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야후의 소셜 네트워크「매시」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25

신설된 야후의 소셜 네트워크, 매시(Mash)는 명칭이 적절하다. 이 네트워크는 페이스북과 마이스페이스, 위키피디아를 버무려 놓은 것 같다.

 

매시는 이들 서비스에서 가장 우수한, 혹은 최소한 가장 대중적인 기능을 채택하고, 이들을 호소력 높은 소셜 서비스로 취합하였다. 하지만 필자는 야후가 실패한 다른 소셜 네트워크인 야후 360과 동일한 운명을 겪지 않을까 강한 의구심이 든다

마이스페이스: 사용자는 본인의 배경과 컬러 스킴을 추가하여 페이지의 가독성과 속도를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 이것은 마이스페이스의 가장 큰 장점에 속한다.

왜 그랬는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지만 이 기능이 들어갔다. 하지만 매시는 이 기능을 약간 비틀었다. 프로필을 시청할 때, 사용자는 핌프아웃 페이지("퍼글리(fugly)" 버전)에서 배경이 흰색인 평범하고 깔끔한 페이지로 변경할 수 있다.

페이스북: 사용자가 페이지에 추가할 수 있는 모듈 라이브러리가 있다. 그리고 매시는 페이지 레이아웃이 상당히 엄격한데, 특히 맞춤 배경을 끌 경우 가독성을 보존한다. 야후는 모듈 플랫폼을 개발업자에 공개할 계획이지만, 아직은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흥미로운 모듈도 있다. 마이매시로그 기능은 마음에 드는데, 마이블로그로그(야후가 인수한)와 마찬가지로 사용자 페이지에 방문하는 방문자의 성명을 수집한다.

위키피디아: 매시 모델의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기본값으로 사용자의 친구들이 페이지를 편집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냥 페이지 벽면에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핵심 기관에 들어가 이를 재배열할 수 있는 것이다.

가령 누군가 필자의 페이지에 맞춤 RSS 피드(물론 웹웨어)를 추가했다. 나는 다시 배경에 화성침공 액션 피겨 그림을 설정하여 좋아하는 화면으로 돌려놓았다.

위키피디아의 경우 개정 이력이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마음에 안 드는 변화를 복구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페이지를 로크 다운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옵션도 있다.

매시는 트위터식 기능은 추진하지 않지만, 각 프로필에 "블러트(blurt)" 박스가 있기 때문에 "펄스" 기능을 필터링하여 네트워크에서 일어나는 모든 내용을 파악하여 블러트만 표시할 수 있다. 상당히 흡사한 기능이다.

현재 검색 기능이 없고, 필자가 아는 한 모바일 버전도 없다. 하지만 공개 베타 매시는 인상적이다. 사용이 즐겁고 시스템을 신속하게 익힐 수 있다. 프로필 에디터 역시 깔끔하여 작업하는 즐거움이 있다. 또 친구 추가하기도 정말 쉽다.

베타 버전을 사용하는 동안 매시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초대가 필요하다. 필자는 이미 초대장 25건을 발송했지만 아직까지 더 내놓지는 않고 있다. 인바이트셰어(InviteShare)를 시도해도 된다

200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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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도 ‘위키피디아’ 바람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23

240언어에 400만개 지식 담은 백과사전

 

블로깅 활동 영향…‘한국판’집필도 탄력

 

유독 국내에서 지지부진했던 위키피디아가 국내에서 솔솔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위키피디아(Wikipedia)는 240여개 언어로 400만개의 경험지식을 담고있는 세계적인 온라인백과사전. 플랫폼을 개방,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끊임없이 정보를 게재ㆍ수정할수 있는 웹2.0서비스의 표상이다. 이같은 비결로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브리태니커사전이 보유한 정보량을 5년만에 초과하며 급성장했다.

 

그러나 한국은 전 세계 위키사용권 중 30위에 해당한다. 이는 국내 인터넷 환경에 비하면 결코 높지 않는 순위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토론문화에 익숙지 않은 국내 네티즌들의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웹 2.0이 인터넷 트렌드로 자리잡고 게시판과 블로깅 활동이 활발해지며 위키피디아에 대한 관심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동영상이나 생활지식 등 손수제작물(UCC)에 익숙한 국내 사용자들이 UCC의 원조격인 위키피디아의 매력에 빠지기 시작한 것. 2004년 국내 도입 이후 현재까지 게재된 콘텐츠는 4만여건. 최근 오프라인에서 위키 사용자들의 모임도 열리고, 온라인상에서 ‘한국판 위키피디아’ 집필은 물론, 영어판 위키 편집에 직접 참여하는 등 활동양상이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다. 관련 기업들도 위키피디아를 접목해 사용자 입맛에 맞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다음은 최근 백과사전 검색에 위키피디아를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전문 검색결과 뿐만 아니라 사용자 집단 지성의 결정체인 위키 정보까지 검색할 수 있게 한 것. 위키 한국판ㆍ영어판 동시검색기능을 추가, 기존 포털 사전검색의 약 3배에 이르는 200만여개의 표제어를 제공한다. 위키 백과사전의 결합으로 사용자들이 직접 축적한 경험지식들을 공유할 수 있어 UCC 정보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SK텔레콤도 지난 7월 한국판 위키피디아 사이트의 콘텐츠를 휴대전화로 제공하는 ‘위키피디아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따라 위키 정보를 무선인터넷 네이트를 통해서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최신 유행어와 정보에 대한 검색도 가능케 해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강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각 기업 경영전략으로 도입되기도 한 위키피디아는 개방적인 공동작업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국내시장에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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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필터링 기술 개발 '한창'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21

개정 저작권법의 영향으로 P2P나 웹하드 업계는 불법 저작물의 유통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6월 29일부터 시행된 개정 저작권법은 온라인 서비스 사업자에 저작물의 불법적인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기술적 조치를 의무화했기 때문이다.

법에서 명시하고 있는 기술적 조치란 불법 저작물의 유통을 막고, 문제가 없는 저작물의 유통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여전히 저작물의 불법 유통을 막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마련되지 않아 관련 업계에서는 골치를 앓고 있다. 법에 따르면 기술적 조치를 취하지 않는 사업자는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현재 개정 저작권법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동영상 저작물이다. 이를 지켜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저작권을 둘러싼 논쟁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과거 저작권자와의 협의 없이 무료로 음원을 유통시킨 소리바다는 이후 몇년간 소송에 휩싸여야 했다. 지금 소리바다는 유료화돼 운영되고 있으나 여전히 음원 저작권자와의 갈등은 지속되고 있는 상태다.

결국 음원 저작권자와 서비스 사업자가 저작권을 두고 몇 년간이나 지리한 논쟁을 거듭한 덕분에 우리나라 디지털 음악 산업은 한 걸음도 발전하지 못한 채 퇴보하고 말았다.

동영상 파일의 상당 부분은 P2P 사이트나 웹하드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물론 이들 대부분은 불법 저작물들이다.

개정 저작권법이 P2P 사업자나 웹하드 업체 등에게 이들 불법 저작물의 유통을 막는 기술을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므로 동영상 저작물의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한 기술은 현재 이들 업체들에게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그러나 동영상의 경우 현재는 필터링하는 기술이 거의 '전무하다'고 할 수 있다.

