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시대 :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OST vs 네멋대로 해라

My zone/Poet 2018. 4. 14. 23:39

토요일 밤. 편안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랫만에 토요일 조기 귀가를 해서

이번 한주는 감기와 여러 일들로 피곤하여 조금 지쳐서 들어오자 마자 쓰러져 잠을 좀 자고 

이제 일어나서 늦은 지금에야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챙겨보는 TV 프로그램이 무한도전이었는데

이젠 tv를 챙겨 볼일이 거의 사라져 버린것 같습니다.


제가 드라마를 보는 편은 아니지만

한때 너무나 좋아했고 지금도 여전히 여운이 남아 좋아하는 드라마가 2개가 있었습니다.

그만한 드라마가 과연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 네멋대로 해라 " 로 

이 드라마의 고복수와 전경으로 나온 양동근과 이나영의 무한 팬이 되었었습니다.

가슴을 울리는 대사와 양동근의 깊은 연기는 정말 매일 눈이 빨개질 정도였습니다.

이 드라마는 어떻게 말로 표현하기가 힘듭니다.

최고의 드라마였었고 앞으로도 최고 였다고 할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마음이 잔인해지지 않구, 어떻게 한 사람만을 좋아합니까?

착한 마음으로는... 세상 전부를 좋아하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하나만 좋아하려면 착해선 안되요

잔인하게.. 한사람 좋아할래요.

나중에 후회해도.. 좋을 사람

---------------------


또, 

하나는 " 연애시대 " 입니다.

감우성, 손예진 주연으로

일상속의 잔잔한 대사들이 너무나 깊게 가슴속에 다가와서 한동안 그 대사들을 깨알같이

찾아서 적어두고 보고 보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 감우성과 손예진이 TV 드라마에 복귀해서 나온다고 해서 두명이 같이 다시 드라마를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때 한달동안 이 드라마 덕분에 설레이고 가슴아파했던 ..


그래서 오늘은 연애시대의 메인테마곡 "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를

토요일 잠자기 노래로 선택해 봅니다.

-------------------------------------------------------------------------

" 오랜시간이 지난 뒤에 

그 순간을 돌아본다..

그 순간이 지니는 의미를..


깨달음은..

언제나 늦다.."

-- 연애시대 대사중 --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잊은 듯 눈 감아도 난 너를
아닌 듯 돌아서도 난 너를
조금만 솔직해도 나 너를
그렇게 아파하도록 너를
이렇게 바라보도록
쓸쓸한 눈으로 다만 웃고만 있었지

아무리 헤어져도 난 너를
매일 또 이별해도 난 너를
이미 넌 꿈이래도 난 너를
정말로 끝이래도 난 너를
한번만 용기내도 나 너를
그렇게 아파하도록 너를
이렇게 눈물 짓도록
다시는 다가가 차마 안을 수 없었지

나 이대로 더 있으면
이대로 머무르면
너를 더 사랑할 것 같아
나 이대로 더 있으면
이대로 바라보며
떠날 수 없을 것만 같아

내 작은 어깨위로 나 너를
언제나 힘이 되도록 너를
따스한 햇살처럼 나
다시 또 다가가 감싸

나 이대로 서성이면
이대로 눈물지면
너를 더 사랑할 것 같아
나 이대로 더 있으면
이대로 바라보면
너를 붙잡을 것만 같아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아무리 헤어져도 난 너를
매일 또 이별해도 난 너를
잊은 듯 눈감아도 난 너를
아닌 듯 돌아서도 난 너를
이미 넌 꿈이래도 난 너를
정말로 끝이래도 난 너를


위 두 드라마를 혹시 보지 않으셨다면 정말 다시 보기를 강추합니다.


'My zone > Poe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화동  (0) 2018.04.17
봄봄봄  (0) 2018.04.15
자석  (0) 2018.04.04
나는 나비  (0) 2018.03.21
바람이 분다 - 이소라  (0) 2018.03.16
posted by 망차니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