사람을 추천해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고객의 개별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무조건 구매만을 설득하면 다른 가능성 마저 닫아버리는 결과를 초래할지 모를 일입니다.

망치를 가진 어린아이에게는 앞에 있는 모든 물건이 망치로 두드릴 못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 어린아이 앞에는 못도 있을 수 있고, 부서지기 쉬운 핸드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무조건 망치로 내리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실패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내가 지금 망치로 못을 내리치는 건지, 핸드폰을 내리치는 건지 생각해볼 일입니다.

주변 사람이나 고객의 처지를 감안한 해결책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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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따뜻한 사람  (0) 2009.01.05
CEO를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0) 2009.01.05
야채를 더 드십시오  (0) 200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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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따뜻한 사람

예수의 손길이 스치면 병자는 지병을 털고 일어났다고 한다. 그게 가능한 일일까?

나는 이런 일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병원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불치병에 걸린 사람이 병원에 갔는데 어떤 인자한 의사가 와서 ‘걱정하지 마라, 곧 나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큰 믿음을 주면 그 환자는 힘을 얻고 병을 이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테면 아주 험악한 인상의 의사가 와서 ‘당신은 곧 죽을 테니 유언이나 준비하라’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 더 빨리 죽을 지도 모른다. 같은 환자라도 어떤 마음을 갖는냐에 따라 치료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군대에서 군의관들은 머리가 아파 오는 병사들에게 두통약이라고 하면서 소화제를 주기도 한다고 했다. 믿거나 말거나...그러나 그걸 먹은 병사는 두통이 낫는다고도 한다. 이런 걸 Placebo효과라고 한다. 즉 심리적효과를 노리는 위약(僞藥)인 것이다. 가톨릭에서는 죽은 사람을 위한 저녁기도를 플라시보라고 한다. 마음의 위안을 주는 의미리라.

나는 우리 인간의 몸은 정신이 지배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다. 다시 말해 육체를 빌어 정신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슴이 따뜻한 사람과 만나고 싶다

이런 광고 카피도 있었고 문학에서도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라는 표현이 자주 나온다. 사람의 체온이 있으니 누구나 가슴이 따스하겠지만 이 말은 육체적 온도가 아닌 마음의 온도를 의미하는 것이라서 보는 이로 하여금 누군가를 생각하고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한다.

사람의 몸 한 부분을 빗대어 감정을 표현하는 워딩기술은 상당히 매력적인 것이 된다. 예를 들어 [가슴이 따뜻한 남자]라고 하면 어떤 남자가 떠오를까? 또 [가슴이 따뜻한 여자]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를 주는가? 좋은 사장이라고 하는 것보다 [가슴이 따뜻한 사장]이라고 하면 더욱 멋진 표현이 된다.

물론 가슴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 몸의 어떤 부분이든 그걸 들고 나와 온기를 불어 넣어 보라. 육체를 빌어 정신세계를 다양하게 표현해 보라.

    잡아주는 손이 따스한 남자-
    오후가 되면 눈빛이 따뜻해지는 여자-
    속삭이는 목소리가 따스한 그 분-


이런 워딩으로 사람을 표현하면 조금은 다른 글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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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를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큰 기업의 대표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많은 경우 CEO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작게는 한 집의 가장인 저도 CEO입니다. 어떤 분은 특정 모임에서 CEO의 역할을 하기도 하고, 실제로 회사를 운영하시는 분들도 있죠. 그리고, 큰 기업을 이끄는 CEO도 계실 겁니다.

최근에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큰 기업을 이끄는 CEO가 되고 싶다면, 그럼 나는 무엇을 갖추어야 하나?

CEO에게 필요한 덕목은 여러 가지가 있고,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도 다르겠죠. 저는 사업의 기회를 만들고 그것을 돈으로 연결하는 것이 CEO의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를 발견하고 사업을 만드는 거죠. 비즈니스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먼저 보는 것에서 기회가 생기고 돈이 생기는 겁니다. 먼저 이야기 하나를 소개합니다.



이야기 1. 돈 한푼 없이 11억 4천 만원을 번 사람

강원도 횡성에 감정가가 3억 5,000만원인 임야가 경매에서 계속 유찰되어 7,000만원이면 살수 있는 땅이 됐다고 합니다. 7,600평의 이 임야는 권리관계가 비교적 깨끗해 가격이 이처럼 떨어질 이유가 없었는데, 이상하게 계속 유찰되고 있었습니다.