음성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음원의 필터링 기술을 주로 개발하는 뮤레카도 현재 동영상의 필터링 기술 개발에 한창이지만 아직 결과물을 내놓지는 못했다.

뮤레카의 김주엽 이사는 "동영상 저작물의 필터링 기술은 9월 말에서 10월초 경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백신이 계속 개발돼도 바이러스가 나오는 것처럼 이 기술의 경우에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완성도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에 따르면 뮤레카가 현재 준비하는 기술은 동영상의 음성을 '디지털 지문'이라고 할 수 있는 '해시(Hash)'를 이용해 분석하는 방법이다.

개정 저작권법이 이미 발효된 상황에서 여태 별다른 기술적 조치를 취하지 못한 P2P 및 웹하드 사업자들도 발 등에 불이 떨어졌다.

한국P2P네트워크협의회(www.koreap2p.org) 김준영 회장은 "9월이나 늦어도 10월 경 필터링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이를 탑재할 예정"이라며 "초기인 만큼 기술이 완벽하진 않겠지만 서비스 사업자들로서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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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포렌식`의 힘…변양균ㆍ신정아 연서 찾는데 결정적 역할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20

삭제된 이메일을 복원하는 기술이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 간의 '부적절한 관계'를 밝히는 데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면서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이 주목받고 있다. 완벽하게 없앴다고 생각하는 디지털 정보를 살려내는 디지털 포렌식은 과연 뭘까.


디지털 포렌식이란 '디지털 기기에 적용하는 법의학(forensic)'이다. 시신을 해부해 사인(死因)을 밝히는 것이 법의학이라면 디지털 포렌식은 컴퓨터 휴대폰 등 압수된 디지털 기기를 파헤쳐 은밀히 숨겨둔 정보를 찾아내거나 지워버린 정보를 복구해 범죄 단서를 찾아내는 첨단 수사기법을 말한다.

시신이 훼손되었어도 단서를 찾아내는 포렌식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포렌식 역시 훼손된 디지털 기기 속에서 증거를 찾아낸다. 외국의 디지털 포렌식은 구멍나거나 깨진 CD를 복구하는 수준까지 와 있다.

삭제한 이메일을 복구하는 것은 디지털 포렌식의 기본 중에 기본이다. 이메일 뿐 아니라 문서 등 PC에서 삭제한 파일도 순식간에 잡아낸다. 하드디스크에 기록이 고스란히 남기 때문에 운영시스템(OS)에서 문제의 파일을 인식하는 연결고리(인덱스)만 찾으면 복구할 수 있다. 분식회계와 관련된 떳떳하지 못한 파일을 지워도 수사 과정에서 드러나는 것은 디지털 포렌식 때문이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 하드디스크에 파일을 저장하는 원리 때문이다. 컴퓨터에서 '저장'을 누르면 하드디스크의 여러 개 조각난 공간에 파일을 순차적으로 저장한다. 가령 10킬로바이트(KB),20KB,30KB,40KB,50KB짜리 파일이 하드디스크의 A,B,C,D,E라는 공간에 저장된다고 하자. 물론 파일과 공간 사이엔 인덱스가 존재한다.

이 가운데 30KB와 50KB 두 파일을 지운다면 C와 E 공간이 비게 된다. 여기에 80KB짜리 새 파일이 들어온다면 C와 E 공간에 걸쳐서 저장된다. 80KB짜리 새 파일과 C,E 간의 인덱스도 새로 생겨난다. 그러나 30KB 파일과 C,50KB 파일과 E 간의 기존 인덱스는 지워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다. 물론 파일을 지우고 덧씌우는 과정을 반복하면 인덱스를 찾아내기가 힘들어진다.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메일 보안 전문업체인 소만사의 김대환 사장은 "아웃룩에 저장해 둔 이메일은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100% 복구할 수 있다"며 "이메일 삭제는 마치 마을은 그대로 두고 지도에서 지명만 지우는 것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하드디스크 포맷도 마찬가지다. 인덱스와 파일 내용 자체를 백지화하는 '원천포맷(Raw Level Format)'을 하지 않으면 내용을 그대로 복구할 수 있다. 실제로는 원천포맷도 복구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같이 하드디스크에 저장돼 복구하기 쉬운 정보를 '비휘발성 증거'라고 한다. 비휘발성 증거의 복구 가능성을 완전히 없애는 유일한 방법은 하드디스크를 망치로 깨부수는 것 말고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인터넷 포털에서 제공하는 웹메일이나 메신저 등은 예외다. 데이터베이스(DB) 용량이 제한돼 있는 탓에 사용자들의 이메일 내역을 모두 저장해 둘 수 없다. 메신저는 서버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기록이 남지 않는다.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들은 이런 정보를 '휘발성 증거'라고 한다. 날아가버려 확보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현재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디지털수사팀은 포렌식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200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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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음악시장 전운…송사리, 소리바다에 '도전장'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18


P2P 전문 음악서비스 시장에 전운(戰雲)이 감돌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P2P 기술 기반의 새로운 음악서비스인 '송사리(www.Songsari.com)'가 이르면 다음달 중순 본격 서비스를 개시한다. 코스닥기업인 솔본의 계열사인 '송사리'는 소리바다와 같이 개인간 파일공유(P2P)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전문 음악 서비스로 사이트 오픈을 서두르고 있다.

송사리는 처음부터 음반기획사 및 음악 신탁단체와의 사전협의를 통해 음원을 공급 등 합법적인 서비스를 기치로 내걸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소리바다가 독점하다시피 한 국내 유료 P2P 음악시장은 본격적인 경쟁구도가 불가피하게 됐다.

현재 P2P 음악 시장은 지난 2000년 문을 연 소리바다에 의해 '공짜음악'의 대명사로 시작된 이후 대형 이동통신사 계열의 멜론, 도시락 등 웹(Web)상의 온라인 음악서비스와 차별화를 시도하면서 또 다른 시장을 형성해 왔다.

하지만 수년간의 저작권 침해 다툼을 뒤로 하고 지난해 7월 소리바다가 유료로 전격 전환, 현재 약 70만명의 유료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2005년 오픈한 '몽키3'(유료회원 10만명 미만 추정) 등 군소업체들이 소리바다에 대항하고 있지만 유료회원수나 방문자수 측면에서 실질적인 경쟁 상대가 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시장환경을 고려할 때 '송사리'의 출현은 그동안 이렇다할 맞수가 없던 소리바다에게 가장 큰 도전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향후 P2P-웹 음악서비스 시장 활성화 및 판도 변화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온라인 음악시장 한 관계자는 "그동안 기존 소리바다가 독식하고 있는 P2P 유료시장에 새로운 대항마가 나올 것으로 기대는 됐지만 저작권 등 여러 문제로 인해 선뜻 뛰어든 업체가 많지 않았다"며 "송사리가 신탁단체와 음반사와의 음원 공급과 저작권 문제 등을 어떻게 해결할 지가 관심사"라고 전했다.

소리바다의 손지현 상무는 "P2P 시장 자체가 커진다는 점에서 경쟁 상대가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하지만, 우리 경험상 초기 유료회원를 확보해 나가면서 안정적인 음악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보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다소 회의적인 시각을 표시했다.

