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My zone/Poet 2009. 1. 7. 10:07


바람부는 빈들에

홀로 남겨졋다고

생각되었나요?



세찬바람에 얼굴이

터질것 같아서

바람막이가

필요했던가요?



남겨진 벌판에

쏟아지는 빗줄기가

시리게 젖어들어

폐렴을 앓을까

두렵던가요?


그래서 우산을

받쳐줄 사람이

필요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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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망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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