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의 PC' 스마트폰 시대 개막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1. 6. 13:12


2008/08/21 

애플에 이어 구글도 언제 어디서든 이메일을 확인하고, 동영상과 음악 등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구글폰을 11월에 출시하기로 함에 따라 손안의 PC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시대가 본격 개막될 전망이다.

스마트폰이란 일반 휴대전화와 달리 개방형 운영체제(OS)를 탑재하고 있어 마치 PC처럼 새로운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설치.제거할 수 있고, PC 화면과 똑같은 화면의 인터넷 접속(풀브라우징)은 물론 이메일 송.수신, 일정관리, 팩스 등의 기능을 구현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자유롭게 이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캐나다 RIM사의 `블랙베리'라는 스마트폰에 이어 애플의 아이폰 역시 큰 성공을 거둔데 이어 세계 최대 검색 업체인 구글도 스마트폰용 오픈 OS(운영체계)인 안드로이드를 개발하고 대만 HTC를 통해 크리스마스 이전에 구글폰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수의 마니아들과 기업 고객 중심이었던 스마트폰 시장은 일반 사용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따라 휴대전화 업체들은 물론 인터넷 업체들까지 개발에 적극 나서면서 시장과 기술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실제 비싼 가격때문에 그동안 스마트폰 시장은 일반 휴대전화 시장에 비해 정체돼 있었다. 하지만 시장조사기관인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올 2분기 유럽, 중동, 아시아에 선적된 스마트폰의 양은 총 1천260만대로 분기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그동안 스마트폰 시장은 노키아, RIM, HTC, 모토로라, 삼성전자 등의 순으로 시장을 점유해왔으나 애플의 3세대(G) 아이폰이 전세계에서 판매되기 시작했고, 구글의 구글폰도 11월부터 출시되면서 시장점유율 순위가 뒤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7월 11일 출시된 3세대(G) 아이폰은 사흘 만에 100만대 넘게 판매되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고 여기에 구글까지 가세하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구도는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구글은 자신들의 강점인 인터넷 검색은 물론 지도, GPS(위성측위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접목하고 광고 서비스까지 연계해 휴대전화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태세다. 시장 전문가들도 구글폰이 현실화될 경우 스마트폰 확대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전 세계 휴대전화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노키아도 자사의 스마트폰 전용 OS인 심비안을 공개 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현재 전 세계 스마트폰 OS시장에서 심비안의 점유율은 50%에 육박한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휴대전화시장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6년 8.4%, 2007년 10%를 넘어섰지만 2011년께에는 33%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직 하드웨어 제조에 매달려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휴대전화 업체들도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양사는 이미 구글의 안드로이드, 노키아의 심비안의 OS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와는 별도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모바일을 탑재한 풀터치스크린 스마트폰 `옴니아(OMNIA)'를 내놓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신제품을 내놓으며 시장의 반응을 주시하고 있다.

스마트폰 개발에 뒤처져 있던 LG전자도 스마트폰 기술 및 제품 라인업 확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내업체들은 그동안 휴대전화용 OS 등 소프트웨어 개발에 상대적으로 소홀했기 때문에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자칫 아이폰과 구글폰 등 외국산 스마트폰에 쉽게 시장을 내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미국 퀄컴 기술담당 김범섭 부사장은 이와 관련, "한국 업체들이 그동안 제조와 칩셋, 디자인까지는 잘해왔지만 아이폰에서 보듯 이제는 유저 인터페이스(UI)와 소프트웨어가 중요한 단계"라며 "한국도 이제 소프트웨어 저변인력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또 "스티브 잡스 애플 CEO(최고경영자)처럼 미래의 변화와 트랜드를 미리 읽어낼 줄 아는 `비저너리(Visionary)'들도 육성해야 한다"며 "단기적으로 시장 수요에 맞는 제품개발도 잘 해야 하지만 장기적으로 `비저너리'들을 많이 확보하고 있어야 추후 `대도약'(퀀텀 점프ㆍQuantum Jump)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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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폰, 美FCC 승인얻어 11월 출시될 듯

 

애플의 아이폰이 전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구글의 구글폰이 11월에 첫 공식 출시될 전망이다.

19일 C넷에 따르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대만 휴대전화 메이커 HTC의 `드림(Dream)' 브랜드 휴대전화의 미국내 판매를 인가했으며 이에 따라 구글의 개방형 모바일 플랫폼 `안드로이드(Android)'를 탑재한 첫 휴대전화가 11월 나올 예정이다.

이에 앞서 미국 IT정보사이트 엔가젯(Engadget)은 HTC의 `DREAM100' 휴대전화가 FCC의 무선테스트에 합격, 미국내 판매가 승인됐다고 전했다.

캐나다 림(RIM)사의 블랙베리처럼 `조그볼(JogBall)'을 메인 컨트롤러로 채택한 구글폰을 미국에서 제공하는 이동통신사는 미국의 T모바일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애플의 아이폰은 미국 AT & T를 통해 독점 공급되고 있다.
C넷은 특히 FCC 사이트의 이용가능한 문서를 분석한 결과 HTC가 FCC에 대해 어플리케이션에 관한 비밀을 11월 10일까지 지켜줄 것을 요구한 것을 볼 때 T모바일, HTC, 구글이 11월 10일을 첫 출시일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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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쟁의 시작이 될듯한데..

모바일 OS들의 전쟁 - 안드로이드, 심비안, MMW6.0 등 과 이것에 발맞춘 제조사들의 전쟁들에 이어 해당 OS를 바탕으로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업체들의 전쟁

그리고 풀브라우징 서비스에 맞춰 웹서비스 업체들 또한 새로운 웹서비스의 전쟁

으아. 새로운 시장인 만큼 더 큰 기대를 하게 되는구낭 나도 참여하고 싶어랏


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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