현장을 조사한 주인공은 산이 돌산이어서 사람들에게 쓸모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바로 군청으로 달려갔다고 합니다. 군청 관계자에게 자연석의 반출여부를 문의했던 거죠. 군청 담당자는 반출이 가능하다는 대답을 선뜻 내놨다고 합니다. 알고 봤더니 이 지방자치단체는 농촌인구의 유치를 위해 웬만하면 전원주택의 인.허가를 내주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주인공은 이 땅을 경매를 통해 7,450만원에 낙찰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땅의 돌을 캐내기 시작했죠. 돌은 트럭으로 100대 분이 나왔고, 돌을 팔아 5,000만원이 들어왔습니다. 일단 돌을 판돈과 은행경매 대출 3,000만원을 받은 그는 자기 돈 하나 없이 땅을 샀습니다.

돌이 없어진 그 땅은 전원주택 부지가 됐고, 평당 15만원, 총 11억 4,000만원의 땅이 되었던 겁니다.




이야기 1은 요즘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는 <한국의 땅 부자들>이라는 책에서 본 재미있는 사례 중 하나였습니다. 다른 사람이 시키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업을 만들고 자신의 일을 찾으려고 한다면 기회를 발견해야 합니다.

기회의 발견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어떤 발견이라고 하면 탐험을 해야 하고, 남들과 다른 곳에서 다른 것을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가지 않는 길을 혼자 가는 것보다 더 많은 기회는 다른 사람들과 같은 것을 보면서 남이 발견하지 못하는 것을 발견하는 것에 있습니다.

이야기 1의 주인공은 다른 사람들이 모두 전원주택의 부지를 찾고 있을 때, 쓸모 없는 돌을 봤습니다. 감정가가 3억 5천 만원인 돌산을 볼 때, 모든 사람들은 전원주택의 부지로 쓸모 없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그래서 경매는 몇 번의 유찰을 겪었고, 가격은 7천 만원까지 떨어졌던 거죠. 하지만, 그때 사업의 기회를 잡은 주인공은 돌을 캐내서 팔면 돈도 생기고 땅도 생긴다는 것을 발견했던 겁니다. 다른 사람들과 같은 것을 보면서 그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생각을 했고, 기회를 발견했던 거죠.

이렇게 사업의 기회는 같은 것을 보면서 다른 생각을 하는 것에서 얻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고를 전환하라. 초점을 전환하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는 말들을 하는 겁니다.

사업의 기회는 다른 사람들과 같은 것을 보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것에서 찾아옵니다. 이런 질문 들어보셨습니까?

[질문] 야쿠르트 아줌마의 최대의 경쟁자는 누구인가?

약간은 유치해 보이지만, 이 질문은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가령, A라는 우유가 있다고 합시다. A라는 우유의 경쟁자는 누구일까요? B라는 우유가 A우유의 최대 경쟁자임에 틀림이 없다고 합시다. 하지만, 요즘은 사람들이 우유보다는 기능성 야쿠르트를 많이 먹는다고 가정해보세요. 그러면, A우유의 진짜 강력한 경쟁자는 누구일까요?

상황에 따라서는 B우유보다도 야쿠르트가 A우유의 더 강력한 경쟁자가 되는 겁니다. 앞의 질문에 대한 답으로 사람들이 이렇게 이야기하더군요.

<야쿠르트 아줌마의 최대의 경쟁자는 학습지 아줌마다. 왜냐하면, 엄마는 학습지를 신청하기 위해 야쿠르트를 끊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기회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넓은 시각으로 전체를 봐야 하고, 때로는 아주 좁은 시각으로 구체적으로 봐야 합니다. 때로는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을 봐야 하고, 때로는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봐야 합니다. 창의적인 시각과 마인드가 그래서 CEO에게 더 중요하게 요구되는 거죠.

그럼, 이렇게 다른 사람들과 같은 것을 보면서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가지 방법은 보이는 것을 보이는 대로 보는 겁니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CEO는 보이는 것을 보이는 대로 봐야 합니다. 제가 이렇게 당연한 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사업의 기회가 있어도 그것을 보지 못하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도 그것을 알지 못하죠.

성공하는 CEO를 꿈꾸는 여러분은 보이는 것을 보면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여러분의 성공이 시작되기를 기원합니다.

