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존재이므로
My zone/Poet
2009. 1. 6. 18:44
언제나 사랑하고 싶어, 니 이렇게 기다림을 배워요...
님이 사랑을 느낄수 있을때 까지....
그때가 언제가 되든지 기다릴 수 있기를 바래요...
늘 사랑하고 싶어...
오랜시간 그저 바라볼 수 있음을 배워요...
바라보고 있는 것도 제겐 사랑이에요...
님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가슴아파하진 않아요...
이미 나는 사랑을 배웠고,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있으니까요.
님과 같은 하늘아래서,
같은 공기 마시며,
같은 시간 속에서 머물수 있음에 감사해요..
어쩌면 님의 가슴속에 들어간 공기.. 나 들이쉴수 있으니..
..
..
전 알아요..
때로는 한걸음 물러나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는걸....
그래서 님을 잡지 않았어요... 잡고 싶었어요.. 하지만..
사랑은 소유가 아닌 존재 이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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