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놓아야해..
My zone/Poet
2009. 1. 7. 11:26
놓아야해..
놓아야해..
놓아야만해..
그대의 흔적과..
그대에 대한 미련을..
조금 시간을 두면 좀더 맘두 편할줄 알았어..
하지만..더 더욱..
.
...
아니야..아니야..
놓아야만해..
날 위해서가 아닌 그녈 위해서 이젠...
놓아야만해..
그래도 여전히 사랑하는..
그래도 여전히 그리워하는..
놓아야만해..제발 놓아야만해..
...........................................
창가로 보이는..
낙엽하나 남지 않은..
갸날픈 감나무보다 더 찬바람 휭한
내 몸뚱이 하나도 알콜에 저려..
눈하나만 푸른색두 아닌 하얀색두 아닌
겨울하늘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