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그대가 좋아지려 합니다
My zone/Poet
2009. 1. 7. 11:48
그대가 좋아지려 합니다
어제까지만도 난 나였는데
오늘 아침...
등달린 햇빛이 따사로운
오늘 아침..
제정신 아닌듯 팔닥거린 심장이
어제의 내가 아니라합니다
잘못 먹은듯 깔깔거린 아랫배가
어제의 내가 아니라 합니다
아침 부터...
눈꼬리 내린 선한바람의 부름으로
숨겨진 지도를 펼쳐
바삐 흩어 보는 그대 마음의 지름길
요렇게해서....저렇게
상상하는 즐거움으로 제가 예뻐지고 있습니다
흡족함을 떼지않고
한발 한발 더하여 내려가던길
맛깔스런 솜사탕을 씹어대는
하늘 군것질에 괜실히 솟는 웃음
맘이 높아지려합니다....
친구찾는 악소리에 숨이죽고 다시 꽃이피는
아이들의 장난꽃에 괜실히 솟는 웃음
맘이 넓어지려합니다...
내 곁을 도랑도랑 흐르는
작은고랑물 걸음마에 괜실히 솟는 웃음
맘이 착해지려 합니다...
은 물살 드러내며 잘도 노니는
파란바다 겉재롱에 괜실히 쏟아진 웃음 눈물
맘이 깊어지려합니다
웃음이 많아진 오늘 아침부터.... .
그대가 한없이 좋아지려 합니다
'My zone > Poe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살고싶은곳... (0) | 2009.01.07 |
---|---|
혼자한 사랑 (0) | 2009.01.07 |
사랑할겁니다. (0) | 2009.01.07 |
사랑을 버렸다면 그건내죄... (0) | 2009.01.07 |
슬픈내사랑 (0) | 2009.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