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 윌트 디즈니로 매각?

렛츠웹 + 게임/IT News 2009. 3. 19. 14:51
작년 말부터 연일 모락 모락 나오더니 올 3월들어서는 구체적으로 월트 디즈니에서 2~3조의 제시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여기에 대규모의 내부 구조 조정과 넥슨의 모회사격인 넥슨 홀딩스의 제주 이전에 대해서도 말이 많다.
해당 이전에 대해 넥슨은 다른 의견을 말하기는 하지만
제주도가 경제 자유 구역으로 각종 세제 혜택을 주고 있어 외국인 투자 촉진법에 따라 혜택을 볼수 있다는 것이다.
월트 디즈니는 넥슨의 아동용 게임인 메이플 스토리등의 게임 케릭터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나 관련 상품등을 활용할
계획인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넥슨을 인수시에 NHN의 지분 또한 확보하게돼 2대 주주로 올라설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지난해 약 3300원의 엔씨소프에 이은 약 3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국내 2대 메이저 게임사다

엑토즈 소프트 그리고 그라비티에 이은 네오플을 인수한 넥슨까지
외국계 기업에 인수 하게 되면 국내 게임업계의 판도가
토종업체보다 외국 기업에 더 큰 무게가 실리게 될것이 예상되어
관련 업계에서는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외에도 중소 게임업체중의 다수가 중국 자본의 품으로
안기고 있다는것은 대부분이 아는 사실이다)

여기에 더해 넥슨은 NHN의 2대 주주이다.
디즈니가 넥슨을인수시에는 NHN의 지분 4,87 까지 확보하게 돼어
NHN의 2대 주주가 된다.
이 수치는 실제 대주주인 이해진 창업자 5.1 로 얼마 차이 나지
않는 것으로 NHN의 경영권까지 위협받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물론 국내기업을 육성하고 키워야 하기도 하지만
외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자본이 국내 시장을 더 육성하고 활성화
해 주는것도 고려해봐야할 사항인것 같다

역시나 이런 모든 추측에 대해
넥슨 김정주 사장은 최근 "현재로선 15년간 잘 키워온 넥슨을 팔 생각이 없지만 간접투자 형태나 다양한 방법으로 제안해올 경우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도 있다 " 라고 밝혔다
김정주 사장은 세계 최초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를 만든 주인공으로
앞으로 그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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