송사리가 신탁단체는 물론 저작인접권자까지 아우르는 안정적인 음원 커버리지를 확보하면서 동시에 만족할 만한 수준의 유료회원의 유입 없이 이미 7년간의 노하우를 쌓은 소리바다를 따라 잡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이에대해 송사리의 김준영 대표는 "신탁 단체는 물론 음반제작사 및 해외 메이저 직배사 등을 대상으로 음원공급 계약을 추진,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쟁력을 통해 소리바다와 경쟁을 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P2P나 웹서비스 통해 음악을 듣는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사용료 ▲DRM(디지털저작권관리) 설치에 따른 서비스 이용의 불편 ▲저작권 문제 ▲만족스럽지 못한 음악서비스 커버리지 등으로 요약된다.

송사리가 이같은 시장욕구를 얼마나 충족시켜 줄 수 있을 지가 사업 성공의 관건이라는 평가다

200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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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제2의 전성기는 없다?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17

싸이월드의 새 플랫폼인 C2를 통해 제2의 싸이 월드 돌풍을 꿈꾸던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의 구상에 제동이 걸렸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컴즈는 종전의 싸이월드를 비실명 기반으로 올해 3월각종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C2를 내놓았으나 현재 싸이월드2의 가입자가 80만명에 그치는 등 정체상태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초 서비스 시작 1주일 만에 가입자 50만명을 확보하며 쾌조의 출발을 과시했으나 이후 5개월이 경과한 현재까지 불과 30만명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싸이월드가 2004년 가입자 1천만명을 돌파하며 싸이월드 돌풍을 일으켰으나 올해 초 2천만명에 이른 뒤 성장 한계에 직면했다는 업계 안팎의 진단과 무관치 않은 것이어서 주목된다. 현재 싸이월드 전체 가입자는 2천200만명이다.

C2이용자들은 C2가 일촌을 다시 맺어야 하는 기능상의 불편함 외에 잦은 오류 등을 일으킨다며 불편을 호소해 왔으며, 바로 이런 점이 성장 정체의 원인이 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실명제 위주의 지인 커뮤니티 서비스인 싸이월드와 비실명제의 블로그 서비스에 가까운 C2가 서로 연결고리가 부족하다는 점도 가입자 증대에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C2 이용자는 "이미 이용자들이 다른 사이트에서 블로그를 보유하고 있는데 굳이 싸이월드 홈피를 C2로 업그레이드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SK컴즈는 C2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었던 인터내셔널 서비스와 개인 검색서비스도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C2의 가입자 확대가 이처럼 소강상태에 빠진 가운데 기존의 싸이월드에 대한 이 용자의 참여도 또한 점차 낮아지고 있다.

싸이월드의 한 이용자는 "싸이월드에 친구들이 올리는 글이나 사진은 본인에 대해 연예인처럼 포장된 부분이 많아서 식상해진 측면이 있다"며 "최근에는 자기 중심적이지 않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독립 블로그를 만들어 쓰고 있다"고 말했다.

싸이월드는 특히 다른 계열사와의 시너지도 높게 나타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3월 같은 계열사인 엠파스[066270]는 싸이월드와 검색을 연동했으나 엠파스의 검색점유율(코리안클릭 기준)은 2월 2.86%에서 3월 3.38%, 4월 4.12%까지 올랐으나 5월에는 3.46%로 다시 감소한 뒤 7월 3.37%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싸이월드의 가입자가 2천만명인 점을 감안할 때 엠파스와 연동한 이후의 검색점유율 증가분이 1% 미만에 그친 것은 그야말로 극히 부진하다는 평가를 면키 어려운 대목이다. 특히 SK텔레콤[017670]의 무선인터넷사업부문은 싸이월드와 별도로 유무선 기반의 소셜네트워킹사이트인 토씨 베타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어서 싸이월드가 SK그룹 내에서 차기 성장동력으로서의 위상을 상실하는게 아니냐는 관측에도 무게가 실리고있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200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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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배경음악, MP3 플레이어로 들을 수 있다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16

싸이월드 배경음악, MP3 플레이어로 들을 수 있다.

소비자가 인터넷으로 음악을 구매하는 방법은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다운로드 방식과 특정 사이트 안에서만 들을 수 있는 스트리밍 방식이 있습니다. 이 중 스트리밍 방식으로 음악을 판매하는 대표적인 사이트인 싸이월드. 싸이월드의 배경음악 서비스는 사이트 내에서만 들을 수 있습니다. 싸이월드에서 구매한 음악을 자신의 mp3에 저장하고 싶으면 다운로드 방식으로 판매하는 다른 사이트에서 한 번 더 구매해야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서비스의 차이 때문에 중복 구매가 늘자 네티즌 이시원씨는 포털 사이트 다음의 아고라에 싸이월드에서 구입한 음악을 개인 mp3에서도 자유롭게 들을 있게 해달라는 청원이 올렸습니다.

청원자 이시원)

싸이월드에서 음악 사면 내것이 되는 건데 MP3에 넣을수도 가질 수도 없다. 돈도 아깝고, 음악같은 경우 소리바다 같은데서 한 음악을 두 개를 사야되잖아요 똑같은 것을

싸이월드의 음원에 대해 저작권을 징수하고 있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측은 사업자가 정한 서비스를 소비자가 알고 사용하기 때문에 다운로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배정환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전송팀장)

서비스를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서비스 형태를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에 개인들이 그것을 알고 이용하는 개념이다. 벗어나면 안 된다.

그렇다면 이시원씨의 청원처럼 싸이월드의 배경음악을 MP3 플레어어로 들을 수는 없을까?

일부 네티즌은 녹음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이러한 방법을 불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허찬 네티즌)

스트리밍도 저작권이 있는데 일단 음원을 돈 주지 않고서 채취한다는 것은 금전적인 투자를 하지 않고 얻으니 불법이 아닌가 싶어요.

하지만, 저작권법 30조에 따르면 사적인 사용목적을 위한 복제는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가 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배정환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전송팀장)

음원 캡쳐 프로그램을 가지고 한정된 범위에서 다운로드 받는 것은 가능합니다.

즉 상업적인 용도로만 사용하지 않을 경우 구입한 배경음악뿐만 아니라 구입하지 않은 배경음악을 mp3로 변환하는 것도 불법이 아니라는 이야깁니다.

녹색소비자연대 전응휘 정책위원)

저작권의 위배는 복제, 공연권에 대한 권리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비영리적인 사적인 목적으로 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99년 사이트 개설 이후 약 2억곡의 음악을 판매해 1천억원의 수익을 올린 싸이월드의 배경음악 서비스. 네티즌의 녹음 프로그램 사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 커뮤니케이션즈는 다운로드 서비스 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00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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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포털에 뉴스공급 중단하라"…국내 언론사 등에 제안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14
"국내 다른 포털에 뉴스 서비스를 중단하라. 그렇다면 적극 지원하겠다."

