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G마켓 인수… `유통공룡` 탄생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4. 16. 11:07

이슈 1]
국내 1위 지마켓과 2위 옥션을 보유하게된 미국 이베이는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약 37%, 오픈마켓 시장은 90%를 장악!!!

이슈 2]
지마켓 판매 이후의 해당 엄창난 대금을 가지게 된 인터파크의 독자 생존 과 전략은?




이베이는 분명히 시장에서 독과점을 가지고 엄청난 파워를 통해 국내 온라인 시장을 쥐락 펴락 하게 될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공정위가 제시한 3년간의 수수료 인상 금지등은 조건도 3년 뒤면 사라지므로 그 뒤에는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중소 업체들은 온라인 시장을 장악한 이베이의 조건 예를 들면 수수료 인상 각종 이벤트 행사의 가격 할인,
쿠폰 발행 및 타 업체 입점 금지등 제시시에 이를 거절시에는  사실상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가 힘들지 않을까
물론 이베이는 전세계 39개국 퍼져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중소 영세 상인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것이라고 했지만
그 지원은 자신이 돈이 될때에 의미가 잇는것이고..
하지만. 공룡은 그 구조상 공룡이 못하고 신경을 쓸수 없는 부분이 있을테니 그 틈새 시장이나
국내 시장의 특유의 해외 소유 브랜드 자체의 어느정도의 거부감등이 이슈가 될때 타 마켓업체의 기회가 될수도 있을듯
싶다

인터파크.. 그들이 이번 매각으로 가지게 되는 대금은 한화로 약 4600억원 정도..
해당 실탄을 가지고 인터파크는 모바일, IPTV등 신규 플랫폼의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 분명한 하향기를 2007년에 겪은후에 다시 2008년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인터파크가
해당 실탄을 어디로 투하할지에 따라 온라인 시장의 지각변동도 예상이 되고
이젠 오로지 인터파크 하나만으로 경쟁해야 하는 그들의 선택과 횡보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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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픈마켓 1위 업체인 G마켓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미국 이베이에 팔렸다.
16일 이재현 이베이 아ㆍ태지역 총괄대표는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터파크가 보유한 G마켓 지분 인수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베이는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G마켓 주식예탁증권과 발행주식 전체에 대해 주당 24달러에 `공개매수(tender offer)'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베이가 G마켓 전체 주식을 매수하는 총 인수금액은 최대 12억달러(한화 약 1조6000억원)에 이른다

이번에 이베이가 인수키로 한 지분은 G마켓의 경영진 및 기타지분과 인터파크 및 이기형 회장의 지분 34.21%를 합한 약 67%다.

이재현 총괄대표는 "G마켓 주식을 공개매수를 통해 향후 100%까지 인수할 것"이라며 "이번 인수를 계기로 이베이는 한국을 아시아 공략기지로 삼아 해외 진출의 기회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 올 2분기 내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터파크와 이기형 회장이 보유한 G마켓 지분 34.21%에 대한 총 계약 금액은 4억1300만달러(약 5500억원)에 달해 국내 인터넷 기업의 해외 매각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또 이베이가 지난 2001년 국내 2위 오픈마켓인 `옥션'을 인수해 소유하고 있어, G마켓과 옥션의 매출규모를 합치면 총 7조원대에 달하게 된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베이의 G마켓 인수에 대해 국내 오픈마켓시장 독과점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이베이 국내 자회사들의 총 거래액은 국내 전체 전자상거래시장의 37%로 점유하고 있지만 오픈마켓 시장만 보면 90%에 육박하는 초대형 유통공룡이 되기 때문이다.

G마켓은 올해까지는 현 구영배 사장과 옥션의 박주만 사장이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당분간 G마켓과 옥션은 기존과 같이 별도 브랜드와 사이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양사는 공동으로 CBT(Cross Border Trade, 이베이 해외수출지원시스템)를 통해 한국의 중소 영세 상인들이 세계 39개국의 이베이 네트워크를 통해 손쉽게 수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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