출처 : 박종하의 창의력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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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를 더 드십시오

요즘은 육류가 싫어졌다. 베지테리언(vegetarian)을 선언한다고 했더니 그게 잘 될까하고 웃는 친구도 있었다. 그동안 고기의 맛에 젖어버려서 그걸 쉽게 포기하기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물론 나는 지금 당장 완벽한 베지테리언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야채와 생선위주로의 식단을 고집하다 보면 점점 가까워질 것이다.

베지테리언에도 크게 세종류가 있다. 모든 동물성 식품을 거부하는 극단적인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베전', 우유나 치즈 등 유제품은 먹는 '락토 베지테리언', 유제품 외에 계란까지 먹는 '락토 오보 베지테리언(lacto ovo vegetarian)'이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 채식주의자를 자처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락토 오보 베지테리언이라고 한다. 채식만을 하는 코끼리가 힘이 가장 세다는 점을 베지테리언들은 강조하기도 한다.

일본의 마요네즈 브랜드인 큐피마요네즈는 이런 카피를 썼다.

야채를 더 드십시오

오래 전 난 이 카피를 보고 가슴이 덜컹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 마요네즈를 강조할 것이 아니라 마요네즈와 함께 먹는 야채를 강조하면 되는구나! 그러면 사람들은 야채를 더 먹자는 것에 공감을 하고 야채를 먹을 땐 자연스럽게 큐피를 찾게 되고. 이런 워딩은 제품판매의 효과는 물론 기업이미지도 좋아진다. 공익적인 느낌이라서 누구나 호감을 가지고 받아들인다.

한 발자국만 뒤로 물러서면 보다 객관적인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어떤 사실이나 제품을 강조할 때 조금만 더 뒤로 물러 서보라. 그러면 그 주위의 다른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가치있는 변죽을 울리게 된다는 말이다. 장기를 두는 사람보다 훈수를 두는 사람이 더 잘 보는 이치와 같다.

이런 워딩을 잘 하기 위해서는 언어의 고리를 찾는 연습을 해 보라. 일테면 하늘-비행기-조종사-스튜어디스-미인-미스코리아-수영복-바다...처럼 말꼬리를 무는 연습을 하면 주변의 가치있는 것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최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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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있는 사람이 가져야 할 7가지 미덕

열정 있는 사람이 가져야 할 7가지 미덕
 그대의 마음속에 식지 않는 열과 성의를 가져라. 당신은 드디어 일생의 빛을 얻을 것이다. –괴테

영화 ‘택시 드라이버’를 보면, 비자트가 이런 말을 한다 "너도 알다시피, 인간이 한 직업에 종사하다 보면 그 직업이 그의 모습이 되는 거야." 직업이 우리의 모습이 될 정도로 우리는 열정을 가져보았는가.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원천이 되는 열정은 다른 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 안에서 나오는 것이다. 이런 행동이야 말로 그 자체가 큰 감동을 주는 것이다.

당신은 얼만큼 열정을 갖고 있는가. 혹시 쉽게 포기하고 털썩 주저 앉아 있지 않는가. 당신은 얼마나 당신의 열정을 스스로 느껴보았는가. 누구나 처음 자신의 일에 열정을 쏟았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초심의 열정을 되살려 보자. 당신은 현재 직장에서 일을 할 때도 열정이 샘솟듯 쏟아져 나오는가.

열정은 다른 사람에게 온전히 전해져야 열정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일을 하면서도 짜증내고 신경질 내고 다투는 경우를 종종 본다. 내가 과연 나의 일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 한다. 자신이 고객일 때와 자신이 직원일 때가 입장이 다른 것이다. 그러고도 남들과 다르게 살기를 바라는가. 남들과 다르게 살고 싶다면, 열정을 다해서 타인에게 자신의 열정을 전해라.

CEO들의 성공스토리를 보면, 의외로 어려움을 열정으로 극복한 경우가 많다. 난독증을 앓아서 학습능력이 현저히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CEO들로 성공한 케이스로는 사무자동화 회사인 킹코스의 창립자 폴 오팔리아, 인터넷닷컴을 운영하는 쥬피터 미디어의 앨런 메클러 등이 있다.