구글 본사가 조선·동아 등이 참여하는 신문사들의 디지털 아카이빙 사업인 '뉴스뱅크'에 이같이 제안해 파란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국내의 다른 포털에 뉴스 공급 중단을 전제로 독자적인 뉴스서비스를 한다면 지원하겠다는 방안을 공식 제안한 것. 국내 포털의 뉴스 서비스에 획기적 변화가 예상되는 제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7일 신문업계에 따르면 구글본사는 지난 4일 뉴스뱅크측에 네이버나 다음 등에 뉴스공급을 중단할 경우 ▲ 구글의 광고프로그램인 애드센스와 뉴스뱅크의 광고프로그램을 통합하고 ▲ 뉴스뱅크 회원사들의 디지털화를 적극 지원하며 ▲ 네이버의 뉴스섹션같은 사이트를 신문사들이 함께 만들경우 이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뉴스콘텐츠 제휴방안을 제시했다.



이렇게 되면 국내 네티즌들은 NHN, 다음 등 국내포털에서 주요 언론사 뉴스를 보지 못하게 되는 셈이다. 뉴스뱅크 회원사들의 사이트나 구글이 지원하는 통합 뉴스 서비스 사이트를 이용하게 된다. 국내 뉴스콘텐츠의 인터넷 유통 흐름에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는 것이다.

뉴스뱅크와 구글은 지난 달부터 공동광고유치와 수익공유 사업에 대해 논의해 왔지만, 공식적으로 제안이 이뤄져 회원사들과 제안된 내용이 공유되고 각 신문사 경영진에 보고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앞서 뉴스뱅크는 구글외에도 NHN 등에 공동 광고 유치와 수익 공유 사업을 제안한 바 있다.

또한 조선일보와 한겨레 등이 구글의 광고프로그램인 애드센스를 도입했으며, '뉴스뱅크'의 회원사인 동아일보는 NHN과 신문사 과거기사 디지털화에 협력키로 했다. 동아일보의 과거 70년 간의 기사를 디지털화해 주는 대신 NHN에 5년간 독점을 보장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것. 따라서 이번 구글의 제안에 대한 동아일보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뉴스뱅크의 한 관계자는 "회원사에 어제 제안이 공식적으로 공유된 만큼, 각사 경영진 보고를 거쳐 의견을 조율하게 될 것"이라며 "구글이 신문사들에게 미니멈 게런티를 보장하고 클릭당 과금 수익도 있는 만큼 언론사 입장에서 크게 손해 볼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구글의 제안은 포털이 독점하는 국내 뉴스 콘텐츠 시장에 구체적인 제안으로 나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구글은 타임, 가디언,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을 디지털화 해주고 대신 구글 사이트에서 기사 일부를 보여줘 해당 콘텐츠로 연결시키는 뉴스 아카이브 검색(http://news.google.com/archivesearch)서비스를 하고 있다.

구글의 이번 제안은 '구글 뉴스 아카이브' 검색 서비스와 비슷한 맥락으로 보이며,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 한국런칭을 앞두고 엠군 등 전문업체와 제휴해 한국어 콘텐츠를 확보하려는 전략과도 맞닿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제안에서 구글코리아는 별다른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지만, 네이버나 다음에 국내 뉴스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을 경우 구글코리아에 유리한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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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몇번이면 나도 `마당발`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11

클릭 몇번이면 나도 `마당발`

온라인에서 내가 모르는 사람을 새로 알게 된다.

서로 친구가 되고,사업상 파트너도 된다.

이 같은 인맥구축 사이트가 잇따라 오픈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인맥구축사이트는 과거 싸이월드 미니홈피나 아이러브스쿨처럼 친구나 동창 등 기존에 오프라인으로 알던 사람을 관리하는 차원과는 전혀 다르다.

완전히 새롭게 인맥을 만들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새로운 만남을 표방했던 세이클럽과 비슷하지도 않다.

세이클럽처럼 즉흥적인 만남이 아니라 보다 체계적이고 개인화된 인맥을 구축해 주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전문가 인맥에 특화-링크나우

지난 7월11일 오픈한 링크나우(www.linknow.kr)는 비즈니스맨과 전문가를 위한 인터넷 인맥구축 서비스다.

국내 처음으로 3촌(친구의 친구의 친구)까지 찾을 수 있는 강력한 '인맥검색엔진'을 도입해 순식간에 방대한 인맥을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서비스는 웹2.0솔루션 개발업체 ㈜위키넷이 개발했다.

회원이 프로필을 통해 자신의 경력과 전문성을 널리 알리고 필요한 사람을 쉽게 찾아 연결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른바 비즈니스용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다.

신동호 ㈜위키넷 대표는 "지금까지 비즈니스맨은 인맥을 쌓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지만 이제 단 몇 분의 투자로 링크나우에서 한 명과 연결하면 3촌까지 수백 명의 새로운 전문가를 새로 알고 소개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링크나우 가입자는 상대의 경력,전문분야,자기소개,학력 등을 보고 서로 인맥 연결을 요청할 수 있다.

상대가 연결에 동의하면 서로 연락처를 볼 수 있게 되며 상대와 인맥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산업별,회사별,국가별,지역별,출신대학별로 인물을 쉽게 찾을 수도 있다.

◆젊은이들의 가치 교환 네트워크-피플투

피플투(www.people2.co.kr)는 인물 검색이란 특징을 내세운 인맥사이트다.

유명인만 인물 검색을 하는 게 아니라 일반인들도 인물 검색을 한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자신의 특징을 키워드로 입력하고 관심있는 사람들을 검색해 친구도 찾고,멘토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변호사,의사,광고담당자,마케터 등 커리어에서 쿠키 잘 굽기, 보드 잘 타는 방법, 보컬 트레이닝, 사진 잘 찍는 방법 등 취미나 감성적인 키워드까지 다양한 특징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또 검색할 수 있다.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을 찾아서 멘토를 신청하고 일 대 일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간이다.

피플투에서는 자신이 줄 수 있는 능력과 정보를 자신이 얻고자 하는 내용과 맞바꾸는 물물교환 방식으로 인맥을 연결한다.

대학생뿐 아니라 직장인들도 가입하기 때문에 전문성과 사회성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학생들은 전문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인을 만나고 조언과 다양한 전문지식을 얻을 수 있다



◆한국형 인맥구축 사이트-플랜다스U

플랜다스U(uphome.plandas.com)는 플랜다스 2006의 업데이트판이다.

기존 플랜다스 2006의 경우 개인정보 관리 기능이 위주였다면 플랜다스U는 인맥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존의 핵심 메뉴인 주소록 기반의 아웃룩과 문자 보내기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고 '이야기'라는 기능을 추가했다.

모든 사용자 정보가 서버공간에 저장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모든 인맥관리가 온라인에서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특정 인물에 대한 히스토리도 검색할 수 있다.

나눈 이야기,보낸 문자,만난 날짜 등을 찾아볼 수 있다.

바뀐 친구의 연락처를 알려주거나 '투데이'를 통해 수시로 친구들 소식을 알려주는 기능도 갖췄다.

