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고개숙이며

My zone/Poet 2009. 1. 7. 10:16

사랑하고 시퍼...

사랑하고 시퍼...

내 느끼는 대로 ...

내 감정 그대로 ...


왜...


난 내가 느끼는대로 사랑하지 못하는가..


왜...


내가 바라는대로 사랑할수 없게 하는가..




까만 밤하늘이

날 바라보며 비웃네...



그저 고개숙여..

얼굴 돌리며 웃음짓네..


터벅 터벅 발걸음에 내 웃음이 묻어나네..

터벅 터벅 발걸음에 내 웃음이 발자국 되어 남고

터벅 터벅...

그저 밤하늘을 차마 보지 못하고..

집으로 향하고..


내 손잡은 문걸이에 방울하나 떨어지고..



누구도 듣지 않으련만..

사랑한다 말한마디 내 뱉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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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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