킹코스를 세운 오팔리아는 알파벳을 몰라 학창시절 때 낙제를 한 인물이다. 난독증과 집중력 결핍증세를 동시에 앓았던 그는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 있을 수가 없을 정도로 정상적인 사무직 업무를 할 수 없었다. 그래서 궁리 끝에 그는 사무실 밖에서 이뤄질 수 있는 사무실 업무에 관심을 갖고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다. 그런 자신의 경험을 구현한 것이 사무자동화(OA) 회사인 킹코스다.

또한 쥬피터 미디어의 CEO인 앨런 메클러도 학창시절 책을 읽지 못했다. 그러나 스포츠는 좋아해 신문의 스포츠면을 탐독하면서 읽는 능력을 키워갔다. 명문 콜롬비아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장점인 운동 재능이 다른 사람에 비해 워낙 뛰어났기 때문이다. 메클러는 비즈니스의 흐름을 꿰뚫는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다.

전 세계 인구 중 5명중 1명 꼴로 어떤 형태로든 학습능력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성취욕이 강한 사람들에서 그 비율이 더 높지만 그들은 자신의 강점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때때로 일찍 발견함으로써 성공한다.

앞에서 이야기한 CEO들의 열정은 그 자체로 위대하다. 열정은 종종 주위의 사람들에게 전파되어 전체 분위기를 바꿔버리는 위력이 있다. 진정한 정열이란 자신을 조절할 줄 아는 미덕까지도 갖는 역동적인 힘을 말한다. 이 세상에 열정 없이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우리가 들어가고자 하는 회사가 어디에 있는지 알았다면 이제 헤매지 않아도 될 것이다. 어디에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찾는 것이다. 우리가 찾고자 하는 것을 찾을지 못찾을지 아무도 모른다.

열정에 관한 미덕을 몇 가지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열정 있는 사람이 가져야 할 7가지 미덕

1.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주지하라.

“중요한 것은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느냐 보다는 어디를 향하고 있느냐이다”라고 독일의 철학자 괴테는 말한다. 열정을 다하기 전에 내가 나아야 할 방향을 세우고 나아가라. 절대로 초라한 목적에 열정을 쏟지 마라.

2. 힘들겠지만 실패를 받아들여라.

자신이 실패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조차 힘든 사람이 많다. 열정 있는 사람일수록 상처 받기 쉽다. 실패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아파해야 한다. 그래야만 그 실패의 그늘에서 진정으로 벗어날 수 있다.

3. 장애물 앞에 더욱더 강해지는 열정을 보여줘라.

진정한 열정을 갖고 있는 사람일수록 많은 난관이나 장애물까지도 열정으로 녹여버린다. 장애물이 있을수록 오기가 생기게끔 노력하라. 열정을 갖고 있는 사람일수록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4. 자신 보다 약한 사람에게 넉넉함을 보여줘라!

자신 보다 힘이 약하거나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 넉넉함을 보여줘라. 비록 지금 자신에게 금전적인 손해가 있더라도 차후에 그 일이 당신을 더욱더 빛나게 할 것이다.

5. 실속만 챙기는 이익을 멀리하고 자신의 일에 매진해라.

너무 자신의 실속만 챙기려 하지 마라. 넘어진 사람에게는 이유를 묻지 말고 도와줘야 한다. 당신이 내민 작은 손이 당신과 그 사람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6. 흔해빠진 이야기 보다 독특한 이야기를 하라.

해병의 구호를 보면, “아무나 해병대원이 될 수 있다면 나는 해병대를 택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아예 하지 마라. 독특한 자신의 열정을 키워라.

7. 작지만 큰 선물을 해라.

세상에 선물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너무 부담되지 않게 꼭 주려는 직장 동료에게 필요한 선물을 하라. 받은 분을 고려하지 않은 선물은 안 한 것보다 못할 수 있으니 주의하라.