김도연 피플투 사장은 "싸이월드가 국내에서 크게 성공함으로써 한국에서도 인맥 서비스의 시장성은 인정 받았지만 지나치게 재미 요소에 치우친 바가 많았다"며 "최근 웹2.0과 함께 등장하는 인맥 서비스들은 보다 생산적이면서 현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한국적인 인맥 서비스란 점에서 차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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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어긴 방송UCC..포털서 "아웃"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07

NHN-다음, 지상파 3사와 저작권준수 협약

 

앞으로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다음에서는 드라마나 오락프로그램 등 지상파 방송사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법 동영상이 발붙이기 어려워진다. 방송사 허락 없이 카페나 커뮤니티, 블로그 등에 올려지는 방송 동영상은 발견 즉시 삭제된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와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포털 2사는 4일 동영상 저작권을 보호를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립각을 세우던 방송사와 포털이 저작권 보호를 위해 한 배를 타면서, 장기적으로는 동영상 UCC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논의도 진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양대 포털과 `원론적 '화해'

이번 협약은 방송 3사가 국내 포털을 대표하는 2개사와 원론적 합의를 도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저작권 보호 의지를 확인하고 상호 신뢰를 구축, 동영상 콘텐츠 유통 시장을 투명하게 만든 후 동영상 UCC등 방송 콘텐츠가 정당하게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한 것.

협약에 따라 방송 3사와 포털은 방송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와 건전한 콘텐츠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불법 저작물을 즉시 삭제하기로 했다.

100% 유저들이 순수 제작한 동영상 UCC와 영화홍보물 등 광고 동영상, 방송사가 저작권을 포기한 동영상을 제외하면 1초라도 무단 복제된 부분은 다 불법이다. 예컨대 한일전 축구 중계방송에서 우리나라가 골을 넣은 장면 등을 캡쳐해서 포털에 올렸다면 바로 삭제 조치된다.

양측은 저작권 전담인력 배치, 모니터링 인력 확충, 저작권 보호를 위한 사전·사후 후속 조치 등 상호간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시행해 갈 예정이다.

방송사 관계자는 "일단 커뮤니티나 카페 등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불법 동영상을 삭제하고 유통시장을 정화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후 지상파 방송사의 동영상 콘텐츠와 그 콘텐츠를 활용한 2차적 생산물(동영상 UCC)의 이용 방안에 대해 추가적으로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다 구체적인 방송 콘텐츠 활용 가이드라인에 대한 협의가 남아 있는 것이다.

◆전문 UCC업체 "부담되네"

앞서 지상파 방송 3사는 자사 콘텐츠를 불법 유통하거나 이를 방조한 포털 및 동영상 서비스사 100여곳을 상대로 2차례에 걸쳐 경고문을 발송했다.

따라서 양대 포털 이외의 다른 포털 및 동영상 전문업체들과의 협의는 아직 숙제로 남아 있다.

SBS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포털을 제재 대상이 아닌 협력 대상으로 인정하고 손을 잡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다른 포털과 동영상 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같은 내용의 협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HN 및 다음이 협약한 내용대로 다른 업체들이 따라오지 않을 경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굽히지 않겠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엠군, 판도라TV 등 동영상 전문서비스 사이트나 불법 콘텐츠의 온산지로 불리는 웹하드업체들은 방송사가 제시하는 저작권 보호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줄소송을 당하게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200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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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M프리' 정착 가능성 높다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06

음악 서비스 업체들이 판매하는 음원에 불법복제 방지용 디지털저작관리(DRM)를 적용하지 않은 이른바 ‘DRM프리’ 음원판매의 한국내 정착가능성이 있을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종량제 음원판매자와 사용자들로부터 예상외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

 최근 EMI, 유니버설 등 세계굴지의 음반사들이 애플·월마트 등과 함께 시도하면서 관심을 모으기 시작한 DRM프리 음원판매가 월정액제 주도의 한국의 음원판매시장에서도 나름대로 정착되고 있다는 얘기다.  

 당초 우려는 저작권 보호가 어렵고, 무한 복제의 위험성이 있어 음원 저작권자들의 반발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권리자 입장에서는 소비자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고, 소비자는 합법적으로 구매한 음원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DRM프리 음원 판매가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국내에서 DRM프리 음원을 판매하는 주요 음악 서비스 사이트는 엠넷닷컴, 벅스, 쥬크온 등 3사. 이들은 일부 종량제로 공급하는 음원에 대해 음원 권리자와의 협의를 거쳐 곡당 500원씩 받는 종량제 음원 중 일부에 적용하고 있다. 

 세 업체 중 DRM프리 음원을 가장 먼저 공급한 쥬크온의 경우 종량제로 다운할 수 있는 음원 중 60%가 DRM프리 음원이다. 엠넷닷컴은 30%, 벅스는 10∼20%의 음원을 DRM을 씌우지 않고 서비스 중이다. 

 DRM프리 음원은 PC에 저장 후 MP3플레이어, PMP는 물론이고 컨버팅을 통해 휴대폰에서도 재생이 가능해 소비자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엠넷닷컴에서 DRM프리 음원 곡수는 전체 곡수의 30%이지만 DRM프리 음원의 매출은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한다. 벅스 측은 “동일한 곡을 놓고 본다면 DRM프리 음원의 매출이 1.5배에서 2배 정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

 직장인 김성진(28)씨는 “기왕에 돈을 냈으면 내가 가진 기기에서는 자유롭게 듣고 싶은 게 당연한 것 아니냐”며 “권리자 보호만큼 중요한 게 소비자 편의”라고 말했다. 

 음원 권리자들도 DRM프리 음원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

 YG엔터테인먼트 양민석 대표는 “각 사이트와 기기별로 다른 DRM을 사용하는 현실에서 (DRM음원은)합법적으로 음원을 구입한 소비자를 오히려 불편하게 한다”며 “합법적으로 음원을 구입한 소비자가 더 편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DRM프리 정책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DRM 장착 여부가 불법 음원 유통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

 물론 DRM프리 음원 유통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음악 서비스 업체가 실시하고 있는 무제한 월 정액제 요금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

 해외에서 DRM프리 음원을 판매하는 EMI, 유니버설의 한국 지사 관계자들은 “DRM프리 음원 판매는 기본적으로 곡별로 과금하는 종량제 모델에 적용된다”며 “월정액제 서비스는 본사 정책과 맞지 않아 DRM프리 음원 공급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200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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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퇴양난에 빠진 ‘스팸과의 전쟁’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05
지긋지긋한 스팸이 30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문자메시지, 이메일, 심지어 블로그에서도 스팸은 꼬박꼬박 우리를 찾는다. 정보통신부 통계로는 우리는 하루 평균 5통의 스팸메일을 받으며, 0.5통의 스팸 휴대전화를 받는다.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스팸이 우리를 괴롭힌다. 더 큰 문제는 스팸과의 전쟁에서 앞으로도 도저히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스팸은 어째서 우리를 떠나지 않는 것일까?



스팸, 본격적인 산업화의 길을 걷다

미국의 주간지 뉴요커(New yorker)는 최근 ‘Damn spam(망할 스팸)’이라는 기사를 통해 진저리나는 미국의 스팸 실태를 보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스팸은 세계화의 진정한 성공 신화다. 서버는 어디에서나 운용할 수 있고, 스팸 범죄자들은 추적을 피할 수 있는 ‘방탄 호스팅(보통 중국에 기반을 두는 스팸 서비스 웹사이트)’을 제공하며, 새로운 스팸 기술과 어떤 서버가 ‘스팸에 우호적’인지를 조언해준다.

그 결과 스팸은 전 세계에 범람하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메일서비스 핫메일(hotmail)상에서는 40억개의 이메일이 교류되며, 그중 34억개가 스팸으로 차단되고 있다. 유명 인터넷 보안업체 포스티니(Postini)는 11월에만 3만 6000명의 고객 메일박스에 들어온 메일 중 무려 320억개의 메시지를 차단했다. 

년전만 해도 이는 예상할 수 없었던 일이라는 게 뉴요커의 지적이다. 2003년 연방정부는 반스팸법(CAN-SPAM act)을 제정했다. 이메일 광고를 보낼 때 스팸을 거부할 수 있도록 장치해야 한다는 이 법은 잠시 스팸 업자들을 주춤하게 만들었다. 2004년 다보스 포럼에서 빌 게이츠는 “스팸은 2년만에 해결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하지만 스팸은 산업화로 자신의 살길을 찾았다. 스팸 업자들은 바이러스를 통해 세계 도처의 PC를 감염시키고, 그 PC를 통해 스팸메일을 보낸다. 절대로 자신의 컴퓨터나 인터넷 계정을 쓰지 않는다. 아무런 기술적 지식이 없는 이도 이 일을 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 70달러면 안전하게 스팸을 보내는 프로그램과 계정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의 스팸 담당자 브래드 테일러(Brad tailer)는 “인터넷 사업자가 당신의 계정을 블랙리스트에 올린다고 해도, 당신은 다음 프로그램으로 넘어가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공유와 개방이 부른 부작용

사실 스팸의 역사는 의외로 오래됐다. 1978년 컴퓨터 시스템 판매원이던 게리 투어크(Gary Thuerk)가 알파넷(인터넷의 전신)의 사용자들에게 광고 이메일을 보낸 것이 처음이다. 물론 첫 스팸메일을 받은 사용자들은 대부분 짜증을 냈지만, 투어크는 놀랍게도 개당 100만 달러에 20개 이상의 컴퓨터 시스템을 팔았다.

사실 초기 일부 네티즌들은 스팸이 금지돼야 한다고 생각지는 않았다. 오히려 ‘공유와 개방’에 충실한 인터넷의 상징이며, 금지되면 더 심각한 위험을 불러오리라 생각했다. 정보 공유 운동으로 유명한 리처드 스톨만(Richard Stallman)은 “네트워크는 업체를 광고할 독자적인 기회와 상품을 판매할 새로운 방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발적인 신뢰와 정보 공유가 만병 통치약은 아니었다. 스팸업자들은 누구나 감시나 허락, 통제 없이 스팸을 보낼 수 있게 됐고, 결과는 명확했다. 팸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 네티즌에게 짜증과 불편함을 선사했다. 세계적으로는 매초 약 200만개, 매일 1710억개의 스팸메일이 발송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스팸을 보관하는 데에만도 미국에서 100억달러(약 10조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스팸메일의 장점은 명확하다. 20달러의 계정으로 1000만개의 스팸을 뿌릴 수 있으며, 이 경우 5만개의 메일을 뿌리는데 단지 10센트가 들 뿐이다. 하지만 투어크의 사례에서 보듯 아무리 바보 같은 광고를 담은 스팸메일도 성과를 거둔다. 구글의 테일러는 “이것은 마치 전쟁과도 같고, 지치는 쪽이 지는 싸움”이라고 말했다.



‘인터넷강국’ 한국은

정보통신부의 통계에 따르면 스팸메일은 현재 줄어드는 추세다. 하지만 스팸통화는 오히려 늘고, 블로그에 스팸성 댓글을 통해 업체를 광고하는 등 신종 수법은 오히려 다양해지고 있다.

스팸메일 차단업체인 지란지교 오치영 사장은 “하루에 국내에서 보내지는 메일이 10억통 중 약 90%가 스팸메일”이라며 “문제는 스팸 차단 업체의 기술을 뛰어넘는 기술을 스팸업자들이 끊임없이 내놓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것이 이미지로 스팸메일을 보내는 기술이다. 보통 스팸 차단 소프트웨어들이 특정 단어를 찾아 스팸으로 분류하는 메커니즘을 사용하는 점을 이용한 기술이다. 사용자는 똑 같은 글로 인식하지만,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로 이메일을 보내면 컴퓨터는 걸러내지 못한다.

이에 대응하는 기술을 보안업체가 개발하자, 스팸 업자들은 다시 이미지 파일을 쪼갰다가 파일을 열 때 합쳐 보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업무 문서용으로 많이 활용되는 pdf 파일을 써서 스팸 메일을 보내는 기술도 등장했다.

정통부는 내년 상반기 기존 정보통신망법에 대한 대체 법률안을 마련해 스팸 대응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 하지만 미국의 사례에서 보듯, 단순히 제도의 보완만으로는 ‘시장’이 형성된 스팸을 막기는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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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플레이스형 e러닝 '바람'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04


e러닝 분야에도 종합 쇼핑몰처럼 소규모 전문 업체들이 입점 형태로 운영되는 열린 장터형 서비스가 등장, 온라인 교육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듀스페이스, 예스24, 토크빈 등이 열린 장터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어 이랜드가 연내 이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선보인 열린 장터형 서비스는 외부에서 제작한 강의 콘텐츠를 그대로 가져와 사용자들이 한곳에서 다양한 내용을 접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하나의 사이트에서 외국어나 경영, 수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을 확보했다. 지금까지 e러닝 서비스 업체들은 학습자 관리 시스템(LMS)과 학습 콘텐츠 관리 시스템(LCMS)을 갖추고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독립 형태로 제공해 왔다.

◇선택 폭 넓고 포인트 적립, 활용 유리=열린 장터형 e러닝 서비스를 시범 서비스 중인 에듀스페이스는 다음달 중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현재 50여개 콘텐츠 제공업체(CP)가 입점해 1000여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서점 예스24도 지난해 5월부터 40여개 업체로부터 3000여개 강의 콘텐츠를 서비스중이다. 형태가 다르긴 하지만 인터파크의 토크빈도 지난 5월 열린 장터형 e러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소비자들은 열린 장터형 서비스를 통해 여러 업체를 돌아다니지 않고 한 군데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비교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또 예스24의 경우처럼 강좌 수강을 통해 포인트나 적립금을 쌓아 책구매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에듀스페이스도 자체 개발한 LMS로 수강자들의 학습 참여 및 진도 체크 등 일반 e러닝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수익 배분 통해 매출·트래픽 확대=서비스 업체는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거나 제작할 필요없이 좋은 강좌를 소싱해 자사 시스템과 연계만 하면 쉽게 매출을 올릴 수 있어 훌륭한 마케팅 수단이 된다. 수익은 콘텐츠 업체와 일정 비율로 배분한다.