열정은 아름다움을 더욱더 아름답게 만든다. 열정은 무엇인가에 미치는 것을 뜻한다. 열정은 너무나 뜨겁기에 주위에도 전달되며, 열정을 지닌 자는 눈빛이 살아있다. 그리고, 결국은 한계를 초월한다. 당신의 삶은 지금 훌륭하다고 생각하며 열정으로 가득 차 있는가. 그렇다면 그 열정을 느끼는 당신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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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관리의 첫걸음 : 명함 교환 방법 7가지

[윤영돈의 커리어컨설팅] 인맥관리의 첫걸음 : 명함 교환 방법 7가지
 자기 자신을 알려거든 남이 하는 일을 주의해서 잘 살펴보아라. 다른 사람의 행동은 나의 거울이다. 또 다른 사람을 알려거든 특히 그 사람을 아껴 주어라. 또 그 사람을 이해하려거든 먼저 자기 마음속을 들여다보아라. 네가 남에게 바라고 싶은 것을 네가 먼저 베풀어라. -시르렐

인맥관리의 첫걸음이 바로 명함을 주고 받는 행위이다. 명함을 주고 받는 행위는 차후 다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된다. 하지만, 명함에 낙서를 하거나, 명함에 꾸기거나 해서 명함 교환 방법까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처음 비즈니스로 만났을 때는 일어서서 악수로 인사를 많이 한다. 악수는 당신에게 적의가 없음을 나타내는 의미에서 시작하여 결속을 의미한다. 악수할 때는 적당한 힘을 주어서 상대방으로부터 스킨십을 통해서 친근함을 표현할 수 있다. 악수를 청할 때는 윗사람이 먼저 청하는 것이다.

 


1. 명함을 받을 때는 정성껏 받으라.

인사를 하고 난 후 명함을 주고 받는 것이 좋다. 굳이 명함을 받는 순간 두 손으로 떠받듯이 받지 않아도 된다. 왼손으로 받되, 오른손으로는 같이 주고 받는 것이 자연스럽다. 악수와는 반대로 아랫사람이 먼저 건네는 것이 예의에 맞다. 하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 주고 받을 때에는 가장 지위가 높은 사람이 먼저 건넨다. 명함을 받을 때 유의해야 하는 점은 정성을 다해 받는 자세이다. 상대편의 명함은 당신에게 주는 기회의 선물이라고 생각하라.

2. 명함을 받으면서 그때 정리하라.

명함을 꺼낼 때에 지갑이나 수첩에서, 또는 주머니에서 꺼내는 것 보다는 명함집에 넣고 다니는 것이 좋다. 명함을 받아서 너무 유심히 명함을 쳐다보기 보다는 간단히 훑어보고 자신과의 연관성을 생각한다. 나중에 직업별, 업무별, 개인별 등 용도에 맞게 명함을 분류해서 보관하는데 유리하다.

3. 상대편이 보는 앞에서 낙서하지 마라.

인맥관리를 한다고 상대편이 보는 앞에서 명함에다 낙서를 하는 분도 가끔 본다. 상대편에게 물어보지 않고 낙서를 하는 것은 결례일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아무리 인맥관리가 중요하더라도 매너에 어긋난 인맥관리란 존재할 수 없다.

4. 상대편을 배려해서 물어봐라.

명함을 주고 받는 태도 하나 하나가 당신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원칙을 중요시하되, 상대편을 배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가끔 명함을 받고는 한자나 영어로 써서 이름을 잘 모르는 경우도 있다. 그럴 경우에는 상대편에게 양해를 구하고 물어보는 것이 좋다. 또한 악수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것도 별로 좋지 않으니 꼭 의향을 물어봐라.

 


5. 자신을 소개할 슬로건을 찾아라.

자신의 이름과 소속 회사를 밝힌다.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자신을 소개할 문구를 생각하는 것이 좋다. 자신이 맞는 슬로건을 찾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필자의 경우, “언제나 도와드릴 당신이 있어...행복합니다. 윤영돈 커리어코치입니다.”라고 소개한다면 명함을 받는 사람이 호감을 갖을 수도 있을 것이다.

6. 명함을 건네는 때 상대편의 가슴 높이로 전달하라.

상대편에 같은 위치에서 상대편의 가슴 높이로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 제스처 역시 가슴높이를 벗어나게 되면 위압감이나 불편함을 줄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상대편으로 하여금 편안한 자세를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7. 명함을 교환하는 것이 목적이 되지 마라.

어떤 사람은 이야기도 없이 명함만 달랑 받고 사라지는 사람이 있다. 명함을 주는 것은 서로 연락을 해도 좋다는 승인의 행위이다. 언제 어떤 이유로 만났는지, 상대방의 인상과 특기 등 자세한 부분을 기억했다가 정리하라. 인맥관리의 첫걸음은 명함을 받는 행위에 머물지 말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기억하는 것이다. 소중한 것을 배풀 줄 아는 미덕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라

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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