에듀스페이스는 강의 콘텐츠를 자사 서버로 가져오지 않고 링크를 걸어 사용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콘텐츠 제공업체의 트래픽으로 잡히도록 했다. 에듀스페이스 측은 “현재 YBM시사닷컴 능률교육 등의 콘텐츠를 제공중이며,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패키지 상품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예스24는 “지난해 5월 e러닝 서비스 오픈 후 꾸준히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비즈니스로 보고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뢰성 등 교육 특성이 관건=분명 입점 형태의 열린 장터형 e러닝 서비스는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업체에게는 매력적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열린 장터형 교육 서비스의 성공 여부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시각도 상당수다. 교육이라는 산업의 특성상 신뢰성이 가장 중요한데, 소비자가 콘텐츠 전문업체가 아닌 곳에서 쉽게 지갑을 열 것인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하이퍼센트 박철우 대표는 “한끼에 몇 만원을 선뜻 투자하면서도 한달에 3만원 하는 e러닝 콘텐츠 구입을 위해서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게 소비자들의 현실”이라며 “교육 서비스 업체의 먼저 신뢰성을 확보하는 게 성공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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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포털, 몸집 줄여야 산다?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03

중소형 인터넷기업들이 구조조정을 통해 몸집을 줄이고 있다.

인터넷기업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포털사이트 파란을 운영하는 KTH, 드림위즈, 코리아닷컴 등 중소형 인터넷기업 대부분이 임직원 수를 줄이고 급여 수준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급여를 올린 기업도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등에 비하면 인상폭이 상당히 적었다.

반면 SK커뮤니케이션즈에 피인수된 엠파스는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직원수와 급여액은 크게 늘어났다. 이는 모기업을 기반으로 외형 확장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NHN 등 직원수·급여 '급증'…중소형업체 잇딴 구조조정

선두업체 NHN이 매 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인터넷시장을 확장해나가고 있지만 중소형업체들은 이 같은 수혜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모든 수익이 NHN에만 쏠리고 있는 것.

이찬진 사장의 드림위즈는 올해 상반기 매출 26억6천600만원에 영업적자 10억3천2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 규모가 32%나 급감한 수치. 영업적자는 상당 수준 줄이는데 성공했지만 벌써 4년째 적자다.

이로 인해 직원수도 크게 감소했다. 드림위즈는 지난해 개발직 44명을 포함해 96명의 직원을 두고 있었으나 올해 69명으로 줄었다. 반기 기준 1인평균 급여액도 1천335만원에서 1천385만원으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

이는 든든한 모회사 KT를 두고 있는 KTH 역시 마찬가지. KTH는 상반기 1천208억5천만원 매출에 4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 적자를 이어갔다. 직원수도 전년동기 395명에서 365명으로 30명 가량 감소했고 1인평균 급여액도 2천250만원에서 2천500만원으로 소폭 상승하는데 머물렀다.

또 코리아닷컴도 실적 부진 여파로 직원수가 41명에서 36명으로 감소했고 반기기준 1인평균 급여액도 1천400만원에서 1천200만원대까지 줄어들었다.

반면 NHN은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직원수가 1천380명 수준이었으나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 2천22명까지 늘어났다. 1인당 평균 급여 역시 3천40만원에서 3천120만원으로 늘어났다.

급여액 상승폭이 적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인원수가 대폭 증가했음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인상폭이다. 또한 이는 어지간한 중소형 인터넷기업의 2배가 넘는 수치임에 주목해야한다.

다음 역시 직원수가 588명에서 657명으로 늘어났고 급여액이 2천170만원에서 2천200만원으로 증가했다. 엠파스도 255명에서 403명으로 늘어났고 급여도 1천720만원에서 1천750만원으로 증가했다.

◆중소형 포털, 니치마켓 전략 구사해야

전문가들은 중소형 인터넷기업들이 구조조정을 강화할 수밖에 없는 상태라고 진단한다.

NHN, 다음 등이 시장 지배력을 확장함에 따라 나날이 수익성이 떨어지는 상황을 무시하고 이전처럼 많은 인력을 끌어안고 있을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이는 비교적 큰 대형업체에서도 마찬가지다.

실제 다음이 쇼핑몰 부문을 분할하고, 다음자동차보험 등의 매각을 추진하는 등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고 네오위즈도 지주사 전환을 통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부문을 본업에서 떼냈다. 이밖에 인터파크 등 다른 인터넷기업들도 알게 모르게 수시로 구조조정을 시도하고 있다.

다만 지나칠 정도로 인원을 줄이거나 급여 수준을 낮춘다면 기업이 회생불능의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결국 인터넷기업의 생명은 '인력'이기 때문.

서울증권 최찬석 연구원은 "중소형업체의 경우 대형포털과 정면승부를 벌이기보다는 니치마켓 전략을 펼쳐야한다"며 "이와 동시에 M&A를 통해 덩치를 키워야 대형업체들과 승산 있는 싸움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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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웹하드 업계, 음악신탁 단체와 손 잡는다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02
한국P2P네트워크협회 소속 회원사와 음악 신탁관리 단체가 건전한 디지털음악시장 형성과 저작권 보호의무 준수를 통한 상생의 길을 모색하자는 공동 선언문 채택을 추진 중이어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P2P-웹스토리지 업체들의 연합체인 한국P2P네트워크협회(회장 김준영 www.koreap2p.org)는 이르면 다음 주중 음악 신탁관리 3개 단체(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제작자협회, 한국예술인단체협회)와 저작권 보호의무 준수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한국P2P네트워크협회 관계자는 "현재 MOU 체결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 중"이라며 "협회 소속사는 저작권 보호의무를 준수하고, 3개 신탁단체는 협회 소속 업체들에 대한 저작권 침해 소송 자제 등 양측간 현안에 대해 상호 협조한다는 포괄적인 내용이 주요 골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협력은 일개 기업이 아닌 다수의 OSP와 신탁단체간의 최초의 저작권 보호와 관련한 합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P2P 및 웹하드 업체들도 저작권보호를 위해 공동보조를 맞추겠다는 선언적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양측간의 공동 협력은 지난 6월 29일 개정 발효된 저작권법에 따라 9월부터 P2P 및 웹하드 업체 등 특수한 유형의 온라인서비스사업자(OSP) 등에 대한 불법 저작물 유통 단속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안이어서 향후 영화 등 다른 저작권 단체와의 관계설정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DRM(디지털저작권관리) 기술 등 적극적인 저작권 보호를 통해 국내 온라인 음악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SKT 멜론, KTF 도시락 등 대형 이동통신사 계열과 소리바다, 벅스 등 Non-DRM 진영으로 나뉘어 있는 기존 온라인 음악시장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즉, 기존 불법 저작물 유통의 통로로 지목받아온 P2P-웹하드 업체들이 적극적 필터링 등 저작권 보호를 통한 새로운 음악서비스 진영으로 본격적으로 세를 규합할 경우 시장판도 변화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해 12월 파일구리 등 13개사로 발족한 한국P2P네트워크협회는 출범 7개월만인 지난 6월 폴더플러스, 위디스크, 네오폴더 등 웹하드 업체를 포함 20여개 회원사를 거느린 파일공유 업체들의 모임으로 조직을 확대하고 있다.

200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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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에 악동’ 음악 사이트 등장, "모든 음악은 무료"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02
“공짜지만, 합법이다!”

 프랑스에 ‘악동’ 음악 사이트가 등장, 음반업계를 또다시 긴장시키고 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데저닷컴(Deezer.com)’에선 ‘비틀스’부터 ‘마룬5’까지 전 세계 음악가의 수십만곡을 스트리밍 형태로 들을 수 있다.

 데저닷컴은 사상 최초의 무료 합법 음악 사이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데저닷컴 덕분에 모든 음악이 마침내 무료다”라는 보도자료도 버젓이 걸어놓고 있다.

 사이트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무료라는 점과 친근한 인터페이스가 사용자들의 호감을 산 것.

 28일 PC월드와 인터뷰한 조너선 베나사야 데저닷컴 공동창업자는 “데저닷컴에서 제공되는 노래 수는 20만곡이며 16개 언어가 지원된다”면서 “사이트 등록자가 30만명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사용자가 늘어나자, 유니버설뮤직은 “데저닷컴에서 자사의 음악을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끈했다.

 데저닷컴이 대형 음반사의 위협에도 ‘합법’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로열티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라는 것. 데저닷컴의 전신은 ‘블로그뮤직(Blogmusik.net)’. 블로그뮤직은 지난 2월 저작권 무단 사용으로 문을 닫았다가 최근 프랑스의 작곡가, 작사가의 저작권료를 관리하는 SACEM과 계약을 맺고, 지난 주 데저닷컴으로는 이름으로 재출범했다. 무료인 대신 광고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베나사야 창업자는 “우리는 대형 음반사들과 직접 로열티 계약을 맺고자 한다”며 “다만, 음반사가 우리를 만나주지 않을 뿐”이라고 말했다.

200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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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 P2P, 회선비 절감 대안으로 급부상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0:01
저작권 침해 기술로 '미운오리 새끼' 취급을 받았던 P2P(Peer-to-Peer) 기술이 네트워크 비용을 줄이는 기술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터넷 라디오, 인터넷 방송, 인터넷 동영상 등 무료 콘텐츠가 대용량화 되면서 늘어나는 회선비를 줄일 수 있는 P2P 기반 스트리밍 제품이 주목받고 있는 것.

P2P 제품들은 중앙서버(인터넷데이터센터)와 고객 PC를 그물망처럼 연결해 트래픽을 분산처리한다는 점에서, 중앙서버외에 네트워크 주요지점에 전용서버를 두고 가장 가까운 곳에서 콘텐츠를 이용하게 하는 CDN(콘텐츠 전송네트워크) 기술과 차이가 난다. CDN이 아니라 그리드컴퓨팅 개념에 가깝다.

P2P 스트리밍 기술은 싸이월드나 판도라TV 등에 일부 적용돼 왔지만, 주문형비디오(VOD) 등 실시간이 아닌 일반 콘텐츠가 대부분이었다.

고객PC의 자산을 이용하면서 고객동의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서비스 회사가 고객 PC 자산을 사용해 비용을 줄이면서도 제대로 알리거나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지상파 방송의 인터넷라디오서비스, 다음 등 포털의 동영상 서비스 강화, IPTV 법제화 등 대용량 콘텐츠 수요가 늘면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생방송중에 연예인이 나와 "인터넷라디오를 켜세요"라고 말하면 순식간에 트래픽이 1기가(Giga)에서 5~6기가로 확대되는 상황인 것.

이에따라 지상파방송 자회사들은 무료 콘텐츠 전송시 관련 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도 2선형 구조로 P2P 방식의 스트리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피어링포털, 아이큐브, 퓨쳐스트림네트웍스 등 분산기술업체들이 앞다퉈 P2P기반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을 들여오거나 자체 개발하고 있다.

피어링포털은 자체개발중이고 아이큐브의 경우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라이센싱 계약을 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미국 아바캐스트의 제품을 독점 공급키로 했다.

아바캐스트는 CBS라디오, 쉐라톤 호텔 등 미국 현지에 500여개 고객사에게 7여년 동안 관련 서비스를 하고 있다. 아바캐스트는 특히 최근 애미상 시상식을 인터넷라이브로 생중계하면서 548Kbps급의 품질을 유지해 현지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미국의 경우 ADSL급 초고속인터넷이 깔린 곳이 25%에 불과해 이런 속도가 나오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선진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사장은 "실시간 방송에 P2P기반 스트리밍솔루션을 적용하려면 상당한 기술력이 필요하다"면서 "단 몇초안에 어디로 트래픽을 분산해야 할 지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며, VOD와 달리 실시간 스트리밍 제품은 P2P 기술을 써도 고객 PC에 리소스가 남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기술을 도입할 때 고객에게 동의를 받은 뒤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야 하고 기본적으로 아이콘이 표시되기 때문에, 원할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P2P기반 스트리밍 기술은 향후 IPTV의 회선비용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선진 사장은 "이 기술은 우리나라같은 네트워크가 잘 발전된 나라에서 훨씬 유용하다"면서 "IPTV 셋톱은 메모리가 있는 하나의 컴퓨터라 할 수 있으며 24시간 내내 켜져 있다. 커피프린스 같은 인기 드라마의 파일을 일부라도 미리 전송해 두면 회선비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07/08/29 
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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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 `속속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09:59
인터넷 쇼핑몰들이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에 속속 진출하면서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 경쟁이 뜨겁다.

롯데닷컴ㆍ다음커머스는 조만간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를 오픈할 계획이며, 인터파크ㆍ옥션 등도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와 제휴를 통해 최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처럼 온라인 쇼핑몰업체들이 해외 구매대행 사업에 속속 진출하는 이유는 환율 하락이 지속되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함에 따라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 거래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 새로운 수익원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 오픈으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면서 상품 구색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도 하나의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디앤샵(www.dnshop.com)은 오는 4ㆍ4분기에 자체적인 미국 제품 구매대행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디앤샵은 이를 위해 최근 해외 구매대행팀을 새롭게 꾸리고 서비스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디앤샵측은 디앤샵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가지고 간다는 전략이어서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가 이같은 전략에 들어맞고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 서비스를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디앤샵은 또 이미 엔조이뉴욕의 링크 형태로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링크 서비스와 자체 서비스를 병행할 방침이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빠르면 9~10월경 소비자가 제품을 주문하면 롯데닷컴이 이를 대신 구매해주는 일본 구매대행 사이트를 오픈할 계획이다. 롯데닷컴측은 초기에는 일본 홈쇼핑 상품이나 일본 백화점 상품 등 일부 상품에만 한정해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한 후 이를 점차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인 위즈위드(www.wizwid.com)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최근 해외수입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터파크는 제휴를 통해 위즈위즈 해외상품 전문샵을 입점시켜 기존 명품직수입 위주로 판매하던 해외 상품 카테고리를 대거 확대했다. 또 국내 유통되지 않은 브랜드 등으로 상품 구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옥션(www.auction.co.kr)은 최근 대한통운 구매대행 사이트 지오패스와 제휴를 맺고 미국 이베이 물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이베이 쇼핑'(ebay.auction.co.kr)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이베이에 가입할 필요 없이 3000원 기본 수수료와 물품 가격과 배송비 6%에 해당하는 수수료만 지급하면 이베이 제품을 옥션 사이트에서 쉽게 검색하고 구입할 수 있다.

2007/08/29 
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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